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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9월부터 송출되고 있는 올해 2차 금연 광고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과 연계해 기획한 금연 캠페인 ‘전담 고민 상담소’가 10월 11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인기 팟캐스트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과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 ‘전담 고민 상담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담 고민 상담소’는 20년 노담(No 담배) 경력으로 금연의 대명사가 된 방송인 김숙이 송은이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비밀보장’에서 전자담배 관련 고민 사연을 모집해 상담하는 코너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밀보장’ 인스타그램 채널과 금연 길라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담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사전에 모집했다. ‘전자담배 중독’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국민에게 친숙한 예능 형식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전자담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솔직하고 가감 없는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전담 고민 상담소’에서는 20년 노담의 산증인인 방송인 김숙과 이를 지켜본 송은이, 그리고 김숙의 지인이자 ‘비밀보장’에서 담배 관련 상담을 도맡고 있는 ‘담배녀’가 출연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우리 신체 장기 중 소중한 기관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눈 관리에 소홀한 편이다. 업무와 학습, TV, 스마트폰 등 깨어 있는 시간 내내 혹사하기 일쑤다. 이렇듯 눈은 많이 사용하는 만큼이나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기관이다. 눈은 우리 신체 부위 중 유일하게 외부에 노출돼 있는 기관으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눈으로 사물을 인식해 일을 수행하고, 눈을 통해 얻은 정보로 지식을 쌓는다. 또 언어 외에 타인의 반응을 파악하는 주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 번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지기 힘들고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12일은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눈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눈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김용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연령대별 주의해야 할 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유아기에는 약시·사시 주의하고 아동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들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등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남들과 다른 길을 걸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변화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우리만의 창조와 혁신, 도전의 DNA를 더욱 키워가야 합니다. 지난 50년의 성과를 뛰어넘는‘창조적 파이오니어’가 돼야 합니다.”-한미그룹 창립 50주년 송영숙 회장 기념사 중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선포했다. 한미그룹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연이어 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영숙 회장이 직접 그룹사 직원들 중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립50주년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올해는 수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한미그룹 전 임직원 3700여명에게는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상여금이 지급됐고, 장기근속자 146명에 대한포상도 함께 이뤄지는 등 내실 있는 50주년 기념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로 도약합시다’라는 제하의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가올 새로운 한
프로폴리스 전문 기업 유니크바이오텍(주)이 신제품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는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구강 항균작용에 도움을 준다. 시원한 샤인머스켓 맛으로 출시돼 프로폴리스 특유의 거북한 맛과 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간편한 스틱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기기 좋다. 1포 용량은 일일 섭취량인 20g으로 구성됐으며, 1통에 15포가 들어 있다.해외 전시회에서 높은 반응을 보인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등으로도 수출된다. 유니크바이오텍(주) 허용갑 대표이사는“감염의 주요 통로인 구강은 세균들이 몸속으로 유입되는 첫 번째 통로이므로 건강한 구강 항균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에 기능성과 맛 그리고 편리성을 모두 충족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맛있는 프로폴리스 젤리’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유니크바이오텍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맛있는 프로폴리스 개발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제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프로폴리스의 냄새, 제형 등 섭취 시 불편함을 줄여 소비자의 즐거운 프로폴리스 섭취를 돕
SK플라즈마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 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Term Sheet, 이하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노현호 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법인장, 스떼파누스 아데 하디위자자(Stefanus Ade Hadiwidjaja) INA 투자국장(CIO), 에디 포르완토(Eddy Porwanto) INA 재무국장(CFO), 루시아 리즈카 안달루시아(Lucia Rizka Andalucia) 보건부 총국장, 짜효 푸르노모(Cahyo Purnomo) 투자부 국장, 양석환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참사관 등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부디 구나디 사디낀(Budi Gunadi Sadikin) 보건부장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텀시트 체결로 INA는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미화 5천만 달러(한화 약 669억원)를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INA는 ‘2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천세원 전공의가 지난달 20일~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3)에서 전공의 부문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 for Resident)을 수상했다. KCR은 각국의 영상의학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영상의학 분야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세계 38개국에서 3,500여 명이 찾았다. 천세원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 지도하에 ‘저선량 흉부 CT의 커널 및 단면 두께 변화를 이용한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평가 : 다기관 연구(Evaluation of 1-mm sharp kernel non-gated low-dose chest CT using kernel and slice thickness conversion for fully automated coronary calcium scoring : A multicenter study)’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돼 혈관이 굳어지는 현상으로, 이를 수치화한 석회화 점수는 심혈관
