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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진행된 The Liver Week 2017 국제학술대회에서 ‘소발디 기반요법을 통한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새 지평’을 주제로 22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과거 인터페론 기반 치료에서 HCV DAA로 C형간염의 치료 패러다임이 크게 전환됨에 따라 C형간염이 완치 가능한 질환이 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소발디 기반요법에서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소발디와 하보니 등으로 대표되는 HCV DAA의 개발 이후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 C형간염 퇴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적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서두에 강조되었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일본 규슈 대학의 노리히로 후루쇼(Norihiro Furusyo) 교수는 국내 HCV 유전자형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 2형을 중심으로, 소발디 기반요법이 일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입증한 치료 효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해당 리얼-월드 데이터에는 간경변을 동반한 고령의 환자들도 상당수 포함되었으나 소발디와 하보니는 일관되게 높은 완치율을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부산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술상 및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약진흥재단이 학술행사 지원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응용생명화학 분야의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더불어 최근 3년간 관련 분야 기술개발 업적이 뛰어난 업적으로 인해 기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의신약팀은 ‘생물전환된 오매 추출물이 혈관질환에 미치는 잠재적 혈관보호 효과(Potential protective effects of bioconversed Mume Fructus extract on vascular pathology)’ 와 ‘생물전환한 백반의 항염증 효과(Effects of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n the Bioconversion of Alumen)’ 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 발표상도 수상했다. 특히 한의신약팀은 이번 논문에서 설사와 소화불량에 효능을 가진 오매 추출물에 생물전환 반응을 해 이전보다 혈관 보호 효과가 증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백반 추출물에 효소로 생물전환 반응을 해 이전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대하는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6월 21일 경찰공제회관(마포소재)에서 제2기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을 수료한 53명에 대하여 수료식을 실시했다.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장기요양사업에 대한 미래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장기요양정책과 현장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12주간에 걸쳐 실시한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최일선에서 요양시설이나 재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중심으로 국회, 정부, 공단이 참여하였으며 4 : 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고위자과정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수강생으로 참여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총 20개 강좌로 구성된 고위자과정은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였으며,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내 장기요양분야와 의료계의 명사를 초청하여 복지전문가로서 역할과 정부 및 공단 관계자의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국민과 공익측면에서의 공급자 역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 생활밀착형 연구 수행 및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사회형평적 인력 운영 등 다양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고등급 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건의료근거연구사업의 경우, 국민의 건강증진에 밀접한 의료기술 및 서비스 평가 연구(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일차의료모델 개발 및 평가연구, 미용‧건강증진 목적 주사제의 안전성 연구 등)를 선제적으로 수행하여 기관의 사회적‧정책적 영향력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미래보건의료정책연구단’을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보건의료 정책의 비전과 마스터 플랜을 제시하고자 한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을 통해 신의료기술의 임상현장 도입을 효율화하고, 양 기관이 공동설명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제도개선 사항을 전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장애인과 여성인력 채용비율을 초과달성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는 기관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 및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ISMS 인증은 절차가 까다롭고 실사 항목도 총 104개에 달하는 등 갖춰야할 조건이 많아 높은 수준의 보안 및 관리체계를 갖춰야하며, 대량의 환자 정보를 보관 취급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북대병원은 평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홈페이지, 인터넷 보안, 외부저장장치관리 등 병원 내 모든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병원은 실사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검진과 관련 당초 7월부터 시행하고자했던 만 40세의 경우, 지난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권고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대상자인 만 40세(1977년생) 건강진단 대상자는 64만 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제3차 결핵전문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 및 양성자에 대한 치료 수용능력(치료 인프라 등), 대규모 집단검진의 치료순응도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도입하고자 했던 신약(리파펜틴) 도입의 애로 등 여러 측면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신약(리파펜틴) 신속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16.11-’17.8, 226명)을 실시 중에 있다. 지난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는 리파펜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향 등을 권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21일 서울 방배동의 협회 건물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프라자 A룸에서 국내 신약개발 및 R&D 촉진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단장과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CSO(최고전략책임자),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 백선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사무처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등이 참석해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원희목 회장은 “제약기업들과 우리 협회, 그리고 오늘 참석해주신 기관과 단체들 모두 신약개발과 R&D 촉진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공감하고 같은 목소리를 낼 때 산, 학, 연, 관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로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의미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협회는 