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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뇌전증지원센터·한국뇌전증협회·연세의대 뇌전증연구소 공동 심포지엄(9/6)

뇌전증 최신 임상 트렌드와 환우 삶의 질 향상 방법 다룰 예정


 
 보건복지부 지정 제2기 뇌전증지원센터(센터장 손영민),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연세의대 뇌전증연구소(소장 강훈철)가 6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337호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전증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환자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뇌의 자기장을 분석해 뇌전증 치료 계획을 세우는 자기뇌파검사(MEG)와 로봇수술 등 첨단 기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수술 케이스에 관한 토의, 정부·학회·의료기관·환우단체가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준형 교수, 건국대 의공학과 김준식 교수가 자기뇌파검사의 활용 경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손영민 뇌전증지원센터장,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고아라 교수,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신지혜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구용서 교수가 수술 케이스와 함께 수술로봇 활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흥동 뇌전증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부·학회·의료기관·환우단체가 참여해 뇌전증 인식 개선과 환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손영민 뇌전증지원센터장은 “첨단 의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병행될 때, 뇌전증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계·학계·정부·환우단체가 함께 손을 맞잡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