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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가 음주와 관계없이 흡연, 비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의 진행과 폐 기능 저하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 연구팀은 2003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방문해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149명의 간 초음파 및 폐활량 검사 데이터를 약 5년간 추적 관찰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나타나는 폐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이 진단된 2,822명은 비알코올 지방간이 없는 정상 그룹과 비교해 평균 연령이 높고 비만인 비율이 많았으며,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주요 지표들의 수치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폐 기능적 측면에서 유의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서 강제로 내쉴 수 있는 공기량을 의미하는 강제 폐활량(FVC) 수치가 1년 내 크게 감소한 비율은 정상 그룹에서 46.9%인 것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중증도가 가장 높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에는 3개 지자체에서 3개의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시행했지만, 올해에는 6개 지자체에서 9개 프로그램을 시행해 방문의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지역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지역사회 거주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그간 공급이 부족했던 의료서비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 확대 시행도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서, 의료-돌봄 연계 서비스 기반이 갖춰져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 위주로 특화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지자체별로 작년과 올해 시행하는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안산시는 작년부터 무주택세대인 장·단기 입원환자의 지역 복귀를 지원하는 ‘케어안심주택’을 거점 공간으로 설치하고, 안심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안산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새안산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하여,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
간호대 입학정원은 매년 늘고 있지만 큰 임금격차와 열악한 근무환경 탓으로 인해 지역별 간호사 수급불균형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인 간호법 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간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은 OECD의 간호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해 간호 관련 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10년간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2.4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년 간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인구 1000명당 입학정원 수 증가는 0.01명(0.13명→0.14명)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입학정원이 가장 많은 경북(0.97명)의 경우 의료기관에 활동하는 간호사 수는 3.7명으로 전체 평균(4.4명)보다 낮았다. 인구 1000명당 간호대학 입학정원 수는 광주가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경북 0.97명, 강원 0.92명, 전남 0.77명 전북 0.73명 순이었다. 간호대학 입학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1년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결과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질병청은 사업참여 43개 의료기관 중 감염병 예방과 감염률 저감에 큰 성과를 올린 9개 의료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충남권역 중심병원으로 활동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감염률 감소 ▲감염병 발생 시 기술지원 및 예방‧관리 활동을 통한 감염병 확산 예방 ▲자원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기술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시내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2017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총 4번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 국민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비율이 40%에 달하며 이 중 재감염 비율이 5%를 상회하는 가운데 최근 감염 이후에도 3차 접종을 통한 면역이득이 있다고 확인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접종까지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18일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감염자 분석 결과, 접종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국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이력자 중 3차접종자가 미접종 및 2차접종자에 비해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검토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더라도 3차접종에 참여하도록 권고할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 한편, 기확진자의 3차접종은 현재 시행 중인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한 사전예약 접종이 가능하며,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전체 유행기간 동안 40여 명의 소아청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소아·청소년(만18세 이하)의 사망자 추이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소아·청소년 사망은 작년 11월 첫 사례가 보고됐으며, 코로나19 전체 유행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44명으로 나타났다. 월별 확진자 수는 지난 3월이 25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별 사망자는 지난 4월이 13명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소아·청소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가 65.9%로 10-18세(34.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 비율은 유사하였다. 기저질환 여부의 경우 52.3%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됐다. 