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비영리단체로 알려진 라식소비자단체가 실제로는 환자를 병의원에 소개하는 브로커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김대근 회장)는 “그동안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단체로 라식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로 알려진 ‘아이프리’가 실제로는 환자를 모집해 계약된 병의원에 전달하는 브로커 형태의 단체임이 확인되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프리가 실제로는 병원으로부터 환자 수에 따른 소개비를 받아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표면적으로는 홍보비 목적으로 대금을 전달하고 수령했지만, 병원별로 금액의 차이가 많은 점을 포착하고 이를 추궁한 결과 단순 홍보비 목적이 아닌, 환자를 모집해 전달하는 조건으로 환자 1명당 수수료를 계속 챙겨왔다는 것.또한, 아이프리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 역시 해당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발급은 하고 있지만, 의료사고시 아이프리에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모든 책임을 해당 의료기관에 맡기고 있는 실정으로 환자들이 이 보증서만 믿고 수술했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것이다.아이프라와 안과의사들이 수사당국에 포착된 것은 그동안 아이프리와 계약을 맺고 병원을 운영해오던 일부 안과의사들이 자
JW중외제약이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토지 일부를 반도체 업체 제우스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전체 14만6718㎡(44,382py)의 화성시 보유 토지 중 절반 가량인 7만9347㎡(24,002py)가 255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대상 토지의 장부가액은 169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약 56억원의 매각 차익을 얻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JW중외제약은 매각 금액 225억원을 차입금 등의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JW중외제약의 부채비율은 상반기 기준 185%에서 174%로 11% 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화성시 토지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이 체결된 화성시 토지는 기존 JW중외제약 생산부지의 일부다. 지난 2011년 JW당진생산단지로 시설 이전을 완료한 곳으로 매각에 따른 생산 활동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9월 25일부터 4일동안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4)’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고 우리나라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병원장들이 직접 나서서 마련한 행사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물론 세계 최고의 의료기기 회사인 지멘스와 GE, 도시바, 그리고 최근 떠오르는 중국의 민드레이 등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3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는 물론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소모품 등 병원 관련 전 분야가 총 집결하여 국내외 병원의료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K-HOSPITAL FAIR 행사기간에는 대한병원협회의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대한중소병원협회 컨퍼런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합동이사회,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 중국병원협회와 함께 하는 한·중병원산업 및 학술교류 세미나 등이 동시에 열린다. 또한 대한외과학회의 외과재난대응팀의 재난의료관련 세
건보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6일 2014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포상금 2억 3,358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5억 9,756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5.1%에 해당한다.이 중 공단의 환수결정에 대하여 소송이 진행 중인 의료법 위반(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7건(포상금 1억 7,751만원)에 대해서는 소송 종료 또는 불복제기기간 종료 시까지 포상금 지급을 보류했다가 부당청구 사실이 확정된 후 지급키로 했다.이번 포상금 최고액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개설기준 위반’ 신고 건(일명 사무장병원)으로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 기관은 지난 2008년에 개설해 2010년까지 19억 9,64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가 적발되었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사무장병원) 7건, 의사・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헤파빅-진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B형 간염 항체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구성된 바이오신약이다. 기존 혈장 유래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B형 간염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뛰어나다. 기존 제품에 비해 투여량이 적고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상시험은 B형 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는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식 수술 후 B형 간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적정용량을 탐색한다.헤파빅-진은 앞서 진행된 2회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현재 국내에서 B형간염을 기저질환으로 하고 있는 간이식 수술은 연간 약 700여건에 달한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간이식 수술 후 B형간염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환자들은 간경변 내지 간암으로 발전하여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은 약 1억명 이상의 만성B형간염 환
