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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큐라레를 아시나요? - 화살독의 놀라운 변신 - 황금을 좇는 인간의 무모한 욕망을 그린 영화 아귀레; 신의 분노에는 엘도라도(El Dorado)를 찾아가던 스페인 원정대가 원주민의 독화살 공격을 받고 강 위의 뗏목 위에서 전멸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압도적인 화력의 총포를 앞세워 원주민을 도륙했던 스페인 군대에 맞선 인디오의 숨은 무기는 바로 독화살이었다. 오늘은 화살‘독(毒)’이 현대적인 수술의 필수 의약품이 된 이야기를 알아보자. 신천지, 아메리카 콜럼버스[Columbus, Christopher, 1451~1506]는 1492년에 신천지를 발견하고서도 죽을 때까지 그 땅을 인도라고,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 주장했다. 왜? 원래 목적지가 인도였고,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는 조건으로 스페인 왕실의 후원을 받았던 처지라… 하지만 그가 아무리 우겨봐도 그 땅은 인도가 아니었고, 금은보화가 넘쳐난다는 인도 황제의 궁궐도 찾을 수 없었다. 필생의‘인도 항로 개척 탐험 벤쳐’는 한마디로 실패했다. 그래도 콜럼버스는 끝까지 인도라고 믿으며 자존심을 지키다 죽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콜럼버스의 인도는 가짜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막대한 자금을 댄 스페인 왕실도, 그
미국 콜루시드(CoLucid Pharmaceuticals)가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과 관련한 임상3상 1차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편두통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이다. 콜루시드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의 임상3상 시험에서 유효성 평가 결과 편두통에 대한 치료효과를 성공적으로 입증하였으며, 안전성 평가결과 역시 위약(플라시보)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편두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스미디탄 100mg과 200mg을 투여한 결과, 2시간 시점에서의 편두통의 소실효과를 통계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오심, 소리, 빛에 대한 과민 반응과 같은 주요 수반 증상(most bothersome sympotom)의 소실의 평가에서도 라스미디탄이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등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였고, 위약투여군의 비교결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결과는 라스미디탄 상용화 허가를 위해 FDA와 협의한 임상3상의 3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6일 감염병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신입생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 '프레시멘(FreshMEN)'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레시멘(FreshMEN)'은 신입생을 뜻하는 영어 단어 'Freshmen'과 GSK의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Menveo)'의 합성어로,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를 통해 단체생활을 하는 신입기숙사생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을 알릴 수 있는 부스를 교내에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질환 예방 리플릿 배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단체 생활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학생들은 투호 놀이와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독감 증상으로 시작해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6개월 이하 영유아 뿐
엑세스바이오는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연구지원에 대한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엑세스바이오가 민간 재단 중 세계에서 최대 규모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연구지원에 대한 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연구지원 계약금액은 약 183만 달러이며, 연구기간은 2016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이다. 지난 3월, 엑세스바이오는 빌게이츠 재단에서 조성한 GHIF(Global Health Investment Fund)로부터 8백만 달러(약 95억원)를 투자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 지원 계약 체결을 계기로 빌게이츠 재단과 엑세스바이오는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질병 퇴치라는 공동 목표 아래, 그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게이츠 재단은 효율적인 말라리아 통제 및 퇴치를 위하여 고민감 진단 제품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말라리아 진단 제품의 민감도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올 상반기 고민감 신속진단키트의 플랫폼 기술인 Ultra-HST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본 기술은 기존 RDT 기술로는 검출할수 없었던 극미량의 병원체를 검출해내어 전염 가능성이 있
매년 추석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맞물린다. 가족과 친지가 한데 모여 수다도 떨고 명절 음식을 즐기는 풍성한 추석이 예상되지만, 환절기로 인해 자칫하다 건강 관리에 실패하면 연휴 내내 곤혹을 치를 수 있다. 연휴 전에는 병의원, 약국 등이 문을 닫는 상황에 대비해 가족들을 위한 상비약을 미리 챙겨둬야 하는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거나 약국이 드문 도서산간 지역을 간다면 안전상비약으로 응급 시 자주 사용하는 해열진통제를 챙겨가는 게 좋다. 장시간 운전한 아빠…두통 오면 ‘해열진통제’ 복용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이동을 하다 보면 멀미나 복통, 두통 등 불편함을 호소할 때가 많다. 또, 때 아닌 늦더위에 에어컨을 틀고 장시간 차를 타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장시간 이동으로 두통이 올 때는 2시간에 한번씩 차를 세워 맑은 공기를 마시고 5분간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두통 예방에 좋다. 두통이 지속될 때는 통증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므로 무리하게 참기보다 해열진통제를 복용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이자 필수 상비약으로 손꼽히는 ‘타이레놀 500mg’은 속 쓰림 등 위장에 주는