가장 많은 기저질환은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이며, 내분비계 질환 및 선천성 기형 등이 뒤를 이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의 입원 위험비는 기저질환 없는 소아에 비해 1형당뇨 4.60배, 비만 3.07배, 심혈관계 선천성장애 2.12배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원한 소아(4302명)에서 중증 코로나19 감염증 발생 위험비는 1형당뇨 2.38배, 선천성 심혈관장애 1.72배, 뇌전증·경련 1.71배, 비만 1.42배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코이카와 손잡고 최근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연세의료원과 코이카는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양기관은 ▲진단검사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환자 발견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유행 중 모자보건 등 필수 의료에서 의료자원 부족 해소와 의료서비스 확대로 사망률 증가 예방 ▲산전 관리와 모자보건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으로 코로나19 관리는 물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다. 앞서 양기관은 지난해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해 1억 5000만 원을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최근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와 보안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디자인 개편 이후 진행된 전면 리뉴얼로 백중앙의료원 페이지를 비롯해 5개 백병원 전체 사이트(건강검진, 진료협력, 채용, 외국어 등)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가장 큰 목적은 웹 반응형 구축과 의료진 소개 페이지 개편, 보안 및 웹 접근성 강화, 간편 진료예약으로 고객들의 홈페이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홈페이지는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PC 홈페이지의 구분을 없앤 반응형으로 구축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해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5개 병원 통합 온라인예약 사이트를 개발해 5개 백병원의 예약이 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삭제해 간단한 실명 인증만으로 온라인 진료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편된 의료진 소개에서는 새로 촬영한 의료진 사진과 함께 의료진의 정보(학력, 경력, 논문, 언론보도 등)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박현아 백중앙의료원 홍보실장은 “모바일 환경을 통한 홈페이지 유입의
혈액 공급 문제와 관련해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하지 않게 만들어달라”는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헌혈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관한 지정헌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8월 18일 열렸다. 아주대학교 진단의학과 임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가 지정헌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 박기홍 국장,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지정헌혈 플랫폼 ‘피플’ 김범준 대표,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 김정숙 과장 등이 참여했다. 지정헌혈은 헌혈자가 의료기관 및 환자를 지정해 헌혈하는 것을 말한다. 지정헌혈은 일반 헌혈과 다르게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헌혈을 요청하는 수고를 거치며, 기증자가 수혜자가 서로를 알게 된다. 좌장을 맡은 임영애 교수는 “지정헌혈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꼭 필요한 헌혈이지만,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느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개최 목표를 밝혔다.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에 앞서 당사자 목소리로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철승 교수가 최근 다관절기구를 이용한 복강외 접근 단일공 복강경 복벽탈장 수술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교수가 치료한 환자는 55세 여성 환자로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뒤 복부에 혹이 생겼다가 누우면 사라지는 복부 탈장 증상이 3년간 나타났다. 이 환자는 복통이 간헐적으로 생겨 지켜보다가 작년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해 복벽탈장으로 진단받은 뒤 수술을 받고 합병증 없이 하루만에 퇴원했다. 보통 복부탈장 수술은 개복해 수술하거나, 수술 기구를 복강 내로 진입하는 방식이라서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이 큰 단점이 있다. 이에 이 교수는 다관절 수술 기구를 이용해 복강경수술이지만 로봇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한편, 하나의 통로를 이용해 수술 기구를 복강 외에서 접근함으로써 보다 넓은 방어막을 형성하는 방식의 수술을 통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재발률을 낮추는 장점을 살렸다고 밝혔다. 복벽의 약해진 틈 사이로 복강 내 장기가 빠지는 ‘복벽탈장’은 수술 후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수술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생기기도 한다. 복벽탈장의 원인은 복벽이 얇거나 결체조직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수술 후 복벽이 약해진 경우 또는 자연스러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생기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반신마비, 사지마비, 감각저하, 극심한 두통, 삼킴저하 등 심각한 장애를 동반한다.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상현 교수의 도움말로 ‘뇌출혈 재활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뇌출혈은 대부분 고혈압 때문에 발생한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고혈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관 벽이 약해진다. 이때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충격, 과로 등을 이유로 혈압이 높아지면 약해진 혈관 벽이 터져 뇌출혈이 발생한다. 그 외 당뇨, 고지혈증, 담배 등이 큰 위험요인이다. 김상현 교수는 “뇌출혈 환자들은 한순간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를 갖게 돼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재활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뇌출혈 처치 후 환자의 신경학적 증세가 48시간 이상 악화하지 않을 때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먼저 MRI 검사로 환자 상태와 회복 가능성을 판단하고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계획을 세운다. 이후 움직이는 능력, 인지기능, 삼킴기능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선 7명의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과 두통, 치매 등 의료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과 질환을 중심으로 7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뇌졸중 이차예방을 위한 항혈전제 치료(홍근식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재관류 치료(조용진 교수) ▲파킨슨병의 다양한 얼굴(이재정 교수) 강의한다. 2부에서는 ▲이상감각의 진단적 접근(조중양 교수) ▲편두통의 맞춤 치료(박홍균 교수) ▲치매, 고찰 및 필수 요소들(김지은 교수) ▲폐쇄 수면무호흡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의사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edu.kma.org/)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부여한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어든 17만857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0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19명 증가한 6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81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04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6명(91.