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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5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자를 9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연구자의 경력과 단계별 특성을 반영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 △대학 부교수급 이상의 우수 연구성과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형’이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자는 KMI 연구지원시스템(kris.kmi.or.kr)을 통해 9월 2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KMI 연구지원팀(02-3702-910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으로 연구책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스카이랩스는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측정 팔 높이가 변해도 혈압 측정 값의 정확도를 유지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카트 비피 프로’가 다양한 팔 높이에서도 유럽고혈압학회(ESH) 권고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고혈압학회는 웨어러블 혈압 측정 기기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24시간 활동 및 수면 혈압 평가 △측정 시 팔 높이에 따른 정확도 평가 △약물 복용 전후 혈압 평가 △운동 시 혈압 평가 △재보정 전 측정 평가 등 다각도의 검증을 권고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이러한 권고를 충실히 반영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5)에서, 위 연구와 함께 유럽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른 24시간 및 수면 중 혈압 측정 연구 결과도 공개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8월 29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지훈 교수는 ‘측정 높이에 따른 커프리스 반지형 혈압계의 정확도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은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강석민 교수와 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백신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2도즈(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2027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이듬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조달 시장에 진입했다. 전 세계에서 500만 명 이상의 인구에 접종됐으며 국내 NIP(국가예방접종사업) 및 민간 의료기관과 PAHO(범미보건기구) 등 해외 공공 입찰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왔다. 최근엔 PAHO와 2025~2027년 장기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스카이바리셀라 2도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수두백신은 1회 접종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여 많은 국가에서 1도즈 접종을 표준으로 사용해 왔다. 다만 1회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원장 김건하)은 지난 2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901호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신규 과제 발굴 ▲의료원 및 재단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 세미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임상 연구 수행 능력 등에서 강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식을 발판삼아 GC녹십자의료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의 의료기술을 접목해 급변하고 있는 의료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진단검사 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확장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9월 1일, 서울시 송파구에서 AON(Average of Normal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슈진단의 디지털 솔루션이 검사실의 차세대 내부정도관리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집중 조명하며, 환자기반 내부정도관리(PBRTQC;Patient-Based Real-Time Q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연구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ON은 진단검사실 IT 미들웨어(Middleware)인 로슈진단 ‘네비파이 랩오퍼레이션(navify Lab Operations)’내에서 구현되는 환자기반 내부정도관리 솔루션으로, 환자의 실제 검사결과를 가능한 실시간 및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현행 내부정도관리를 보완할 수 있다. 정해진 특정 시간에 수행하는 현황 내부정도관리의 한계를 보완해 발생가능한 미세한 검사오류를 조기에 감지하고, 재검 건수와 비용을 줄이며 검사실 운영 효율성과 질관리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PBRTQC의 역할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은 좌장 송정한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진행으로 김현기 교수(울산대병원), 성지연 전무(한국로슈진단)가 연자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
당뇨와건강 환우회(대표 염동식)는 2025년 9월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이 주최하고,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가 후원하는 ‘중증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인 2형 당뇨병 환자들을 포함한 당뇨병 재택의료 본사업 전환 및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정부의 ‘1형당뇨병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초고령사회에서 급증하는 당뇨병 유병인구 및 의료비에 대비해 생존을 위해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인 중증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재택의료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0년부터 인슐린이 필요한 1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의 교육상담과 비대면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올해 시범사업 종료 및 1형과 동일한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 환자는 제외되는 등 환자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 인슐린 치료를 받는 2형당뇨병 환자의 사망률과 심근경색, 중풍 발생률은 1형당뇨병과 유사한 수준이며, 연평균 7.2%로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 전체 진료비 3.6조원 중 3.1조원이 2형당뇨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지난 8월 29일, 30일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망막 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항-VEGF) 치료제 ‘아일리아 8mg(성분명: 애플리버셉트 8mg)‘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룬 2025 POWER PIONEER 심포지엄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망막질환 치료의 새로운 시대: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이틀에 걸쳐 총 네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내 안과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해 아일리아 8mg에 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망막 질환 치료의 명확한 선택: 다양한 환자 프로파일에서 확인한 아일리아 8mg의 역할‘을 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세션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이은경 교수와 장우혁안과의 장우혁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 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
