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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본관 1층과 주차장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대 회장·이사장, 이사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미래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협회는 지난 1988년 현재 본관 건물을 준공했다. 이후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협회 업무공간 확대를 위해 37년만에 처음으로 별관인 (가칭)미래관 신축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가칭)미래관은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본관 앞 주차장 부지에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4층, 389.57㎡(117.84평) 규모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기공식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로 성장세를 보이며,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중차대한 시기에 건립되는 미래관은 협회의 업무 공간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자, 80년 역사를 발판으로 100년의 대도약을 향한 산업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웅섭 이사장은 “미래관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혁신적인 연구개발, 개방형 혁신,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에 따라 2월 21일(금)부터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새롭게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는 사전에 임상연구(중‧고위험) 등을 통해 검증된 재생의료 기술을 전문가로 구성된 첨단재생바이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대‧희귀‧난치 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치료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를 토대로 의약품 허가로 이어지는 등 재생의료기술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절차 및 실시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사전에 시설‧장비 및 인력 요건을 갖춰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이 실시기관으로 지정(이하 ‘재생의료기관’)된 후에는 실시하고자 하는 치료의 목적, 대상,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근거, 비용산정 근거 등의 자료를 심의위원회에 제출해 치료 계획의 적합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 치료계획이 적합 심의를 받으면 계획서에 따른 기간 동안 치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를 1년간 지켜본 환자와 국민들은 극심한 정서적 불안과 생명 위협을 겪어왔습니다. 의정 간 갈등이 지속되며 중증환자들은 불안한 일상을 견뎌야 했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해결책 없이 원점 논의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는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습니까?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이 사태를 지켜본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은 이 상황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 중단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커녕, 환자들의 고통과 피해를 방치한 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환자와 국민 앞에 나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사람이 있습니까? 정부의 의료 개혁은 영리화, 민영화라는 오명으로 얼룩졌으며, 의료계는 집단 이기주의적 태도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태를 1년간 끌어오며 대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부와 의료계는 이제라도 환자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정부의 안이한 태도와 의료계의 원점 재논의 주장으로 인해 중증환자들은 깊은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는 환자들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수출경쟁력 강화로 인한 수출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토대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쎌바이오텍은 2024년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5.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37.5% 증가했다. 쎌바이오텍은 수익성이 높은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강화한 결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며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외환차익 등 금융 수익이 더해지면서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국내 유산균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와 수익 인식 회계처리 변경으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쎌바이오텍은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중심으로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11년 연속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과 협력해 찾아가는 청소년 중독재활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마약류 중독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 기관은 마약류 중독재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주1회 2시간씩 편성해서 12주에 걸쳐 중독재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특성에 맞추어 중독재활교육에 적합한 컨텐츠를 개발해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 전문 강사가 약물 사용의 폐해, 건강한 삶을 위한 대안과 구체적인 전략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엄광진 센터장은 “청소년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한 만큼 청소년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서 마약류 중독예방과 재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소년원 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독재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세미나룸에서 ‘국립암센터 의학물리아카데미 개설 20주년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의학물리아카데미 과정은 국내 최초의 체계적인 의학물리 임상 수련 과정으로 2005년 3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40명 이상의 의학물리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의학물리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수료생들은 공공병원 및 대학병원을 포함하여,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에서 방사선 치료의 품질과 치료 기술의 발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과정 및 전임의학물리원 과정에서 임상과 의학물리학 관련 연구로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지금까지 101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관련 벤처기업도 4곳을 창업하여 학계와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학물리아카데미 수료생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방사선치료의 발전과 의학물리학자의 역할, 그리고 향후 입자 방사선 연구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의학물리아카데미 수료생 및 현재 수련생, 방사선치료 및 의학물리 분야의 전문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제15대 협회장에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명수 협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14대 협회장에 선임돼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해오고 있다. 19일 열린 제36차 정기총회를 통해 제15대 협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됐다. 