서울대병원 노조는 병원 측이 환경미화와 환자이송 업체 선정과정에서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금일(25일) 정오 서울대병원 시계탑 위에서 개최한다.노동조합, 정당,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의 ‘갑’의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난했다.2014년 서울대병원 본원 및 어린이 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시립 보라매병원 환경미화, 환자이송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실제 인원 대비 도급인원을 축소하거나 수년간 병원에서 부담해온 부분을 업체에게 전가하는 불공정거래를 자행했다는 것.특히 이로 인해 업체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에서는 물가인상율에도 못 미치는 시급 40원을 인상하는 업체도 있다고 전했다.대책위는 “14차례의 본교섭, 7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용자측은 보라매병원의 도급비 추가 인상이 없으면 더 이상의 임금인상은 힘들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보라매병원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22일 E동 9층 대강당에서 협력업체 초청 ‘청렴문화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부산대병원과 연간 1억원 이상 납품, 용역 또는 공사를 계약한 150여개 업체 대표 및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교환과 업체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대수 병원장은 “비리와 부도덕한 행위가 없는 청렴한 문화정착이야말로 부산대병원이 선진병원으로 우뚝 서게 되는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취임이후 부정과 비리에 대한 혁신으로 처음에는 모두가 힘들었지만 이제 많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실천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원장은 “부산대병원을 도와주시며 병원과 함께하는 업체 여러분과 미비한 점을 점진적으로 보완하고, 투명한 공유와 소통으로 상식에 맞는 수평적 청렴문화를 같이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부산대병원은 정부의 청렴문화 확산정책에 발맞추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전직원 ‘클린PNUH’ 결의 및 청렴실천 서약, 인사관련 금품수수 근절, 내부고발제 운영, 부패 및 감사결과 처벌기준 강화, 구매업무의 기준·절차·지침 개선 및 공개 등을 시
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 행사에 그쳤다.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불만을 쏟아내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대 편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토론회에서 한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가 한 명도 오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체 경영 악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최소 마진율은 8.8%지만 다국적 제약사는 7%정도를 제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평균 마진율 8.8% 중에서 약사법령으로 인정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 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 속에 ‘소통의 장’이 아닌 유통업계 ‘성토의 장’이 됐다. 유통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다국적 제약사의 토론회 불참에 대해 KRPIA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협회 차
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반발하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의약품유통협회 주최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유통 비용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유통업계 인사들은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KRPIA 측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제약사 관계자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회에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몇몇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갑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2013년 유통업계는 국내 의약품의 87%(약 17조원)를 약국과 병원 등 전국 요양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50여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국내에서 생산시설을 철수하고, 수입이나 판매에 치중하면서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유통업체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평균 마진율 8.8%에 못 미치는 7% 내외를 제시하고 있다.
보건의약단체들이 “유독 인삼만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느슨하게 관리하려는 식약처의 저의를 결코 묵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0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한국한약산업협회 등 4곳은 ‘성명서’를 통해 한약재인 인삼을 현행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다른 의약품용 한약재와 마찬가지로 인삼 역시 약사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감독 되어야 함이 지극히 합당하다는 주장이다. 처음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하던 식약처가 갑자기 찬성입장으로 돌변한 상황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농림수산식품부 관료 출신인 처장이 부임한 이 후, 식약처는 비단 이번 인삼 문제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식품에 대해서는 관대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마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식품안전처’가 되기로 작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꼬집었다.더구나 식약처는 의약품용 인삼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정작 이 개정법률안에 따라 인삼제조업체들이 의약품용 인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전혀
‘1회용 밴드’시장에서 대일화학공업만이 ‘대일’이라는 상호, 상표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3일 대일화학공업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 민사 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대일화학공업이 ‘대일’이 포함된 동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후발업체 대일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에서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최근 대일제약은 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아 확정 판결됐다. 재판부는 1회용 밴드 제조회사들이 파스류와 반창고 등도 제조 판매하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대일’이 파스나 반창고류에서 밴드만큼 널리 알려진 표장(標章)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다며 대일제약이 이 사건 표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은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밴드류를 포함해 파스, 반창고 제품과 포장지, 포장용기, 간판, 광고 선전문에 표장을 사용하거나 제품들을 제조, 판매 수출해서는 안된다고 판시했다. 대일제약은 “원고 대일화학이 ‘대일’이라는 표장을 상표로 등록하였다가 갱신신청을 하지 않아 상표권이 소멸되는 등 상표사용을 스스로 포기했으므로 권리를 남용한 것이며 특히 대일화