제약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민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서포터스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중점 업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보호자의 시간적·재정적 간병부담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메르스 사태와 같은 병원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메디포뉴스는 건보공단의 건강보장 정책이슈 자료를 바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효과와 확대 문제점, 개선방안을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효과 2014년 9월~12월까지 실시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고려대 안형식 교수)는 기초환자조사, 24시간 자기기입조사, 24시간 관찰조사, 간호사 만족도, 빠뜨린 간호, 빠뜨린 이유, 환자의 건강결과(전수조사), 환자의 건강결과(KPCS-1 추가조사), 환자만족도(전수조사), 환자만족도(면접조사), 의사만족도, 행정직원 만족도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낙상, 욕창, 요로감염, 병원 내 감염, 폐렴 등 병원 내 환자 안전지표가 향상됐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주목받고 있는 폐렴 감염의 경우 발생률이 일반병동에 비해 6.7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업무부담은 감소한 반면, 환자와 가족
가을이 오면 몇가지 의료계 현안들이 매듭이 지어지거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6개월 연장돼 시행 중인 전문가평가제는 오는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그간 동네의사들을 위해 이론적 배경이 연구된 동네의사협동조합의 설립은 가을에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내년 2월 시도의사회장 선거와 3월 의협 회장 선거를 앞둔 올해 가을엔 후보자들의 윤곽도 잡힐 전망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20일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으로부터 이러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안별로 일문일답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그간 대한의사협회 동네의사협동조합의 설립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께서 이론적 배경을 만들었다. 동네의사협동조합 추진 경과도 지난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소장께서 보고했다. 앞으로 설립발기인대회 조합이사장 등 주요 사안들은 어떻게 진행되나? 발기인대회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아마 가을 정도가 될 거 같다. 가을쯤에 마무리하려고 한다. (발기인대회 등) 실제 전국조직을 만드는 것은 내가 한다. 이용민 소장과 며칠 전에 만났는데 의료정책연구소에 있는 연구지원단에서 이론적 배경을 만든다. 이용민 소장께서 이론적으로 뒷받침을
한국로슈의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염산염)’는 현재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6월 2일~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서 알렉티닙과 크리조티닙의 비교 임상”인 ALEX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1차 치료제로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ALEX 연구는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303명을 대상으로 알렉티닙과 크리조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31개국 161개 기관에서 진행된 무작위, 다기관, 오픈라벨 3상 임상이다. 연구 결과 알렉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보다 질병 악화와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53%)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종료점에서 크리조티닙 치료군의 연구자 평가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은 11.1개월(95% CI: 9.1-13.1 months)로 나타난 반면, 알렉티닙 치료군(95% CI: 1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7년 6월 21일(수) 오전 10시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성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기관의 우호적 발전과 학생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해주고자 마련 되었으며,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병원장 권오춘 교수, 성주교육지원청 김석윤 교육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교권보호를 위한 교원 치유 상담 및 치료지원,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위험군 학생의 심리평가 연계 지원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성주교육지원청 직원을 위한 건강강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협약을 통해 양기관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과 동시에 이날부터 대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성주에 있는 6개 초등학교에 대한 ‘진로체험활동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회관 4층 강당에서 '경쟁제한적 합의에 대한 공정거래법 규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허쟁송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을 주지시키는 한편 법 위반 예방과 아울러 공정거래법 준수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홍소현 변호사가 ‘경쟁제한적 합의의 유인 및 공정거래법의 제반 이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제협력과 홍혜종 사무관이 ‘공정거래의원회의 제약분야 법 집행 동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임보경·홍소현·정창원 변호사 등이 가상 사례 연구를 통해 ‘특허권자와 제네릭 제약사 간 성립 가능한 다양한 유형의 경쟁제한적 합의 및 이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규제 가능성’에 관해 토론을 벌인다. 협회는 “제약기업들에게 공정거래법 준수의 모범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법 집행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산업계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서 회원사 아이디로 로그인한 뒤 ‘신청&서비스’ 메뉴에서 ‘신청 및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건강보험으로부터 받은 반사이익분만큼 민간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한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복지부・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4차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따르면 그간 실손보험 등 민간의료보험 가입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보사연은 민간보험 가입자 건보 급여 추가 지출은 연간 5,970억원 추계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재정이 민간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줄여주는 ‘반사이익’으로 누수된다는 비판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보사연은 2015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13~ ’17년간 실손보험사들이 1.5조원 반사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계했다. 그럼에도, 실손보험료는 손해율 발생을 이유로 그간 계속 인상되어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되어 온 문제가 있었다. 2016년 보험료 인상율은 손보사 19.3%, 생보사 17.8%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 제정 및 공․사 의료보험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의료보험 연계 관리를 위한 법 제정을 연내 추진한다.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은 그간 실손보험이 ‘금융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6월 21일 서울로얄호텔(중구 명동)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2단계로 진행될 새로운 건강보험료 부과과체 관련 하위 법령마련 등 정책지원방안과 새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등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공단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공단의 2014년 담배소송 제기부터 12차 변론에 이르기까지 3년간의 소송경과를 공유하였으며, 담배소송 승소를 위한 향후과제를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의료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 보호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공단이 상호 동반자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은 “20년 가까이 우리 국민의 숙원이었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이 건보공단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결실을 보게 되었으며, 가입자간 형평성과 수용성,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담배 소송을 통하여 담배회사들이 감추고 있는 사실과 마케팅
