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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선천성 악안면 기형 환자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요양급여를 적용 중인 구순구개열 환자 외에도 취약계층의 치과 보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확대 적용 대상 질환은 쇄골두개골이골증, 두개안면골이골증, 크루존병, 첨두유합지증이다. 대상 질환 결정은 선천성 악안면 기형 중 질환의 발생률·유병률을 고려하고, 부정교합과의 인과성이 높은 질환, 현행 구순구개열 치과교정 수가로 적용이 가능한 질환이면서, 임상현장에서의 대상자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상진단이 명확해 산정특례 제도로 인정받은 희귀질환으로 한정했다.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희귀질환 산정특례 기간에는 10%를 부담하고, 산정특례 기간이 끝나더라도 요양급여 적용이 유지된다. 예상 대상 인원은 223명이다. 따라서 선천성 악안면 기형 환자의 경우 기존에 치아교정술 비용으로 만 6세부터 평균 14.2년이 걸리는 치료 종료시까지 평균 3300만 원(약 1800~4400만 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은 의원급 기준으로 기존의 10~30% 수준인 3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가 도입 10주년을 맞았다. 닥터헬기는 지난 10년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안권 중증환자 이송에 생명지킴이로 큰 활약을 해왔다.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3일 운항을 시작했다. 이튿날인 24일 서구 검단에서 60대 심정지 환자를 첫 이송한 이후 10년 동안(9월 7일 기준) 1485회 출동했다. 병원으로 긴급이송된 1403명과 출동 현지에서 처치 후 이송되지 않은 97명을 포함해 1500명의 환자를 처치했다. 1500명의 환자는 질환별로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중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협심증, 심정지, 대동맥파열, 위장출혈, 호흡곤란, 등 중증응급질환자 752(50.1%)명이었다. 서해 특성상 해상에서 조업 중 외상 사고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병원으로 이송돼 온 1403명 중 남성 환자는 954명(68%), 여성 환자는 449명(32%)으로 남성환자가 두 배 가량 많았다. 산업현장 등 생계활동 중 사고를 당한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 측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하다.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
대한당뇨병학회가 은평구청 및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와 함께 심리케어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당당케어’의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은 29일 오후 은평구청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 보건소 김시완 소장, 사노피 배경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당케어’ 앱은 오는 10월 4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 선공개되며, 은평구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초 전국에 공식 배포할 계획이다. 당당케어는 일상의 당뇨병 관리와 함께 스스로 심리 상태를 돌볼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자가관리 및 정신 건강 통합 케어 앱이다. 앱의 명칭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최한 앱 공식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당당하게 당뇨병을 관리하자’는 포부와 ‘심리케어 콘텐츠를 통해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 본 앱은 과학적으로 효과성을 검증받은 행동 활성화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심리 전문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약 12주간의 단계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는 1
코 물혹이라 불리는 ‘비용종’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의 새로운 안전성을 입증한 울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이태훈·남정권 교수, 안과 이창규 교수팀의 연구가 최근 해외 유명 저널지에 게재됐다. 비용종은 만성부비동염의 발생과 깊은 연관이 있다. 비용종은 전 인구의 1~4%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남성 그리고 40대 이상에서 잘 나타난다. 세균, 바이러스, 혹은 진균의 감염, 알레르기, 환경오염 등 여러 유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코막힘, 후각저하, 만성 부비동염을 초래하는 비용종은 재발이 빈번하다.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적 제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크기가 큰 경우,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수술 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스프레이는 전신적인 흡수가 거의 없어서 장기간 사용해도 별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하는 비용종의 치료를 위해서는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복용이 필요하다. 알약으로 복용하는 전신적 스테로이드 요법은 효과는 매우 뛰어나지만 오래 복용할 시 쿠싱증후군 등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30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된 2021 KHF는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활발히 진행했다.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병협 산하 병원회들이 구매 수요가 있는 회원 병원의 상담회 참여를 독려해 많은 병원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여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의 인증을 5차례 연속 획득했다. 새로 개정된 7번째 인증기준집으로 5차 인증까지 받은 병원은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다. JCI 인증은 병원의 의료프로세스 중에서 환자의 안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평가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차 인증에서 2021년 1월 1일 개정된 7판으로, 298개의 기준과 1271개의 조사항목에 달하는 철저한 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차례의 JCI 인증을 연속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은 2024년 7월 30일까지 유효하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다섯 차례의 인증을 연속으로 획득한 것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에 대한 최상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이에 대한 문화가 이미 JCI 인증 기준 이상으로 병원 전반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해외조사단이 한국에 방문할 수가 없는 한계점이 있었으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기존의 현장방문과 동일한 조사방
