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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분기에도 제약사들이 매출 호조를 그리고 있다. 매출액과 더불어 상반기 하향세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제약사별 매출액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하락한 모습이 많이 보이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각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3분기 매출 누계는 총 14조 747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0년 3분기 누계는 13조 7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3분기에는 1조 16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인 9524억원보다 6.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2020년 3분기 8731억원보다 1.5% 상승한 8858억원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상위 5개 제약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이번 3분기에도 1조원을 넘겼다. 부동의 1위인 유한양행은 3분기 1조 2638억원을 기록하며 작년의 1조 1584억원보다 9.1%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었는데, 영업이익의 경우 581억원에서 438억원으로 23.2%, 당기순이익은 1784억원에서 834억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500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부가 내건 비상계획 발동 위중증 환자 제한상한까지 5명을 남겨두고 있는 셈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부동의 치명률도 올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0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1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9591명(해외유입 1만 540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5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7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9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1500명
국립대병원·공공병원 중심의 코로나19 환자 전담 치료 형태로 계속 가다가는 정상적인 다른 일반진료와 응급진료 공백이 커지게 돼 이는 공공병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서울대병원 연합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코로나19가 계절독감으로 바뀌고 난 다음에 과연 공공병원으로 환자들이 가고 싶어 할지, 정부가 공공병원에 투자할지 알 수 없다”라며 “공공병원은 ‘토사구팽’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민 건강관리나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등 주로 공공병원이 역할을 담당해온 것들이 코로나 치료로 쏠리면서 일반진료와 응급진료 공백이 생기고, 어느 정도 코로나 상황이 나아졌을 때 기존 역할 기능으로 회귀하지 못하고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지원과 관심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지적. 김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목적이 코로나 환자를 줄이는 게 아니라 이전이나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면, 여기에는 공공병원이 기존에 해왔던 역할들을 회복하는 것도 포함돼야 한다”면서 “또 이제까지 지역 병원 확충에 주로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인력의 확충과 재정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안팎의 성장률를 보이며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고, 기술수출은 매해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 개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23조원으로,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규모(약 24조원)와 맞먹는다. 그만큼 블록버스터 하나가 창출해내는 부가가치가 막대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최근 국회와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키기 위해선 초기 연구단계부터 글로벌 임상3상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 신약개발 성과는 대부분 기술수출에 그치고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산업계에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민간기업이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전폭
*15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17일, *(02)3010-2000
최근 신경과 질환은 상급종합평가 전문진료 질병군에 포함된 질환이 15개밖에 되지 않아 매우 심각하게 저평가되고 있어 효율적 의료전달체계를 위해 현행 중증도 평가 개선이 시급한 상태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신경계 질환 중증도 평가 문제 개선 방안과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한양의대 김현영 교수는 기존 KDRG에 기반한 중증도 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높은 사망률과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로 인해 국가적으로 질병부담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 뇌경색조차 중증도 B(일반 진료군)로 평가되어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제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라고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충북의대 예방의학교실 강길원 교수는 진료유형별 점수를 도입한 개선방안 추진 경과를 소개했으나, 실제 적용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패널로 참석한 심평원 자원평가실 김지영 부장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신요한 사무관은 그간의 중증도 평가 경과 및 문제점 인식에 동의하며 관련 학회들의 협의 및 근거자료 확충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순천향의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에 세종시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모더나 백신)을 받고 조속한 추가접종을 독려했다. 이번 권 장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이후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조속한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백신은 기본접종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접종효과 감소(Waning effect)가 발생해 백신접종 완료자에게도 돌파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기본접종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만 60세인 권 장관은 지난 3월 1차, 5월 2차 코로나19 기본접종(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으며, 추가접종 일정(기본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맞춰 접종을 받았다. 권 장관은 추가접종을 마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후,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국민행동수칙에 따라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권덕철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부터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지속적
