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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오롱제약(대표 : 이우석)은 웅진릴리에뜨(대표: 조장용)와 자연주의, 운동영양을 기반으로 한 체중조절 제품 및 다이어트 프로그램 전문 브랜드 'LITE PLUS(라이트플러스)'를 개발, 지난 9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LITE PLUS(라이트플러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체중조절을 위한 제품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체중조절 및 식습관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탄생했다. 체지방, 복부지방 등은 감소되고,단백질, 근육량은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여줄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연령별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거의 다이어트 제품은 식사대체 혹은 보충의 개념으로 단기적인 체중감량 컨셉의 제품이었다면, 최근의 트렌드는 건강하게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감량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양사에서 개발하는 다이어트 제품과 프로그램은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운동과 영양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웅진릴리에뜨는 웅진그룹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약 3만3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한 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역주민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 글판’ 문안 공모전을 1월 25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 속 행복, 감동을 표현한 문학(시, 소설, 수필 등)내용으로 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내용(30자 이내)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참여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공단 홈페이지 및 공모전 사이트(씽유, 씽굿, 대티즌)에 게시된 공고문과 응모신청서를 참고해 이메일(contestcom@naver.com) 또는 팩스(02-2233-3925)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문안은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설문조사’와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계절별 3편 총 12편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은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행복 글판’은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의 시‧소설‧수필 등 문학작품 속 ‘명언’을 대형 간판 형식으로 제작해 건보공단 원주 본사건물 서쪽 외벽 수변공원 쪽으로 분기별로 게시하며, 3월 중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아의 진료비로 써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은 병원 본관 2층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소아청소년과 김현호(3년차)·한승아(3년차)·한민정(2년차) 전공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16명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송년의 밤 행사에서 어린이병원 병동 및 외래 간호사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후원금은 어린이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 중 진료교수가 추천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환우의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환우의 치료와 전문의 수련에 바쁜 전공의들이 환우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공의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금은 어린이병원에서 치료중인 소아환우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매출액이 8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자체 개발한 제품 매출은 국내와 수출 부문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타회사 품목을 판매 대행하는 상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수익성 변동 폭이 컸던 이유는 혈당측정기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메디스의 실적 부진과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올해 독감진단키트 및 분자진단 사업 확대가 이어지고 다양한 사업 모델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주력인 진단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부문이 지난해 말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 1분기부터는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일제약(김영중 대표)이 23일 비오플 250캡슐(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 250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오플 250캡슐은 2013년 3월 이후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원 개발사인 프랑스 Biocodex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해 23일 출시됐다. 2013년 이후 비오플 250산 제형만 유통되어 주로 소아 환자의 설사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었으나 캡슐제 출시로 인하여 성인에게 처방이 용이해졌다. 비오플은 프랑스 Biocodex에서 생산해 건일제약에서 판매하는 완제수입품으로 국내 유일의 효모균 프로바이오틱스이다. 비오플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산성 조건에서 강해 대장까지 살아서 이동하는 균주의 숫자가 많으며, 효모균(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에 전혀 사멸되지 않아 항생제와 병용 시 큰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장점에 기인해 비오플은 국제 가이드라인 ESPGAHN-ESPID 2014, WGO 2012, NICE 2012 등에서 설사 치료에 있어 최고 등급으로 권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프로바이오틱스다. 건일제약은 최근 들어 IBS, IBD 등 대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프로바이틱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장애인 연주자를 고용해 매주 월, 수,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직원들을 위해 오카리나,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을 고용해 음악을 연주 한다는 것이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실상을 따져보면 완전히 새로운 시도다.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여 장애인 연주자를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장애인 채용 의무비율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3%, 50명 이상 민간기업은 2.7%으로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법률로 지정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으로 주차, 환자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을 고용해 왔다. 