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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울증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 진료를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신과 진료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정신 질환도 질병의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자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은 전년(1만2776명)보다 3.4% 늘어난 1만3205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사유를 살펴보면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이 지난해 5258명으로 전년(2020년) 4905명 대비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7.2%로, 전체 극단적 선택 증가율의 2배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최근 5년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를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도 2017년 3939명, 2018년 4171명, 2019년 4638명 순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정신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1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정수자 간호사(성이시돌복지의원, 만 54세), 교육부문에 유수경 교사(송풍 초등학교, 만 55세), 복지부문에 임영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오륜봉사회 회장, 만 79세), 김영희(부산 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봉사원, 만 71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유한재단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유재라 여사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발전시켜 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봉사자들을 계속 발굴해 모든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정수자 간호사는 1990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무연고,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돌볼 사람이 없고 비싼 간병비 부담 때문에 입원할 수 없는 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며 전인간호를 실천하고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면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및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 1897’ 팝업스토어를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11월 10일까지 서울의 유명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매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19세기에서 21세기까지 활명수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 공간인 ‘1897 THE BEGINING’에서는 활명수의 탄생 및 현대화 스토리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활명수의 역사를 한눈에 담았다. 현장에는 궁중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실제 어좌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125년 전 활명수를 마시던 왕처럼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동화약방’에서는 약방의 모습을 재현하여 과거 약방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동화약품의 예전 제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활명수 NOW!’ 존에는 3세기에 걸쳐 활명수의 발전과 변화를 라이브러리형으로 구현했다. 활명수 로고 및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는 물론 활명수의 역대 광고 CF, 포스터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명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활명수 클래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정신장애인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이고, 치료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를 보조하는 조력인을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최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정신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질환자의 법적 권리보장 및 인권보호 사업 등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자살방지 등과 같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정신질환자등의 상담ㆍ치유를 위한 시설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신질환자 등의 생명보호 등을 위한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며,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입ㆍ퇴원을 하는 과정에서 정신질환자등의 권리 및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신건강상 위기를 겪는 정신질환자를 임시로 보호하면서 상담ㆍ치료 등을 지원하는 위기지원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정신질환자가 입ㆍ퇴원 과정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입원 등을 하는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권리고지서를 작성ㆍ배포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된다. 또한, 자살방지 등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산부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과 자궁(선)근종, 난소종양, 자궁탈출증 교정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상처가 작고, 몸속 좁고 깊은 공간에서도 자유로운(360도 회전) 로봇팔이 빠르고 정확한 작업을 수행한다. 수술 시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기간도 단축하는 등 환자 만족도가 높으며, 산부인과 수술이 여성의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로봇의 정교함과 세밀함은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상처 부위 최소화로 미용적인 염려도 덜 수 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송용중·김휘곤 교수)은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로봇의 정교한 봉합과 절제가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큰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하며,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023년 신규 간호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약 9: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월 23일까지 2023년도 신규간호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5명 모집에 755명이 지원해 약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학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합격자 428명을 선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10월 30일에 실시하는 2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3차 면접 시행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보건복지부 주최,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산업단(단장 성백린) 주관으로 2022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가 19일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열렸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백신 자급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0년 4월 출범했으며, 필수접종백신·고부가가치 미래대응백신·혁신형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백신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 1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지난 3년간 지원한 55개 세부과제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백신 시장에 대한 이슈논의, 연구자 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우수성과 시상, 사업단 발표, 기조강연, 우수성과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내달부터 일본ㆍ대만ㆍ마카오 등 8개국(지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국(지역)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ㆍ대만ㆍ마카오가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입국을 허용하고, 태평양 5개 도서국(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도 우리 국민에 대해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 데 따른 조치이다. 그간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과 상호주의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91개 국가(지역)에 대해 지난 2020년 4월 13일(일본은 2020년 3월 9일부터)부터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한 바 있다. 이후 대부분 국가에 대해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으며, 일본ㆍ대만ㆍ마카오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 무사증 입국이 허용 중이나, 태평양 5개 도서국가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사증 입국이 중단됐던 91개 국가(지역) 모두 다시 무사증 입국 제도의 적용을 받게 됐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정부가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한 소아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아 계절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아를 중심으로 겨울철에 코로나19와 계절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경우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소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아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코로나19-계절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한 소아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를 비롯한 계절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하며, 소아(생후 2주~만 9세) 대상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처방도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호흡기 유증상자는 코로나19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더욱 신속하게 진료 및 진단검사를 받을
10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의 규모 모두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주(10월 9~15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7.1% 감소한 14만5983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85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9로 8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연령별 발생률은 10-19세(51.3명), 80세 이상(44.6명), 70-79세(43.7명) 순으로 나타나 학령기 및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지속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줄었으며, 발생 비중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10월 2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75명으로 전주 대비 22.6%, 사망자는 162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사망자의 97.6%(158명)가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 63.0%(102명), 70대 24.
