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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역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 강화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지방 환자 우선 유치 정책과 KTX 개통 등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역외 환자 유출을 방지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병원의 수익성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력병원 진료협력체계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3차 병원인 전북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강명재 병원장 취임 이후인 2015년 9월 말부터 2017년 10월 13일 현재까지 2년 여 동안 도내 306곳의 협력병원을 순회 방문했다. 강 원장은 순회방문 중 협력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진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협진 절차 및 방법, 상호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방문을 통해 제기된 애로점과 불만사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진료시스템 개선으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한 지역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
2015년도 58조억 원이던 건강보험 진료비가 2016년 64조 5천억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7일 공동발간한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6년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64조 5,768억 원으로 57조 9,546억 원이던 2015년 대비 11.4%나 증가했다. 급여비 또한 48조 3,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상승 원인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최근 인구 고령화 추세가 진료비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간략히 설명했다. 현금급여와 건강검진비 등을 포함한 보험급여비는 50조 4,2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세대 당 연간급여비는 214만 원으로 7.6% 증가했다. 한편, 1인당 의료기관(약국 제외) 평균 방문일수는 입원 2.8일과 외래 17.4일을 합한 20.2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 500만 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97만 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4.1%를 차지했으며, 전체진료비 중 점유율 41.2%를 기록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AbbVie Walk)’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애브비 워크에 직원들이 올 말까지 약 3개월간 참여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회사 매칭금액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한국애브비 모음통’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걷기 현황을 집계해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걷기를 거리 등으로 환산한 걸음 목표(2백만 눈)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또한, 직원의 꾸준한 걷기 독려를 위해 3명 이상 팀으로 참가하며 걷기왕 상위 3개팀 등을 연말 시상한다. 전사적인 캠페인인 애브비 워크는 걷기를 통한 직원 ‘건강’과 팀간 경쟁을 통한 ‘팀워크’, 환자들에 매칭기부를 통한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3개월간 전사적 걷기 여정을 직원들이 즐겁게 경험하도록 독려하고 응원하고자 애브비 워크를 주도하는 이노베이션 커미티에서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애브비 걷기왕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회사 주변 걸어가기 좋은 맛집 소개와 운동 시설
대한노인병학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대강당, 소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제60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으며, 세션 주제는 크게 노인질환에 대한 사회적 접근과 임상적 접근으로 나뉜다. 노인질환에 대한 사회적 접근의 주요 세션에서는 ▲일본의 요양병원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나? ▲노인환자 진료현장에서 사망진단서 작성법, 연하장애 관리 등을 다룬다. 노인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의 주요 세션에서는 ▲노년에서 흔한 두통, 어지럼과 우울증상의 대처방법 ▲노인 심-뇌혈관질환에서 항혈전제 처방 ▲노인에서 놓치기 쉬운 내분비 질환: 부신기능, 이상지질혈증, 갑상선 기능 ▲증례로 보는 호흡기 질환: 방사선 소견, 호흡곤란, 노인 폐렴 ▲증례로 보는 소화기 질환: 울렁거림, 소화장애, 변비 ▲노인 류마티스 진료실 핵심 3제: 통풍,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노인암 치료에서 돌봄까지 ▲노인재활-인지호흡연하재활 ▲ Home Care ▲임상에서의 치매 A to Z ▲노인암 치료에서 돌봄까지 ▲환경 오염과 노인질환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한국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 환우모임을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모야모야병 환자·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최신 치료법과 관리 방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신경외과·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로 열리는 환우모임은 지난 2015년 신경외과 주성필 교수의 주도로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로 세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이란 주제로 ‘환우와 대화’, ‘가족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교수 7명이 정부에서 시행한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임상연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만39세 이하 전임교원)에게 연구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18일 건양대벼원에 따르면 연구사업에 선정된 교수는 김태현(산부인과), 송영화(소아청소년과), 송지혜(신경외과), 안혜인(병리과), 염혜리(안과), 윤정민(소아청소년과), 한송희(병리과) 등 7명으로 각각 최대 3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교수들은 현재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지속감염과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으로의 이행에 미치는 영향 규명(김태현) ▲산모 질 내 미생물 전달을 통한 정상 세균총 획득의 적용(송영화) ▲뇌동맥류 색전술 후 뇌혈관내막신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 백금 코일 개발(송지혜) ▲폐선암종에서 PD-L1 발현과 microRNA의 임상 병리학적 의의 연구(안혜인) ▲근시진행과 관련하여 안구의 병적인 근시성 변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염혜리) ▲소아청소년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최우정) 한국생물안전협회(협회장 장원종)가 ‘제5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를 10월 19일(목)부터 20일(금)까지 충북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전문가와 관련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물안전 컨퍼런스는 그동안 인체의 생물안전을 중점적으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생물안전협회가 개최해 왔으나, 올해에는 동물과 수산생물 분야를 관장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동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본 컨퍼런스 3개 주제와 프리 컨퍼런스 4개 주제로 진행된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공통분야인 ‘생물안전 연구시설 및 생물보안’, ‘실험실 위해 관리’, 및 ‘생물안전 관리’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프리 컨퍼런스에서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및 안전관리’, ‘가축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및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 위해관리’ 4개 주제에 대해 인체, 가축, 수산 분야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아울러
식품과 의약품 안전에 대한 규제기관으로 국민의 신뢰와 믿음의 대상이 되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속공무원의 비리 문제 대해 일관적이지 못하거나 미약한 처분을 거듭해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신뢰가 담보되어야 할 국가기관인 식약처가 소속 공무원의 비리에 대해서는일률적이지 못하거나 미흡한 처분을 거듭하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순례 의원이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식약처 공무원 징계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28명이 비리 등의 문제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5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15명, 6급 이하가 13명이며, 정직이상의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전체 징계자의 25%에 해당하는 7명이었고, 그중 파면을 받은 공무원이 2명이었다. 김 의원은 "이는 규제기관으로 최근 용돈벌이식 외부강의 문제 등으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식약처 공무원의 불편한 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순례 의원실에서 제공한 징계 사례를 보면, 식품위생주사(6급)인 A는 2014년 3