바이엘은 케렌디아의 심장 및 콩팥 임상 개발 프로그램인 FINEOVATE의 새로운 데이터를 포함한 10개의 초록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들은 3상 임상 연구 3 건과 2상 임상 연구 1건에서 확립된 증거를 기반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a non-steroidal, selective 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인 케렌디아의 심장 및 콩팥 질환 치료 잠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케렌디아는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MR)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 RAAS)의 과활성을 표적함으로써, 혈역학적 요인과 염증 및 섬유화 등의 특징을 가지는 만성콩팥병과 좌심실 박출률(LVEF) ≥40%인 심부전(HF)의 주요한 문제를 해결한다. 케렌디아는 한국, 중국, 유럽, 일본 및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95개국 이상에서 2형 당뇨병 동반 만성콩팥병 치료를 위해 허가됐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좌심실 박출률(LVEF) ≥40%인 성인 심부전(HF) 환자 치료제로도 승인됐다. 이번 유럽심장학회에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하트시그널V 캠페인’은 심장 판막(Heart Valve)이 보내는 신호(Signal)를 체크(V)하고, 조기 검진받아 심장 판막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회는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심장 판막 질환은 일상에서 숨참, 두근거림, 가슴 통증,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간단한 청진만으로도 일차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9월 한 달간 라디오 공익광고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광고를 통해 대국민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 광고는 안영근 이사장이 직접 목소리로 참여해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해당 광고는 9월 11일부터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오는 9월 16일(화) 오전 9시 병원 G층 강당에서 ‘2025년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과 함께하는 심장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심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치료, 관리 전반에 걸친 실질적 정보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항응고제, 꼭 알아야 할 것들(순환기내과 장성원 교수/심장혈관병원장) ▲숨이 차요, 심부전인가요?(순환기내과 서석민 교수) ▲심장수술, 안전한가요?(심장혈관흉부외과 강준규 교수) ▲심혈관계 질환의 약물관리(약제부 김태경 약사) ▲심혈관계 질환의 영양관리(영양팀 김아람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심장혈관병원 의료진과 약제부, 영양팀이 연사로 나서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심혈관질환에 대해 참석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의료진이 직접 알기 쉽게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지정 제2기 뇌전증지원센터(센터장 손영민),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연세의대 뇌전증연구소(소장 강훈철)가 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337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전증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뇌의 자기장을 분석해 뇌전증 치료 계획을 세우는 자기뇌파검사(MEG)와 로봇수술 등 첨단 기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수술 케이스에 관한 토의, 정부·학회·의료기관·환우단체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준형 교수, 건국대 의공학과 김준식 교수가 자기뇌파검사의 활용 경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손영민 뇌전증지원센터장,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고아라 교수,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신지혜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구용서 교수가 수술 케이스와 함께 수술로봇 활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흥동 뇌전증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부·학회·의료기관·환우단체가 참여해 뇌전증 인식 개선과 환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손영민 뇌전증지원센터장은 “첨단 의학 기
알보젠코리아(Alvogen Korea)는 2025년 9월 1일부로 이욱세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욱세 신임 대표는 국내외 유수 제약사에서 영업과 사업 개발을 총괄하며 다양한 성과를 쌓아온 인물로,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리더로 평가된다. 그는 종근당, 노바티스, 머크세로노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제약 영업과 조직 운영 전반을 경험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양측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취임사에서 그는 “알보젠코리아는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영업 철학, 그리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접목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룹 핵심 비전인 ‘신뢰받는 파트너(Preferred Partner)’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혁신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현장과 조직을 두루 이해하는 전문 경영인의 리더십
국내외 유명인들이 사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비만치료제 삭센다·위고비가 최근 5년간 총 111만 6694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DUR 시스템에서 집계된 처방 건수는 삭센다 72만 1310건, 위고비 39만 5384건이었다. 처방 환자 특성을 보면 여성이 71.5%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고, 30~40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0.2%)과 경기(23.5%)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삭센다는 2018년 3월, 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 시판을 시작했으며, 유명인들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급격히 수요가 늘어났다. 문제는 비만치료제가 원칙적으로 BMI 30 이상 비만 환자, 혹은 BMI 27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 가능함에도, 정상체중자나 저체중자에게도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BMI 검증 절차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상사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는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부원장)과 공동으로 오는 9월 19일(금) 본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케어의 상용화 전략-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를 주제로, 병원 중심 실증을 기반의 디지털헬스 상용화 전략과 기업 맞춤형 실증 생태계 구축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을 포함하여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조강연’으로 ▲디지털헬스 정책 방향(양성일 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1부 ‘디지털헬스의 현재와 미래-병원 기반 실증과 정책 환경’ 세션에서는 ▲미충족의료수요기반 의료제품 설계서(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병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방안(이정수 변호사(前 서울중앙검찰청지검장)) ▲개방형실험실 기반 디지털헬스 실증 프로세스 구축과 병원-기업 협력모델 사례(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 이민우 부단장)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디지털헬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제22대 의무원장으로 김종태 교수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태 신임 의무원장의 임기는 2025년 9월부터 2년이다. 