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인도네시아 오토(OTTO)사의 합작회사 ‘CKD-OTTO Pharmaceutical(이하 CKD-OTTO)’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종근당은 CKD-OTTO 대표이사에 글로벌사업 담당 백인현 이사를 선임하고 인도네시아법무인권부에 법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CKD-OTTO 는 2016년 3월 항암제 생산 공장을 짓기 시작해 2018년 완공하고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품목을 현지에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CKD-OTTO 백인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제약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6조원이고 향후 연평균 성장률(CAGR) 13%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CKD-OTTO사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토사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제조 업체로 멘사 그룹(Mensa Group)의 자회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천연물신약과 관련해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은 14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천연물신약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천연물신약은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서 사실상 신약이 아니다"며 "천연물신약개발 연구촉진법의 천연물신약 범위에 자료제출 의약품 포함시켰다"며 "약사법에서 정의한 신약과는 다른 개념의 신약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2007년 고시를 개정해 자료제출의약품에 천연물신약을 포함시켰다"며 "이름은 신약인데 신약이 아닌 신약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특히 "고시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천연물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도 완화돼 천연물신약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암물질 관리 기준에 대해 지적했으나 안전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감사원 감사에서 발암물질에 대해 지적하자 제약사에 검출량 축소를 요청했다"며 "식약처가 제약사 이익을 대변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고 강조했다.정승희 식약처장은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에 정의는 새로운 조성과 효능이 새로운 것이 포함돼 있지만 약사법 신약은 신물질만을 신약으로 인정하고 있
국가 차원의 백신공급 예측시스템이 없어 해마다 버려지는 독감백신이 최근 5년간 1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은 14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김명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버려지는 독감백신이 1년치 공급량과 맞먹는 2070만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입찰가 7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1400억원 규모라는 설명이다.지난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업체간 공급량과 단가를 합의한 것을 담합으로 규정, 과징금을 부과한 이후부터 공급량이 조절되지 않는 등 정부도 공급량 조절에 개입하지 않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것.김승희 식약처장이 지난 8월 제약사 방문 자리에서 '백신이 과잉 생산돼 낭비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밝힌 것은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김 의원은 "독감백신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공공재 성격을 갖고 있다"며 "독감백신 최종승인 부처인 식약처는 지난치게 많은 양이 폐기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물량을 예측하고 공급과잉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영세기업의 과다 경쟁 구조로 인한 낮은 기술 경쟁력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은 14일 국정 감사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햇다.김기선 의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4조6000억원으로 전 세계 시장규모 400조원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액 2조500억원, 고용인력 3만7000명, 생산규모 0.3%로 세계 11위 수준이며, 내수시장 속에 영세기업이 과다 경쟁하는 구조이다.정부는 의료기기산업 발전 목표를 2020년까지 수출액 약 13조500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약 4%, 고용인력 13만 명, 생산규모(GDP대비) 1% 등을 달성하는 것으로 삼았다.의료기기산업은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서 작년 정부는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올해는 ‘바이오 미래전략Ⅱ(의료기기)’를 2월부터 미래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합동으로 제품개발, 기업 활동 촉진, 판로개척, 규제개선 등을 주요골자로 과제별 책임부처를 확정 진행 중에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산업 현실은 각종규제와 안전성 문제, 좁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K-HOSPITAL 셀프메디케이션’전에 참가했다.박람회에서 일동제약은 OTC 분야의 강자답게 아로나민, 메디터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등 파워브랜드를 앞세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일반인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의약품과 기능성식품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낀 의견이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대중적 접점을 찾는 시도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활발한 대중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OTC 시장 확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지난해부터 전국을 돌며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포지엄,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하다’를 통해 드럭머거의 개념 정립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13일까지 계속되며, 일동제약을 비롯해 7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피로 누적, 면역력 저하 등은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건강문제다. 