작년 2월부터는 콜센터 용역을 직영화하면서 장애인 근무자를 고용하여 진료예약 및 전화상담 업무를 맡기고 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의 경우 적합한 직무가 마련되지 않아 고용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 같은 환경에서 병원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도 고객만족도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문화적 관점으로 직무에 접근했다. 병원에서는 새로운 직무이면서도 환자와 병원,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특히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한 달이 안 된 환자가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의학 질환에 취약하여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돌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자료를 이용, 국내 유방암 환자의 정신건강의학 질환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 87,843명 중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는 8,430명(10%)이었다.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를 질환별로 보면 우울장애 3,256명(39%), 불안장애 2,739명(32%), 신체형․해리장애 1,182명(14%),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적응장애 1,124명(13%), 정신활성 물질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129명(2%)이었다. 구 분 유방암 총환자수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유방암 환자 (10%) 소계 우울장애 불안장애 신체형장애 스트레스 물질남용 인원(명) 구성비(%) 87,843 8,430 (100%) 3,256 (38.6%) 2,739 (32.5%) 1,182 (14.0%) 1,
보건복지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환영했다. 규모와 속도 등 세부내용은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추진 자체에 의미를 두며 이번에는 부과체계 개편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복지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이 맡았다. 복지부 개편안 기본방향은 ‘소득 중심’이지만 3년 주기의 ‘단계적’ 개편이 골자다. 우선 지역가입자는 성, 연령, 재산, 자동차 등에도 부과하던 평가소득 항목을 우선 폐지하고, 일정 소득 이하는 최저보험료를 적용한다. 평가소득은 1단계로 총수입 연 1000만원 이하에게 적용하고, 3단계 3360만원까지 확대한다. 현행 보험료가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경우는 현행 보험료 수준을 유지한다. 피부양자는 소득과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소득은 종합과세소득을 합산한 금액 기준을 적용하고, 재산은 과표 9억원 이하의 재산이라도 일정 기준을 초과하며 생계가능소득이 있으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피부양자 인정범위 역시 3단계에서 형제·자매를 원칙적으로 제외하되, 장애인, 30세 미만, 65세 이상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1일 의료진의 ‘화이자링크(PfizerLINK)’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구입한 도서를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산간지역 편’의 막을 내렸다.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 - 산간지역 편’은 한국화이자제약이 2015년 공약한 3개년 사회공헌활동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화이자링크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확대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화이자링크의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여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의 캠페인 기간 동안 의료진이 화이자링크에 참여할 때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기부금이 마련됐으며, 해당 기부금으로 구입한 도서들은 전국 7개 산간 지역 소재 아동센터로 전달됐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풀씨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만들고, 도서 및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공유가치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EH) 사업부문 대표 김선아 부사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1년간 KRPIA 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년간(2015~2016) 회장을 역임했던 김옥연 회장의 이번 연임은 KRPIA에서는 최초의 3년 임기 회장 기록으로, KRPIA 목표인 혁신적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과 4차 산업중 하나인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들에서 보다 굳건한 지속성이 견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최신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옥연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첫 여성 이사진으로 선출된 데 이어 2014년 1월 KRPIA 첫 여성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2015년부터 KRPIA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KRPIA를 이끌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KRPIA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이 확정되었다. 첫째, KRPIA는 올해 환자들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적 신약의 보건·경제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한다는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년 넘게 진행 중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내분이 경기지회로 번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초동 서라벌 한식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회장 총무이사 감사를 선출한 직후 ▲이에 반대하는 기존 경기지회장 일행이 총회에 항의 참석하여 정회 됐다. 이 와중에 ▲일부 지회창립 주도인사들이 장소를 옮겨 중앙회 파견대의원과 교체대의원을 선출했고 ▲임시의장은 경기지회창립 총회가 아니라고 부인하는 등 소동 속에 총회가 끝났다. 이날 경기지회 창립 총회는 최영렬 전 중앙회 3~5대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고광덕 전 중앙회 6대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다. 또한 중앙회 박노준 직전 회장, 회장 선출이 무효로 된바 있는 이충헌 회원, 이기철 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총회 모두에 고광덕 전 6대 회장이 임시의장에 추대됐다. 고광덕 임시의장은 “경기지회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164명의 회원 중 위임65명 등 1/3이 넘는 70명으로성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지회장에 허걸, 총무이사에 정진석, 감사에 최영렬 등이 추천됐고, 추대됐다. 