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오영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6 제29차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은 노인 신경외과 분야, 특히 고령의 경추 질환 환자의 치료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상이다.
오영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인에서의 경추 전종인대 골화증 수술적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고령 환자에서 증가하고 있는 경추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수술 전략과 치료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경외과 척추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노인 경추 질환 환자 치료에 있어 임상적 접근과 수술 기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추 전종인대 골화증은 목뼈 앞쪽의 인대가 뼈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으로, 두꺼워진 인대가 식도를 압박해 심한 삼킴 곤란(연하곤란)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 환자의 경우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추의 골화된 전종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실제 본원에서 해당 치료를 시행해 얻은 우수한 임상 결과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 경추 질환 환자들을 위해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최소 침습 및 다각적인 접근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영민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경추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경험을 토대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끊임없는 연구와 풍부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척추 질환 치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