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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는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기업인 아이겐드럭㈜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이겐드럭이 보유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약물 타겟 상호작용 예측 모델(EnsDTI), 인체 내 간독성 예측 모델(SSM), 자기지도학습 신약개발 모델(TriCL)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유효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겐드럭은 AI를 기반으로 도출된 신규한 화학구조의 후보 물질을 제안하고, 팜젠사이언스는 제안된 후보 물질에 대한 합성 및 효능 검증을 진행한다. 그 중 SSM은 약물의 독성 원인 부위를 예측해 인체 내 간독성을 예측한다. TriCL은 인공지능 자기지도학습 기술 중 하나로, 모델의 일반화를 높이고 데이터 부족을 보완해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아이겐드럭은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인 서울대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2021년에 창업한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김선 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
함기화된 상악동 내부에 치근(치아 뿌리)이 위치한 어금니에서도 효과적인 비발치 교정치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악동은 윗턱과 뼈와 뺨 사이 코 양옆으로 뼈가 비어있는 공간이다. 이러한 양측의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커지면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을 상악동 함기화라 한다. 국윤아 교수(교신저자)·김수찬(공동 제1저자)·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남기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35명의 환자를 상악동이 함기화 된 그룹 20명과 그렇지 않은 그룹 15명으로 나누어 비발치 교정치료로 상악 전치열 후방이동을 진행했다. 상악동이 함기화 된 그룹에서는 상악 제 1대구치가 후방으로 4.3mm 이동하였고 1.4mm 함입(위로 이동)이 일어났고, 함기화 되지 않은 그룹에서는 3.5mm 후방이동과 2.5mm 함입이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두 그룹 간의 비교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을 밝혀내, 함기화 된 상악동 내부로 치근이 포함된 치아도 비발치 교정으로 치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총 교정치료 기간은 상악동 함기화 된 그룹에서는 2.2년,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자궁관암), 원발성 복막암, 순환성 교모세포종 등의 적응증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으며 미국 FDA 허가까지 완료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자체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킬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하고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셀트리온 제품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유럽 주요국가를 비롯해 순차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 2016년 책임저자로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영어 교과서 ‘Foot and Ankle Disorders’가 중국 남경의과대학 정형외과 지안자오 귀 박사팀 번역으로 올해 8월 북경대학 의학 출판사에서 중국어 번역판으로 출간됐다. 정홍근 교수는 “족부족관절 질환에 대한 영어 교과서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출간한 것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14억 인구의 중국 정형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판을 중국 명문대학인 북경대학 출판사를 통해 출간돼 교육자료로 사용돼 진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홍근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Foot and Ankle Disorders’은 발과 발목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여러 가지 수술법에 대해 담고 있다. 이 책은 각 질환마다 다양하고 중요한 환자 사례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수술을 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고지혈증에 의한 대동맥판막질환(Aortic valve disease)의 초기 진행 기전이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미생물학교실 이혜옥 교수가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최재훈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단일세포기반전사체 분석(Single-cell transcriptome analysis)을 활용해 이 같은 내용의 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맥판막질환은 내피세포의 손상이나 고지혈증 등에 의한 대동맥판막 내 지질 침착 등이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질병이 심화될수록 판막의 섬유화 및 석회화 등의 비가역적인 변화가 축적됨에 따라 판막이 좁아지게 된다. 최종적으로 판막이 잘 열리지 못하고,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기능적인 문제가 발생한 상태인 대동맥판막협착증(Aortic stenosis)으로 심화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2년 내 생존율이 50% 정도밖에 되지 않을 만큼 위험한 질병이지만, 판막치환술 등의 침습적인 치료 방법만이 존재하며, 약물을 이용한 치료는 아직 미비하다. 따라서 예방 관점으로 접근해 대동맥판막질환의 초기 형성 및 진행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의 규명이 중요했다. 이에 이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최근 심심이㈜(대표 최정회)와 인공지능(AI) 챗봇 기반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고려대 의과대학 화정연구동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박범진 연구부원장, 심심이㈜ 최정회 대표,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심심이㈜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AI 챗봇 기반 정신건강 통합관리 모델 구축, AI 기술 및 정신건강 의료 융합 연구 개발, 디지털치료기기 출시 관련 연구 등 동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조울증,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를 선도적으로 개발하며 국내 디지털 멘탈 헬스케어의 흐름을 주도해왔다고 평가받는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학연구처장을 맡고 있는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는 “우울증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환자를 치료해왔지만 짧은 진료 시간과 환자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적정 진료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를 주목했다”고 전했다. 