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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관습처럼 진행되던 담낭수술 후의 항생제 치료가 불필요하다는 연구가 발표돼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관련 장기 기능 손상 · 불필요한 의료비 발생으로 인한 사회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홍태호(교신저자) · 중환자외상외과 김은영(제1저자) 교수팀은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서울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5곳 병원에서 경증 및 중등도 염증성 담낭질환(급성담낭염, 화농성 담낭염, 괴저성 담낭염)으로 입원한 외과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급성 염증성 담낭 질환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 전후를 조사했다. 모든 환자에게 수술 및 수술 전 · 수술 중 항생제 치료를 동일하게 시행했고, 수술이 종료된 후 항생제 투여군 100명, 수술만 시행한 100명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합병증 발생 및 재원 기간 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열 같은 가벼운 합병증 발생은 항생제 처방군과 미처방군에서 각각 15.1%, 14.7% 나왔으며 입원 일수는 각각 3.5일, 3.2일로 나와 오히려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은 그룹에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전략과제에 선정돼, 난치성 백반증 치료 약제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배정민 교수가 진행하게 되는 연구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백반증 치료 약제의 발굴(Identification of New Drugs for Vitiligo Patients Using Healthcare Big Data)'로, 2017년 11월부터 3년간 총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백반증 환자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고, 임상양상에 따라 백반증을 새롭게 분류한다. 또, 건강보험 심사평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백반증에 도움이 되는 약제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선별된 약제에 대한 전향적인 추적 조사를 시행해 백반증에서의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배정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꼽히는 백반증에 효과적인 치료 약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서는 이번에 구축되는 백반증 환자 레지스트리가 한국의 백반증 연구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포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만성콩팥병과 약물'을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콩팥병과 약물에 대해서 알아보기-주의해야 할 약 및 건강식품(강덕희 신장내과 교수), ▲만성콩팥병과 운동하기(홍성은 물리치료사), ▲만성콩팥병과 영양-저염 식사, 저칼륨 식사(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02-2650-513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 이하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으로 2017년 11월 27일부터 2017년 11월 29일까지 총 3일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결핵고위험국가 6개국 보건관리자를 초청하여 ‘2017년 서태평양지역 결핵정책 워크숍’을 실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결핵퇴치전략(End TB Strategy)을 발표하며 2015년 대비 2035년까지 발생률을 90%, 사망률을 95%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의료, 과감한 정책 및 지원체계, 연구 및 혁신 등의 세부전략을 세웠다. 특히 결핵환자의 재난적 의료비용 발생을 없애기 위해 보편적 의료보장 및 사회보호를 강조했다. 워크숍은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WHO의 지원을 받아 총 3일간 서태평양 지역 내의 결핵고위험국가인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필리핀, 베트남 등의 6개국에서 13명의 보건관리자와 WHO에서 4명 등 총 17명을 초청하여 결핵 분야의 ‘보편적 의료보장 및 사회보호’를 주제로, 각 국의 현황 발표에 이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국의 국가결핵환자비용조사 결과가 최초로 공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임은주)는 연말을 맞아 4일 ‘간호사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와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에서 결연 중인 학생 2명에게 각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장래 간호사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지원되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간호사의 뜻에 따라 전달됐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 3명을 선정해 직접 입원 병실에 찾아가 위로의 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개인당 100만씩 총 3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900여 명의 간호사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며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 임은주 회장은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지역에서 다양한
명지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VIP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전통 타악기와 관악기의 만남 '유경화 & 이용구' 명인 초청 뉴힐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 · 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인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1 중 안숙선 명창, 황병기 명인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인 본 공연에서는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부부 전통 음악가의 앙상블이 펼쳐질 예정이다. 50대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부부명인 유경화(철현금)와 이용구(단소, 대금)의 듀오 앙상블이 산조와 시나위, 줄풍류 등을 중심으로 전통의 원형을 찾아간다. 유경화 명인은 전통 타악기 연주자로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서 현대음악 및 월드 음악까지 두루 섭력하고 있으며, 철현금의 독보적인 연주자로 철현금 음악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이다. 이용구 명인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을 역임했으며, 대금, 단소 등 관악기 연주자. 박범훈이 ‘죽신이 들린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관악기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부부명인은 청성곡 주제에 의한 '완주풍류', 단소산조 독주 육자배기 '토리', 철현금 독주 '망각의 새', 대금과 철
주수만 콜마파마 상임고문(전 경희의료원 약제총괄팀장)의 장남 재영군이화촉을 밝힌다.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소재 더라빌(구 웨딩의 전당), *02-541-8000