국내 최대 규모의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콘퍼런스 ‘HiPex 2017’(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이 21일 오전 개막돼 오는 23일까지 3일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가 되는 HiPex에는 의료계를 비롯하여 디자인, 건축 관계 100여 개 기관에서 약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장인 김세철 서남대 의료원장의 개회사로 막이 올랐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올 하반기 환자경험평가를 앞둔 시점에서 HiPex2017의 개최 의의는 한 층 높아졌다”며 “환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환자중심 사고의 혁신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혁신의 핵심은 서비스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하이펙스의 첫 순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디자인 케이스 스터디로 ‘서울의료원의 혁신사례’(김현정 센터장, 팽한솔 팀장)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의 ‘전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 리플러스 박재연 대표의 ‘삶과 관계를 회복시키는 연결의 대화’를 주제로 한 강의로 이어졌다. 첫 날 오후에는 최근 개원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혁
상급종합병원 평가에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여부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의원(자유한국당)은 21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전체 입원병상 및 호스피스 병상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BIG3 (서울대, 연대세브란스, 고대) 의료기관에서는 호스피스 병상을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은 43곳 중 16곳(37.2%), 대학병원은 40곳 중 10곳(25%) 만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연명의료는 내년 2월부터 시행예정에 있다. 법제화되기 전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업은 2003년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활성화 지원이 있었으며, 당시에는 국고보조 재정사업으로 진행됐다. 이후 2011년 암관리법에 호스피스 법적근거가 마련됐고 2015년 입원형 호스피스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사업이 됐다. 김승희 의원은 “환자 자신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선택하고, 임종과정에서 받을 연명의료에 대해 미리 표현하는 법제도는 마련됐으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 및 병상은 턱없이 부족
김일중 전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현 노만희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을 명예훼손 등으로 서부지검에 21일 고소했다. 앞서 현 노만희 회장은 지난 2016년 5월3일 전 김일중 회장 등을 상대로 약 10억8천만원의 부당이득반환의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6월9일 서울지방법원은 현 노만희 회장의 소를 각하했다. 이에 현 노만희 회장 집행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이촌동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30차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전 김일중 집행부를 상대로 재산회복 소송 진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응해 전 김일중 집행부는 21일 노만희 회장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일중 전 회장은 고소장 접수 후 언론에 밝힌 고소사유에서 “현 노만희 회장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내외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전제했다. 김 전 회장은 “그러나 오히려 소송에서 패소한 현 집행부 측이 전 집행부가 큰 비리가 있는 듯 한 명예 훼손적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법적 분쟁 지속을 천명하여 이제는 전 집행부도 더 이상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가만히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제약업계 간담회’를 오는 6월 2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란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에 대해 소송 없이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이 3년이 됨에 따라 정부와 업계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제도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제약분과에 있는 광동제약, 동아제약 등 9개사가 참여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피해구제 급여 지급, 부담금 관리 등 제도 개선 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약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보다 활성화 하여 이 제도가 따뜻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발표된 암 치료 관련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2017 ASCO는 ‘암 치료의 변화를 가져오다’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3만 명이 넘는 종양내과 전문의가 참석했다”며 “이번 ASCO에서는 총 2천1백50 개 이상의 초록이, 온라인에서는 2천8백90 개의 초록이 발표됐고, 1년 사이에도 약 5천 개 가량의 논문이 쏟아지듯이 전 세계는 암 치료를 목표로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ASCO에서 주목받고 향후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를 선별, ‘NGS 기반 맞춤형 암치료’와 ‘표적치료제의 재조명’ 등 크게 두 가지 발표가 진행됐다. 손주혁 홍보위원장(연세대 의대 종양내과)은 “NGS는 올해 국내에서 선별 급여가 돼 ASCO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국내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했으며, 두 번째 표적항암제는 올해 ASCO 4개 전체 세션(plenary session) 중에서 2개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서울 본사 사무실에서 김은영 대표이사와 차은호 노조위원장 및 노사 교섭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7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했다고 21일 전했다. 한국엘러간은 이번 협상을 통해 제약노조 신생지부 중 업계 사상 최단 협상기간을 기록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이끄는 선도적 제약기업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단체교섭 최종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잡힌 삶을 권장하며 고성과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것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가족과의 문화 생활을 위한 지원 확대, ▲기존 경조금 대비 100% 인상된 경조금 지원 및 경조 휴가 일수 증가, ▲배우자 출산 유급휴가 5일 확대, ▲분기별 둘째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 전 직원들이 3시에 퇴근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 ▲매년 연차휴가 사용 촉진을 위한 연차휴가 사용촉진장려금 지원, ▲매년 설날 및 추석에 기존 지급액 대비 100% 인상된 금액의 상품권 지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한국엘러간은 단체교섭의 성공적 마무리와 더불어 한국엘러간이 국내 제약 및 의료기기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