최근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 수단으로 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주 소비연령이 과거 중·장년층에서 2030세대로 옮겨가고 있다는 한 유통업체의 조사결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일각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왔거나 앞으로 섭취계획을 세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가지를 정리해봤다.평소 식단만으로 영양보충은 충분하다? 그렇지 않다.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식사로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영양 불균형에 쉽게 노출된다. 과거보다 먹거리가 많아졌다 하더라도 인스턴트, 레토르트 식품 등 칼로리만 높아질 뿐, 정작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르는 인구 비율은 23.8%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칼슘, 비타민D 등 필수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비율도 50%를 상회하는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은 지난 9일, 2차로 발주된 7억 1100만원 규모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주한 ‘군 ICT 융합 원격진료 시스템구축’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사업은 중외정보기술 외 인피니트헬스케어, 유신씨앤씨 3사가 컨소시엄으로, 수도통합병원에 군의관용 1대, 격오지 12개부대에 부스형 12대의 원격진료시스템구축 및 국방의료정보체계와 원격진료시스템을 연동하는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이다.중외정보기술은 ▲분야별 전문업체를 구성하여 최적의 컨소시엄을 이루고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에 표준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데이터 연동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과 ▲병원정보기술에 대한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써 향후 2020년까지 추가로 진행될 군 원격진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획득하게 되어 원격진료분야에 새로운 유망업체로 떠올랐다.국방부에 설치될 원격진료시스템은 국방의료정보체계시스템과 환자정보, 생체정보, 처방정보를 포함한 진료DB를 연동해 통합관리체계를 만들고, 원격진료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PACS 솔루션 구축 등으로 보다 효율적인 군내 진료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중외정보기술은 본 사업의 핵심인 국방의료정보체
글로벌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능력 강화로 신규 화합물 신약 발매 증가로 인해 제약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견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톰슨로이터의 '2015년 CMR 국제 제약 R&D 이그제큐티브 서머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러한 상승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제약업체들의 R&D 활동이 강화돼 신규화합물(New Molecular Entity : NME) 신약의 발매가 증가하면서 업계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에는 46개의 신규화합물 신약이 발매되어 최근 10여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초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미래 제약업계의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는 것.2014년 새로 발매된 신규화합물 신약 중 1/3은 희귀병 치료제이고, 65% 이상은 암 C형 간염 HIV 등 치료를 위한 특수의약품이다. 특히 전체 치료영역에서 항암제 개발에 가장 많은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는 향후에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D 실패가 신속하고 큰 비용부담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니즈(대표 이상만)가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 소독제인 스코테린(의료용 소독제품, 일반의약품)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북경 케어윈(Beijing Carewin)’ 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북경 케어윈 사는 중국 내 스코테린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휴니즈는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한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ㆍ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않는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유기물 존재 하에서도 살균력이 유지되는 장점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스코테린은 알데히드계, 염소계 소독제의 제품보다 소독시간이 단축(20분에서 5분)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 저온과 저농도에서도 광범위한 살균 스펙트럼을 지니며, 지난 200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스코테린은 중국정부의 수입품목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재 스코테린은 중국 외에도 일본, 스리랑카, 페루,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휴니즈의 대표 상품
국내 최대 외용제 전문 제약회사 태극제약이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설비 시설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의약품 전문 박람회인 ‘CPhI(Convention of Pharmaceutical Ingredient) Korea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태극제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CPhI Korea 2015’를 통해, 1957년 창립 이후 58년동안 축척한 오랜 기술력 및 세계최고 수준의 부여 제2공장을 비롯한 우수한 생산시스템을 소개한다.태극제약은 도미나크림, 벤트락스겔, 벤트플라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미국, 러시아, 멕시코 등을 비롯한 16개국 이상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외용제 전문 제약사다. 2013년에는 80개의 외용제 품목 약 1천7백만개를 생산해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생산실적 자료’에 국내 최다 품목·최대 생산량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기준으로 설계된 부여 제2공장은 2013년에 식약처로부터 KGMP인증을 취득했으며, 2016년에는 EU-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는 것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원격의료 시장이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급속히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 '아태 원격의료 시장 전망과 중국의 사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원격의료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 시장 규모가 2억3910만불에서 4억2160만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에서 아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의료 소비자들이 신뢰할만한 전문서비스를 주문형으로 요구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원격의료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원격의료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원격 모니터링, 모바일헬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플랫폼 등의 다양한 기능들이 함께 발전해야 하고, 특히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은 물론 일본과 호주 등 선진국에서도 농어촌 및 벽지에서는 기초적인 의료서비스가 미흡한 상황으로, 각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의료 시범 서비스 및 이를 지원하는 관련 규정 등을 제정하는 추세이다.