체력 조건이 뒷받침된다면 나이 때문에 췌장암 수술을 배제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간담췌외과 신상현 교수와 정혜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호주외과학지(ANZ journal of surgery, IF=2.025) 최근호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년간 췌장 두부에 생긴 암으로 췌십이지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666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췌장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이다. 그 중에서도 췌장의 두부에 생기는 암을 치료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과 더불어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을 복합적으로 절제하고, 연결 과정도 복잡해 외과 수술영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수술에 해당한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이 최대 40%에 이르고, 수술 중 췌장에서 누출(누공)이 생기거나 혈관이 파열될 경우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해 의료진의 부담도 매우 크다 해외 연구에서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12.6개월이었던 반면, 비수술 환자는 3.5개월로 4배 가량 차이가 보고될 만큼 수술 혜택이 분명한데도 나이를 이유로 수술을 포기하는 환자가 많고 의료진 역시 수술을 쉽사리 권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오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ESM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와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암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테라펙스는 지난 4월 AACR 2023에 이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TRX-221’의 전임상 후속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TRX-221은 AACR 2023에서 타그리소 내성 폐암 환자유래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PDX, PDOX)에서의 용량 의존적 항암효능과 뇌혈관장벽(BBB) 투과성을 입증해 4세대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되는 TRX-221의 전임상 후속 연구 결과에는 ▲약동학/약력학(PK/PD) 모델링 ▲EGFR 야생형(Wild-type) 종양 이식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생체 내 선택성(In vivo selectivity)
JW신약은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베스티딘 정 40mg(성분명 파모티딘)’이 10개 기관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국내 종합병원 처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베스티딘 정 40mg’은 기존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인 파모티딘20mg의 함량을 2배로 높인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고함량 제품이다. 기존 치료제 대비 9~12시간의 긴 지속시간과 1일 1회 복용하는 편리한 용법을 바탕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및 소화성 궤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베스티딘 정 40mg은 현재 국내 종합병원들의 약사위원회의 심의를 연이어 통과하며 종합병원 처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는 각 병원에 설치된 의약품 처방 심사기구로, 심의를 통과한 의약품만 해당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 현재 심의를 통과해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병원은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9개 기관이며, 최근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의 심의까지 통과하며 10개 기관으로 처방 가능 병원을 확대했다. JW신약은 앞으로 올해 안에 14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
마운자로가 지난 9월 특허 등재 의약품들 중 과반 이상의 특허 등재 건수를 차지하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2023년 9월 총 20건의 의약품 특허 등재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7개 제품이 특허 등재를 이뤘으며 이 중 마운자로가 12건으로 가장 특허 등재 건수가 많았다. 가장 첫 번째로 특허 등재 기간이 만료되는 제품은 최근 한국얀센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주(성분명 아미반타맙)’였다. 지난 5월 총 2건의 특허 등재를 이뤘으며 존속기간 만료일자는 각각 2031년 3월 10일, 2033년 11월 21일이었다. 두 번째로는 지난 4일 특허 등재한 퍼제타+허셉틴 격인 한국로슈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피하주사’가 600/600mg, 1200/600mg 용량에 대해 허가를 받아 2032년 10월 11일에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될 전망이다. 한국로슈가 특허를 등재시켰던 또다른 제품인 HER 항체치료제 ‘퍼제타주(성분명 퍼투주맙)’ 역시 2032년 10월 11일 특허에 오를 예정이다. 코오롱제약의 손발톱 무좀 치료제 ‘넬클리어외용액(성분명 테르비나핀염산염)’은 지난 22일 특허를 등재해 2034
박인숙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초에 치러질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인숙 전 의원은 5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의권강화를 위한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쌓인 정치인으로서의 경험과 국회 및 정부처 인맥이 가장 장점으로 꼽힌다. 이날 박 전 의원은 “대한민국 의료계는 비상 상황이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투쟁해서 바로잡아야 한다”며 “투쟁력 없는 정치적 접근은 공허한 구호일 뿐이다. 모든 것은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전 의원의 인생을 돌아보면 의사의 다양한 궤적과 역할을 경험해 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날들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일반의로 짧은 개원을 경험한 후에 베일러 의대병원에서의 소아과 수련, 소아심장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로 15년을 보낸 후 귀국해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1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23년, 울산의대 학장 2년, 보건복지부 유전체 연구센터장 10년, 희귀난치성질환 센터장 4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심장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의협과 관련해서는 의료일원화 위원회와 의료윤리연구회에 20여년간 활발히 활동
학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9월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증가 중이며, 특히 추석명절 직전 유행이 예년의 동절기(12월) 수준까지 도달한 추세임을 고려해 전 국민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6일 당부했다. ’23~’24절기(’23.9월~’24.8월) 인플루엔자 발생은 지난 9월 15일 유행주의보 발령 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9월 4째주(9월 24∼30일) 기준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8명까지 상승했는데, 동 수치는 지난 절기 동기간(22∼23절기, 4.9명) 대비 4.2배 증가한 수치이며,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의 3.2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층(7세∼18세)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9월 4째주(9월 24∼30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7∼12세(53.8명), 13∼18세(31.8명), 1∼6세(22.9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생 연령대의 경우 지난 절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공개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담배 유행성 관리법’이 제정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5년 비준한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에 따라 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공개할 의무가 있다. 