일동제약이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 2022, ICDM 2022)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유효성분: 삭사글립틴 · 다파글리플로진)과 관련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국내에서는 일동제약이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지난해부터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ICDM 행사는 온라인 사전 등록 인원을 포함, 당뇨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총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프로그램들 중 을지의대 박강서 교수가 좌장을 맡은 별도 세션에서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는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 조합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정창희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 등 세 가지 약제를 서로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세계 최대 학회 중 하나인 2022년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소개됐다. 학회는 해당 연구 및 발표의 우수성을 평가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골드상을 수여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ISH)에서 자사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 2건(HM-APOLLO-201, HM-APOLLO-202)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홍순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경증 또는 증등도 고혈압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고혈압 단일제 또는 2제 복합제 보다 저용량의 3가지 성분 항고혈압제 병용 요법이 고혈압의 1차 약제(초기치료)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개념의 치료방법이 담겨있어 ISH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순준 교수는 “고혈압 신환자 치료시 습관적으로 단일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다가오는 11월 4일 서울 시내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 포럼 2022’를 개최한다.‘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 포럼 2022’는 지난 6월 출범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의 공식적인 첫 행사로,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적·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관·산·학·연·병 등 다양한 임상시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본 행사는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의 국내 도입 방안’을 주제로,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및 다양한 디지털 요소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Global Waves: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으로의 전환 ▲분산형 임상시험 요소기술의 개요 ▲분산형 임상시험 요소기술 Showcase ▲분산형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 ▲시범 연구(Pilot Study)를 통한 한국의 분산형 임상시험 가능성 확인 등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를 선정했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에서 혁신신약개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전 세계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 전문가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로 국내외 산학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제 SCI 논문 200여편을 발표했으며, 의약화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에만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뛰어난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의약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3대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신경과 남기웅 교수가 체내 중성지방 수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남기웅·권형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평균 연령 56.5세의 남녀 3,170명의 임상데이터를 활용,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와 뇌소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액 검사상 확인된 HDL 콜레스테롤 수치 대비 중성지방 비율로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를 산출했으며,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뇌 백질 변성(WMH), 열공성 뇌경색(lacunes), 뇌 미세출혈(CMBs) 등 뇌소혈관질환의 유병률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서는 대상자의 동맥경화 지수가 뇌소혈관질환 위험 상승의 독립적인 연관인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중 선형 회귀 분석 결과에서 동맥경화 지수는 뇌 백질 변성 부피 증가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으며(β=0.129), 연구의 교란 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동맥경화 지수가 평균 수치(0.29) 이상으로 높으면 열공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이 1.72
