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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언 교수가 의료와 메타버스의 결합을 통해 인천시를 메타버스 기반의 헬스시티로 만들 전략을 발표한다. 이언 교수는 19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세미나’에서 ‘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 교수는 인천시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시민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 이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총칭한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메타버스 기술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헬스시티 구축을 위해 의료 데이터의 정확도, 상호운용성, 보안, 처리 비용 향상을 위한 ‘의료 데이터 블록체인
한국과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국 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관청)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협회는 그간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포럼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세부 주제 및 발표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우챠우이 중국의약바이오기술협회 부회장) ▲한국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본부장) ▲한국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중국의 AI 활용 신약개발 현황(황충하 원가바이오그룹 CEO) ▲수입의약품 중국 등록 전략(리우진앤 타이거메드 RA디렉터) ▲원료의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8일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인 ‘라파엘관’ 축복식 및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라파엘관은 연면적 1만5431㎡, 건축면적 2096㎡,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교수 연구실과 전공의 숙소를 포함해 교육·연구시설, 기획행정지원부서 등이 한곳에 모인 연구·교육·행정 복합동으로 꾸며졌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라파엘관의 명칭은 ‘하느님의 치유’라는 의미로 널리 알려진 ‘대천사 라파엘(Archangel Raphael)’의 이름에 따왔다. 특히 1인 1실의 교수 연구실을 확보해 의료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전공의 숙소(3인 1실) ▲의학도서실 ▲영상정보실 ▲영상판독실 등을 비롯해 ▲피트니스룸 ▲휴게실(교수·전공의)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대회의실 ▲회의실 ▲컨퍼런스룸 ▲미팅룸 등을 별도로 구성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의료진 연구실 등 환경과 시설 개선은 의료진들의 연구 활동 함양과 자긍심 향상, 우수한 인재 확보 등을 위한 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복합연구동 라파엘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 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2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22명 늘어난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7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6명(91.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34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6428.4명), 해외유입 사례는 46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88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00만37명(해외유입 5만399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1033명, 인천 6746명, 경기 3만3378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115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8766명, 대구 8136명, 광주 5412명, 대전 4387명, 울산 3138명, 세종 977명, 강원 4304명, 충북 4756명, 충남 5779명, 전북 5734명, 전남 6013명, 경북 8620명, 경남 9491명, 제주 2108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19일 0시 기준 현재
우울증은 우울감과 의욕저하를 주요 증상으로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반면에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누구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는 의미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 수는 약 91만 명으로 2017년에 비해 33%나 늘어났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신체 질환처럼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주위의 도움을 받기 쉽지 않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기질적, 환경적, 유전적 요인을 든다. 최근까지 밝혀진 신경내분비학적 이상 요인으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과활성화가 있으며, 여러 유전적 변이와 염증 인자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우울증은 암환자의 피로감이나 당뇨병에서 체중감소 등 진단받지 않은 신체 질환의 징후와도 비슷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해 의학적 상태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와 저하가 주된 증상이다. 하루 종일 눈물이 나거나 슬픔, 공허함 등 우울한 기분을 느낀다.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감을 호소한다. 과다수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은 심장을 ‘먹여 살린다’고 할 수 있는 중요한 혈관이다. 동맥경화가 일어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이 발병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관상동맥 협착증의 원인부터 주요 수술적 치료법인 ‘관상동맥우회로술’까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황호영 교수와 알아봤다. 1. 관상동맥이란? 심장이 짜낸 혈액은 대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을 순환한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뻗어 나오는 직경 2~3mm의 작은 혈관 가지다. 심장을 둘러싼 모양이 왕관을 뒤집은 형태와 닮아서 관상(冠狀)동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관상동맥은 대동맥 오른쪽에서 나오는 우관상동맥과 대동맥 왼쪽에 연결된 좌관상동맥에서 갈라지는 좌전하행지, 좌회선지라는 3개의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2. 관상동맥질환(관상동맥협착증)의 원인은? 우리 몸의 혈관은 젊을 땐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동맥경화를 겪는다. 대동맥처럼 큰 혈관은 혈관 벽이 점점 늘어나고, 관상동맥처럼 작은 혈관은 혈관 벽에 기름기, 피딱지 등이 붙어서 점차 좁아지는 ‘협착’이 생긴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 관상동맥질환 또는 관상동맥협착증이다
*1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8월 20일