소비자들은 스스로의 건강/의료 데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7일,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인 ‘눔(대표 정세주)와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원 환자 중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눔’ 의 건강관리 모바일 솔루션 앱 ‘눔 헬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4개 진료과가 참여하며, 일정 기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만성질환자 중 상당수는 재진료 때까지의 기간 동안 엄격한 생활관리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당뇨환자 내원이 많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에서도 재진료까지 소요되는 1개월 안팎의 기간 동안 환자의 엄격한 생활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치료효과가 반감되는 문제점이 왕왕 발생해 왔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생활 속 건강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식사 ▷운동 ▷수면 등 중점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건강상 항목들을 기록해 진료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사용자들은 ‘눔 헬스’
환율 및 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인공관절 이식 수술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산업지원실 송현주·김수연 연구원은 '의료기기 품목분석 : 인공관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2014년 국내 인공관절 시장 규모는 생산 및 수출·입 단가 기준 약 1131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7% 성장률 감소를 나타냈다.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2013년 이후 금액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이나 환율 및 제품 원가하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인공관절 이식수술 관련 의료수요는 지속적이다.인공관절 품목 분류별 시장 규모는 인공무릎관절이 약 722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엉덩이관절은 약 358억원으로 32%, 인공어깨관절은 약 36.6억원으로 3%를 차지했다.국내 인공관절의 생산 실적은 다소 증감은 있으나 증가추세이며, 수출 및 수입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14년 국내 인공관절의 총 시장규모는 약 1131억원으로, 수입이 91%(약 1029억원), 국내제조가 9%(약 102억원)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인공관절 제
현재 난항을 겪고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이 의료계와 한의계의 직능갈등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한의계가 “직능갈등이 아닌 엉터리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한의사와 양의사의 갈등에 정부 규제까지 겹치면서 천연물신약 시장이 사면초가 상태이며, 발암물질 논란과 감사원의 특혜 지적 등의 악재로 인해 좌초 위기에 빠졌다’는 내용의 기사와 방송이 보도됐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현재의 천연물신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내 약사출신 공무원들의 검은 커넥션인 ‘팜피아’ 세력으로 인해 관련 제도와 정책이 왜곡․변질되면서 그 시작부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천연물신약 개발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이러한 태생적인 잘못에 기인한 것으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당초 천연물신약 사업은 지난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을 이용해 아스피린이나 탁솔과 같이 천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야심차게 시작됐다.한의협은 “그러나 2002년과 2007년, 2008년, 2012년 등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의료 소모품전문업체인 의사장터가 의약품인 독감백신을 한정 판매하면서 의사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장터는 신규 의사회원 모집을 위한 이벤트로 지난달 31일 일반독감백신을 시중가보다 10% 정도 싸게 한정 판매, 당일 마감했다.마감 이후 1일과 2일 뒤늦게 이같은 소식을 접한 병‧의원 의사들은 이벤트가 끝 난 줄도 모르고 이벤트 독감백신을 구입하려고 수소문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한 의료계 인사는 “의사장터가 신규 회원을 늘리려고 새로 가입하는 의사들에게 12.500원하는 일반독감백신을 11,000원으로 싸게 판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 5백~6백명 신규 회원 모집은 31일 당일 오후 3~4시간 만에 완료됐다.”고 말했다.의사장터는 신규회원 확보에 성공한 셈이다.한편 해당 백신을 판매하는 제약사는 의사장터에게 싸게 판매한 것을 항의했다. 이 의료계 인사는 “한정 이벤트이긴 하지만 워낙 이슈가 되다보니 같은 제품이지만 가격은 다른 것이 오픈됐다. 백신 회사는 가격관리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인사는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의사들도 일반 병‧의원에는 제값을 받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마약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을 준비 중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 360여 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2016년부터 도입될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시행에 앞서 시스템의 일부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기능 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서울특별시(강남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고양시) 등 6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이들 지역에 소재한 중소 병·의원, 약국, 의약품 도매상은 참여 신청할 수 있다.사전에 별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국대병원, 인하대병원, 원자력병원과 같은 종합병원도 참여할 예정이다.시범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병·의원, 약국 등에는 시스템에 사용되는 리더기가 제공되며, 병의원·약국의 보고 편의를 위해 기존의 전자차트나 보험청구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자동보고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제조부터 사용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관리하여 오·남용 방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며, 국내 모든 마약류 제조·수출입업소, 병·의
