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상조내구제 후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간관계, 나아가 사회라는 장에서 인문학은 우리의 생활 ·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방향키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의학 교육에서도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의료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해 환자와의 관계나 사회 활동에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으로 의료인문학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하지만 인간, 사회, 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사회의 의료상황과 그 속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의 모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가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선행될 때 의료인문학은 의학도들을 위한 등대가 될 수 있다. 최근 의사학계의 대표적인 소장 · 중진 학자들이 의학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 의학의 역사를 조명한 '한국의학사'를 집필했다고 세브란스가 3일 전했다. 그동안 의과대학 교육 과정에 의학사 교육이 있지만 대부분 서양의학의 역사로 한국 의학은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역사에만 한정돼 있었다. 의학사 교육이 서양의학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한국사회가 당면한 의료 현실을 해결하는 데 필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구성하고, 6월19일(화)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정심은 2005년 국무총리 주관으로 두 차례 개최된 후, 이번에 13년만에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보정심을 구성․운영하면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제1차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00년 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에서는 5년마다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보정심에서 이를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보건의료 분야 여러 계획 전반을 조망하고 체계성과 연계성을 높이는 보다 큰 차원의 종합계획은 부재한 상황이었다. 현재는 인구구조․질병구조 등의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보장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보건의료 전체를 조망하는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또한 2017년 65세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만성질환과 노인의료비의 증가 등 보건의료 수요도 급격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
제약ㆍ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녈 컨벤션(BIO USA)’이 현지시각 기준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74개국에서 제약ㆍ바이오 관계자 1만 6000여명 이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 전시부스 운영, 교육 세션, 회사 발표가 진행된다. / 우리나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독립 부스를 마련해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 동아ST, 보령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한독, 광동제약, 신풍제약 등이 전시회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우리나라 제약ㆍ바이오 기업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 메디포뉴스는 BIO USA에서 우리나라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모습을 전한다. [편집자주] ◆셀트리온, 바이오 CDMO 사업 본격 개시 셀트리온은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USA(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USA)’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ㆍ생산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
한국머크(대표이사 글렌 영)는 5월 30일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머크,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 희망을 나눠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전했다. 매년 5월 30일인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은 질환 인식을 높이고 다발성 경화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정됐으며,전 세계적으로 5월 한 달간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5월 29일 진행된 이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내 캠페인은 ‘MS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머크 그룹에서 동일한 주제로 진행됐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속마음을 밖으로 드러내 궁극적으로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질환 팝업 스토어 운영 및 인트라넷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먼저, 다발성 경화증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환자 스토리가 담긴 강의가 진행됐다. 연자로는 영남대학교병원 신경과 박민수 교수가 참여했다. 박 교수는 강의에서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계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이며, 주로 젊은 층에서 많
머크(Merck KGaA)가 자사의 주요 항암 임상 프로그램과 관련해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2018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다수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ASCO 2018에서 발표될 초록에는 7개의 치료 약물과 8건의 암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제티(Luciano Rossetti)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머크의 임상 데이터는 머크가 가진 항암 파이프라인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머크가 항암 치료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혁신적인 진전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머크가 항암제 치료 영역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에 발표될 머크의 종양 및 면역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개발 후기 단계의 주요 임상 프로그램에서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히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에 발표되는 '얼비툭스'의 임상 데이터는 RAS 정상형 전이