건국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식품공학 석사와 한방재료가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명수 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한미양행의 경영자로서 30여 년간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다. 협회장으로서의 첫 임기 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난해에는 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수출협의회 구성, 법령제도개선위원회 신설, 분과위원회 개편 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시장 환경에 맞는 규제 및 정책 유연화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비에스티(대표 주성주)가 글로벌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선도기업 래어달메디컬코리아(대표 윤재훈)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육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래어달(Laerdal)은 1940년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Resusci Anne’은 전 세계 응급구조 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전 세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서 래어달의 의료 시뮬레이터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래어달은 ‘우리는 전 세계 의료진의 교육을 통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학교육의 글로벌화 △첨단 기술 협력 및 제품 개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비에스티의 실습 시뮬레이션 플랫폼 ‘SIMPREC’과 래어달의 첨단 의료교육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의료교육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이비에스티는 2015년 설립 이후 의료 교육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SIMPREC
노보텍(Novotech)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노보텍은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바이오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임상 연구 역량의 강화를 위한 양측 간 공식적인 협력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노보텍의 글로벌 임상시험 운영 전문성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해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첨단 치료제 개발 및 지역 내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신약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노보텍과 같은 글로벌 CRO와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환자들 치료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연구 및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태평양 경영총괄은 임상 연구에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뛰어난 연구진과
지난 1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 stimulation enhances cerebrospinal fluid movement (경두개 초음파 자극을 통한 뇌척수액 유동 향상)’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김재호 교수는 딥슨바이오의 뇌질환 치료용 초음파 자극기 ‘뉴클레어(NEUCLARE)’를 이용한 탐색임상 결과(2024년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를 바탕으로, 초음파 자극이 정상압수두증 환자들의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상압수두증은 치매의 한 종류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불린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초음파 자극이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총 10명의 정상압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환자들은 초음파 자극을 3회 받은 후 보행기능을 평가받았다. 보행기능 평가는 Time Up and Go(TUG)와 10미터 보행검사(10m gait)라는 평가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 TUG(Time Up a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19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25년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정 식품소비안전국장과 임창근 건기식정책과장,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 및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개회 선언, △내외귀빈 소개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유공자 포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2명, 협회장상 8명), △협회장 인사말,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성원 보고 및 총회 성립 선포, △24년도 사업 실적 및 수지 결산, 감사 보고에 이어 △제15대 회장 및 부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이 진행됐다. 제15대 협회장과 부회장은 정명수 현 회장과 이종원 현 부회장이 연임됐다. 두 사람은 첫 임기동안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24년도 사업 실적 보고에서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시행 20주년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건기식협회는 ‘건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노동조합(이성진 지부장)은 최근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과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에서 ‘사랑 나눔 노·사 한마음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부산·해운대백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200여 명의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부산지역지부 이성진 지부장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헌혈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병원 부산지역지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기부받은 헌혈증은 작년에 이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 나음 소아암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병원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산혈액원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노연홍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협회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80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 제22대 회장으로 취임, ‘다가온 미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의 중심’으로 협회와 산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노연홍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연임하게 된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노 회장의 임기가 올해 2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노 회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노연홍 회장은 이사회의 연임 의결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에 부여된 과제가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45년 10월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한 협회는 지난 80년 동안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의 핵심 축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위험 미세갑상선유두암에 대한 고주파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의 95.9%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고, 시술 후 정신적·사회적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으며,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적 관찰 결과 시술을 받은 여성들이 건강하게 임신·출산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주파절제술이 신체적 부담이 적은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훈·이지예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박영주 교수 연구팀이 고주파절제술을 받은 12-60세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 98명을 최대 4.8년간 추적 관찰해, 고주파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종양 크기 1cm 이하인 미세갑상선유두암은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좋은 암이다. 