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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의공학과 박승 교수가 팀장으로 이끌고 있는 의료인공지능팀(이하 인공지능팀)이 최근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공지능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한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인공지능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지 영역의 ‘토지 피복지도 항공위성 손상 이미지 복원’ 문제에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팀은 앞서 2021년에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의료인공지능학회가 공동주관한 2021년도 생체신호·EMR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 팀프로젝트에 참가해 ‘강화학습 기반 마취환자의 자발호흡 예측’으로 최우수상(1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팀은 이번 202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 한해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 (IF,영향력지수 = 14.26), Neural Networks (IF,영향력지수 = 9.66) 등 최상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5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 임원실에서 나눔아너스 제4호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 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한끼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을 기획해 올 3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8일 나눔아너스 제3호에 이어 8월에만 두 번째 기부다. 나눔아너스 4호 기부자인 윤석완 전 회장은 “의협이 회원의 권익신장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국민 곁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지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되려 감사할 따름”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캠페인은 윤석완 전 회장께서 의협 부회장으로 계실 때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까지도 의협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쁜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까지 참여하는 윤 부회장님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백현욱 의협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특별히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응원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경상남도의사회가 국가 의료 체계의 근간인 의과대학 설립과 의사 정원을 지역 표심 잡는 수단으로 악용해선 안 된다고 정치권을 질타했다. 경남의사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국회의원의 지역구 숙원 사업으로 둔갑한 의과대학 설립 요구가 여기저기서 봇물이 터진 듯 흘러나오고 있다”며 “자신의 임기 중에 구체적인 성과를 원하는 정치인과 지역구 민원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국가 의료인력 구조에 관한 성찰 없이 무턱대고 의과대학 설립을 주장하고 있어 경상남도의사회와 회원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관련 법안의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와 의료계는 의사 인력의 적정성에 관한 판단이 상이해 이를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하면 다시 논의하기로 협약한 상태다. 그런데도 일부 의료 관련 사례에 근거해 정치인을 중심으로 의사가 부족하다는 자의적인 판단과 해석을 내리며 의사 인력 확충 필요성을 기정사실로 하고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의사 증원을 법제화하려 시도하고 있다. 의사회는 “지역구에 의과대학이 설립되고 부속병원이 개설되면 지역의료 발전과 유권자에게 상당한 혜택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의사 증원 이면에 숨어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무시하고 제도화에 나선다면, 실로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인스타툰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웹툰을 합한 말인 인스타툰은 옆으로 넘겨서 보는 만화 형식의 콘텐츠로, 특히 MZ세대가 즐기고 있다. 인기 캐릭터 ‘김토끼‘ 인스타툰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인스타툰은 KMI 공식 캐릭터 ‘크미’가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지난 24일 ‘변비 있는 사람의 대장내시경 준비’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대장내시경 검진복 착용법’, ‘전자태그(RFID) 사용법’, ‘수면 위내시경’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KMI 공식 인스타그램(@health_kmi)을 통해 총 10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수검자들이 원하는 건강검진 정보를 선별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건강검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8월 26일 국가출하승인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치료제 정보’(www.mfds.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총 27개 기관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등록기관 담당자 교육(9월 2·7일) 수료 후 ’오는 9월 14일부터등록기관 업무 수행이가능하다 보건복지부가 26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결과’를 공고했다. 기관 유형별로 이번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들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 보건의료기관인 광주시 보건소와 평창군 보건의료원이,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의료기관으로는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무지개의원과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양구성심병원, 의료법인 한국의료재단 프라임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 등 4곳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외의 기관으로는 노인복지관 20개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는데, 해당 노인복지관으로는 광산구더불어樂노인복지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립신내경로복지센터,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목포시노인복지관, 봉화군노인복지관, 선암호수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의료정보학회가 서태평양 지역의 디지털헬스 기반 조성을 위해 협업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처장 Takeshi Kasai), 대한의료정보학회와 함께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on Health)’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 분야 국회의원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회 국회 국제보건 의원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서태평양 지역 전반의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와 이번 회의를 통해 정책적, 사회적, 기술적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과 주요 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수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이 3회 연속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2019년에 이어 올해 시행한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사업에서 3회 연속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 도임 10년째를 맞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인프라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과 산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하도록, 올해에는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실적 등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조직, 시설 및 장비, 연구인력 등 연구기본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최근 3년 실적과 계획 등 연구역량의 질 역시 대부분 평가 기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특히 지난 10년여 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대사성질환 및 뇌질환 플랫폼을 개발하고 구축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연구역량을 강화시켰다. 가천대 길병원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뇌과학 연구소인 가천뇌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인천 송도
