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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은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최근 유럽에서 등록 허가됐다고 금일(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종양 살상이 가능하나 정상 세포도 함께 살상하는 한계를 가진 야생형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해 종양 선택 살상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단백질 키나아제 R(PKR, Protein Kinase R)의 작용을 억제하는 K3L, 핵산 구성 물질인 뉴클레오티드의 생합성과 세포 분열을 돕는 티미딘 키나아제(TK, Tymidine Kinase),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백시니아 성장 인자(VGF, Vaccinia Growth Factor) 등 백시니아 바이러스 유전자 3종은 인체(숙주)의 정상 세포 안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원활히 복제되도록 돕는다. 이 유전자 3종의 발현을 억제한 재조합 바이러스는 정상 세포에서는 증식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증식하고 암세포를 파괴한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K3L, TK, VGF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하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물질에 대한 권
시지바이오가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 이노시스를 인수하며, 바이오 기술과 금속 임플란트 사업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이노시스(대표이사 차현일)의 지분 23.54%(스마트솔루션즈 17.75% 및 제이스페이스홀딩스 5.79%)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11월 30일 이노시스 본사에서 진행된 본 계약 체결식에는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와 정주미 최고운영책임자 외 관계자 2인과 스마트솔루션즈,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및 이노시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노시스는 1997년 설립되어 척추 고정장치 및 금속 임플란트 등 정형외과용 수술에 쓰이는 치료재료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통의 국내 1세대 정형 임플란트 기업으로 꼽힌다.현재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판매 중인 척추 고정 나사 시스템(Spinal Fixation Screw System)과 세계 최초 미세 전극을 이용한 방향 제어용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크(L’DISQ)’, 생체흡수성 마그네슘 합금인 리조멧(Resomet) 소재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시스의
아이뷔, 덴마크 , 2023년 11월 30일 /PRNewswire/ -- 오늘 Scantox는 대주주인 Impilo 와 함께 신경 퇴행성, 희귀 질환 및 정신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신약 개발 CRO인 QPS Neuropharmacology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QPS Neuropharmacology는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충성도가 높고 광범위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한 확고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획기적인 인수를 통해 Scantox는 밸류 체인을 확장하는 한편 시장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중추신경계(CNS) 연구 역량으로 기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크게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에 설립된 QPS Neuropharmacology은 리드 최적화 서비스 및 효능 연구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오스트리아 그람바흐에 2700㎡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검증된 형질전환과 비형질전환 체외 및 체내 모델을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성장하는 CNS 분야의 다양한 표적을 다루며, 생명공학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12월 10일까지 2023년 11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출범 이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및 기획, HR, 지원, 재무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 직군 ▲배양 및 정제,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공정·생산 직군 총 2가지 직군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OPIC IM3, 토익스피킹 레벨6(IM3 또는 130점)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lotte.co.kr/)에서 진행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전형(LIST/L-TAB), 면접전형(역량/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중 입사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소프트 랜딩을 위한 취지로 자체 개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종 합격자에게 조직 및 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GMP 교육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을 갖춘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성공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청신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해당 백신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 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안동 L하우스’에 약 4,200㎡ (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블록버스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현재 SK바
이수앱지스는 지난 6~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인 ‘바이오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해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이어 지난 11~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뇌신경과학 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 2023’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들이 유사한 시기에 개최되지만 모두 중요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전자는 사업본부장이, 후자는 대표이사 및 신약본부장이 행사 진행을 총괄, 지휘했다.바이오유럽 2023에서는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알츠하이머치료제 ISU203, 표적항암치료제 ISU104 등의 라이선스아웃(L/O)을 위한 관심업체들 미팅이 주를 이뤘다. 동시에 자사 희귀질환치료제의 판매 지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의 제약사들과도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했다.뉴로사이언스 2023에서는 ISU203의 작용기전(MoA), 동물실험 효능, 비임상독성테스트 결과 등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올해 연이어 참가했던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 NDS(Neurological
