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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규모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공급돼야 할 필수의약품들이 제대로 비축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필수의약품 비축체계가 미비하고 비상상태 발생 시 의약품 공급 및 운송에 대한 체계적 시스템도 없으며, 그나마 있는 매뉴얼대로 훈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초수액제 같은 의약품은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에게 꼭 필요하지만, 정부의 비축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기초수액제는 수분을 비롯해 인체에 꼭 필요한 전해질과 포도당, 환자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농도가 높은 항생제 · 항암제 · 진통제 등을 희석해 몸속에 공급한다. 국기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126개 품목 중 14개는 기초수액제가 없으면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WHO 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는 포도당주사액, 포도당생리식염주사액, 염화칼륨주사액, 생리식염주사액, 탄산수소나트륨, 하트만액, 주사용수 등 7가지 기초수액제가 포함돼
문재인 정부가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속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제약산업 육성을 발표한 바, 바이오산업 육성과 맞물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제약업계의 기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산재되어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지원들을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분배∙관리∙감독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에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R&D 혁신 문화를 제대로 정착시킬 수 있는 민간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부에 제약·바이오 분야가 필요로 하는 R&D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실행을 도우며, ▲R&D 혁신의 핵심이 되는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모색 및 실행, ▲민간의 제약 분야에 대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1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바이오경졔: 바이오컨트롤타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와 같은 다짐을 밝혔다. 이날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
저출산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월경장애 ·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이 여전히 빨간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월경장애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월경장애 환자의 경우 2012년 71만 5,768명에서 2016년 74만 9,752명으로 3만 3,984명이 늘어 4.8% 증가율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2012년 2만 3,584명에서 2016년 3만 5,316명으로 1만 1,732명이 늘어 50% 증가율을 보였다. ◆ 월경장애, 2012년 71만5,768명 → 2016년 74만9,752명 4.8% 증가 청소년 월경장애 환자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34세가 평균 14만 2,633명으로 19.6%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고, ▲25~29세 평균 13만 9,397명(19.2%) ▲20~24세 평균 12만 1,909명(16.8%) ▲35~39세 평균 8만 8,357명(12.2%) ▲40
최근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에 나선 여중생이 에이즈에 걸린 가운데, 추가 감염자를 확인하고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가 뒤따르지 않아 추가 감염 위험에 청소년들이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에이즈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으로는 2014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를 2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2000년(310만 명) 대비 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 수는 1,062명으로, 2005년(1,018명) 대비 4.32% 증가, 2000년(219명)과 비교하면 26%나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10대 · 20대 남성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다. 10대의 경우 2006년 10명에서 2016년 36명으로 늘었고, 20대의 경우에도 158명에서 36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 감염자 비율로도 10대의 경우 2000년 0.7%에서 2016년 3.3%로 늘었고, 20대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판정결과 '등급 외' 판정 비율은 2009년과 2010년 각각 2.4%, 4.7% 수준이었지만, 공단이 판정업무를 시작한 뒤, 2011년, 2014년 각각 16.7%, 15.9%로 급증했다. 최근 9년간(2008~2017년 8월) 등급 외 판정을 받은 장애인은 25만 3,280명에 달한다. 현재, 장애등급의 판정의 문제는 활동지원 등 의학적 장애 등급만으로 적격성 판단이 어려운 분야의 급여자격 제한기준으로 활용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개인의 복지욕구 · 사회적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기준이라는 비판이 많다. 현재 국민연금공단에서 하는 장애등급심사와 근로능력평가로는 장애인 한 사람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부족한 수준이어서 장애인의 피해가 생기고 있다. 강석진 의원은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장애인들을 위기의 상황으로 내버려 두는 경우가 없는지 꼼꼼히 따져 개선해야 한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 장애등급심사와 근로능력평가를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장애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야 하고, 장애인 복지법령 개정, 전산시스템을 개편하고, 국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이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실효적인 저출산 대책을 위해 지난 10일 제언했다. 제언 내용을 살펴보면, 현 정부에서는 초저출산 장기화 등으로 인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 · 이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출생아 수를 보면, ▲12년 48.5만 명 ▲13년 43.6만 명 ▲14년 43.5만 명 ▲15년 43.8만 명 ▲16년 40.6만 명으로 나타나 5년간 총 220만 명으로 확인된다. 저출산 소요예산으로 보면, 중앙부처 총 소요예산은 2016년 21.4조 원, 2017년 기준 24.1조 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소요예산 2016년 3.3조 원과 2017년 3.4조 원을 더해 2016년 24.8조 원, 2017년 27.6조 원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저출산 예산 24.8조 원을 0~4세(나이 기준 1~5세) 인구수 220만 명으로 환산하면 1인당 1,126만 원이 소요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합계출산율은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인구 위기는 이제 시작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생산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어 본격적인 출생아 감소로 인해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 경남·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중에서 복지부가 항목별 추계한 내용은 30.6조 원으로,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추계한 '34조 6천억 원 + 추가 비용(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 확대 등)'에 따른 추가비용을 합치면 훨씬 넘을 것이라는 추정치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의 소요재원의 항목별 세부내용 