이어 함병주 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를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 서천의 장항제련소는 1989년 폐쇄 전까지 중금속이 함유된 유해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건강상 피해를 끼쳤으며, 주민들은 환경오염 피해자로 인정받아 현재 정부로부터 구제 및 관리를 받고 있다.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 피해자 70여 명이 초청된 힐링캠프에서는 피해자들의 심신 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힐링캠프는 ▲환경성 중금속 오염과 건강관리 강연(직업환경의학과 이용진 교수)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 ▲진단폐활량계 폐기능검사 ▲심신건강 상담 및 체험 ▲주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진 센터장은 “피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아픔이 조금이나마 작아졌길 바란다”면서, “충남지역의 각종 환경오염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환경보건센터는 오는 10월 5일에도 장항제련소의 다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힐링캠프를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뇌 부위가 밝혀졌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배종원 교수, 정혜연 연구원 연구팀이 뇌의 섬엽(insula)과 뇌활/분계섬유줄(fornix/stria terminalis), 뇌량(corpus callosum), 쐐기앞소엽(precuneus)의 변화가 행복감을 변화시키는데 연관 있음을 밝혀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혁ㆍ배종원 교수팀은 건강한 뇌 구조를 가진 70명의 뇌를 구조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복셀기반 분석기법(VBM)으로 행복감 척도(COMOSWB) 점수와 회백질((grey matter)과 백질(white matter)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행복감 점수와 뇌 백질 부위의 분할 비등방도(fractional anisotropy, FA) 값을 측정,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행복감을 많이 느낄수록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는 넓고, 뇌활/분계섬유줄, 뇌량, 쐐기앞소엽 백질 부위의 FA값은 낮게 측정된 반면,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가 적을수록 백질 부위 FA값이 높을수록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뇌 섬엽의 회백질 부위 면적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대한이식학회가 지난 9월 23일(금) 13시 고려대학교 SK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의료원 신장이식 40주년 및 간이식 500례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고려대의료원의 신장이식 40년과 간이식 500례의 발자취 및 성과를 돌아보고, 신장 및 간이식에 대한 현재 이슈 및 최신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료진 및 대한이식학회 김명수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장기이식 분야 전문가와 의대생 등이 다수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의료원의 신장이식 40주년 및 간이식 500례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조원용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와 송태진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가 좌장을 맡았다. 정철웅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신장이식 40년의 발자취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유영동 고려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간이식 500례 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장기이식에 대한 주요 이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지난 22일 ‘요양병원 감염관리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특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집단감염 발생과 중증 진행률·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경북대병원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지원으로 요양병원 자체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감염관리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필수 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대구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광역시, 칠곡경북대병원,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과정’ 특화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술지원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대구·경북 요양병원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 표준안(가제)’ 발간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요양병원 감염관리 기술지원 전문가 양성 특화과정’은 ▲컨설팅 절차와 매뉴얼 구성 ▲요양병원 특성 및 인증기준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한 의사소통 방법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관리 ▲요양병원 감염관리 컨설팅 실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료광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의료광고가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의료법 위반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397건으로 의료광고는 381건, 소개알선유인으로 인한 위반은 16건이다. 