지역에 위치한 ‘K-생명건강(바이오헬스) 센터’를 총괄하는 전략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K-생명건강(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26일 서울 연세봉래빌딩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창업 공간 임대, 실험장비 공유, 임상시험 자문 등의 기능을 하는 6개의 K-생명건강(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2019년부터 설치해 왔다. 이번 전략센터 개소로 전국 6개의 지역센터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이 신설됨에 따라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생명건강(바이오헬스) 전략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임대, 시설·장비 공유, 임상 자문 등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센터다. 강원(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경남(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광주(조선대학교) 등 일반형 3곳과 경기(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전(대전테크노파크), 인천(인천테크노파크) 등 백신특화형 3곳 등 총 6곳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개소한 전략센터는 지역센터와 정례적인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센터가 활용하고 있는 시설, 실험장비 등을 지역센터 간
정부가 중증병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를 강화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중증병상의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병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7월 1일 5.3%에서 7월 16일 14.4%, 8월 1일 30.6%, 8월 10일 40.1%, 8월 24일 45.8% 순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를 매일 실시(현재는 주 4회 실시)하고, 평가 결과 부적합 입실자의 퇴실이행기한을 현행 2일에서 1일로 단축한다. 다만, 퇴실결정 후에도 환자상태 악화 등으로 중증병상 재원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 심사를 통해 계속 입원이 가능하다. 이같은 코로나19 중증병상 재원적정성 평가 강화방안은 의료기관 안내를 거쳐 8월 29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8월 31일에 총 1649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손실보상금은 총 7조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2차 점검 결과, 93.4%는 필수 기능을 전부 수행 중이며, 97.6%는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주재로 ‘원스톱 진료기관 2차 점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개소가 운영중으로,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내 의료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의료대응체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원스톱 진료기관1차 점검(7월 21~29일 6437개소)에 이어 기능 수행 및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운영 상황 등에 대해 3717개소 중 96.6%인 3590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8월 16~19일)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점검기관 3590개소의 93.4%인 3353개소는 ▲호흡기환자 진료 ▲코로나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 진료 등의 모든 필수기능을 수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의 준비상황과 운영상황도 파악됐다. 점검 결과, 점검기관 중 97.6%(3505개소)는 먹는 치료제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뇌전증 관리·지원법) 입법동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뇌전증 관리·지원법은 뇌전증의 예방 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 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전증 환자의 인권 보호 및 재활과 자립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법이다. 남인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과 강기윤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성산)이 각각 발의한 뇌전증 관리·지원법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률심사소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 현재 약 39만 명(전체 뇌전증 환자의 98.2%)에 해당되는 뇌전증 환자들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에서 제외돼 있다. 대한민국에서 법으로 보호되는 뇌전증 환자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약 7,000명뿐이다. 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0.7~1%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40만 명으로 추정된다. 뇌전증 환자들은 충분히 약물로 발작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나 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취업, 교육, 대인관계 등 기본적
대한신경과학회는 편두통 환자에서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서종근, 박성파, 경북대학교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에 대한 연구논문을 대한신경과학회지 8월호에 게재했다. 편두통은 일차두통 중 두 번째로 흔하며, 국내 유병률이 17% 정도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며, 두통 중 구역,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이 동반될 수 있다. 편두통은 심한 두통으로 인해 환자의 업무, 학업, 가사 등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고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그리고 편두통은 우울 및 불안 증상이 흔히 동반되며, 자살경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의 두통클리닉(신경과)으로 내원한 편두통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편두통에서 자살경향성과 위험인자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자살경향성이 있는 편두통 환자는 33%로 118명이었고, 그 중 여성이 94.1%로 남성 5.9%에 비해 자살경향성이 높았다. 자살경향성이 동반된 편두통 환자군에서 주요우울장애와 범불안장애가 있는 환자는 각각 80.5%로 95명이었으며, 이는 자살경향성이 없는
