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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북대학교병원이 3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2017년 임단협에 대해 2개월 간 교섭한 끝에 지난 11월15일 잠정합의를 하였고,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친 후 12월6일 정식으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임금은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3.5% 증액 ▲인력은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 충원이다. 이밖에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근무시간 외 행사, 직무교육, 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허용 ▲노사 간 진행되던 민‧형사 사건 원만 해결 합의 등 이다,
의료분쟁조정 자동개시 시행 1주년 이후 조정개시율이 10.6%p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개정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1주년(2016년 12월~2017년 11월)을 맞아 '자동개시 관련 현황'을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개정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이후 올해 1월에서 11월 말 현재까지 조정 신청 건수는 2,284건이고 이중 자동개시는 361건이며, 지난해 기준 같은 기간과 비교 시 조정개시율은 47% 대비 57.6%로 10.6%p 증가했다. 자동개시 사건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348건인 사망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개월 이상 의식불명 10건, 장애 1급 3건 순으로 확인됐다. 월별로는 올해 1월 6건을 시작으로 월평균 32.8건이 접수됐고, 올해 5월(47건)에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39건, 종합병원 124건, 병원 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의학과가 20건으로 가장 적은 접수 건수를 보였다. 사고원인별로는 증상 악화가 전체 접수된 자동개시 건수의 70%를 차지했고, 진단 지연(6.1%), 오진(5.5%)의 순이었다. 올해 1월부
연구자가 연구결과 중 유의미한 결과만 선별적으로 발표하거나 일부 연구결과를 은폐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연구수행과정과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등록 ·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바른정당 최고위원, 송파갑)이 인간대상연구를 하려는 사람이 연구계획 등 인간대상연구에 관한 정보를 보건복지부장관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누구든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하도록 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지난 4일 전했다. 최근 유명 제약회사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 진통제 · 항우울제에 관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조작되거나 은폐돼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부정 사건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구논문이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전문기관이나 제3의 연구자가 사후에라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후 검증을 위해서는 의학연구나 임상시험의 정보가 공개되어 누구든지 접근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즉, 의학연구와 인간대상 임상시험 투명성 확보 필요성이다. 더불어 인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부터 서울 임패리얼팰리스호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산업으로주목받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4개 분야의 업계 대표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간담회는 6일 의약품을 시작으로식품과 의료기기 순서로진행된다. 연번 분야 일시 장소 논의내용 비고 1 의약품 12.06.(수) 07:30~09:00 임패리얼팰리스호텔 (서울) 제약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으로의 발전방안 모색 등 간담회 2 식품 12.13.(수) 07:30~09:30 더플라자호텔 (서울)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3 의료기기 12.13.(수) 15:00~17:0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서울)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및 GMP 제도 등 정책 현안 공유 등 (의료기기국장 참석) 간담회 12.20.(수) 아이센스 (강원) 관계자 격려 및 건의사항 청취 현장방문 4 화장품 `18.1.10.(수) 코스나인 (경기) 관계자 격려 및 건의사항 청취 및 미래 화장품 산업 논의 현장방문 간담회 6일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의약품 간담회에서는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식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루게릭 환우들의 송년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승현 교수가 '루게릭병 환우와의 대화 및 최신치료'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휠체어를 타고 떠나는 여행', '아내를 위해 만든 침대'를 주제로 환우들의 직접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과 경기민요, 합창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간 활동의 사령탑인 뇌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다. 우선 단단한 뼈로 구성돼 있는 두개골은 소중한 뇌를 담는 그릇 역할을 한다. 그 그릇 안에는 물이 가득 차있어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는 완충 작용을 한다. 뇌는 또 3가지의 막으로 둘러싸여 보호를 받는데, 가장 바깥쪽의 경질막은 매우 질기면서 두개골에 밀착돼 있다. 가장 안쪽의 연질막은 뇌 표면에 단단히 붙어 있고 경질막과 연질막 사이에는 지주막하강이라는 공간이 있어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흐르고 있다. 인체 내 혈액의 약 20%는 두개골 내에 있는데 중요한 동맥들이 이 지주막하강의 공간에 있다. 이 지주막하강을 지나는 혈관벽의 일부가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질환을 뇌동맥류라고 한다. 뇌동맥류가 터져 출혈이 발생하면 혈액이 지주막하강을 따라 퍼지는데 이것을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한다. 뇌동맥류는 약물로는 치료할 수 없어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클립결찰술과 뇌혈관내수술이 대표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방법을 선택한다. 뇌동맥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인구 10만 명 당 10~20명 발생
전남과 경남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설립이 확정됐으며, 잇따르는 석유화학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체험교육시설 건립이 여수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6일 전남권역 재활병원과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설립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최도자 의원은 전남권역 재활병원에 대해 "전라남도의 경우 노인인구 및 장애인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의료서비스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 전하며, "전남권역 재활병원 설립이 확정됨으로써 재활병상률과 전문 의료서비스 부족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남해안의 중앙인 여수시 국동에 위치해 전남과 경남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전문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복지부가 요청했던 예산이 기재부 협의과정에서 10% 수준으로 대폭 삭감되면서 사업추진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예산심사 과정에서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했고, 25억 6천만 원의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이번 병원건립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에는 국비 135억을 포함해 약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공동으로 '적정진료를 위한 Choosing Wisely(현명한 선택) 리스트 개발, 검토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지난 5일 전했다. 