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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증가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햇빛화상(일광화상)’을 입기 쉬운데, 이 ‘햇빛화상(일광화상)’은 직접적인 자외선뿐만 아니라 수면과 사면에 반사되는 자외선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도심 콘크리트 자외선 반사율은 5~10%에 불과하지만 이에 반해 바닷가의 모래사장은15~20%, 바다수면은 무려 10~100%까지 달하기 때문에 바닷가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햇빛화상(일광화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빛화상(일광화상)은 제일 먼저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며,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에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오한, 발열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한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20~30분전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는 어떤 활동을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할 것인지 예측한 후, 그에 맞는 자외선지수의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6월 장마철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더불어 마른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평균 기온은 18.7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더운 5월을 기록한 것에 이어 올 6월 이후에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장마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른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마른장마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의 경우 온열질환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창재 센터장은 “온열질환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가 갈수록 열대야, 폭염 평균 일수 등이 늘어나는 우리나라 여름 특성상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며 “폭염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피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 큰 위험 우리나라 장마철은 대개 긴 기간
지난 박근혜 정부가 적극 추진했던 원격진료(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과 뜬소문이 최근 돌고 있다. 3가지 정도로 이야기가 들린다. 첫째 지난 5월경에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의 주요업무보고 때 원격진료가 누락됐다는 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원격진료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공약했으니 당연한 것이다. 둘째 보건복지부 관련 공무원들이 원격진료 업무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소문이다. 정권이 바뀐 만큼 더 이상 추진할 동력이 상실됐으니 이 또한 당연한 이야기다. 국회에 계류된 정부입법 형식으로 발의된 원격진료 법안도 더 이상 추진할 동력을 상실한 것이다. 셋째 복지부 모(?) 과장이 사석에서 더 이상 원격진료를 추진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이 있었는데 이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측에서 그 과장을 깼다는 뜬소문도 있다. 이 뜬소문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복지부를 길들이기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엉뚱한 해석도 있다. 지난 2013년 10월29일 박근혜 정부가 원격진료의 목적 중 하나가 동네의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당연히 지난 2013년 12월15일 여의도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주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2만 888건으로 이로 인해 2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부주의(9,231건), 충돌 및 추돌(9,187건), 안전수칙 불이행(3,963건), 장비불량(130건)이 주된 원인이었다. 월 평균은 355건으로 6월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처럼 자전거를 이동수단, 스포츠 활동으로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도 자전거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치료와 재활의 목적으로 자전거 운동을 즐겨 하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다. 특히 노년기의 환자일 경우 자전거 부상을 방지하고 보다 큰 운동효과를 낼 수 있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허리질환이 있을 때에는 자전거를 탈 때 조심해야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추간공이 좁아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허리나 엉덩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바로 노년기의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다.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펴게 되면 황색 인대가 접히고 척추강이 더 좁아져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반대로 허리를 구부려 숙이면 통증이 감소한다. 때문에 척추관협착증 환자들
당뇨 환자에게 발은 언제나 특별 관리 대상이다. 당뇨 합병증의 가장 흔한 질환이 발에서 먼저 나타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심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 환자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정상인과 달라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하고 발에 작은 상처가 생겨도 이를 잘 감지하지 못해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족욕기, 족탕기 사용은 금물 정상인이 족욕기나 족탕기의 효과를 보려면 최소 10분 이상 물에 발을 담가야 한다. 하지만 당뇨 환자는 발을 물에 오래 담가두면 발 피부가 불어 표피의 땀구멍이나 모공이 넓어지고 이를 통해 미세 균이나 무좀 균 등이 침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더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초신경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합병증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물 온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자칫 족욕기의 온도를 높이게 되면 화상을 입기 십상이다. 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는 “이미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상처나 감염도 위험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염증이나 화상을 초래할 수 있는 족욕기나 족탕기 사용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한다. 또한 당뇨 환자는
산정특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 대한장연구학회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은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산정특례의 희귀질환 환자 수 기준은 2만명인데 현재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약 3만 7000명 정도로 추계된다.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이 조만간 산정특례 대상 질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진윤태 회장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국내 기준 크론병은 약 1만 5000명, 궤양성 대장염은 약 3만 7000명의 환자가 있다”며 “희귀질환 기준이 2만명이기 때문에 정부기관에서 궤양성 대장염이 빠질 가능성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외가 되면 환우분들의 혜택이 축소되고 본인부담금이 늘어난다. 걱정이 많다”며 “이러한 산정특례 제도는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일이다. 학회가 정책 결정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환자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중증도에 따른 단계별 산정특례 적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예를들면 병의 경중에 따라 정책 적용을 다르게 하는 방안이 있