그동안 해외 주요 국가들은 보건 부처에서 담배 유해성분 함유량을 분석하고 공개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타르·니코틴 등 유해성분 일부(8종)만을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해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2013년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시작으로 총 12차례에 걸친 제·개정안 발의가 반복되면서 담배 유해성 관리제도 도입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현 정부는 담배 유해성 관리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제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통과는 우리나라가 WHO FCTC를 비준한 이래 약 20년 및 관련 법이 처음 발의된 지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제정법에 따르면, ‘담배 유해성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2일 올해 초(2월22일) 발표했던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후속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드디어 정부에서도 소아환자 진료 인프라의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동안 의료계는 출산율의 감소로 인한 소아 인구의 감소와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 진료비로 인하여 소아청소년과에 곧 위기가 닥칠 것임을 여러 차례 경고했다. 하지만 의료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봉책으로 대처했던 보건행정의 결과로 결국 소아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온 후 에야 그 심각성을 인지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이번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은 붕괴되어 가는 소아청소년과 인프라를 개선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세부 대책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책 가산(6세 미만 소아 외래 진찰료)에 대해서는 다음의 문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할 때만 가산이 적용된다는 정책은 소아진료 자체를 타겟으로 하는 다른 대책과는 방향이 많이 다르게 보인다. 전국민 건강보험체계인 대한민국에서 모든 진찰료는 종별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4일 인천광역시가 개최하는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천시민들과 만났다. 오는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인천시청 앞 광장 ‘인천애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내 마음의 힐링’을 주제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마음건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하에 인천지역 20여 개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위탁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인천지역암센터 등도 시민 참여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힐링체험 기회와 캠페인을 시행했다.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시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홍보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컬러링북과 채색도구, 가천대 길병원 바람개비 퍼즐 등을 제공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암환자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국가암검진 OX퀴즈 등 암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부스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 ‘AOFAS(The 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IFFAS AWARD)을 수상했다. AOFAS는 족부족관절 관련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 논문에서 경피적 절골술의 장점을 분석해 보고함으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지외반증의 경피적 수술 방법은 최근 국내에 도입돼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기원 교수는 “경피적 절골술이 수술 상처 반흔이 작다는 장점 이외에 개방적 절골술 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더 양호한 제1중족족지관절 운동범위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무지외반증 치료의 선택지를 높이는 데 도움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74만 4000여개 제품 용기 재활용 --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나무 1만 4679그루 심을 계획 홍콩 2023년 10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기업 허벌라이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제2차 심플리 리사이클 챌린지(Simply Recycle Challenge)의 결과를 발표했다. 허벌라이프 멤버가 재활용을 위해 다 쓴 제품 용기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지역 내 캠페인이다. 올 4월부터 9월까지 펼쳐진 이번 챌린지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곳곳의 14개 시장에서 허벌라이프 멤버 1500여 명과 뉴트리션 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제품 용기 총 74만 4654개를 제출했다. 수익금으로는 나무 1만 4679그루를 심어 기후 변화 문제를 줄이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허벌라이프가 작년 처음 도입한 심플리 리사이클 챌린지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내 여러 나라가 참여한다. 작년과 올해 합산 총 145만 6654개의 빈 용기를 수거하
2023년 여름철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2818명으로 전년 대비 8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운영 결과를 6일 발표했다. 5월 20일~9월 30일 기간 동안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사망 32명)으로 전년 온열질환자 1564명(사망 9명)과 대비 8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2명(남자 18명, 여자 14명)으로 80세 이상 연령층(16명, 50.0%), 실외 발생(26명, 81.3%)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주로 열사병(90.6%)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남(8명, 25.0%)이 가장 많았고, 경남 6명, 경북, 전북 각각 4명, 충북, 전남 각각 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가 온열질환 감시가 2011년 시작된 이후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6명)보다 많은 7명으로 최다 발생했으며, 연도별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2명이 발생했다. 또한, 전체 온열
임상시험 관련분야 종사자 96.2%가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DCT 요소별 시급성 및 중요성을 기준으로 ➀원격데이터 모니터링, ➁데이터 수집, ➂전자서명, ➃환자 자가 보고, ➄비대면 진료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 현황과 현장의 체감도를 파악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우선순위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2023.9.6.~9.12.)를 실시하여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본 설문은 총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264명이 응답했고, 응답자는 국내외 제약사 및 CRO 등 산업계 소속 119명(45%), 병원 소속 104명(39%)과 학계 및 유관기관 소속 41명(16%)으로 구성됐으며, 응답자의 평균 경력은 14년, 경력 5년 이상 전문가가 78.8%에 달했다. DCT 요소 중 우선순위가 높은 단일 요소를 선택하는 문항에서는 산업계, 병원, 기타의 유형별로 우선순위의 차이를 보였는데, 산업계는 상대적으로 비대면 진료(22.7%) 외에도 원격 데이터 모니터링(20.2%), 전자서명(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