펩트론(대표이사 최호일)은 엑센딘을 이용한 당뇨병과 비만, 퇴행성 신경질환치료제 등의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엑센딘 함유 서방성제제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특허의 명칭은 “엑센딘 함유 서방성제제조성물, 엑센딘함유서방성미립구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서 지난 1월에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한 것을 비롯하여 한국, 일본,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특허는 엑센딘을 유효성분으로 한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관련된 특허로서 약물의 일시적인 과다 방출을 막고 일정기간 동안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미립구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특허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원하여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일본, 2015년 1월 유럽에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함으로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를 순조롭게 취득하고 있는 중이다.펩트론 관계자는 "본 특허와 관련해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2주 및 4주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외에도 엑센딘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비만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현직 대학병원 의사 중 리베이트 쌍벌제 적용으로 의사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 최초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7개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모 대학병원 A교수를 비롯해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나 의료기기 판매업체, 그리고 의사들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근거로 검찰은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9개 회사 및 의사 339명에 대해 행정처분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의뢰했다.검찰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48세의 A교수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전문의약품 처방 대가로 13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는 등 총 15회에 걸쳐 7개 대형제약회사로부터 2028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A교수는 자료가 남지 않는 현금을 받거나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술값이나 식대를 미리 결제해놓으면 의사가 해당 식당이나 주점을 방문해 따로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하거나 영업사원으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했다고 검찰을 밝혔다.이외에도 검찰은 모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또 다른 의사 47세의 B교수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의료기기 판매업체가 제공하는 해외관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제약회사와 외국계 의료기기업체, 의사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철희)는 의사 461명에게 논문번역료, 시장조사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사 등 74명에게 해외관광 및 골프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외국계 의료기기 판매업체, 그리고 7개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대학병원 의사 등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근거로 검찰은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9개 회사 및 의사 339명에게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검찰이 발표한 주요 리베이트 제공 수법을 살펴보면, A 제약회사의 경우 리베이트 제공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의사들에게 논문번역료, 시판 후 조사비용 등을 지급하는 형식을 취했다.특히 의사들이 논문을 직접 번역한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회사가 따로 논문을 번역해 두거나 실제로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한 것처럼 설문지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설문조사 수당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이를 숨기기 위해 리베이트를 직접 주지 않고 전직 임원이 설립한 설문조사기관인 모 회사를 통해 지급하기도 했다.외국계 의료기기 판매업체 B사는 해외제품설명회를 빙자해 의사들을
보건복지부는 의사가 외국인환자에게 진료의사, 진료비, 부작용, 진료기록부 발급 및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설명토록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2차 범부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협의체’를 통해 ‘2015년 외국인환자 3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30일 발표했다.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이다. 금년 1월에 기재부․문화부․법무부․외교부․산업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중기청 차장, 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관광공사장, KOTRA 사장, KOICA 이사장, KOFIH 총재, 산업은행 총재, 수출입은행장, 병원협회장, 국제의료협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장으로 구성됐다.30만명 유치 대책은 최근 일시적으로 침체된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의무, 배상보험 의무가입 등 의료기관의 책임이 강화된다.의사가 외국인환자에게 진료의사, 진료비, 부작용, 진료기록부 발급 및 분쟁해결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설명토록 의무를 부과한다. 유치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