추계자료를 살펴보면, 예비급여와 약제선별급여에 11조 498억 원, 3대 비급여에 7조 8천 484억 원, 신포괄확대에 1조 2천 718억 원, 본인부담상한제 개선에 2조 5천 177억 원,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5천 615억 원, 취약계층의료비부담완화에 7조 3천 6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의료비부담완화 대책의 재정추계 세부내용은 틀니에 1조 3천 810억 원, 임플란트에 1조 1569억 원, 치매(산정특례)에 1조 7천 34억 원, 어린이입원에 5천 479억 원, 치아홈메우기에 1,699억 원, 장애인보장구에 235억 원, 기타에 2조 3천 84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 강석진 의원은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2017년 기준 17종) 중 4종의 완료여부를 확인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결과, 최근 5년간(2012~2016년) 24만 8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의 완전접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취학아동 예방접종(4종) 확인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완전접종률은 88.9%를 기록했고, 완전접종을 하지 못한 어린이가 총 24만 8,776명으로 연평균 약 5만 명의 어린이가 해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의 학생정보와 연계해 처음으로 대규모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4종인 DTaP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의 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여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방비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5년간 총 2,266,432명의 취학아동 대상으로 4종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총 1,984,656명이 4종 모두 접종하
창간 25주년을 맞는 청년의사가 ‘한국의료체계, 새 판을 짜자’를 기치로 내걸고 전국 그랜드포럼을 개최한다.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를 시작으로 ▲17일 광주광역시 조선의대 김동국홀 ▲18일 대구광역시 파티마병원 본관 4층 링크홀 ▲19일 대전광역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그랜드포럼에서는 1977년 체제가 명백히 한계를 드러내고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랜드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13일 서울행사에서는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 이종철 전 삼성의료원장, 차의과학대학 지훈상 교학부총장 등을 좌장으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의료체계의 전면적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이 ‘고령화, 만성병, 저성장시대, 새 판을 어떻게 짤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의료공급체계의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의료공급체계, 새 판을 어떻게 짤 것인가’ ▲강원대 조희숙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병원 로비에서 '40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6회 태아 초음파 사진전을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요즘,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엄마 배 속에서 태동하며 40주 동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신비한 태아의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이 3D 및 4D 초음파로 촬영되어 전시돼 감동을 준다.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이 태아가 탄생하기까지 40주에 걸친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증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여성 문제로 인식되었던 과거와 달리 부부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연령별 난임, 불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2만 300명이 난임 및 불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12년 19만 1,927명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103만 3,485명이 발생한 가운데 ▲30~34세가 43.4%(44만 8,892명)로서 진단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어 ▲35~39세 30.6%(31만 6,482명) ▲40~44세 11.3%(11만 6,467명) ▲25~29세 10.7%(11만 4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2012년 15만 485명에서 2016년 15만 7,186명으로 6,701명이 늘어 4.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의 경우 2012년 4만
노바티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3상 임상연구에서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대부분이 치료 5년차에도 높은 피부 증상 완화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최신 연구 결과는 지난달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 26회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발표됐다. 건선 중증도 지수(PASI, 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인 PASI 75, 90 혹은 100은 건선 치료의 성공 여부를 측정하는 주요한 척도로 간주되고 있다. 건선 치료는 깨끗한 피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PASI 75는 PASI 점수의 75%가 감소한 것을 의미하며 PASI 90은 90%가 감소한 거의 깨끗한 피부를, PASI 100은 100% 감소한 완전히 깨끗한 피부를 의미한다. 코센틱스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PASI 75, 90, 100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이 치료 1년 차(52주)부터 5년차(260주)까지 5년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1년 차에 PASI 75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89%, PASI 9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69%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의료인력의 비율이 해외 주요 선진국은 물론 OECD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의료기관의 활동인력은 총 22만 5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유형별로는 의원이 92,9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종합병원 51,317명, 병원 47,133명, 약국 29,451명, 보건기관(보건소 · 보건지소 · 보건의료원 · 보건진료소 등) 4,220명, 조산원 28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활동인력 유형별로는 간호사가 184,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호조무사 170,440명, 의사 100,150명, 물리치료사 35,406명, 약사 34,662명 순이었다. 의사의 경우, 의사 자체 인원은 물론 의사 중 전문의의 비율 또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여 년 전인 1995년에는 전체 의사 수가 57,188명이었으나 2017년 6월 기준 의사는 121,674명에 달해 2.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문의는 1995년 32,003명(56%)에서 2017년 6월 94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9월 28일 병원의 환자안전가치 고무를 위해 안전 원칙을 잘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Inha Value Star’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환자 안전, 처방 안전 두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세부지표의 합산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을 선출, 표창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 확산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다. 