장마가 끝나자마자 이어지는 폭염에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고열에 경련까지 일으킨다면,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애간장이 타서 녹아 없어질 것이다. 고열이 있으면서 눈이 살짝 돌아가고 손발을 조금씩 탁탁 떨며 뻣뻣해지면서 경련을 일으킬 때 부모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기 마련이다. 아이가 열성경련을 일으킬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까? 유수정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열성경련이란 열이 나면서 발생하는 경련을 말한다. 대부분 6개월에서 만 5세 사이 아이에게 발생하며, 일정한 나이가 되면 경련이 소실되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성경련은 종종 체온이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열이 있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열성경련 중 극히 일부는 뇌전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열이 없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발달이 퇴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열이 나면서 경련이 있을 때 꼭 감별해야 하는 것이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경련이므로, 경련이 있던 후에는 진료가 필요하다. 대개 경련이 15분 이내에 끝나게 되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15분 이상 길게 경련을 하거나,
셀트리온은 19일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의 2021년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공급 계약기간은 올해 8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지난 2018년 9월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Scale-up)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약 3530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8월 18일(목) 세종시 나성동 소방청에서 중증화상환자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소방청은 협약에 따라 항시 연결 가능한 통신체계(핫라인) 유지, 중증화상환자 이송 시 화상전문의가 119 헬기에 탑승 및 전문처치 제공 등 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화상 응급환자 처치, 이송 및 구급장비 등 관련 정보교류 ▲ 화상 등 외상학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의 임상 적용 기회 제공 ▲ 화상학회, 관련 학술대회 등 전문 교육훈련에 필요한 사항 지원 ▲ 소방공무원 복리증진 등이 논의됐다. 허준 병원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흥교 청장은 “이번 협약이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비롯한 119 구급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위 제약사들의 판관비 비중이 매출의 30% 내외를 유지하며 매출에 따라 판관비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판관비로 총 2조 7464억원을 사용했으며 이는 총 매출 9조 2812억원의 29.6%에 해당된다. 전년 동기인 2021년 상반기 판관비인 2조 4495억원보다 12.1% 증가했으며, 비중은 30.3%에서 약 0.7% 감소했다.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판관비 비중이 30%를 웃돌고 있는 것에 비해, 매출 상위 5개 제약사들은 판관비 비중이 낮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 따라 판관비 비용은 늘어났다. 매출이 가장 높았던 유한양행의 2022년 상반기 판관비는 1879억원으로 매출의 21%였다. 2021년 상반기에 1746억원을 지출해 매출의 21.5%를 판관비로 사용한 것에 비하면 판관비 비중은 줄어들었지만 판관비 비용은 7.6% 증가했다. 녹십자는 이번 상반기 판관비로 매출의 27.7%인 2323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의 28.8%였던 전년 동기 판관비 1931억원보다는 20.3% 확대됐다. 또 종근당은 이번 상반기 판관비로 1298억원을 지출하면서 매출의
의협이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에 대해 심평원에 과도한 재량권이 부여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제60차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2019년 8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요양급여의 ‘주제별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본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심평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분석심사 본사업 전환을 위해 관련근거 마련을 위한 취지로 기존의 심사방식과 달리 환자의 특성과 의료기관별 진료 특수성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평원장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별도로 공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요양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1항에 따라 별표 1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 뿐 아니라 동조제2항부터 제4항까지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내용과 심평원장이 공고하는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또 심평원에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 고시 제4조에 따라 요양기관, 질병명, 진료분야, 청구항목 단위 등으로 분석하고 적정한 심사방법을 정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심사하되, 심사기준
CPE 감염증의 지역 분포 특성을 고려해 주요 관리지역 또는 의료기관을 선정하거나, 전파 양상 추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질병관리청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5권 제33호에 실린 ‘2021년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의 신고현황’ 보고서를 통해 2021년 국내 CRE 감염증 신고 현황과 CPE 감염증의 시도별 카바페넴분해효소 분포 현황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총 1067개 의료기관에서 2만3311건의 CRE 감염증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9년 1만5369건(831개 의료기관), 2020년 1만8113건(938개 의료기관) 이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57.3%(1만3362건)로 여성 42.7%(9949건)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61.4%(1만4307건), 60대 19.7%(4587건), 50대 10.2%(2372건) 순으로 많았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42.0%(9786건), 상급종합병원 40.5%(9442건), 요양병원 10.2%(2383건), 병원 6.5%(1512건) 순으로 신고됐다. 이 중 요양병원에서 신고된 건수는 2019년 7.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29일 3차(2021년)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차 평가 결과와 비교해 3차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유지한 병원도 있고, 새롭게 상위권으로 부상한 병원도 많았다. 