◈목 차◈ CURRENT ISSUE : 암 치료의 최근 발전•심재준(건국대학교병원 종양혈관내과) IMAGING DIAGNOSIS : 복부 초음파에서 발견된 신종양의 감별진단•김상윤(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SPECIAL TOPICS Ⅰ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업데이트•권혁상(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 신약•김유미(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내분비내과) 비만 약물의 기전과 최신 비만 약물의 연구 동향•박은정(단국의대 제일병원가정의학과) SPECIAL TOPICS Ⅱ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증후군(ACOS)•박혜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노인의 말초순환장애 진단과 치료•유병욱(순천향의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지견•민양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Medical Trivia : 큐라레를 아시나요?•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FOCUS : 효과와 안전성 극대화한 차세대 기저인슐린 ‘트레시바’ CONGRESS : 국내 학술대회일정 THERAPY TREATMENT 유방암 호르몬 치료 증진 및 재발암 방지 약물치료법 개발 당뇨병성 망막병증 여성에게서 골다공증 유병률 뚜렷이 높아 DPP
변화의 길목에서 도전의 길목으로 의료계 변화를 주도해 온 승기배 병원장이 새롭게 시도한 원호스피탈 통합운영 제도(One Hospital System)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 승 병원장은 2013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난해 여의도성모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돼 양 병원을 동시에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협업과 융합을 통한 ‘창조병원’ 구현에 앞장서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8일 성모병원 21층 회의실에서 통합운영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2·3차 의료기관을 통합 운영하는 모델을 제시, 서울성모는 고기능·최첨단 병원으로, 여의도성모는 급성기·만성환자 위주의 가톨릭 영성구현의 핵심병원으로, 하나의 병원, 두 개의 분원 개념으로 기능을 통합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메르스 사태로 병원 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의료수익과 일평균 외래환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1%와 11.7% 증가했고, 특히 개원 후 최고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혈액암 치료 성적 등 주요 임상현장에서 의료역량을 증명하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에 한걸음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9월 9일(금) 오후 3시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9.10)’은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 WHO에서도 2003년부터 매년 같은 날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며 세계적으로 연간 80만명의 자살자가 발생하는 비극적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괜찮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로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연간 14천명, 하루 평균 38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간 약 6조4천억원에 달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지난 5일 의대 본관 414호 강의실에서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에서 수행 중인 ‘볼리비아 오루로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강화 사업(2010~2018/1236만 달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금번 연수는 볼리비아의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내외 의료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박영철 볼리비아 사업단장,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환영사 △답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1차 연수는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32일간 진행되며, 각 임상과에서 강의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대 구로, 안산병원 및 관련기관 방문과 더불어 문화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까지 고대의료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와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정부는 태동기 단계인 정밀의료․재생의료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시장 형성을 위해 법․제도 등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일본의 경우는 재생의료 실용화를 위해 재생의료등 안전법 제정 및 약사·의료기기법을 개정했는 데 이를 참고했다. 정부가 고령화 보장성 강화 등 성장요인에 힘입어 잘나가는 보건산업을 더욱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을 논의․확정했다. (아래 별첨 보건산업 분야별 추진 전략 및 주요 과제 등) 지난 8월10일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정밀의료는 유전체 정보 등 코호트를 구축(10만명)하여 연구․산업 목적으로 개방하고(‘17~’21), 3대 진행성 암 환자 임상시험을 통한 맞춤형 치료법 도출(’17~’21) 등 정밀의료 기반을 마련한다. 손상된 인체기능을 복원하는 첨단 재생의료 산업도 활성화 한다. 병원 내 신속 적용제도 등「첨단재생의료법」제정하여 임상진입 후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기간의 대폭 단축을 추진(‘15. 2~5년 → ’17. 약 3개월)한다. 