이중 의료광고 위반은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의료기관홈페이지 등 인터넷매체를 통해 260건이며, 현수막/전단 등을 통한 옥외광고물은 100건, 전광판 7건, 정기간행물은 1건, 그 외 ARS/우편봉투 등 기타 7건이다. 환자체험단 모집/본인부담금 할인·면제 등을 통해 소개하거나 유치·알선하는 위반은 16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비급여 할인광고 자제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의료법에서는 의료광고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의학지식의 전문성과 용어의 난해함 등으로 인해 정보의 비대칭성이 두드러지므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지식을 갖지 못한 일반 소비자들이 상업적인 의료광고에 의존함에 따라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광고를 하려는 경우 미리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담당하는 '망막'은 눈의 구조물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하는 막으로, 시력을 담당하는 신경조직이다. 망막 중에서도 황반에는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있어 우리가 물체를 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은 황반이 여러 원인에 의해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중에서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황반변성을 '나이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은 66~74세 인구의 약 10%, 75~84세 인구의 약 30%에게 나타나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성인의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황제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는 “황반변성의 주된 증상으로는 시력 감소로, 이외에도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시력이 중심부부터 손상되기 때문에 시야 가운데 검은 점이 생기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라며, “초기 황반변성의 경우,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000여 명이 감소한 3만615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75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20명 증가한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25명(86.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3명(93.5%)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578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927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7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15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70만9789명(해외유입 6만67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122명, 인천 2089명, 경기 1만297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950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621명, 대구 1667명, 광주 1020명, 대전 1014명, 울산 625명, 세종 299명, 강원 1313명, 충북 1202명, 충남 1483명, 전북 1180명, 전남 999명, 경북 2036명, 경남 1940명, 제주 23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
강원도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3일 주최/주관한 ‘책임의료기관 커넥티드 케어 심포지엄’ 2부에서는 ‘권역·지역 특성별 필수의료 협력 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3개의 발표가 이뤄졌다. 강원도는 인구가 153만 8천명으로, 면적은 경상북도 다음으로 넓지만 인구밀도는 가장 낮고, 그중에서도 거주 인구가 많은 원주, 충청, 강릉에 보건의료자원이 집중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해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 구축이 강조되는 이때, 현장에서의 진행 상황 및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먼저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 김명희 센터장은 ‘강원도 필수의료 기초조사 지원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강원도의 책임의료기관 기초조사 현황을 소개하고,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김명희 센터장은 “기초조사의 목적은 정보에 기초한, 공유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함이지만, 기초조사 일선현장에는 어려움이 있다. 21년 기초조사 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자체 조사 수행이 그나마 가능하지만, 지역책임의료
국내 생산이 어려워 100%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BCG 피내용 백신(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 무료)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건소에서 유효기간 경과로 인해 대부분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건소 업무 중단 등으로 BCG 피내용 백신 접종이 어렵게 되자, 접종자의 절반 가까운 영유아가 약 7~9만원 가량의 BCG 경피용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소 BCG 피내용 백신 폐기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국내 발생 이전인 2019년은 907개에 불과했지만, 코로나 국내 발생 이후인 2020년 폐기량은 2019년보다 3.6배나 증가한 3254개, 2021년 폐기량은 2019년보다 5.4배나 증가한 4,965개나 폐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약 2억 1811만원이다. 폐기 사유별로 살펴보면,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폐기가 매년 90% 이상이었고(2019년 842개<92.8%>, 2020년 3,118개<95.8%>), 특히 지난 2021년에는 폐기 백신의 98.8%인 4,905개가 유효기간을 경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 이력이