각 수상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환자 안전 부문에는 김형묵 전공의, 영상의학과 류주현 방사선사, 외과계 중환자실 박지연 간호사, 서 17병동 차지영 간호사 가 수상하였고 처방 우수 부문에는 정재철 전공의, 김동휘 전공의가 수상하게 되었다. 안전가치실천 부서로는 심혈관계중환자실이 수상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의료기관 전 부문 JCI 3차 인증과 매년 개최되는 ‘환자안전의 날’행사를 통해 환자 안전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환자 안전에는 어떤 대가도 비싸지 않다는 ‘문화’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9년 건강검진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수검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검진기관의 부당검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약 1,455만 명으로 2012년 약 1,217만 명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718만 명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건강검진기관도 매년 증가해, 2017년 8월 말 기준 5,770개소로 2012년 2,931개소 대비 44% 증가했다. 문제는 건강검진의 확대와 더불어 부당 건강검진으로 적발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 최근 5년간 부당 건강검진기관 총 9,018개소 적발...부당청구액 304억 원에 달해 김순례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기관 부당청구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7년 8월) 부당청구로 적발된 기관은 총 9,018개소(연도별 중복적발 및 사무장병원 포함), 부당청구액은 30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기관에서 부당검진으로
성형수술 상담자 10명 중 7명이 “비전문의의 성형수술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10명중 약 8명은 “비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가 지난 2017년 7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성형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성형외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649명이 응답한 결과를 10월11일 공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국내에서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사 중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몇 배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37%(238명), 모른다는 사람은 63%(409명)으로 대부분은 비전문의 수가 많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비전문의에게 시술 받은 경험이 있는 205명중 시술 전 비전문의임을 알고 시술 받은 경우는 35.6%(73명), 모르고 수술 받은 경우는 64.4%(132명)이었다. 약 3명 중 2명은 시술 전 의사가 해당 진료 분야의 전문의가 아닌 것을 모르고 시술 받았다는 것으로 환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의사의 자격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가 5년 만에 124%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독거노인 현황 및 노인 무연고 사망자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가 최근 5년간 1,496명에 달했는데, 2012년도 175명, 2013년도 246명, 2014년도 293명, 2015년도 390명, 2016년도 392명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110만 7천여 명이던 독거노인 수는 2014년도 115만 3천여 명, 2015년도 120만 3천여 명, 2016년도 126만 6천여 명, 올해 133만 7천여 명으로 5년 새 30여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는 서울이 4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216명), 인천(169명), 경남(102명), 강원(91명)이 뒤를 이었다. 성 의원은 "현대판 고려장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복지부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 하나 제대로 내고 있는 게 없다."고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건복지부에 '문재인케어 실현을 위한 5대 재정절감 패키지 정책'을 제안했다. 재정절감이 가능한 분야로 권미혁 의원이 제시한 5가지 분야는 ▲의약품, ▲치료재료, ▲본인부담상한제, ▲사무장병원, ▲장기요양전달체계 등이다. 우선 박근혜 정부 시절(2013~2016년) 의약품분야의 지출 누적증가율이 19.14%에 이르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고가약 처방이 확대되는 등 재정절감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복제약' 약가 인하 등을 통해 10%~ 25%까지 약가인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약품비 지출에서 향후 5년간 최소 5조 5천억에서 13조 8천억 가량의 재정절감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치료재료 역시 전년대비 2016년도 청구금액증가율이 24.6%이를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등재방식 개선'과 '가격협상 도입'등을 통해 재정 절감이 가능하며, 치료재료비 지출에서 향후 5년간 최소 1조 2,275억에서 3조 6,830억원까지 재정절감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본인부담상한제에서는 제도 도입취지가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 방지로 중증, 고액질환으로
글로벌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인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3D 프린팅’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3D 프린터 기술 전문 개발업체인 삼영기계와 손잡고 화장품 제조용 3D 프린터를 개발 한다는 계획으로 삼영기계는 립스틱, 컴팩트 파우더 등의 화장품을 3D 프린터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이에 맞는 화장품 소재개발과 원료기술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삼영기계와의 협력은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발 앞서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화장품업계 선두주자로서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전체 업계의 기술 발전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장품 제조에 3D 프린터의 적층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방식으로는 생산할 수 없는 차별화된 모양과 재질의 신개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립스틱과 컴팩트 파우더는 압축과 성형기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단일 제품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꺼번에 수 십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립스틱과 다양한 재질의 컴팩트 파우더도 생산이 가능해져 소비자 니즈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 헬스케어사업부는 ‘센텔리안24’의 새로운 이너뷰티(Inner Beauty) 제품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을 출시한다. 오는 13일 오전 7시 15분 CJ오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인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은 마시는 앰플 형태이며, ‘극나노 콜라겐 펩타이드’ 3,200mg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 속 콜라겐은 분자량이 커서 몸 속 흡수가 어려운데 반해, 프리미엄 콜라겐 3200의 콜라겐 펩타이드는 500달톤(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크기)으로 미세하게 쪼개져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다. 본 제품은 기존에 출시했던 ‘마시는 콜라겐(펩타이드 3,000mg)’에 비해 콜라겐 함량을 높였으며 비타민C, 히알루론산, 비타민D, 비오틴, 알로에, 병풀추출물 등을 함유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90%를 차지하며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노화, 수면부족,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피부 불균형이 심화되면 콜라겐량도 급감하므로, 흡수율이 좋은 고품질의 콜라겐을 섭취해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