치료 옵션으로 갑상선 절제수술 또는 적극적 관찰이 권고된다. 점점 많은 환자가 수술을 피해 검사를 받으며 종양 상태를 지켜보는 ‘적극적 관찰’을 택하고 있으나, 이는 암이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해 환자에게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갑상선유두암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치료 옵션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수술이나 적극적 관찰 대신, 비침습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이 청력 손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잠잘 때 숨 멈추는 시간이 길수록 청력 손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수면무호흡증 환자 90명과 정상 대조군을 1:1로 매칭해 청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500Hz, 1kHz, 2kHz, 4kHz, 8kHz)에서 청력이 더 나쁜 경향을 보였다. 특히 2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 중에서도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긴 그룹에서 청력 손실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 이는 수면무호흡증 자체가 청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무호흡 지속 시간이 길수록 청력 손실 위험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면 혈중 산소 수치가 감소하는 저산소증이 유발되며, 이로 인해 귀로 가는 미세혈관의 혈류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달팽이관(와우)은 정상적인 청각 기능을 위해 원활한 산소 공급이 필수적인데, 산소 부족이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와 ㈜비엠코퍼레이션(대표 박주형)는 피트니스 및 건강관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건강 관리 및 운동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 피트니스 및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운동 및 건강 데이터 활용 연구 ▲헬스케어 플랫폼 확장 ▲공동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동과 건강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 증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는 “지속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혈당 관리 및 건강 솔루션을 발전시켜 온 닥터다이어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트니스 데이터를 혈당 및 건강 데이터와 연계함으로써 개인의 건강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운동 및 식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엠코퍼레이션 박주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피트니스 및 건강관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하고 보다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쎌바이오텍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PP-P8’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하며,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3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환자 선정기준을 구체화하고, 병용금기약물을 조정하는 등 프로토콜을 변경했다.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환자 투약이 시작되었다.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이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준비와 검토 과정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32명의 전이성 대장암(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한다. 용량 증량 단계(Part 1)에서는 단계적으로 투약 용량을 증량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용량 확장 단계(Part 2)에서는 적정 용량을 선정해 유효성을 탐색한다. PP-P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수급자의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 신규 품목 및 제품 급여결정 신청을 오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7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용구 급여결정 시 품목과 제품을 별도 심사하던 이원화 체계에서 품목과 제품을 동시에 심사하는 일원화 체계로 개편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로 급여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품목 및 제품의 급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제품의 최근 1년 200개 또는 5000만원 이상 국내 유통 실적(소매판매에 한함)을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은 제품은 유통실적 대신 최근 1년 이내 200개 또는 5000만원 이상 제조 또는 수입 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급여결정신청을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는 3.13.(목)부터 19.(수)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 접수 이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 건에 대하여 제품 심사, 가격 협의 등을 실시한 후 복지용구 급여평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2월 20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AI와 의료돌봄의 미래 : 초고령사회 새로운 해법을 찾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이언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AI진흥TF,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의 가능성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 인력 부족과 돌봄 수요 증가라는 현실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AI 기반 의료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 국가 차원의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의료돌봄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강재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헬스케어 AI 발전 현황과 국내·글로벌 동
헬스투싱크(Health2Sync)가 한국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헬스투싱크는 2024년 1월, 자사의 디지털 질환 관리 앱인 ‘슈가지니(SugarGenie)’를 출시한 이후 한국 의료기관에서 채택이 급증하고 있다. 헬스투싱크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 시각화 및 맞춤화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치료 질을 향상시키고 진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헬스투싱크는 사노피(Sanofi)와 협력해 한국의 병의원 대상 통합된 당뇨병 관리 솔루션을 제공, 의료진과 환자의 쌍방향 소통 기능으로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을 지원한다. 2024년 12월 기준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헬스투싱크의 환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당뇨병, 고혈압, 비만 환자들의 치료를 향상시키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는 “헬스투싱크의 솔루션은 환자 치료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킨다”며 “진료실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쉽게 모니터링하여 개별적인 가이드를 줄 수 있어 당뇨병 환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투싱크의 슈가지니 앱은 애보트(Abbott), 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