김종태 의무원장은 1991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신경외과 전문의다. 2001년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신경외과 과장, 척추센터장, 외래진료부장, 입원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종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력 확충과 함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의료진과 교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사회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인천성모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영민)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KDDF Scienc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단이 주최하는 참여형 학술행사로, 좌장·구두발표·포스터 발표 등 모든 참가자가 역할을 맡아 진행됐다. 2021년 mRNA, 백신, 약물 전달을 주제로 시작된 이후 면역 기반 치료제(Immuno-based Therapy), 항체-약물 접합체(ADC),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등 최신 신약개발 이슈를 다루며 매년 이어져 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주제는 ‘Advancing Next-Generation Drug Development through Novel Mechanisms and AI-Driven Technologies’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 등 새로운 기전과 AI 기반 기술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세션과 포스터 발표는 ▲TPD(표적 단백질 분해) ▲Cell Therapy(세포치료제) ▲Gene Therapy(유전자치료제) ▲AI 및 Data Sci
지난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가 11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민 정신건강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우울증 환자는 110만 6603명으로 2020년(83만 2483명)보다 32.9% 늘었다. 같은 기간 진료 건수는 639만 4820건에서 852만 4815건으로 33.3% 증가했다. 우울증 환자는 연평균 7.4%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83만 2483명, ▲2021년 91만 5910명, ▲2022년 100만 1046명, ▲2023년 104만 3732명, ▲2024년 110만 6603명이다. 지난해 성별·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 환자는 74만 3590명(67.2%)으로 남성 36만 3013명(32.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활동이 많은 20·30·40 여성 환자가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아동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대 미만은 2020년 991명에서 2024년 2,162명으로 5년 새 무려 118.2% 폭증했다. 같은 기간 ▲10대는
간호사들의 꾸준한 선택이 증명한 임상 실용서,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이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돌아왔다.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이 2022년 출간 이후 간호사들의 필수 임상책으로 자리 잡으며, 7번째 인쇄를 맞이하며 새롭게 개정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오래 팔린 스테디셀러가 아니다. 급변하는 임상 현장과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두 차례 개정을 거치며 내용 전반을 재정비했다. 현장 간호사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지금도 예측할 수 없는 임상 상황 속에서 간호사들이 가장 먼저 펼쳐보는 ‘확신의 매뉴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판은 제목까지 새롭게 바뀌어, 『크램북 벼락치기 임상간호 매뉴얼』에서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간다. 『크램북 첫 임상대처 가이드』는 신규 간호사부터 경력 간호사까지 전 연차가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처치가 필요할 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매뉴얼형으로 구성되었고, 작은 판형으로 제작되어 휴대성이 뛰어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저자들은 “임상에서 순간의 판단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복부초음파는 공간의 제약이 적고 검사비가 비교적 저렴하며,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와 결과 해석 능력에 따라 그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료 현장에서 복부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소화기내과 간 전문의들은 2019년 대한복부초음파연구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연구회는 회원 간의 학술적 교류와 체계적인 연구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초심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지도 전문의 양성에도 힘써 왔습니다. 『복부초음파 ESSENTIAL』은 대한민국 간 전문의들의 초음파 교육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담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복부초음파 ESSENTIAL』은 대한복부초음파연구회와 국내 유수의 의과대학 교수진이 함께 집필한, 우리나라 복부초음파 진단의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입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의 고민을 반영하여, 초심자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숙련자에게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주요 복부 장기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초음파 검사 노하우를 통합적으로 제
부산 봉생기념병원이 신장이식 수술 1,400례를 달성하며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권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통틀어 최초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995년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30년 만에 이룬 성과로, 단순한 숫자를 넘어 생명을 이어온 노력과 집념이 담긴 대기록이다. 1,4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A 씨로 10년 전 신장문제와 만성간염으로 진단받은 후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왔다. 지속적인 건강상태의 악화로 2019년 간암 수술까지하고 완치되었지만, 만성 신장 질환이 악화되면서 지난해부터는 투석 치료를 받아야 했고, 신장이식 대기중에, 뜻밖에도 수술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8월 19일, 경북 지역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기증자의 신장이 A 씨에게 배정되면서 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봉생기념병원 외과 백승언 명예원장이 집도했다. 백 원장은 “신장이식은 보통 3~5시간 정도 소요되는 고난도 수술로, 환자의 혈관 상태, 동맥경화 여부, 방광 크기 등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A 씨의 경우에도 이식신 동맥이 3개로 어려운 경우였지만, 수술 경과는 매우 양호하며 현재 이식된 신장이 정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