정밀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의료데이터 분석이 우선돼야 하지만, 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개인의료정보 활용의 법적 근거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의료정보의 활용과 보호 개선방안' 주제로 개최된 정책토론회에서 가톨릭의대 최인영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자료(2014)에 의하면, 인공지능 프로그램 왓슨(Watson)의 실력이 전문의사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왓슨이 제시한 암 치료법의 정확도는 대장암 98%, 방광암 91%, 췌장암 94%, 신장암 91%, 난소암 95%, 자궁경부암 100%이다. 최인영 교수는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는 국내의 많은 병원에서 도입할 예정의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동의를 받은 데이터들을 익명화 작업을 거쳐 입력하면 왓슨 알고리즘이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는 환자와 의견을 주고받게 된다."라면서, "환자들도 '왓슨도 그렇게 얘기했냐'면서 컴퓨터가 뭐라 했는지를 궁금해한다. 이제 의료는 컴퓨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환경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1일 오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코드 그린(Code Green)'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고 3일 전했다. 코드 그린은 병원 내 감염병 발생 시 원내방송으로 전파하는 경보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외래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진행된 훈련은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 고열과 기침 증상의 외래환자가 진료 중 2주 전 접촉한 환자가 최근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는 사실을 진료교수에게 알리면서 훈련은 시작됐다. 진료교수는 즉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Index A) 발생을 감염관리팀에 알렸고, 감염관리실장은 즉시 병원장 보고와 동시에 지휘소를 설치했다. 병원 전체에는 코드 그린이 전파됐으며, 관할 보건소에 신고도 마쳤다. 코드 그린 전파로 병원의 감염병대응팀이 즉시 가동됐으며, 차단 및 격리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어졌다. 레벨D보호복을 착용한 대응팀은 병원 전체 통로에 저지선을 설치해 환자 및 의료진 보호에 나섰으며, Index 환자 이동 동선에 대한 공간 폐쇄 및 접촉자 격리를 시행했다. 건물 밖에 선별진료소도 구축하고 접촉자들을 별도 확보된 동선을 통해 이동시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의 안전성에 우려가 제기되면서, 김광수 의원이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심야공공약국의 확대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광수 의원실이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이 2012년 194만 개에서 2016년 1,956만 개로 10배, 상비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도 2012년 123건에서 2016년 367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비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에 경고신호가 울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복지부에서 논의되는 편의점 약품 확대가 접근성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안전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간사, 전북 전주시 갑)은 지난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편의점 약품확대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편의점 판매 약품을 늘리는 것보다 공공성 · 안전성 · 접근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건국대병원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무릎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반월상 연골 이식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좌는 반월상 연골 이식과 원판형 반월상 연골 기형, 반월상 연골 이식술 후 재활, 반월상 연골 이식술 전 · 후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개별 수술 상담도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1월 30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2017년도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을 결산하는 'QI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병원은 16년째 이어오던 QI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QI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했다. 교직원들에게 자칫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경쟁의 의미를 제거하고,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명칭 변경 후 첫 번째 치러진 행사는 비록 진행방식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의미를 공감한 교직원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였다. 예년 경진대회에서는 팀별 응원전도 치열했던 반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응원 이벤트는 크게 줄고, 교직원들은 차분하게 다른 팀의 활동결과 공유에 집중했다. 페스티벌에는 8개 팀의 활동결과가 구연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금년 QI활동을 펼친 총 28팀이 예선을 거쳐 선발 압축됐다. 나머지 20개 팀은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구연발표는 ▲고객만족향상(3개 팀),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효율(2개 팀), ▲환자안전관리(1개 팀),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2개 팀) 등 4개 영역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섭 QI실장은 총평에서 "28개 팀의 활동 결과가 모두 우수
유방암 중에서도 특히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혈액검사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할 수 있고, 그 결과로 맞춤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종양내과 김성배 교수팀이 최근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조직에서 확인된 암 신호경로인 ‘PI3K-AKT-mTOR’의 유전자 이상 중 PI3K와-AKT1 유전자 변이는 환자들의 혈액에서도 100% 일치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중음성유방암은 호르몬이나 유전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의 한 종류로 재발이 많고 암의 진행이 빨라 치료가 어려운 암이다. 최근 김성배 교수팀은 다기관 국제 임상 2상 연구를 통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 PI3K-AKT-mTOR의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의 경우 AKT 표적치료제로 치료하면 기존 항암제로만 치료한 환자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이 2배 증가했다는 결과를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8월호에 발표했다. 또한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란셋 온콜로지에서 주목할 만한 논문으로 소개되었고, 추가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유방암 조직과 혈액의 유전자 변이가 100% 일치하는 것을 입증했다. 이 연구결과는 혈액검사를 통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가 11월 17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추계 연수교육 및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이상규 교수, 국립춘천병원(김세래 의사),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일 도시 중독 공존 실태와 상호 연관성(Co-Occurrence and Associations Among Five Different Types of Addiction in Korean Adults)'이다. 이상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알코올 · 니코틴 · 도박 · 인터넷 · 스마트폰 등의 중독은 또 다른 중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중독 공존으로 발전될 위험이 더 크고, 다른 연령대보다 20대가 중독 공존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을 밝혀내 중독의 조기치료 필요성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규 교수는 알코올 · 도박 · 마약 · 인터넷과 같은 중독 질환의 치료와 연구 전문가로 꼽힌다. 춘천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으며 중독환자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이