부산대병원이 부·울·경 최초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 2대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ADS)은 병원 전산 시스템과 연동돼 환자 처방 데이터를 받으면 환자에게 투약할 주사약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장비다. 분배된 주사약은 약사의 검수 후에 병동으로 배송되고, 환자에게 투약된다. 자동 분배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칫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투약 오류를 줄이고, 외부로부터의 오염도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일일 평균 1200여 명이 상시 입원해 있는 부산대병원은 정규 처방 이외에도 응급이나 추가로 처방되는 주사약이 많아 약사의 업무 가중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자동으로 주사약이 분배되고, 환자가 입원해있는 병동 카트에 자동으로 적재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약을 불출할 수 있게 됐으며, 주사약을 담는 카트는 환자에 대한 정보 보호가 가능한 스크린과 잠금장치가 장착돼 있어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과 감염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배성진 약제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빠르고 정확한 분배와 검수가 가능해졌고, 병동 간호업무에서도 약품 확인 시간 절감과 투약오류 예방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와 국제백신연구소가 첫 번째 교육 협력을 시작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 제21차 ‘국제 백신학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초·중급 경력의 백신 연구개발 인력이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관련 역량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표로 2000년에 시작된 ‘국제 백신학 연수과정(IVC)은 지난 20년 동안 학계, 업계, 정부 및 비정부기구 등 전세계 백신 전문가 총 4984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제21차 과정으로, ‘백신 개발의 혁신과 공평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및 비정부기구 등 전문인 약 220명이 참여해, 9월 26일~30일에 최초로 서울(본부)과 스웨덴(분소) 2곳에서 동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국제백신연구소, 런던대 대학원, 네팔 보건부, 모더나 연구진, 힐레만연구소 등 교수진의 강의와 토론형 사례 연구 및 국립보건연구원 백신 연구개발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2020년 10월 완공된 3층 규모의 최첨단 연구·지원 시설로, 국내 국가기관으로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참가자 사전등록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한지 일주일만에 1만 3977명이 방문했고, 이 중 535명이 사전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신청자에게는 박람회 당일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는 참가증이 주어진다. 채용박람회 사전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사전신청이 완료된다. 회원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주최측은 ‘인재채용’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채널도 ‘온라인 전용 채용관’과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로 구분해 기능을 이원화했다. 먼저 잡코리아에 개설된 ‘온라인 채용관’에선 현재 74개사 172건의 채용 공고문을 게시,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 온라인 채용관과 별개로 개설한 채용박람회 공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골관절염과 어깨관절 주위염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켜주는 부착형 파스 제품 ‘디나펜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 디나펜카타플라스마는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의 함량을 높여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으로, 골관절염, 근육통, 어깨관절 주위염, 외상(상처) 후 통증 등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준다. 밀착포 없이 간편하게 부착 가능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환부에 1일 1회 1매 부착하면 되며, 용량은 총 5매로 구성됐다. 부착형 파스는 얇은 두께와 강한 점착력으로 굴곡진 관절 부위에도 잘 붙어있는 플라스타 형과, 플라스타보다는 두툼한 두께로 정제수, 보습제를 함유한 카타플라스마 형이 있다. 카타플라스마는 플라스타 제형의 파스에 비해 점착력이 떨어져 별도의 밀착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디나펜 카타플라스마는 밀착포 없이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현대약품은 플라스타 제형인 플로스탑, 케프로텍, 디나펜 3종에 이어 디나펜카타플라스마와 같은 제형으로 케프로텍카타플라스마, 플루펜카타플라스마 2종을 출시하며 총 5종으로 파스 제품을 라인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디나펜카타플라스마’는 성분 함량을 높여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간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경기도 용인시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비에스티(대표이사 이호)와 화장품용 천연 원료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입산 화장품 원료를 국산 자생식물 원료로 대체하고 농가에서 폐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더마코스메틱용 항노화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과 기초소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국내 제주산 청정 풋귤을 원료로 항노화 효능을 지닌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최신 연구개발 정보 공유 및 ESG 대응 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에스티는 2000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화장품 분야 벤처 1호 회사로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원료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비에스티 최일 연구소장은 “당사는 천연물로부터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상품화 하는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 맞춤형 혁신적인 천연 안심소재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연구소 박형근 팀장은 “이번 비에스티와 협력을 통해 화장품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농가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