소화기연관학회 · 외과학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여러 연구자가 소화기병 분야의 최신지견 및 연구성과를 교환하고, 나아가 세계 곳곳의 학자들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3일간 열리는 국제 종합 소화기 학술대회 'KDDW 2017(1st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에 앞서,KDDW 전반을 소개하는 취지로대한소화기학회가17일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소화기학회를 포함한 기존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융합한 일은 올해가 최초로서 이례적인 일이다. 기존 소화기연관학회는 학회별로 1년 혹은 2년 주기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나, 각 학회의 단독 대회여서 학회 간 교류 기회가 적고, 세부 분야 간 융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례로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미국의 소화기병 주간 'DDW(Digestive Disease Weak)', 유럽의 유럽소화기학 주간 '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일본 'JDDW', 대만 'TDDW' 등 대규모 국제통합 학술대회가 이미 활성화돼 있다. 이에 '융합'과 '국제화'를 중심 키워드로 8개 소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7일 2017년도 제2차 이사회(이사장 이행명)를 열어 “국민 건강의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재원 마련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희생양 삼으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회 이사사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기조에 부응,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산업으로서의 사회적·경제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을 고사시키고 글로벌 진출의 시대적 흐름을 부정하는 방식의 약가제도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위한 제도 개혁을 추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내부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우선 국제표준기구의 '뇌물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적극 도입,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사사들은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의 건전한 발전은 국민의 건강보장에 반드시 필요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이
최근 5년간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가 8만 5천여 건이 적발됐는데, 사이트 차단 · 삭제는 7만 7천여 건, 고발 · 수사 의뢰는 3백 6십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불법판매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가 85,685건 적발됐다. 발기부전치료제가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어금니아빠가 범행에 사용한 졸피뎀 등이 불법사이트를 통해 유통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 적발 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에 해당 사이트의 차단 및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 최근 5년간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 85,685건 적발 식약처 제출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가 85,685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8,665건이었던 적발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해, 2014년 19,649건, 2015년 22,443건, 2016년 24,928건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적발된 의약품 판매 불법사이트 중 해당 사이트가 차단 및 삭제된
바른의료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장관의 총액계약제 검토 발언이 문 케어의 실패 가능성을 자인한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당장 문 케어 시행을 백지화할 것을 17일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이 "현재 행위별수가제로는 문재인 케어를 추진할 수 없다.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면 건보재정 부담이 증가한다. 대만에서 총액계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입이 어려운 제도이기는 하지만 참고는 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의료이용이 급증해 건보재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만에서 시행 중인 총액계약제를 포함해서 지불체계를 개편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박 장관의 총액계약제 검토 발언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봤다. 정부는 지난 8월 9일 비급여의 풍선효과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초반에서 정체하고 있다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포함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일명 문재인 케어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간 의료계는 문 케어 소요재정으로 추계한
* 일시 : 2017. 10. 21.(토) 17:00 * 장소 :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 *참석 : 비대위 위원, 의협 주요인사, 회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초진환자 453명, 재진환자 2,836명 등 총 3,289명의 환자가 여의도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2일에는 외래환자가 2,986명에 도달한 바 있다. 병원의 지속적인 외래환자 증가는 ▲2015년 서울성모병원과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국내 최초 2·3차 통합운영 체제(One Hospital System) 도입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나프로임신센터, 통합통증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등 가톨릭 의료기관의 특징·장점을 살린 센터 오픈 ▲환자 중심의 외래환경개선 공사 완료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2·3차 병원을 통합 운영하는 원호스피탈 시스템을 도입, 양 병원 통합 1,800병상이라는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여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양병원의 특징·장점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을 극대화하고 입원, 외래, 응급의료센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 순환진료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구조로의 변화에 따른 의료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련 센터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료약이 없다며, 신속제공을 이유로 특례 시판승인을 내준 의약품 4개 중 1개가 공급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식약처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3상 조건부 허가 품목 현황(2010~2016)’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48개였으며, 이 중 12개(25.0%)는 생산/수입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가장 오랜기간 생산이 되지 않는 제품으로는 2013년 말초성 T세포 림프종(PTCL)의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받은 세엘진의 '이스토닥스주10mg(로미뎁신)’였다. 2015년 '멕키니스정(0.5mg/2mg)', '코텔릭정(20mg)', '트랜스라나과립(125mg/250mg/1,000mg)' 또한 생산액이 전혀없었고, '자이델릭정(100mg/150mg)'은 허가받은 다음해에 자진취소를 해버렸다. 김상훈 의원은 “시급성을 이유로 특혜를 받았음에도 제약사가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조건부 허가제’의 의미는 퇴색된다”고 지적하고, “식약처는 허가 전 수요조사, 시판후 공급계획, 사후 조건충족 여부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생산액이 없는 제품은 과감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유방암 치료의 부작용 극복하기(유방센터 정승필 교수), ▲숙면을 위한 고품질 수면습관(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건강한 몸매 유지하기(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유방센터 외래(02-920-6670)로 전화하면 된다.