본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3시 NECA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한림원 · NECA 외에 관련학회 및 협회, 시민단체, 언론계, 유관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Choosing Wisely는 관련 전문학회 주도로 적정진료 리스트를 개발 · 보급해 불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줄임으로써 의료자원의 낭비를 막고, 의료의 질은 높여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80개 이상의 전문학회가 참여해 리스트를 설정, 의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진료지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적정진료 실현을 위한 리스트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병주 한림원 정책개발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안형식 정책개발위 간사(고려대 의대)가 'Choosing Wisely의 배경과 리스트 개발과정'을, 정승은 정책개발위원(가톨릭대 의대)이 '영상의학과 영역의 Choosing Wisely 리스트 개발 및 검토'에 대해 발표한
최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향기요법(Aromatheraph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나 시중 유통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 판매 중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 제품(방향제용 13개, 화장품용 2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 전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이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 대해 시험한 결과, 조사대상 20개 전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향제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13개 중 12개 제품(92.3%)에서 유럽연합 CLP 표시기준(0.1%)을 초과하는 리모넨(최소 0.4%~최대 5.8%)이, 13개 전제품에서 동 기준을 초과하는 리날룰(최소 0.7%~최대 60.3%, 2018.12.1. 시행 예정)이 검출됐다. 화장품용 아로마 에센셜 오일 7개(입욕제 · 마사지제 각 1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 전제품에서도 국내 화장품 권장 표시기준(0.01%, 씻
보건복지부는 6일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8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63조 1,55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57조 6,628억원) 대비 5조 4,927억원(9.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기사 본문 아래 별첨 '18년도 정부안 대비 국회 증․감액 주요사업 세부내용 등)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59개 세부사업, +4,266억원)된 주요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는 아래와 같다. 증액된 내용을 보면 중증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 사업에서 중증외상센터 의료진 처우개선(+192억원) 및 응급의료 종사자 대상 외상 전문 처치술 교육 지원(+5억원), 외상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3억원) 등(400→601, +201억원)이다.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사업에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1대 신규 배치(+11억원)한다.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 사업에서 게이트키퍼 50만명 양성, 최근 3년간 자살사망자(약5.4만명) 전수 조사 등 자살예방을 강화(546→604, +58억원)한다. 통합의료연구지원(R&D)에서 양‧한방 및 보완 대체의학을 융합한 통합의료기술 개발을 추가반영(17→24, +7억원)한다. 한의약선도기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비뚤어진 치아를 꼭 교정해야 하는지,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인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교정 치료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앞니를 영구치로 교체하는 6~7세에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소아, 청소년 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에게 들어봤다. ◆ 자녀 교정 치료 시기는 언제 확인할 수 있을까? 교정 치료 시기는 아이마다 다르다. 아이의 골격 문제, 치아 문제,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치료 시기가 정해진다. 앞니를 영구치로 교체하는 6~7세 시기에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자녀의 치아가 어떤 문제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골격문제는 어느 부위를 치료 목표로 할지에 따라 치료 시기가 정해진다. ◆ 무턱, 주걱턱 등 소아 · 청소년 교정 필요할까? 턱의 성장 조절은 최대 성장기인 사춘기가 지나면 불가능하기에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턱은 아래턱이 작거나 위턱이 크거나 혹은 두 경우가 복합되어 발생한다. 아래턱이 작으면 최대 성장기에 맞춘 치료로 아래턱의 성장을 최대한 유도한다. 반대인 위턱이 크다면 치료 시기를 1~3년가량 앞당겨 치료한다. 주걱턱은 무턱과 반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하는 '수출의 날'로 시작됐으나,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2011년 12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는 매년 12월 5일을 '무역의 날'로 지정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년 간(2016년 7월~2017년 6월) 대한민국 수출 증대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 정부 및 무역유관기관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심평원은 올해 3월 바레인 국가보건최고위원회와 체결한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바레인 프로젝트)'의 총계약금 USD 1,350만 달러 중 착수금인 USD 337만 달러를 수주하여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심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지방을 적게 먹어도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5,582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 중 지방 ·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과 '대사증후군 발병률'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여성은 지방을 적게 먹으면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군에서만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증가했다. 반면에 남성은 지방 섭취량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높았다. 최근 논란이 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는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지방 섭취 비율이 13.3% 이하인 여성은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72.8% 이상일 경우, 63.5% 이하로 섭취하는 여성과 비교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2.2배 높았다."라고 말했다. 남성은 지방 섭취 비율과 관계없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수화물을 70% 이상, 지방을 22.4% 이상 섭취하는 남성은 탄수화물 섭취 61