한미약품이 이달 1일 출시한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사르탄과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의 복합제 ‘클로잘탄’ 이 임상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클로잘탄’의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의 임상적 유용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심장협회에서 2017년에 발표한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반감기가 길고, 심혈관 질환 감소가 입증된 클로르탈리돈을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18년 발표된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과 2020년 발간된 세계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클로르탈리돈 같은 티아지드 유사 이뇨제를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클로르탈리돈 이뇨제가 임상 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는 점은 최근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클로르탈리돈 성분 시장은 2017년 30억원에서 2021년 469억원으로, 연평균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반대로 티아지드 계열 대표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 시장은 동기간 평균 수요가 소폭이지만 매년 줄고 있는 추세이다.(UBIST 기준) 대한고혈압학회 임상현 이사장(가톨릭의대)은 “클로잘탄정의 클로르탈리돈은 기존에 국내에서 혈압 강하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제룡/외과 교수)는 대전시민들에게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대전지역암센터와 대전광역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 내 지사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지역 맞춤형 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제작됐고, 2022년에는 새롭게 개편된 대전광역시 5개 지역구별 암예방, 검진, 진단, 생존, 발생, 사망 등 암 전주기의 단계별 통계정보,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 등으로, 주말 암검진 기관에 대한 정보도 추가됐다. 김제룡 소장은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암 관련 최신 정보 제공과 암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지역별로 주말 암검진 기관에 관한 내용을 추가해 평일 검진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정보제공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암센터는 ‘2022년도 국가암검진 수검률 모니터링 협의체 회의’를 통해 대전광역시의 5개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 4개 지사 등과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해
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중입자치료를 위한 치료계획시스템(TPS)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계약 체결에 따른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RaySearch 요한 뤠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계획시스템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 계약 체결이 성료된 것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 사업의 진척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개최됐다. 서울대병원은 2027년 센터 개원 및 중입자 치료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중입자가속기 장치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중입자치료센터 공사 중간설계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RaySearch Laboratories와 치료계획시스템·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 계약을 체결해 중입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RaySearch Laboratories는 암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웨덴의 의료 기술 회사로, 독보적인 차세대 암 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전 세계 42개국 850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함께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헌혈 불가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중앙대의료원 노사가 화합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 환우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되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의료계 종사자로서 헌혈의 소중함을 각별히 느끼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병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우사랑을 실천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핵의학과 갑상선암 연구팀(임일한, 김덕일, 공준석, 김태진)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준 교수 연구팀이 8월20일(토)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저선량 방사선 치료 병용요법, 갑상선 역형성암 면역 치료 개선’으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은 분화 정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등으로 나뉘며, 역형성암은 발생률은 낮지만 갑상선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기존의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이 잘 듣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갑상선 역형성암 종양을 이식한 실험쥐를 대상으로 면역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단독 혹은 병용 치료하고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먼저, 면역 치료제의 일종인 면역관문억제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했을 때 실험쥐의 생존일이 면역관문억제제만 단독으로 치료했을 때 보다 26일에서 38일로 더 길어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어진 실험에서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 용량의 10%만 쏘는 저선량 방사선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에서도 유사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와 일반 방사선 치료 및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갑상선
[연재 1]개원 입지를 정하고, 인테리어를 준비했으면 이제는 함께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있어도, 그것을 구현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병원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줄 좋은 직원을 채용하고 싶은 것은 모든 개원하는 의사들의 고민이자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고민은 되지만 실제로 어떻게 직원을 뽑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도 있고, 개원을 준비하며 다른 부분에도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채용에는 신경을 많이 못 쓸 수도 있다. 그래서 병원교육 전문가인 아라메디컬그룹의 노경빈 교육이사를 최근 ‘더 오프닝 강의장’에서 만났다. 분량이 많아 인터뷰 내용을 총 2편으로 나눠 구성했다. 먼저 직원 채용을 기획하고,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단계까지 개원하는 의사들이 알아둬야 할 알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① 개원시 직원 채용은 어떻게,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채용 준비는 1개월 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오픈 직전에, 개원 2~3주 전에 채용 사이트에 올리셔서 급하게 직원을 채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합한 직원을 채용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며, 채용에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채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