세계적으로 말라리아 진단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단 시약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가 하반기 신제품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말라리아 진단시약에서 2008년 세계보건기구가 시행한 제품 평가에서 최우수 제픔으로 선정되면서 시장점유율이 2009년 18%에서 2012년 33.7%를 확대됐다. 이 부문 세계 업체 1위다. 최근 M&A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제품 상업화와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하반기 G6PD 결핍증 진단시약 출시로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G6PD RDT는 엑세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G6PD 바이오센서는 지난 2월 한국 식약처에 수출품목 허가를 받았고, 동남아·태국 전임상 실험이 예정됐다.G6PD 결핍증은 일종의 유전질환. 말라리아치료제 처방시 부작용(적혈구 파괴로 인한 급성 빈혈, 황달 등)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진단할 필요가 있다.엑세스바이오는 G6PD 결핍에 대한 정략적 분석이 가능하고, 진단 정확도를 개선한 Biosensor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일산병원이 상생의 노사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7일(목) 김광문 병원장과 배형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발전재단과 ‘2014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협정’을 체결했다.이 지원사업은 매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고 일터혁신 등을 통해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기업의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소요비용의 일부를 선정된 업체에 대해 지원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일산병원은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사 공동 파트너십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계획한 정신건강치유 프로그램, 노사가 함께하는 노동교육, 노사 한마음 걷기대회, 노사 소통 워크숍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간 자율과 책임, 참여와 협력의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창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건전한 선진 노사문화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배형길 노동조합 위원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를 지정하기 위한 신청이 접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7일부터 11일까지 복지용구 대여제품을 소독하는 복지용구사업소 및 소독전문업체 지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대여제품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제’를 시행중이다.공단은 복지용구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접수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신청자격, 제출서류, 현장조사평가표, 관련 서식 등 신청접수에 관한 사항을 공고했다.신청 자격은 ▲복지용구 대여제품 4종 이상을 소독하고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소독 실적이 있어야 한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를 공단에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제출처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63(서울신용보증재단 4층) 요양급여실(☎ 02)3270-6713)이다.공단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에 이상이 없는 사업소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소독사업소 지정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소독사업소 지정서를 교부
피부 레이저 치료 후 효과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영상기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효율성이 입증됐다.최근 피부 레이저 치료는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중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와 함께 미용적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이다.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주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다른 박피성 레이저보다 회복시간은 짧고, 기존의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에 비해 효과가 더 뛰어나 시술횟수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프락셔널 레이저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피부에 침습적 방법을 통한 피부 생검 조직검사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팀에 의해 이러한 조직검사를 이용한 침습적인 방법을 대체할 만한 보다 쉽고 간편한 평가방법이 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유광호 교수팀․권태린 연구원은 최근 ‘마우스 모델에서 비침습적 영상기기와 조직학적 검사를 이용한 탄산가스 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 후 생체 내에서 변화’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피부 레이저 치료 후 조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회비 납부율 제고를 위해 작년에 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의사회 2014년 최우수 회원병원’ 스티커를 제작, 배포했다고 한다. 이익단체들은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기 때문에 회비 납부가 중요한 사안이다.하지만 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최우수회원이라고 스티커까지 배포한 것을 보면서 어딘지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먼저 드는 느낌은 서울시의사회가 회원들을 상대로 스티커 장사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점이다.스티커 부착의 원조격인 보안업체들의 경우 가입 회원을 위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범죄를 저지르려던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경고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 들어선 해충을 퇴치하는 해충퇴치 업소가 스티커 부착을 한창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이 ‘이 곳은 다른 곳에 비해 해충이 적겠다.’ 싶어 찾게 될 것이다. 보안이 필요하건, 다른 영업장에 비해 손님이 더 많이 오기를 바라건 ‘스티커’가 끼치는 위력은 존재할 것이다. 스티커를 파는 기업이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기업이나 장사에 유리하다는 이야기다.두 번째는 서울시의사회가 의도한 바는 아닐 것이지만, 스티커 문구가 ‘2014년 최우수 회원병원’으로 되어 있는데 환자들