신풍제약㈜ (대표 유제만)은 내달 6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행사에 참가해, 뇌졸중 혁신신약인 SP-8203의 임상결과 및 연구개발 중인 신약과제의 성과물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전했다. 내달 6일(현지시간) 발표에 나설 유제만 대표는 SP-8203의 임상결과를 중점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전반적인 기업의 소개와 연구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물 그리고 개발 완료되어 발매 중인 말라리아 신약 피라맥스, 개량신약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하여 Company Presentation을 통하여 발표하게 된다. 중점적으로 발표하게 될 뇌졸중 혁신신약 SP-8203은 전기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80명을 대상 (1 단계 11 명 단일용량, 공개; 2 단계 69 명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2 용량, 위약대조)로 시행됐으며, 표준치료요법제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치료제인 혈전용해제 tPA와 병용 투여해 90일간 관찰했다. 관찰 결과 SP-8203은 뇌출혈 발생률, 사망률, 부작용 빈도 등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유의미한
로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폐암에서의 연속적인 선전 이후 직장암 병용 임상에서 또다시 실패의 쓴맛을 봤다. 로슈는 지난 주 초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FDA의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 이전인 3월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평편 비소세포폐암에서 '티쎈트릭' 콤보가 화학요법 대비 질병의 악화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3상 임상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해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로슈는 치료 경력이 있는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티쎈트릭'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코텔릭(성분명 코비메티닙)'의 병용 효과가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 단독 대비 전체생존률 개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번 실패 결과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해당 IMblaze370 연구에 참가한 환자의 95% 이상이 현미부수체안정(MSS, Microsatellite Stable)형 종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이 환자군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대표파트너 최윤섭)는 모바일 의료 O2O 플랫폼 메디히어 (대표 김기환)에 시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천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서비스다.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의사의 세부 전문분야나 대표 시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병원과 의료인의 입장에서는 환자에게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자신의 강점과 전문분야를 전달할 경로가 마땅하지 않다. 이렇게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의료 서비스 시장에 메디히어는 분야별, 시술별 실력있는 의사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천함으로써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려고 한다. 특히 메디히어는 온라인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의사 본인이 꼽은 전문분야와 대표시술, 그리고 동일 분야 전문의 사이에서 상호 추천한 평판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논문이나 학회 발표와 같은 학술 활동도 참고한다. 이는 기존 서비스들이 환자 후기 위주로 의사를 일방적으로 평가하던 방식과 차별화된 점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접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가 ‘제23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3r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진과의 임상 경험을 적극 공유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TCTAP 2018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2018, 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Asia Pacific)이다. 매년 약 50개국, 4,000명의 심장혈관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광받고 있는 연구에 대한 심층 토론, 최신 연구 및 임상시험 공유,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임상연구를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위성 심포지엄은 고령화된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전략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29일 런천 심포지엄 ‘시너지(S
작년 말 치료제가 부재했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 분야에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인 ‘스핀라자’가 국내에 허가됐다. 질환의 중대함에 따라 개발된 지 1년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성과는 얻어냈지만, 고가의 약가로 인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와 가족들은 건강보험 급여 획득만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스핀라자’ 제조사인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심평원에 ‘스핀라자’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심평원 약재등재부는 “법적 검토기간은 150일이긴 하지만 신청 약제가 희귀질환 치료나 생명에 위중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치료제로 대체 약제가 없을 경우, 최대한 조속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제약사와의 조율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최대 5개월 안에 급여 결정이 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5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영유아 사망의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 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으로,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