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만794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4985.4명), 해외유입 사례는 63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857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86만1296명(해외유입 5만353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8375명, 인천 9222명, 경기 4만2435명으로 수도권에서 8만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만1151명, 대구 9933명, 광주 6737명, 대전 6070명, 울산 4210명, 세종 1416명, 강원 5639명, 충북 6306명, 충남 8358명, 전북 6983명, 전남 7591명, 경북 1만125명, 경남 1만1631명, 제주 23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충정로 소재)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자연생태계 보전 선도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품목 1,300여 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단과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국내 기록 생물종의 42%, 멸종위기종 67%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탄소저장량이 3.5억톤에 이를 만큼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탄소흡수원이다. 보령은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생태건강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단일 흡입형 ICS/LABA/LAMA 3제 복합 치료제인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천식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2018년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1일 1회 단일 흡입형 COPD 3제 복합제로, 2021년 6월 성인 COPD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허가받아 출시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트렐리지 엘립타는 18세 이상의 성인 천식 치료제로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 허가는 ICS/LABA 2제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18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 2436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CAPTAIN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에 등록된 환자들은 1일 1회 트렐리지 엘립타 100/62.5/25mcg 용량군(n=406)에 배정되거나 1일 1회 2제 복합제인 FF/VI(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빌란테롤) 100/25mcg 용량군(n=407)에 무작위로 배정됐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서 치료 24주 후에 각 환자군의 FEV1(1초 강제호기
GC셀이 세포치료제 임상 부문 강화에 나선다. GC셀(대표: 박대우)은 개발본부에 임상시험 전문가 방성윤 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성윤 신임 개발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CRO기업 한국파렉셀(PAREXEL International Korea)에서 오퍼레이션 대표로 일했고 이후 분당차병원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겸 교수로 재직했으며, 최근까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GC셀 관계자는 “NK, T, 줄기세포 등 면역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임상 및 R&D 전략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방성윤 개발본부장은 앞으로 GC셀의 세포치료제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과,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 발령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및 해외 영업과 마케팅, 경영, 조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배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룹 내 협력과 소통, 혁신을 강화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가 뇌출혈로 쓰러져 원내 입원했으나,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으며, 전원된 병원에서 수술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Big5 병원 중 하나이자 뇌출혈 등 머릿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전문성을 보유한 병원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생각과 다르게 서울아산병원 내 뇌혈관외과 교수는 단 2명에 불과했으며, 각각 학회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과 지방 출장 등으로 사건 발생 당일 입원한 간호사에게 적합한 수술을 제 때에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은 과연 서울아산병원에만 국한된 문제일까? 필수의료인 소아청소년과, 감염학과, 산부인과, 중환자의학과, 흉부외과 등의 의료진들은 우리나라의 필수의료 현 주소에 대해 모두 입을 모아 우리나라의 필수의료는 이미 붕괴가 진행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기고문과 유튜브 등을 통해 “Big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뇌혈관외과 교수 2명이 1년 365일 퐁당퐁당 당직
2022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를 기록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가 2020년, 2021년에 사용된 연구개발비 대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상위 30개 제약사들은 이번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826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인 1조 6158억원의 51.2%, 2020년 연간 연구개발비인 1조 5529억원의 53.2%를 달성한 수치다. 상위 30개 제약사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가장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았고 녹십자>유한양행>종근당>한미약품 순으로 연구개발비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비슷한 비율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매출의 16.6%인 94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으며 이는 2021년 연구개발비의 53.5%, 2020년 연구개발비의 65%에 해당된다. 지난 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DWJ1248’이 한국에서 중증 임상3상에 대해 허가받았다. 녹십자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0.6%인 889억원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2021년 연구개발비 1723억원의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