의료가 자본주의화 돼있는 국가인 미국조차도 환자안전을 위해 메디케어에서 전공의 수련비용을 약 70%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여기에 메디케이드와 민간보험사인 HMO도 전공의 수련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박상민 교수(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는 계간지 병원에 ‘전공의 수련비용, 정부지원 필요하다’는 기고문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박 교수는 “OECD 국가 중 의료가 가장 자본주의화 돼있다는 미국에서조차 정부와 보험자가 전공의 교육과 수련을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고문에서 그 배경과 실제 미국에서 이뤄지는 제도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배경은 환자안전을 위해서다. 그는 “지난 1984년 미국에서 당시 18살인 리비지온이라는 여학생이 전공의를 통해 처방된 진통제가 평소 복용 중이던 약과 교차 반응을 일으켜 사망하게 됐다. 변호사인 그녀의 아버지가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사고의 원인이 36시간씩 연속 근무하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환자안전을 위해 열악한 근무여건과 전공의 수련여건을 개선하는 노력
한국의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이 최고기술국인 미국 대비 77.3%로 유럽과 일본에 이어 주요 국가 중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 마련 및 R&D 투자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술수준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현재 우리나라의 식의약 안전기술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낙후된 부분이나 지원이 시급한 부분을 파악하여, 향후 식의약 안전기술의 R&D 전략을 수립하고 기획대상과제의 발굴 및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에 활용할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기초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에서 이뤄졌다. 시행된 기술수준평가는 식의약 안전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관리(15개), 의약품 안전관리(14개), 의료기기 안전관리(5개), 독성안전성 관리기반(12개) 이렇게 4개 분야의 총 46개 핵심기술에 대해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수준 및 격차 비교, 연구 주체별∙단계별 기술수준, 기술수준 달성∙장애요인 및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두 차례의 델파이(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2017년 우리나라 식의약 안전기술 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에서 '제1차 공공의료복지연계협의체 세미나'를 6월 19일(월)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공공의료복지연계협의체는 지역사회 보건소, 복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 그룹에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거점의료기관이 연계의 중심이 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자가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취약 그룹의 서로 다른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의료복지연계서비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분과별 의료복지서비스연계모델 개발을 위해 정기 워크숍 및 운영 회의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는 연말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1차 세미나에서는 ▲공공의료복지연계, 미충족 의료 허브 구축 방안(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곽미영 주임연구원) ▲공공보건의료기관 인력 현황 및 기관 유형에 따른 보건의료복지연계 방안(충남대학교병원 권지현 의료사회복지사) ▲방문관리사업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기관 연계(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성은 선임연구원) ▲병원 보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6월 15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입원환자 곁에 머물지 않고 환자의 간호서비스를 전문 간호인력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는 환자 간병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직장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환자의 자가 간호 능력 향상과 동시에 전문 간호인력을 통한 양질의 입원서비스로 간병서비스도 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신경과, 내과계 환자들이 입원한 13병동에서 시행했다. 총 42병상 규모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 등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환자의 편의성 증대 및 질 높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위해 모든 병상에는 전동침대,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의료진 호출 벨 등을 갖췄으며 치료실·휴게실·샤워실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입원환자의 치료영역에 있어서 양질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서비스는 의료 질 향상의 첫 걸음”이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팀과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화학과 김용록 교수팀이 빛을 쪼이는 광역학치료법을 이용한 말라리아 치료법을 개발했다. 철 나노입자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를 실시하면 말라리아의 원인 기생충인 적혈구 내 열원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광역학치료란 빛에 반응하는 이상 세포만을 죽이는 최신 치료법이다. 광과민제를 혈액에 주사한 뒤 적정 파장의 레이저광을 조사하여 빛을 받은 광과민제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게 유도하여 정상적인 세포를 제외한 말라리아 병원체와 세포를 사멸하는 것이다. 임채승, 김용록 교수팀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 나노 크기의 광 기능성 나노입자(photfunctional nanoparticles, PFNs)에 광과민제를 붙여 말라리아 감염 혈액에 주입한 뒤 가시광선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말라리아를 가진 적혈구만을 선택적으로 불활성화시켜 제거하는 말라리아 치료를 시도했으며, 이후 8일간의 배양검사를 통해 적혈구 내 말라리아 기생충이 완전히 박멸된 것을 확인했다. 열원충은 말라리아원충으로 척추동물의 적혈구에 감염되어 열성 질환을 일으키는 기생충으로서 전 세계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을 말라리아에 감염시켜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 한방암센터 이지영 교수와 윤성우 교수팀 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2017 유럽 통합의학 학술대회 및 국제 보완의학 연구회(European Congress of Integrative Medicine & Health and International Society of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에서 ‘고령의 암 환자에게 한방 암치료의 역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의 암 환자들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하거나,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없어 조기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Abraham의 연구에서도 75세 이상의 환자에서 30%의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은 반면 75세 이하에서는 68%의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지영 교수는 한의학 치료법을 병행한 고령의 환자들에서는 항암화학요법만을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들에 비하여 치료의 순응도 및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늘어났음을 발표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에 내원한 고령의 환자군 중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와 받지 못한 환자들 간의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자는 나이와 신체활력지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총재 전광조)로부터 3천만원 상당의 안과장비를 기증받았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전광조 총재·구제길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전 총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1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세계 최대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광주·전남지구인 355-B1지구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명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안과장비를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된 장비는 극세등현미경으로 안과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검진장비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광조 총재는 “지역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에 안과장비를 기증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이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귀중한 의료장비를 기증해 주셔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 면서 “국제라이온스의 정신과 같이 전남대병원도 공공의료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벨라스트’와 함께하는 ‘제2회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국제약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지향하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다. 