초고령화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 실정에 맞는 2025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 원장이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구축과 협력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 인구학자 폴 월리스는 에이지 퀘이크(Age Quake)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2022년 이후 사회 · 경제 전반을 건드는 인구 지진이 도래할 것을 경고했다. 허 원장은 "첫 타깃은 일본과 한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0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데, 현재 1년 앞당겨졌다.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빠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라고 말했다. 초고령화는 만성질환 유병률과 노인의료비 급증, 복합적 질환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허 교수는 "의료 패러다임을 기존 Cure 중심에서 Care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 재가 중심, 생의학 모델(Biomedical Model)에서 생물 · 심리 · 사회적 모델(Biopsychosocial Model)로
앞으로 의약품 광고 심의 신청인은 광고 대행사가 아니라 제약사가 돼야 한다. 의약품 등의 안전규칙 제79조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업자 혹은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가 직접 광고 심의 신청인이 돼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팀은 현행 광고 대행사에게 ID를 부여하는 방식에서 제약사가 직접 ID를 신청해서 심의기관에 승인을 받고, 광고 대행사에게 ID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2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18 의약품 광고심의 제도 및 사례 설명회’에서 밝혔다. / 메디포뉴스는 한효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리가 발표한 ‘사례로 보는 의약품 광고 심의’ 발표 내용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제약 광고 담당자의 질문과 이에 대한 양유경 광고심의팀 팀장의 답변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전한다. [편집자주] ◆미세먼지 표현 사용할 수 없어 최근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위협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의약품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과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진 약물이 없다. 때문에 점안액, 코 세척제 등에 ‘미세먼지로부터 내 눈을 보호하고 싶을 때’ 등의 표현을 광고에 명시하면 안 된다. 이와 관련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커뮤니티 케어가 공론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돌봄 서비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커뮤니티 케어 정책 간담회에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임종한 부회장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보건의료모델' 주제로 발제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탈시설화 이념에 근거해 지역주민이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겨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역의 공식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공식적 서비스도 포함해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케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임 부회장은 ▲지역사회에 사는 사람을 위한 지원 서비스가 확보돼야 하고 ▲지역사회가 사회적 약자를 이웃으로 포섭하는 치료적 지역 사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임 부회장은 "외국에서는 원래 살던 집에서 살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강조돼왔다. 최근에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취약층과 함께하도록 촉진하는 다양한 시도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75세 이상 후기고령자와 특정 장애를 가진 65세 이상 75세 미만의 전기고령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일본의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병원계가 국내 오지마을 물론이고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3월과 4월 들어 진행된 부산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강남나누리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아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천나누리병원의 의료봉사 활동을 전한다. ◆부산대병원, 장애인의날 맞아 보툴리눔 독소 무료시술 부산대학교병원은 장애인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14일 메디톡신 무료 시술 행사를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와 부광약품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7세 이상의 소아 뇌성마비 환자 및 성인 뇌졸중 환자 등 총 28명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윤진아 교수, 이제상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수연 교수, 학장 큰솔병원 차영선 과장 등 소아재활의학 전문의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 및 전공의가 참여했다. ‘보툴리눔 독소'는 뇌성마비 아동의 경직성 마비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 및 뇌졸중 환자의 강직 조절에 사용된다. 적절한 시기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소아에서 외과적 수술 횟수와 부위를 최소화해
국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유일하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하지만 ‘키트루다’는 임상을 통해 1차 치료 사용시 2차 치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치료효과를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급여권 안에 들어가지 못해, 1차 치료가 가능한 PD-L1 반응률 고양성 환자도 약제비 부담으로 인해 2차 치료로 선회해야 하는 좌절을 맛보고 있다. 29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선종무 교수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진료 현장에서 바라본 ‘키트루다’ 1차 치료의 혜택과 최신 데이터를 설명하며, 비소세포폐암 PD-L1 고양성 환자에서 ‘키트루다’ 1차 치료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폐암 치료는 1세대 치료인 항암화학요법, 2세대 치료제인 표적항암제 그리고 3세대 치료제인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면역항암치료로 치료 패러다임이 변화되어 왔다. 그러나 표적항암제의 경우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화학요법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였지만, EGFR 혹은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사용에 제한이 있으며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선종무 교수는 “면역항암치료는 체