의료기기의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탑 서비스’가 8월부터 시행되어 신의료기술 시술이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이 제도 시행으로 의료기기의 총 심의 기간이 단축되어 관련 업계는 제품을 조기에 시장에 출시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을 보다 빨리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금까지 의료기기는 식약처의 허가를 완료한 후 신의료기술평가(한국보건의료연구원)를 거쳐 요양급여 결정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해야 시장 출시가 가능했다.따라서 허가 기간과 신의료기술평가 기간 동안 업계는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의료기술(치료, 검사 등)을 통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관련 자료를 공유해 절차를 원스탑으로 진행하면, 의료기기 업체가 의료기기 허가 신청과 동시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기 업체가 식약처 허가 시스템에서 허가 신청과 동시에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여부를 표시하면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홈페이지로 연결된다.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식약처의 허가 신청자료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수용 의학원장)이 포항가속기연구소, ㈜태성정밀과 공동연구로 최근 방사선 치료기의 핵심장치인 방사선원(X-선․전자선)의 1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양광모 연구센터장(연구책임자)은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인 ‘의료용 및 생물산업용 고출력 방사선원 개발’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C-밴드형 가속관을 이용한 엑스선 발생 실험을 국내 최초로 수행했다. 추후 전자빔의 집속과 고주파 출력을 보강한다면, 수입 방사선치료기보다 소형이면서 동등한 사양의 고에너지의 방사선원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엑스선․전자선 방사선원은 암 치료기 뿐만 아니라 재료, 환경, 소재, 비파괴 분야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현재의 연구를 기반으로 가속기의 국산 제품이 개발된다면, 산업 분야의 신수요 창출과 산업용 방사선기기 개발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료용 선형가속기(방사선 치료기)의 국산화를 중점 사업 중의 하나로 정했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수출용 고성능 방사선치료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2012년 중반부터 동남광역권선도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여 소형 가속기를 이
“대한밸런스의학회는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환자들에게 건강의 가치’를 선사하고, ‘의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건강’이라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지난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승모 밸런스의학회 회장은 학회의 정체성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유 회장은 “개원가는 진단과 처방이 체계화 시스템화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아 해법을 찾다보니 환자의 병에 집중하게 되고, 병이 생기는 원인이 밸런스가 깨지는 데 있음을 알게 됐다.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우리 인간은 병의 고통 속에 살 수 밖에 없다.”며 밸런스학회가 생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밸런스학회는 원래 1996년 말 대한보완통합의학회로부터 시작됐다. 분과연구회로서 교정치료 부분을 맡아 강의했다. 2004년 들어 교정치료를 맡았던 분과연구회는 ‘닥터유 바이오메가닉연구회’로 출범, 교정치료 기초과정 강의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심화과정도 추가했다. 2013년 연구회 전용 강의장을 강남구 삼성동에 개설한 데 이어 금년에 대한밸런스학회로서 본격 출범하게 됐다.밸런스학회의 비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체적 화학적 정신적인 밸런스가 깨졌을 때,
내년부터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가 의무화되지만 업계는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다. 당장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은 전문의약품 일련번호를 위해 2차원 바코드나 RFID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일련번호표시 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생산·수입 통관된 전문의약품. 일련번호는 의약품 표준코드별로 부여하고, 일련번호 규칙은 원칙적으로 GS1 General Specifications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제약사나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당장 2차원 바코드와 RFID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구체적 방법은 무엇인지 난감해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4일 ‘2014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및 RFID tag 실태조사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표기 의무화 시행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 듯 이날 설명회는 관계자들로 자리가 가득 찼다. 설명회에서 나온 관계자들의 질문과 심평원 측 답변을 정리했다. Q. 위탁생산, 수입 판매자의 경우 어떻게 하나(처분대상) A. 기본적으로 품목허가를 받는 사람이 생산·제조한다는 것이 전제다. 위탁생산, 수입은 양측 계약이 중시돼야 한다. 만약 양측의 분쟁이 생겨 행정적 처분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