제약업계가 3분기에 접어들며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 확대에 성공했다. 특히 원외처방 상위 제약사 50곳 중 33개 제약사에서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이 늘었으며,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달성률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269개사는 총 12조 5885조를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인 2021년 3분기 11조 8925억원보다 5.9% 증가했다. 지난 해 연간 원외처방액인 16조 1125억원 대비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의 달성률도 78.1%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원외처방액 상위 50개 제약사들도 전체 흐름과 비슷한 규모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1년 3분기 8조 4173억원에서 2022년 3분기 8조 7825억원으로 4.3% 증가했으며, 2021년 연간 원외처방액인 11조 3880억원에 비해 77.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어김없이 1위 유지에 성공한 한미약품은 이번 3분기 원외처방액 누계가 5861억원으로 지난 해 3분기 원외처방액인 5455억원보다 7.4% 증가했다. 2021년 연간매출인 7420억원 대비 달성률도 79%로 높은 편이다. 종근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치아가 단순히 삐뚤삐뚤한 치성 부정교합과, 위턱과 아래턱의 골격의 문제로 위아래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는 골격성 부정교합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부정교합은 한국인 절반이 넘는 사람이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하지는 않다. 외모에 큰 영향을 주거나 음식물을 씹는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없다면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성장환경이나 생활습관, 자세, 기타 질병의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부모가 부정교합이 있다면 자녀에게서 부정교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다. 치아만의 문제일 경우는 치아의 방향이 틀어지거나 덧니가 나는 등의 형태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부터 교정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일찍 시작할수록 치아 이동 속도는 빠른 편이다. 턱의 골격의 문제라면 성장기에 성장조절을 위해 구외장치나 악기능 장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성장이 완료된 성인의 경우 수술적 치료인 악교정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만약 치열이 맞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단순히 치열 자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환자 간호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10월 19~21일 기간동안 ‘2022년 중환자 전담 간호 강사 양성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단기간에 중환자 간호사 교육·훈련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국·공립 및 민간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약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인 중환자 간호교육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근거기반 중환자 간호 자료수집 및 활용방법, ▲효과적인 교안 제작 실습,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평가, ▲강의 시연 및 개별 코칭 등으로, 중환자 간호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전국 중환자 교육간호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은 앞으로 얼마든지 출현할 수 있으므로, 숙련도 높은 중환자 간호사를 의료현장에서 상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은 중환자 치료의 핵심인력인 역량 있는 간호사를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물건을 들거나 화장실이 급할 때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국내 여성 인구의 40%에게 발생한다는 요실금의 증상이다. 수치심, 당혹감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이 제약되고 우울증까지도 유발한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기침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절박성 요실금(화장실갈 때 급하면 소변이 샌다), 복합성 요실금(두 가지 복합)이 가장 흔히 관찰되며, 이외에도 배뇨장애에 의한 범람성 요실금, 요로계 문제와 관련이 없는 기능성 요실금(거동불편, 치매)등이 존재한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동수 교수는 “요실금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갱년기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며 “우리나라 환자는 500만 명으로 추정되며 평균수명이 증가한 고령화 시대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임신, 출산, 노화로 요도를 받쳐주는 골반저근의 약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요도괄약근 의 기능 저하, 당뇨합병증에 따른 신경인성 방광, 급만성 요로감염, 골반 내 장기 수술 등이 요실금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청취, 직장수지검사(남성), 골반 내진검사(여성), 요역동학검사를 실시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미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2)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종미 교수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이식 후 재발 예측을 위한 미세잔존질환 (MRD) 및 키메리즘(chimerism) 분석에 대한 연구(Predicting relapse using measurable residual disease and chimerism after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myelofibrosis)를 발표하여 우수구연상의 영예를 안았다.골수섬유증은 골수증식종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하며, 상당수의 환자들은 이식 후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골수섬유증 환자의 이식 후 임상 경과는 매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재발을 정의하고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말초혈액 수치나 골수소견과 같은 고식적인 임상지표에 의존 할 경우 재발의 조기 예측이 어려워 적절한 중재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분자검사를 활용한 질병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에 이 교수는 미세잔존질환과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