대한신경과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송출 및 온라인 학술대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신경과학회를 창설하고, 오늘날 뇌졸중이란 용어의 효시가 된 ‘뇌졸중에 대한 보고’를 학계에 최초로 발표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탄생 100주년이기도 해 마이클 할마기 교수(호주 시드니대학), 이현조 교수(영국 런던임페리얼대학), 이기형 교수(에드번트 헬스병원), 알렉스 최 교수(미국 텍사스의대), 에드워드 장 교수(미국 UCSF) 등 해외 연자와 국내 신경과 및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치매, 뇌전증 등 신경과 주요 분야별 업데이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경계 합병증 관련 핫이슈 ▲우울증, 수면무호흡증, 신경질환 중증도 평가 ▲통증, 치매 특별세션 ▲신경계 질환에 대한 비약물적 특수치료나 뇌-장 상호작용 ▲디지털 치료법 관련 최신 지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공동심포지엄 ▲수면다원검사 워크샵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경계 합병증 관련해서 서해숙 서울시 감염병예방센터장이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15일 건국대학병원을 방문, 유광하 병원장과 만나 최근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내린 코로나19 전담병상 증설과 관련해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최근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변화로 인해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에 전담병상을 증설토록 함으로 해당 병원들로부터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건국대병원은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는지 의견을 주면 가능한 한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광하 병원장은 “다른 병원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알지만 전담병상을 증설할 경우 우선 의사, 특히 호흡기 및 감염 전문의를 비롯해 중환자를 돌보는 전문 간호사 부족으로 자칫 일반 환자들의 진료마저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지금이 위기상황이라는 데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먼저 병원들이 안고 있는 진료상황을 파악한 후 정책을 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병원장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여러 차례 병원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나 결코 흡족한 상황은 아니었다”라며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강원대학교병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예방‧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최기원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아동학대 현황 및 강원대병원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지원 현황 소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 의심 사례 신고, 응급치료 및 의료서비스 지원, 임직원과 이용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진행 등 해당 분야의 정보교류 및 교육지원 활동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응급치료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적절한 의료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피해 아동이 상처를 극복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연구용 데이터의 보안성 향상을 위해 논리적 망분리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제별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강원대병원은 해당 사업의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연구용 PC의 보안을 위한 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원대병원에서 구축한 망분리 시스템은 연구용 내부망과 인터넷 연결용 외부망을 분리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승인되지 않은 자료의 이동 ▲외부로부터의 침입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연구자의 주요 정보자산 및 연구용 데이터의 보안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김우진 진료처장은 “안전한 망분리 환경을 기반으로 더욱 양질의 연구를 진행해 강원대병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의료기술 및 신약, 의료기기 AI 등의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으로 건강 상담과 진료를 시행하는 명지병원의 ‘버추얼케어 서비스’가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5일, 2021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열어 명지병원이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비롯한 모두 14건을 신속히 심의·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화·화상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상담·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요청 시 의료진이 판단하여 처방전을 발급하는 서비스이다. 현행 의료법상 원격의료는 의사-의료인간에만 허용되고 있으며, 의사-환자간 진단·처방 등의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한정적인 원격의료가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규제특례위는 기 승인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재외국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점을 고려해 추가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교·통상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현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서비스 제공, 의료알선 행위 주의 등 기존 승인안건과 동일한 조건을 부가했다.