SK바이오-힐레만연구소, 2세대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SK-MSD에볼라 백신 CMO 계약…상업화 성공 시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가 2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에 나선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백신 개발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위상을 높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공중보건증진에 앞장서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Zaire Ebola Virus) 백신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현재 힐레만연구소는 백신 및 의약품 개발 뿐 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백신 및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현재 상용화된 에볼라 백신은 MSD가 개발한 에르베보(ERVEBO)와 존슨앤존슨의 제브데노(ZABDENO)가 있다. 아프리카 등 지역에 국한돼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이진코리아(유)(社)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를 11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PD-L1을 표면에 발현시켜 면역세포(T세포)의 PD-1과 결합하는데, 이 약은 PD-1과 PD-L1의 결합을 방해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젤㈜이 최근 호주‧콜롬비아‧캐나다 3개 국가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10월 30일 호주에서는 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 ▲Dr. Michael Kane ▲Dr. Erik Koppert ▲Dr. Jimmy Wang 등 한국‧미국‧호주 연자 4명이 참여해 현 시대에 맞는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지견 및 톡신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지난 4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가 호주에서 론칭된 만큼 현지 전역 HCPs 350여명이 참관해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호주에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남미 지역 포럼은 지난 2019년 브라질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현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부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시술법 강의 및 현장 시연(Li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팀은 HER2 음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키트루다 병용요법 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체 생존기간 12.9개월, 객관적 반응률 51.3%, 반응지속기간 8개월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사망 위험 또한 22% 낮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 54.4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암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다.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서양에서는 아시아에 비해 발병이 적어, 위암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진행성 위암은 HER2 발현에 따라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된다. 이중 음성 환자가 약 85%를 차지하는데 대부분 4기 위암으로 1차 치료에서 기존의 독성 항암화학요법을 표준치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HER2 음성 위암에서 면역항암제의 치료 가능성이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11월 17일 ‘세계 폐암의 날을 맞이해 조기 폐암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캠페인을 지난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폐암의 날’은 폐암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질환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흉부외과의사회(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ACCP)가 제정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 한국 로슈 및 로슈 진단은 폐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폐가 건강한 사람’이 되자는 의미의 ‘폐피 (폐가 건강한 피플)’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기 비소세포폐암 진단과 종양표지자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폐 건강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폐암 분야의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안진석 교수를 초대해 사내 강연을 진행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건강한 폐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로 8인 1조 풍선을 부는 폐활량 게임을 진행하고, 각자 분 풍선으로 건강한 폐모양의 아트월을 함께 완성하는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직원들의 열렬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 국제보건 및 지역보건학과가 지난 11월 10일(금) 고려대학교 미디어관 SBS 스튜디오에서 자살예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복지 및 노동 등 사회적 측면에서의 자살을 이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사회문제인 자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토론회의 의의를 밝혔으며 주제 발표는 ▲한국인의 자살과 정신건강, 그 절망과 희망의 사회적 구조 (최명민 교수,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노동을 둘러싼 정신건강 유해 요인 그리고 자살(김인아 교수, 한양대 직업환경교실) ▲한국 자살 예방 전략의 개선 과제(기명 교수,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백석대 최명민 교수는 한국 사회 내의 좌절의 지점들이 자살로 이어지는 경로와 특성을 설명하며, “공동체의 훼손이 자살 기반이 돼 협력자보다 경쟁자와 능력자, 시민보다 소비자에 대한 선망이 악순환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양대 김인아 교수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자살은 직장 내 괴롭힘, 불안정 노동, 직장 내 불합리성(인사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둔 유한양행의 국산 3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뇌전이 효과라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3)에서 지난 22일(일; 현지시간) 렉라자의 1차 치료 뇌전이 효과만을 따로 분석한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고 같은 날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 공식 학회지인 흉부종양학회지(JTO)(링크)에도 게재됐다. 해당 분석은 렉라자의 1차 치료 허가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 포함된 뇌전이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ASER301 임상에 등록된 393명의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측정 가능하거나 측정 불가능한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전이 환자 86명 대상 렉라자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했다. 렉라자 240mg 투여군에 45명, 대조군인 게피티니브 250mg 투여군에 41명 무작위 배정했다. 발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 투여군은 두개강 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iPFS, median intracranial progression-free survival)이 28.2개월, 게