약사법 상 품목허가 단계 이전에도 재생의료 시술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4가 독감(인플루엔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국내에서 첫 TV광고를 선보인다. GSK는 ‘국민 젠틀맨’ 차인표 씨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차 씨의 건강한 이미지는 물론 ‘가정적’이고’, ‘신사적’인 모습이 광고 내에 어울러져 세계백신판매 1위 기업의 프리미엄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이번 광고는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4가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미국 FDA, 영국 MHRA, 독일 PEI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허가 받고 만성질환 환자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플루아릭스 테트라 첫 광고와 더불어 GSK는 본격적인 독감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fluarixtetra.co.kr)도 새 단장을 마쳤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독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포그래픽과 독감 질환에 대한 주요 뉴스들이 제공된다. 특히, 인포그래픽에는 고령층과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과 임신부에게 어떤 독감백신이 필요한 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담았다. GSK 정현주 브랜드 매니저는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국내에 처음 소개된 4가 독
건국대병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위식도 역류질환과 소화불량증에 대해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는 소화기내과 성인경 교수와 김정환 교수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문의는 건국대병원 전화(1588-1533, 1800-1533)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 회의가 잘못된 회칙을 바로 잡기로 결의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 회의는 지난 8월29일 회의를 통해 작년 10월 ‘한다.’를 ‘할 수 있다.’로 잘못 개정하여 중앙회에 통보된 고정대의원 파견 회칙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파견 대의원 선출과 관련된 회칙 제20조 단서 조항을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한바 있다. 그런데 작년 10월에 당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아무런 의사결정 과정 없이 직원의 속기록만을 근거로 ‘한다.’를 ‘할 수 있다.’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적에 따라 서울시의사회는 작년 10월에 의협에 ‘할 수 있다’로 재인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의협은 10월에 재인준 요청을 수용한바 있다. 그동안 이 사안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이 사안의 논의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내 식당에서 열린 의장단‧전문위원 회의에 13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에서 보낸 검토의견서를 바탕으로 회칙 개정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검토의견서에서는 ‘선출한다를 선출할 수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주도 WE Hotel에서 한․중․일 3국의 결핵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TB Institutes Academic Forum 2016」를 개최했다. 한․중․일 결핵학술포럼은 2000년부터 한·중·일 3국의 결핵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결핵학술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협력관계를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포럼 첫날인 5일에는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촬영 등 개회식을 포함해 잠복결핵 관리, 노인결핵, 새로운 결핵 진단법 등 총 3개의 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별로 나라별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6일에는 보건서비스 연구, 기초 연구 등의 기타 결핵관련 연구 등에 대해 2개의 분과로 진행되었다. 포럼에는 한국의 대한결핵협회와 협회 결핵연구원, 중국 질병관리센터, 일본 결핵연구소 3국의 결핵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결핵유병률을 줄이기 위한 잠복결핵 치료결과 및 방안,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결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결핵진단 방법에 대한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요양기관의 올바른 구입약가 산정의 정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16년 3차 구입약가 정기 확인을 9월 5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에 사용한 약제비는 상한가 범위 내에서 분기별로 구입한 약제 총액의 합을 총 구입량으로 나눈 가격(가중평균가격)으로 다음 분기 둘째 달 초일 진료분부터 3개월 진료분까지의 구입약가로 청구해야 한다. 이번 확인 대상은 2016년 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진료분(의약품 공급분기 2015.4분기)으로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약가와 의약품 공급업체에서 공급보고한 공급가격을 비교해 추출한 병원급이상 491기관, 3342품목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구입약가 확인대상으로 통보받은 요양기관은 9월 22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급내역을 점검․확인 후 ‘구입약가 검증시스템’에 구입한 의약품의 수량과 금액을 입력하여 제출해야 한다. 심사평가원 이경자 의약품정보센터장은 “요양기관의 구입약가 오류율 최소화 및 의약품 유통정보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의약품 공급내역조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16년 10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생산규격 단위 약제 급여목록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평가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의료계가 일차의료 강화 방안으로 종별 의료기관의 역할 정립을 강조했다. 복지부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모형 및 수가체계, 다양한 교육내용 등의 개발을 마친 후 반드시 본사업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지역사회일차의료시범사업추진위원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한 ‘일차의료 강화 발전방향’ 국회토론회가 7일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가정의학회가 후원했다. 2014년 말부터 시작돼 2차년도에 접어든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은 기존의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달리 정부와 의료계가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참여했다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종별 기능 정립 등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적 제언이 쏟아졌다.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전반적으로 성공한 시범사업이라는 총평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활성화에 범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정부와 의사와의 협조체계 때문”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모든 새로운 제도이나 사업을 진행함에 있