최근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 선 사례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의료제도 개혁으로 '지역포괄케어시스템'과 '지역의료구상'을 추진 중이다.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례학술회의에서 일본 니혼후쿠시대학 니키 류(Niki Ryu) 교수가 '일본의 보건의료 개혁과 지역의료 구상' 주제로 발제했다. 일본의 병원 제도를 살펴보면, ▲의료법인 병원의 개설자는 원칙적으로 의사로 한정돼 있고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의료계획에 의해 병원 신설 및 병상 증가는 엄격히 제한돼 있으며 ▲병원 도산이 극히 드물다. ▲한국보다 병원의 IT화가 늦어지고 있고, ▲병원의 보건 · 복지 분야로의 진출인 '복합체'화가 상당수 진행되고 있다. 류 교수는 "복합체화는 사적 중소병원의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복합체 대부분은 사적 중소병원이다."라고 했다. 일본의 최근 의료제도 개혁은 '지역포괄케어시스템'과 '지역의료구상'이다. 류 교수는 "이 두 가지 개혁은 공식적으로는 베이비부머 세대 전원이 후기고령자가 되는 2025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지만, 최근 정부 · 후생노동성은 목표 연
극심한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의 고통이 신장결석, 출산, 골절 등으로 인한 고통지수보다 높으며, 환자들은 한 달의 절반 정도를 편두통으로 인한 고통 속에 지내며 사회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자사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편두통 관련 결과를 2월 20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편두통 진단 환자 518명, 가족 등 편두통 환자의 주변인 200명과, 편두통과 아무런 관련 없는 300명을 포함한 1,018명의 성인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편두통 진단 환자들은 한 달(30일) 중 절반 정도인 15.4일만을 편두통으로 인한 고통 없이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일주일 가량은(6.9일)은 편두통으로 인해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경제적 제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극심한 편두통의 경우에는 출산이나 신장결석, 골절로 인한 고통지수보다 높게 나타나 그 고통의 정도를 가늠케 했다. 출산 경험이 있는 편두통 환자 244명의 설문 결과, 고통지수가 편두통이 평균 8.6점, 출산이 평균 7.3점이라 답했다(10점 만점). 또한 신장결석과 골절 경험이 있는 편두
요즘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기관리'라는 미명하에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 이같이 미적인 이유도 있지만, 건강상의 이유도 존재한다. 덴마크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저탄고지, 1일 1식 등 여러 다이어트 방법들과 후기들이 범람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가장 올바른 방법은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꾸준한 운동, 장기적인 실천이다. 그중에서도 운동 2, 식이 8 이라는 공식이 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식이 조절 없이는 체중감량을 효과적으로 이뤄낼 수 없다. 따라서 다이어터들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나트륨을 줄이는 저염식 혹은 무염식을 고집한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탄수화물 섭취 제한은 매우 당연하지만, 그만큼 나트륨의 섭취 제한도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트륨의 적정 섭취량과 관련해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나트륨 섭취, 무엇이 문제일까? 국과 탕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경우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국제기준과 비교했을 때 과잉 섭취 수준으로, 건강을 해치는 식습관으로 지적받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2017년 기준 3,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2월 21일(수) 운용사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최소 12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여,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창업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공고문 확인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공지사항을 참조(http://www.k-vic.co.kr)하면 된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가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단계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되어 창업 초기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성되었다.”고 했다. 중점투자대상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및 신성장공동기준 상 건강․진단 분야 등 보건산업 분야의
AGC 바이오로직스는 서울에서 연 2회 열리는 두 번째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5일 전했다. 해당 기술 세미나는 초기단계 개발과 제조에 특별히 집중됐다. ‘바이오로직스의 개발 및 IND까지의 가속 (Development of Biologics and Speed to IND)’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기술 세미나는 지난달 23일 개최됐으며 초기단계 개발 그리고 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토픽들을 아울렀다. 해당 기술 세미나에는 바이오테크(생명공학기술) 기관, 대학, 연구센터들로부터 모인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프레젠테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위치한 AGC 바이오로직스의 전용 초기단계 시설에 대한 개요, 당사의 전매특허 CHEF1 익스프레션 시스템(CHEF1 Expression System)에 대한 심층 탐구, IND까지의 속도를 가속화하는 고출력 기술들(High-Throughput Technologies)과 그 기능들의 분석, 상용화를 향한 초기단계 프로젝트들의 분석적 고찰들에 대한 토론, 초기단계 개발에서 고려되는 고유의 품질고려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 의과대학,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