줄기차게 지적되고 있는 간호사 인력 수급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권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최희선 간호사가 '간호사 근로현장 및 인권실태' 주제로, 구로성심병원 조성현 간호부장이 '근로환경 개선사례'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 "병원 내 갑질 및 인권유린 근절 위한 법제도 개선 시급해" 최희선 간호사의 발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OECD 평균의 61% 수준으로,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OECD 평균 9.5명이나 한국은 간호조무사를 포함해 5.9명이다. 면허 · 자격은 있으나 활동간호인력 비율이 매우 낮다.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비율은 미국 1:4, 일본 1:7, 영국 1:8 정도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1:15 수준으로 매우 높다. 거기에 의료기관 86.2%가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 기준을 위반하고 있다. 간호등급제가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된 제도이지만 6등급 이하가 76.6%, 의료법상 간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강원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용산임시회관 8층 회장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송석두 강원도 부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2018.2.9~25) 및 동계패럴림픽대회(2018.3.9~1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 수행 △올림픽관련 의료봉사 지원 △의협신문 등 기관 보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회 홍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입 참여운동 전개 및 관람 △기타 대회 참여지원 등 성공개최를 위한 사항 등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66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국가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단계 재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석두 부도지사도 “대한의사협회의 참여 의지에 큰 힘을 얻어 역대 최고의 대회, 평화올림픽으로 치러 전 세계에 평화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 · 수석부회장 선거가 박혁수(수석부회장 양회천) 후보, 최혁용(수석부회장 방대건) 후보, 박광은(수석부회장 김영선)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고 한의협이 5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인규 대의원총회 의장)는 지난 4일 회의를 개최하고, 전 회원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될 제43대 회장 · 수석부회장 선거에 최종 3팀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박혁수 회장 · 양회천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사 봄바람 · 회무 정상화, 보험 현실화, 의료기기 관련 입법'이라는 '3대 단기 중점 공약'과 함께 '4대 핵심 실천 공약'으로 한의사 역할확대, 대국민 홍보능력강화, 학회강화 및 장기적 성장토대 마련, 한의계 교육시스템 강화 및 정원조절을, '4대 지속점검 공약'으로 지부 및 분회 강화, 국제교류증대와 네트워크 강화, 한의계 중요 현안 및 과제 대처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부회장 후보는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 '힘이 되는 첫 번째 협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힘 있는 리더를 뽑아줄 것을 호소하고,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후원을 위해 지난 4일 '제12회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도서 바자회는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토요일 오전 8시 30분~정오까지이다. 소설, 에세이, 건강, 교양,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시중보다 1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총액의 25%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함께 운영 중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 기금으로 적립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시민들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10월부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에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 · 운영 중이다. 건강계단은 시각적 · 청각적 재미요소가 가미된 계단으로 시민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들이 1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등,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후원을 위해 매년 1,5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몸이 아파도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6일(수)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저출산 극복,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이란 주제로 제4회 인구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국교원대학교 인구교육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일본, 싱가포르의 사례와 저출산을 극복한 대표적 국가인 스웨덴, 프랑스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저출산 문제를 인구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 간 구 분 내 용 1부(개막식, 축하공연, 시상식) 13:00∼14:00 60′ 등록 ‣접수, 동영상 시청 14:00∼14:15 15′ 개막식 ‣국민의례 ‣귀빈소개 ‣환영사 -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권미혁 국회 보건복지위원 -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 ‣축사 - 이동욱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14:15∼14:25 10′ 축하공연 ‣ 클로트 김(크로스오버 가수, 테너) 14:25∼14:40 15′ 시상식 ‣ 인구교육 교사 수업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 - 12명(최우수3, 우수4, 장려5) [14:40∼15:00] Break Time 2부(주제발표, 지정토론) 15:00∼16:30 90′ 주제발표 ‣ 주제발표 <
한양대학교의료원이 오는 9일 오전 9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전신경화증' 주제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가 '전신경화증 및 폐동맥고혈압',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가 '전신경화증 환자의 호흡기 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파란나비 강선복 간호사가 '전신경화증 환자의 국가보험제도 혜택'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진호 교수가 초음파 검사 등으로 전신경화증 환자들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범 교수는 "지난 첫 번째 건강강좌에서 많은 환자분이 전신경화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날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두 번째 건강강좌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좌는 전신경화증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파란나비(전신경화증 환우모임) 사무국(02-527-5344)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에 근무하는 회사원 이 씨(女, 29세)는 기침한 지가 오래됐다. 어련히 나으려니 생각했지만,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오한 · 발열과 같은 증상마저 생겨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니 감기가 아니라 '급성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학령기 다빈도질환' 자료에서 작년 동안 학령기 아이들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학령기에서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이 바로 급성기관지염이었다. 또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 통계자료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약 1500만 명으로 나타났다.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학령기의 학생이나 노인에게서 발병이 많다. 급성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기침이다. 초기에는 미열, 인후통, 콧물, 재채기와 같은 감기 증상이 있다가 이후 3~4일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진다. 급성기관지염은 감기보다 정도가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갈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좋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