척추 통증 치료를 받은 경험자의 만족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에 대한 사전설명을 충분히 들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통증학회(회장 김용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7일 척추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척추 통증 치료 만족도 및 사후 관리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6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는 전국 37개 마취통증의학과를 내원한 척추 통증 환자 1007명이 참여했다. 주요 척추 통증 치료 옵션인 약물치료, 신경치료, 도수 및 교정 치료, 수술 치료에 대한 현황 및 환자 만족도, 척추통증 치료 사후 관리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및 실천 현황 등이 조사 결과로 제시됐다. 조사 결과, 척추 통증 치료 경험 관련으로는 응답자의 66.8%가 진통제 투여 등 약물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1%가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 신경치료를, 29.6%와 17.8%가 각각 자세교정운동, 물리치료 등 도수 및 교정치료와 수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척추 통증 치료 만족도에 대해서는 약물치료, 신경치료, 도수 및 교정치료, 수술치료에 대해 각각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이지민)의 프리미엄 아이케어 브랜드 바이오트루가 어떤 거리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누진다초점 렌즈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렌즈’는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3-Zone 누진 디자인설계로 어떤 거리에서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바라보는 거리에 따라 필요한 도수가 정밀하게 들어있어 먼 거리 뿐만 아니라, 중간거리, 가까운 거리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렌즈’가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앞서 출시된 한달 착용 렌즈인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퓨어비전2(PureVision2) 멀티포컬 렌즈와 하루 착용 렌즈 바이오트루 원데이(Biotrue Oneday)멀티포컬 렌즈로 소비자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바이오트루 원데이 멀티포컬렌즈’는 신소재인 하이퍼겔 재질의 눈물 지질층 구조로 렌즈 건조를 막아주어 오랜 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각막과 같은 78% 함수율로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눈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각막에 전달하여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수가 2011년 29만여명에서 2015년 46만여명으로 늘어 4년 새 58%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가 2024년 100만명, 2041년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추정했다.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량을 증가시키고, 손상된 뇌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아티린’과 제네릭(복제약)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헬스시장조사업체IMS데이터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905억원 규모였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은 2015년 108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특히 2016년 상반기에는 672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 해 전체로 환산했을 때 전년 대비 34% 가량 성장한 1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7년에는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별로는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한 14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 상반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매출 1위에 올랐다. 2위는 올해 초 대웅제약에서 판권을 넘겨받은 종근당 글리아티린으로 전년 동기
소비자들이 진료내역 및 진료비와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정보 요구도가 매우 높다는 소비자 단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되는 비급여 정보 공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의료계는 국민 불신 과중 및 의학적 판단의 획일적 규정을 우려하며 비급여 자료공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인순 박인숙 의원이 주체하고 (사)소비지와 함께·(사)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가 주관한 ‘비급여 의료정보,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에 나선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이성림 교수는 ‘진료내역과 진료비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문제 인식과 요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의 소비자조사 연구는 지난 6개월간 병원을 이용한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대다수의 소비자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와 진료비 세부내역서 발급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며 “다수의 소비자가 치료의 필요성,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에 휴일 진료비 할증(75.75%), 병원규모별 진료비 차이(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