새로운 관상동맥 중재술 환자 치료법이 제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법이 기존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을 제안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재술 다음날, 아스피린을 중단하고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24시간에 6.1mg/L에서 1개월에 0.6mg/L로 감소했다. 혈소판 반응성 수치인 PRU(Platelet Reactivity Unit, 혈소판 응집도)는 27±42 PRU로 고활동성 혈소판 반응의 빈도는 0.5%를 기록했으며, 중재술 후 3 개월째 스텐트 혈전증은 2명 (1.0%)에서 발생해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당 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기존의 이중 항혈소판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행
- 진행성 내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ORSERDU(R)(성분명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의 공동 개발 상용화 약속 - ORSERDU는 ESR1 돌연변이를 보유한 ER 양성·HER2 음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종양 환자를 위해 특별히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로, 근 20년 만에 내분비 치료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온 약물 - ESR1 돌연변이는 ER 양성·HER2 음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최대 40%에서 발견되며, 표준 내분비 요법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러한 암을 치료하기 더 어렵게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8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이 58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1억원, 149억원으로 2019년 기록한 사상 최대 연 매출 경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3분기 매출은 587억원으로 올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했다.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코어톡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톡신 제제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 톡신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 31%, 해외 13% 성장했다. 다만, 경쟁사와 진행중인 미국 ITC 소송의 일정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의 일부를 지급하고, 국내에서 진행중인 여러 행정 소송의 1심 선고를 전후로 제반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는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재편할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출시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그간 국내에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공급됐던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정식 출시되면서 지난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트로델비의 특징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 ADC 약물이라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Trop-2를 표적하는 제품이다. 트로델비는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이전에 두 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트로델비의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트로델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삼중음성 유방암은 절반 이상의 환자가 진단 후 3~5년 이내 재발을 경험하며 뇌나 폐로 최초 원격 전이되는 비율이 약 70%로 유방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아형이다. 항암화학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나 잦은 다약제 내성, 낮은 반응률 등의
싱가포르 2023년 11월 6일 /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게놈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Novogene Asia 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이하 AMEA)가 Olink(R) Explore HT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Olink Explore HT 추가로 PRNewswire AMEA의 멀티오믹스(multi-omics) 연구 서비스 역량과 품질이 개선돼 고객들의 획기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첨단 차세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프로테오믹스는 유전자 명령으로 만들어진 프로테옴(단백질체)을 대상으로 유전자의 기능, 단백질의 기능이상 및 구조변형 유무 등을 규명하고 질병 과정을 추적하는 분석 기술이다. Olink Explore HT는 차세대 프로테오믹스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과학자들이 고도로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nbs
고혈압 치료 시 사용되는 이뇨제의 이상적인 선택으로서 클로르탈리돈이 언급됐으며, 이와 함께 보다 집중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복합 요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또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이 모두 있는 경우, 아모잘탄엑스큐(성분명 암로디핀,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로서 LDL-C와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 3~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이 마련한 세션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집중적 치료 및 동반질환 중심의 고혈압 관리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배 교수는 먼저 국내외 진료지침을 소개했다. 2018 ESC/ESH, 2020 ISH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CB. ARB 등 2제 single pill 복합제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3제 요법 시에도 이뇨제가 포함된 복합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배 교수는 이와 함께 “새로운 기전의 약제를 병용하는 것이 혈압 강하도 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는 2제 병용 후 혈압 조절이 안 되면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김성훈·김상운 교수(산부인과)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수술 전 선행보조항암요법을 시행한 결과 암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이 기존 치료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 면역요법 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0.9)’ 최신호에 게재됐다. 진행성 난소암은 종양을 직접 제거하는 외과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3기 난소암은 보통 치료 후에도 저항성을 가진 암세포가 남아 재발이 빈번해, 치료 후 무진행생존기간은 평균 12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팀은 연세암병원 등 국내 4개 의료기관에 등록된 3기 이상의 난소암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더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 두 가지 면역관문억제제를 백금기반 항암제와 함께 투여한 뒤 암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더발루맙은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PD-L1 단백질에 결합해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죽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레멜리무맙은 T세포의 CTL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