제30대 고려대 안암병원장으로 취임한 윤을식 신임 병원장은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15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윤을식 병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윤 병원장은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초협진 진료 ▲글로벌 외과허브로의 발전 ▲여성특화 진료시스템 ▲실버의료의 기틀 마련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 내외귀빈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기존 다학제 진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든 프로세스를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통합해 환자가 가장 중심이 되는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겠다”라며 현재 건립중인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 대해 “최신의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려대학교와 안암병원은 고대다움의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미래의학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대전·충남권 최초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뇌심부자극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고난도 신경조절 수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수전증 및 근긴장이상증 등에 적용되는 수술로 뇌의 깊은 부분에 위치한 시상하핵, 담창구 혹은 시상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전기자극을 줘 이상 신경회로를 조절해 잘못 작동하는 신경회로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에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대부터 승인되어 주로 수도권 소재의 의료기관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난치성 뇌전증, 강박장애 및 우울증 등에도 적용되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에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환자는 50대 조발성 파킨슨병 환자로, 발병 이후 20년간 약물치료를 하며 약효 소진 현상과 이상운동증이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이 있었다. 뇌심부자극술을 받은 후 현재 약물 용량을 현저하게 줄였고, 운동동요증상의 감소로 삶의 질이 많이 호전됐다.이전까지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이 어려운 환자들은 뇌심부자극술을 위해 수도권 병원으로 전원했고, 수술 후에도 수도권을 자주 오가며 기계와 약물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참여자는 방역패스 예외자로 두고 병상도 우선배정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백신 8개 기업, 치료제 16개 기업(17개 후보물질)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운영 등을 통해 총력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신속한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시험 참여자 연계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백신 임상시험 3상에 참여한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공공시설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11월부터는 임상시험 1상 및 2상에 참여한 경우 방역 패스 예외를 인정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임상시험 참여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해 접종증명 음성확인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의향이 있는 경우 임상 시험에 보다 쉽게
지난 10년간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를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임상 분석 연구에서 우수한 치료 및 복약 순응도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6일 전국 심장내과 전문의 등 약 7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온∙오프라인)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산학세션에서 이같은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연구는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의 Observational Medical Outcomes Partnership(OMOP) Common Data Model(CDM) database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를 복용한 환자 1만5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후향적∙코호트 관찰 연구다. 이 연구는 지난달 29일 SCI(E)급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Impact Factor: 3.738)에 게재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세션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2일 본관 6층에서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연구부원장, 컨소시엄 총괄 연구책임자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담당 사무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의료혁신R&D단장, 의료정보R&D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디지털 병리 AI R&D 사업 컨소시엄 총괄기관인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중환자 AI R&D 사업 컨소시엄 총괄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의 총괄 연구책임자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과제’ 중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2건에 선정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R&D 부문에서 총괄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 수 4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8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00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7466명(해외유입 1만 539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15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부산 67명, 충남 57명, 대구 48명, 경남 44명, 경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5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281명으로 총 4196만 262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311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4010만 2583명이 접
고려대학교 K-MASTER사업단은 2017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 치료법 개발을 개시한 이래로 1만 건의 암 환자 유전체프로파일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 K-MASTER사업단은 암 맞춤 치료와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2017년 6월 출범해 전국 56개 병원이 참여해 임상시험 20건 및 표적치료 3628명, 아시아 유일의 1만 명 암유전체 분석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데이터포털, 분석·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업단은 2021년 10월 31일 기준 총 56개 참여병원으로부터 1만 546명의 암환자를 등록받아 1만 158건의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을 달성했다. 최종 등록된 암종별 현황은 직결장암 23%, 유방암 14%, 폐암 11%, 위암 9%, 육종 및 골암 5%, 담관, 담낭암 6%, 두경부암 5%, 난소/난관/복막암 4%, 방광 및 요로암 4%, 췌장암 4%, 전립선암 2%, 흑색종 1%, 신장암 2%, 식도암 2%, 자궁경부암 1%, 간암 1%였으며, 이중암 등 기타암은 7%이다. 사업단은 유전체 분석결과를 연계해 비소세포폐암, 유방암, 위암, 침샘관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0개의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처럼 근육에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을 근지방증(마이오스테아토시스·Myosteatosis)이라 한다. 지방화가 적은 근육 이른바 ‘질 좋은 근육’을 많이 갖고 있는 여성일수록 동맥경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의 질을 높게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내분비내과분과) 이민정·김홍규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4000명을 대상으로 근육의 질과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질 좋은 근육이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이 최대 6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등이 침착돼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는 것(동맥경화)으로, 심할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이 근육량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제시해 왔는데, 이번 연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근육의 양뿐만 아니라 근육의 질 역시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점에서 의의가 높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