이에 허걸 지회장이 수락 인사말을 하던 도중, 기존 경기지회의 이동욱 지회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DPP-4 억제제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43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테넬리아 패밀리'는 출시 1년만에 원외처방 조제액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LG화학의 '제미글로 패밀리'도 판권이 대웅제약으로 넘어간 이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DPP-4 억제제 시장은 2015년 3345억원에서 2016년 4316억원으로 29.04%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도표 참고] DPP-4 억제제 시장 선두는 한국MSD의 '자누비아 패밀리'로 1463억원으로 전년 1317억원 대비 11.08%가 증가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는 소폭 감소한 반면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은 31.4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패밀리'는 1128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971억원 대비 16.07%가 늘어났다. '트라젠타 패밀리'도 원외처방 조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명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LG화학의 '제미글로 패밀리'는 국내 판권이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대웅제약으로 넘어가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5년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는 의사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안’을 마련, 지난해 12월16일 1차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에서 언급된 제안과 지적은 지침 및 강령 개정에 반영된다. 지난 2006년 개정 이후 10여년이 지난 후 재개정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정 TF는 오는 2월9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의 김국기 위원장을 지난 18일 만나 개정의 의미 방향성 일정 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국기 위원장은 경희의대 신경외과학 교수, 대한의사협회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명예교수이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주] -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 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위원장은 2015년 10월에 맡았지만 계기는 2012년부터 의협 중앙윤리위원으로 봉사하면서 부터이다. 2009년부터 12년까지 의사협회 감사를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감사 임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당시 김동익 의학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2012년 4월에 위원 회무를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정광환)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4회 진료협력센터 협력 병·의원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총 64개의 협력·회원병원,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심포지움은 참여 병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7년 울산 건강 정책을 김행주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이 설명했으며 지역 병의원들의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박익조 경상일보 논설위원의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의학적 정보 제공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시스템 소개 (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뇌혈관 중재 시술(심재호 울산병원 영상의학과장) ▲뇌혈관의 발병 후 치료시기에 따른 후유증(한동욱 울산세민병원 재활의학과) 강의 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의 협력 병·의원이 진료의뢰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해줘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배 아픔, 다시말해 ‘복통’은 병의 전조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마 ‘아프다’는 말과 함께 가장많이 언급하는 신체 부위가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복부 자체가 위, 장, 간 등의 여러 기관이 모인 부위이기 때문에, 어느 부위가 어떻게 아픈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대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지웅 교수의 도움말로 복통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 복통은 여러 원인에 의해 대장이나 소장이 막혀서나타날 수 있다. 이때 통증의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이 아프며, 지속적인 통증이 아닌 5분이나15분 간격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소장 폐색은 이전에 수술을 받은 후 생긴 장유착에의해 주로 발생하고 대장 폐색은 대장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나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서 생긴다. 복통과함께 위나 소장과 같이 근위부 장관이 막힌 경우에는 구토가 있을 수 있고 대장 같은 하부 장관이 막힌 경우는 변비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급성 장염, 특히 급성 소장염이 있는 경우 일시적인 마비성장폐색이 발생하여 위와 같은 복통을 동반할 수도 있다. 공복 상태에서 속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배변할 때 불편함을 겪으면서도자신의 증상을 그냥 참거나 변비를 흔한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는 탓에 매년 변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55만 3000명에서 2015년 61만 6000명으로, 5년간 11.3%(6만 2000명)나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비 환자 중 일부는 ‘변비약이 특효’라고맹신하여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곤 한다. 그러나 변비약은 일시적으로 배변 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일 뿐, 자신의 변비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복용하면 오히려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변비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변비 증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법.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변비 증상과 종류별 예방 습관을 알아보자. 배변 횟수 불규칙하거나 한번 변을 볼 때 많이 나오는 증상 흔히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변의를느끼지만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해 불편한 상태만을 변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비와달리 변을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완성 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