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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7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결과 93.8점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90.5점) 종합병원 평균(82점) 및 전체 평균(80점)과 비교해도 점수가 높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이 98.6%로 전체 평균 85.2%에 비해 약 13%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도 91.1%로 전체 평균 72.7%을 훨씬 상회했다. 울산대병원은 모든 부분에서 작년 평가 결과(93.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평가가 시행된 이후로 7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평가를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6,443개 기관을 대상(종합점수 산출대상 1,137개 기관)으로 실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
이대서울병원이 감염에 특화된 신생아중환자실을 구축해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23일 병원 본관 2층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증설 및 감염격리병동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주웅 진료부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이은하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첨단 공조시스템을 통해 외부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을 갖춘 감염격리병동 5병상(음압4‧양압1)과 일반 신생아중환자 14병상 등 총 19개 신생아중환자병상을 운영한다. 이대서울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격리병동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환자와 미감염환자의 동선과 공간을 출입구부터 완전히 구별한 것이 장점이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에서 감염환자와 미감염 환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별도 공간을 구축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대서울병원이 유일할 것”이라며 “신생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걸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3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7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89.3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평가했다.종합점수 산출 기관 중 1등급은 전체 32.5%(369개), 2등급 30.1%(342개), 3등급 21.2%(241개), 4등급 9.5%(108개), 5등급 6.8%(77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평가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성순 원장은 "우리 병원은 심평원이 평가를 시행한 7차례 모두 1등급을 받아,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는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조기 진단과 약물 치료 등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가 27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당위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서가 채택됐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공식적인 내외빈 초청 없이 온라인(Zoom과 네이버 BAND)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는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당위성을 밝힌 대의원총회 성명서를 채택·발표하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이 날 박인규 대의원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가 열리게 된 점, 송구하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인사하고 “코로나19 전과 후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한의의료기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우리 대의원총회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새로운 시대철학’을 제시하는 총회 △새로운 시대비전을 보여주는 총회 △집행부와 힘을 합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참여’에 대해서 큰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약품비 지출 관리 역할을 제고하고 제도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의약품 등재 후 사용량 증가에 따라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약가 사후관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으나, 제외 기준 및 최대 인하율 등에서의 실효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지침 개정은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재정 관리를 위해 협상대상 제외약제(지침 제6조) 개정에 중점을 뒀다. 먼저, 산술평균가 미만의 사유로 제외 되는 청구금액 상위 약제를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산술평균가 미만’ 제외 규정을 ‘산술평균가 90% 미만’ 규정으로 개정하고, 재정영향이 적은 청구금액 소액 약제를 협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청구금액 15억 미만’ 제외 규정을 ‘청구금액 20억 미만’으로 개정한다. 건보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이번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개정은 산술평균가 대비 낮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형품목의 약제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청구금액이 적은 약제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보험재정에 영향이 큰 약제의 사후관리를 더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평가지표 3개와 4개의 모니터링지표에서 평균을 넘어서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김하용 원장은 “2022년을 맞아 처음 발표된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 동안 치료받은 14만3천여 명의 환자들이 찾은 의료기관 총 6,44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는 지난 3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센터장 홍성철)와 제주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와의 업무협약도 동시 진행 하여 도내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결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최준환 센터장은 “두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나 그 방향성이 올해 우리센터에서 계획 중인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다”라며, “향후 도내 등록 장애인 중 보건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홍성철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대상자가 적절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제주환경보건센터는 제주의 대표적인 환경성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사)일과복지와 ‘간호 및 보건분야 인재개발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일과복지에 따르면, 국가(지자체)에서 보호하는 아동(시설보호 등 2만5천여 명) 중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매년 2600여 명 발생)돼 자립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42.3%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빈곤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생들이 코로나 시대에 학업 유지, 자기계발, 생활 유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자립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가운데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대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보건의료분야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간호인력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비전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5일만에 20만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73명, 사망자는 28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518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 7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8만 721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 3054명(해외유입 3만 9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3명, 2차접종자 24명, 3차접종자 46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4289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2644명, 3차접종자수는 3262만 9321명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최근 경구 로봇 갑상선수술(TORT : 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 1천례를 달성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기념 심포지엄은 지난 3월 18일 오후 1시30분에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한 최소침습 로봇내시경 갑상선 수술 연구회(MIRET)’의 주최로 2월 8일 시행된 김훈엽 교수의 1천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들에게 흉터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집도의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이상적인 수술 결과를 제공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경구 갑상선 수술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결과를 살펴봤으며, 실제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을 집도하는 김훈엽 교수와, 그 전후 관리를 함깨 시행하고 있는 김훈엽 교수의 팀원들이 각자 본인들의 실제적인 팁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갑상선수술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국내 여러 의료진들이 모여 향후 로봇 갑상선 수술이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해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 