본지는 2년 전 상급종합병원의 2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시간의 경과에 따른 평가 결과 변화를 알아보고자 2년 전 기사를 참고해 동일한 기준으로 자료를 정리, 상급종합병원의 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돼 2년 주기로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3차 평가는 2021년 5~11월까지 약 6개월 간 전화설문조사로 실시했으며, 평가대상기관이 전체 종합병원까지 확대돼 총 359개 기관의 퇴원환자 39만8781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2차 평가의 2만3935명에서 늘어난 5만8297명의 국민으로부터 입원경험을 수집했고, 전화설문조사 응답률은 평균 14.6%로 2차 평가의 응답률인 10.4% 대비 4.2% 향상됐다. 환자경험평가는 21개 문항으로 6개 영역에 대한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광명 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원주본원 및 서울․인천․수원지원 임직원으로 구성해 활동했고, 광명시 내 침수 등 피해상가 복구를 위해 파손된 물품정리 및 세척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외에도 피해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며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를 비롯한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는 13개 단체 범보건의료계단체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국회 1문과 2문 사이 인도)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범식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간호법안 철회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보건의료연대를 출범하고, 간호법 저지 공동협력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행사에서는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각 단체 임원 및 대표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출범선언문 낭독, 그리고 연대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각 단체는 간호법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해 국회의 잘못된 입법 시도에 따른 부당함과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며, 이후 기자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13개 단체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강화된 유대를 바탕으로 간호법안 저지에 있어 더욱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며, 향후 국회의 입법과정에 따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에쓰-오일, 울산시가 18일 울산시청에서 달리는 외상센터로 불리는 ‘닥터-카’ 운영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닥터-카’는 도로위 응급실이라는 별칭을 가진 응급차로서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탑승하는 일반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차 안에서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한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울산대학교병원을 통해 시범운영 중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2019년 5월 에쓰-오일의 통 큰 후원에 따라 운영이 재개됐다. 이후 에쓰-오일은 매년 1억원을 후원하고 울산시가 2000만원을 지원해 울산대학교병원의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5년간(2017~2021년) 158명의 응급환자가 닥터-카 이용을 통해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8년 작업중 지게차 사고를 당한 환자를 ‘닥터-카’ 안에서 전문의가 복부에 손을 넣어 복부대동맥을 압박, 출혈과 혈압을 유지시키며 병원 외상센터로 이송시킨 경우는 닥터-카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일례다. 에쓰-오일 이영백 부사장은 “‘닥터-카’ 후원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객혈,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인해 결핵으로 오인되기 쉬운 ‘폐흡충증(Paragonimiasis, 폐디스토마)’이라는 기생충질환에 대한 대규모 진단 사례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보고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와 성균관의대 공윤 교수 연구팀은 22년 동안 685건의 폐흡충증 진단 사례를 분석한 연구 논문(Spectrum of pleuropulmonary paragonimiasis: An analysis of 685cases diagnosed over 22 years)을 감염학 분야 최상위 SCI급 저널인 국제감염학저널(Journal of Infection, IF 38.671)에 발표했다. ‘폐흡충증(Paragonimiasis)’은 폐흡충이라는 기생충이 폐에 기생하여 생기는 병으로 민물 참게 등 갑각류를 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결핵이나 다른 폐질환과 비슷해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신종욱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국내 병원에서 ’폐흡충증‘으로 진단된 685명의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흡충증을 진단하는 효소결합항원항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 연구가 정부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에서 추진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외 10개의 기관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약 17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자체 연구비 1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해당 연구는 공공 및 민간 인공지능 정보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치과 구내 임상사진 이미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총괄과제 책임기관으로 치과 의료영상의 구축 및 이미지 분석 진행 상황, 인공지능학습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리·
조선대병원 순환기내과 장경식 교수가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해 출판한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영화 이야기-사랑은 기적입니다’의 후속작이며, 2015년 출간된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이야기-냉철한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의 개정판이다. 장 교수는 2007년 간세포암 수술을 받은 후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한다. 직접 환자 체험을 한 후에야 의사의 입장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후진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이 영화를 통한 의학교육(Cinemeducation, Cinema in medical education)이었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생명윤리, 고통의 문제, 의사들의 선택 등 의료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부모, 노인, 장애, 여성 등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가 담긴 영화를 소개하고 있어 일반 대중들은 의료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쉽고, 의학을 공부하는 의료인들에게는 앞날을 인도하는 등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 교수는 “2015년 ‘심장내과 의사의 따뜻한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던 당시에는 인생의 마무리로 뭔가를 남겨야 한다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