대학생들만 참가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모 내용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의 자유영상으로, 제출 기한은 오는 30일(금)까지다. 접수는 벨라스트 공식 블로그(http://bellas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마감일까지 작품을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복수 응모도 가능하며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수상자는 8월 4일 블로그를 통해서 발표되고, 시상식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의 ‘창의성’과 ‘이해도’,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응모 작품들을 평가할 계획”이라며, “휴대폰만 있다면 누구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므로, 많은 분들이 기발함과 재치가 담긴 작품들로 응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한국로슈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의 허가 임상인 EMILIA 연구에서 교차투여 받은 환자군을 포함하여 전체 생존기간을 최종적으로 기술적 분석한 결과, 캐싸일라를 투여한 군에서 현행 표준치료요법(라파티닙+카페시타빈) 투여군 대비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켰다는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5월호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캐싸일라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최초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로, 표적치료제의 장점과 세포독성항암제의 강력한 세포사멸효과를 결합한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2014년 1월 HER2 양성, 이전에 치료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 약물을 각각 또는 동시에 투여한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로 이전에 전이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았거나 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번 란셋 온콜로지에서는 캐싸일라의 3상 임상연구인 EMILIA 연구의 전체 생존기간 최종 분석 결과와 함께 캐싸일라 단독요법과 TPC 요법(Treamtent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자사의 경구용 항암제 기반기술인 '오라스커버리(HM 30181A)'를 도입한 미국 아테넥스사(ATNX•옛 카이넥스사)가 지난 14일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신규 상장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아테넥스사에 새로운 투자가 유입되고, 양사의 항암제 공동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양사가 추가 마일스톤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향후 개발이 성공해 상업화 되면 상당한 수준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라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현재 4개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중 개발 진도가 가장 빠른 '오락솔(HM30181A+파클리탁셀•유방암)'은 현재 남미 8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나머지 3종의 항암제 중 오라테칸, 오라독셀은 임상 1상 중이고, 오라토포는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기반기술이다. 한미약품은 2000년대 초 7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방해하는 P-GP (P-glycoprotein)를 차단하는 물질 'HM-30181A'를 개발하는 데 성공, ‘오라스커버리’라고 이름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하여 ‘휴톡스’, ‘휴미아주’, ‘더마 필러’,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HU024)’을 주력 홍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북미지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전시회이다. 올해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행사 규모는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76개국의 3,50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글로벌이 적극 소개할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는, 현재 국내 임상 2상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 개시 이후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지난 해 말부터 일본,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의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향후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휴톡스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가 공개됐다. 시범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요양기관들은 돌봄상담료, 임종관리료, 임종실료 등 신설 수가에 대해 턱 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자문형·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설되는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는 호스피스팀 돌봄상담료(초진/재진), 자문형 임종관리료, 자문형 임종실료(1인실)다. 이에 투약, 주사, 의료적 처치, 검사료 등 진료항목별 수가를 더하는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된다. 병원급 이상의 돌봄상담료 초진은 9만 5810원, 재진은 6만 4510원이며, 임종관리료는 7만 1620원이다. 임종실료는 상종 24만 5000원, 종병 19만 6830원, 병원 15만 8140원, 의원 12만 8680원 등이다. 신설 수가의 급여기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돌봄상담료 초진은 최초 입원 시 입원 초일부터 3일 이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각각 60분 이상 상담을 실시한 경우 1회 산정된다. 또 동일 기관의 동일 환자는 1회만 산정된다. 재진은 의사 30분, 간호사·사회복지사 각 60분 상담 시 1회 산정되며, 입원 4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는 6월 9일(금)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기술개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같은 날 ‘제9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신개발의료기기의 MFDS, FDA, SDA, EME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CE, UL, ISO9001 등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신개발의료기기 개발 시 연구 협력 및 기술자문 등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비롯해 앞으로도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문적·산업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기업-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상용화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R&D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약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의 연계, 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 등 다양하고 심도 깊은 토의의 시간들로 꾸며졌다. 이흥만 센터장은 “I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폐암의 진단과 최신 치료법, 혹과 암의 구분, 수술 및 수술 후 관리,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폐암센터(02-2019-2470, 23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