'낙태죄 폐지'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낙태죄 폐지'에 대한 국민 청원이 20만 건 이상의 지지를 얻음에 따라, 최근 청와대가 임신 중절 실태 조사 실시 및 사회적 · 법적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낙태죄' 폐지 여부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태아의 생명권 등이 얽혀있는 복잡한 사안이기에 개인 및 사회적 측면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히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이에 앞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 또는 원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여성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가장 적극적인 임신 예방법인 피임법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건강한 여성재단 사무총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피임 실천하는 학생 50%에 불과, 효과적 · 체계적 성교육 필요 피임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계획에 없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출발점이지만, 우리나라는 점차 개방되고 있는 성 문화와 달리 성 지식과 피임 실천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의 피임 문제가 심각하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학생의 피임 실천율은 남학생 52.0%, 여학생 5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44세)와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46세) 공동연구팀이 최근 무릎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중부권 최초로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과 염증으로 기능을 잃은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주로 65세 고령에서 극심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들에게 시행한다. 인공관절은 현재까지 정형화된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사람마다 관절 모양과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3D프린터’를 이용한 환자에게 최적화된 인공관절 수술기구 제작이었다. 실제 환자의 무릎 관절 모양과 크기를 정확히 측정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기구를 제작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기구는 먼저 CT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별 무릎 부위 뼈를 재구성하게 된다. 그 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무릎에 딱 맞는 수술 도구를 설계한 후 의료용 소재가 적용된 3D 프린터로 출력을 하게 된다. 완성된 수술기구는 인공관절이 삽입될 가
명지병원이 11월 30일 오후 3시, 병원 내 외래환자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한 '신종 · 유행성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보름 전 부모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녀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하면서 시작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선제 준비를 통해 신종플루와 메르스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훈련을 통해 습득한 경험으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11월 30일 오후 4시 순의홀에서 '제3차 미얀마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전했다. 행사에는 낯선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친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축하하기 위해 내 · 외빈 및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미얀마봉사회는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초청해 1년간의 무료 연수 과정과 숙소 등 모든 제반 사항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응진 진료부원장은 이번에 연수를 마친 3명의 미얀마 의사 '네인 유 한(정형외과)', '카인 칸다 모(외과)', '모모 민트 아웅(내분비대사내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를 증정하고,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선물한 청진기와 순천향대 배지를 전달했다. 수료식 후에는 미얀마 의사들이 그동안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의 연수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 현지 보건환경 개선과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장안수 한미얀마봉사회장은 "이번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미얀마 의사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과 선진 의술을 배웠다. 이들을 통해 미얀마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연말연시를 기념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 고객들의 풍성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에 새해 느낌 가득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 플러스(100매)’는 ‘순둥이 베이직 무향 엠보싱(80매)’ 비해 좀 더 경제적으로 이용 가능해 최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순둥이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은’은 한민족의 고유한 의복인 ‘한복’을 입고 있는 순둥이와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복주머니’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캡(100매) ▲리필(100매) ▲휴대(20매) 총 3가지 타입으로 판매된다. 순둥이 마케팅 담당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순둥이 물티슈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새해 복 많이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풍성하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80매가 아닌 100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수의나라수오미는 “순둥이 물티슈는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국내산 원단만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 '2017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총 1억 4천 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전했다. 24개 기관에서 거짓 · 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15억 4천만 원이며, 이날 의결한 건 중 포상금 최고액은 2천 4백만 원으로 간호인력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병원 신고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내용은, 외래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인력 근무자로 신고해 중환자실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수가를 부풀려 청구한 것으로 부당금액은 총 2억 2천만 원이다. 이번 포상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24개 기관의 부당유형은 의료법 위반, 허위청구 및 비급여 이중청구 등 총 9개 유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 및 건강보험재정 누수 방지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포상금 최고액은 10억 원으로 작년에도 91명에게 총 19억 4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거짓 · 부당청구는 보험재정을 축내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서 부당청구 유형이 갈수록 다양하게 이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