지난 5년간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류 3만 8천 정과 6천 7백 앰플이 도난 및 분실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부처가 마약류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17일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에 따르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마약류 도난 및 분실 건수는 186건에 달했으며, 이 중 도난 건수는 133건으로 분실 건수 53건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3년 40건, 2014년 47건, 2015년 33건, 2016년 46건, 2017년 상반기 기준 20건 등의 추세를 보였으며, 도난 및 분실한 업체 유형별로는 의원이 68건, 병원 61건, 약국 42건, 도매 12건, 제조 3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에서 분실된 총량은 정제 마약류 38,158정, 앰플류 6,700개, 바이알 118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 및 분실 건수가 가장 높은 마약류는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이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근 이영학 사건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졸피뎀’이 4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디아제팜’ 40건, ‘알프라졸람’ 27건, ‘로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제약, 한국먼디파마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를 맞이해 지난 14~15일 양일간 ‘인보사-케이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보사-케이' 국내 출시 기념과 함께 무릎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인보사-케이'의 가치 및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60명 이상의 국내 정형외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이명철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인보사-케이의 소개 및 임상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명철 교수는 “골관절염은 조직 손상으로 야기된 면역계의 염증 과정이기 때문에 염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나, 기존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 시키거나 단기적 보존치료에 머물러 근본적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인보사-케이는 골관절염 악화 원인을 치료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희망을 제공해주었다”고 국내 출시 의의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좌장인 빈성일 교수(울산의대)가 ‘골관절염 치료에 있어 환자의 부담감’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승석 원장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7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이지덤 뷰티’ 광고를 진행해 효과적인 여드름 상처 관리법을 알려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는 여드름 상처가 있는 피부에 메이크업을 하면 티가 나거나 상처 부위가 덧날까봐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직접 구상한 올바른 상처 관리 및 여드름 커버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포니는 유튜브에서 약 3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다. 광고에서 포니는 이지덤 뷰티가 피부에 밀착되고 상처를 치유하는 특성을 활용해 여드름 상처에 패치를 부착하고 파운데이션을 두드려 발라 상처 부위를 보호하는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했다. 이지덤 뷰티는 여드름,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과 레이저 시술 후 상처의 치유를 돕는 제품이다. 테두리가 얇은 바벨링 스팟으로 피부 밀착력을 높여 상처를 티 안 나게 가려주며, 상처 부위 분비물 흡수 및 보호 기능으로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영국알러지협회에서 비자극성을 인증받은 바 있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상처 부위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대웅제약 최평 이지덤 광고 담당자는 “이지덤 뷰티는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합리적인 소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생민과 함께 촬영한 ‘화이투벤’의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7일 전했다. 최근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영수증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날카로운 독설과 일침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TV 광고 에서는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해 감기를 처음부터 빠르게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을 제시한다. 코감기, 목감기 증상으로 고생 중임에도 가습기, 휴지, 목도리 등만을 구매한 환자의 영수증을 보면서 “열이 나고 코가 막히는 감기 환자의 영수증에서 감기를 낫고 싶은 절실함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라며 본인의 유행어를 외친다. 이후 “감기는 걸리자마자 효과 빠른 화이투벤을 만나야 한다”며 액상으로 효과 빠른 “화이투벤 큐 그뤠잇(Great)”을, 2분 안에 막힌 코를 뚫어주는 “나잘 스프레이”에는 “아이라이킷(I like it)”을 외친다. 한편, 화이투벤은 출시 34주년을 맞이한 종합 감기약 브랜드로, 성분을 달리하여 감기 증상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액상연질캡슐로 먹기 쉽고 효과 빠른 ‘화이투벤 큐Q’ 시리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