중에는 김훈엽 교수와 같이 로봇경구갑상선수술법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거나, 수술법을 배워간 미국, 이탈리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1년 1회 이상의 폐기능검사 시행률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 비율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흠 병원장은 “두 질환은 병원 외래에서 조기진단과 효율적인 진료를 받으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7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에서 2021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으로 이뤄졌으며, 대전성모병원은 전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5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위험인자에 오랫동안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호흡기질환으로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사진)가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파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 하이브리드 컨퍼런스(The 17th Asia Pacific Congress of Pediatrics Hybrid Conference)’에서 ‘2022년도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Outstanding Asian Pediatrician Award 2022)’을 수상했다. ‘우수 아시아 소아청소년과의사 상’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해 공헌해 온 소아청소년 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각 나라의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추천하고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학회(Asia Pacific Pediatric Association, APPA)’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선정된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청소년과 학술대회는 3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소아신경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은 교수는 현재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고,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검사의 정확성과 국가위상을 높였으며, 일반 국민들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성모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작년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해 자선진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 병원 사회사업팀, 입원원무팀, ㈜평화이즈가 공동 개발한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환자들도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진료비 지원 상담’을 신청하려면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요청하거나 직접 병원 사회사업팀에 방문해야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자의 이동, 보호자의 병원 방문이 제한되며 대면 상담 신청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 비대면 ‘진료비 지원 상담’ 신청은 병원 모바일 앱에 접속해 입원 > 사회복지 > 사회복지 상담신청 메뉴로 들어가 문의사항을 제외한 필수항목 기재,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 치료받는 진료과 선택을 한 후 상담신청을 누르면 완료된다. 상담신청 내역은 입원 > 사회복지 > 상담신청 내역 조회 > 상담신청 현황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의 내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입랜스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표적항암치료제다. 또 유방암을 악화시키는 유전자 중 하나인 PLK1 유전자 과발현이 입랜스 치료 내성에 관여한다는 사실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종양학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162) 최신호에 게재됐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온순한 암으로 불리지만 재발하고 원격 전이가 발생해 약제 내성이 생기면 손쓸 수 없다. 최근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입랜스와 같이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제(CDK) 4/6 유전자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가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2~3년 내 내성을 보여 치료가 어렵다. 문용화 교수팀은 입랜스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동물 모델을 개발해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할라벤과 버제니오를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입랜스에 내성을 보인 유방암 세포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의료진이 의식을 잃은 버스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께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부근을 달리던 201번 버스(대전교통)에서 7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은 곧바로 이 사실을 기사에게 알려 버스를 정차시켰다.이때 출근을 위해 버스에 타고 있던 건양대병원 의료진 3명이 쓰러진 승객에게 다가가 번갈아 가며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승객은 의식을 찾았고, 그 동안 신고를 받고 수 분만에 출동한 119 구조대가 응급조치와 동시에 건양대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했다.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한별 씨는 “병원에 근무하면서도 실제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응급상황이 발생하니 본능적으로 현장에 뛰어들게 됐다”라며, “당시 함께 계셨던 승객들과 119 구급대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환자의 아내는 “병원 의료진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었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이었다”라며, “남편의 생명을 구해주신 의료진과 버스 탑승객, 구급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쓰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subtype)과 특징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간암의 특징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진단과 치료 정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영년, 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 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로 유사한 성격을 보이기도 하며 두 암종의 일부가 서로 섞여 하나의 간암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보고돼 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을 각각 두 가지로 나누고 각 그룹이 가지는 유전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먼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은 간세포암 환자 78명과 간내 담도암 환자 59명의 간암의 mRNA에 대한 염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24일 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자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을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은 “병원은 의술도 중요하지만 인술도 중요하다”며 “사랑과 희생으로 봉사를 실천해 오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나눔과 인술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 자원봉사자들은 대외협력팀 사회사업실에서 주관하는 안내봉사, 환자 거동보조, 휠체어 활동보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윤지희 교수가 최근(3월 4~5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의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장기 예후에 대한 평가’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수상했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예후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위험도가 낮은 미세 갑상선 유두암(1㎝보다 작은 암)의 경우 진단 후 바로 수술을 시행하는 통상적인 치료법의 대체 방안으로 적극적 감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적극적 감시는 선택된 저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즉각 수술을 하는 대신 정기적으로 초음파 등 검사를 통해 암을 관찰하고, 진행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방법이다. 44명의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들을 54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3㎜ 이상 증가한 경우는 없었고 종양의 부피가 50% 이상 증가하는 경우는 6명(13.6%) 관찰됐다. 이 가운데 2명의 환자에서 관찰 중이던 원발 종양 크기의 변화는 없었으나, 반대측 엽에 새롭게 관찰되는 종양으로 인해 수술을 시행했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적극적 감시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은 최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광주아동복지협회(회장 정은강)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진형 병원장을 비롯해 정은강 광주아동복지협회장,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12개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에게 구강건강검진과 치과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성장기에 중요한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아동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교육도 진행해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광주아동복지협회 정은강 회장은 “전남대치과병원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형 병원장은 “성장기의 아이들이 ‘치아건강’과 관련해 적절한 치료기획을 제공받지 못해 또 다른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치료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