앞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서울(노원, 강남)과 대전을지대병원에서도 재진 및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월 23일 공식 개원 이후 약 5개월간 을지대의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One-Q 진료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One-Q 진료시스템’은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암, 심장 등 중증질환의 저명한 명의들을 적극 영입해온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유명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 노원, 강남, 대전을지대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상호 교류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다음 가까운 거주지역 병원에서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특히 전 진료과에서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접수 당일에 모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검사실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교육시설을 구축하는 등 8개월간 세밀한 준비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으로부터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검사실 운영 ▲임상화학검사 ▲진단혈액검사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진단검사 분야 운영 및 신뢰도 평가에서 평균 득점률 98.7%의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도 획득했다. 이로써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타 기관에서 의뢰하는 진단검사의학적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춤과 동시에 우수한 진단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윤병우 병원장은 “이번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및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통해 본원의 진단검사 분야 정확성과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입증됐다”며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장비인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단검사의학과에 도입했다.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검체 투입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25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1289명(해외유입 1만 443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9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6613건(확진자 79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575건(확진자 5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1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56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81명으로 총 27만 4205명(88.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46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81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학회들은 추계학술대회 개최에 여념이 없다. 특히 아직 위험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 영향 탓인지 학회들이 대면 학술대회에도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월 1일에서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학회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학술대회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현장 오프라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상 수상자들의 주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유수 석학을 초빙해 산부인과 각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대한의학유전학회와 다양한 세션을 함께 구성했으며, 산부인과 관련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정책세션이 마련됐다. 산부인과 정책세션은 ‘신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 방안’과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 해결방안’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1은 한림의대 이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라보는 산부인과의 현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한 여러 대안과 공정성에 가치를 둔 보건의료 정책이 활발하게 제시됐다. 남인순, 이수진(비례),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공정보건의료포럼(상임공동대표 최문석)이 주관한 ‘열린보건의료정책 비전 국회 토론회’가 28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줌 회의 시스템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방청객 등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먼저 공정보건의료포럼 정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 교수(서울대학교)가‘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지역 간 의료불평등 ▲건강-돌봄의 사각지대 ▲붕괴된 의료전달체계 ▲의료비 부담 및 의료 빈곤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공공의료 기본 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임상교수 지역거점병원 배치, 의료취약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건강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의 평생을 책임지는 건강돌봄 국가를 만들어야 하며, 지역사회 기반 노인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성인 중 75% 이상이 앓고 있다는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할 전망이다. 29일 홍릉강소특구와-KIMCo(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술설명회에서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욱빈 연구원이 ‘각막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주제로, 안구 건조 개선 천연물에 대해 발표했다. 안구 건조란 안구 표면이나 눈물막이 파괴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삼투압, 염증 등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건조감, 충혈, 발적 등의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이 연구원은 먼저, 안구 건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각막 세포를 염색하는 Corneal Fluorescein Staining, 눈물막을 형광으로 덮는 Tear break-up time (BUT), 종이를 눈에 대서 얼마나 많은 눈물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Schirmer’s test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구 건조 치료에 대해서는 “Oil layer 층을 보호하기 위해 점안제를, Aqueous layer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Mucus layer 보호를 위해서는 Duquafosol을, Cornea에는 Cyclosporine을 사용한다.”며, “경구용으로는 오메가
최근 5년간(2017~2021.6)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부담한 진료비가 부적절하다고 진료비 확인 신청을 한 경우가 11만 5000여건, 이 중 환불이 인정된 경우는 25%에 달하며, 환불금액은 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건당 평균 30만 2526원을 환불받은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최근 5년간 1건당 환불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시로 43만 8000원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경북 16만 4000원으로 차이가 2.7배에 달했다. 지자체별 환불비율을 보면 최근 5년간 세종시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남(36.3%), 강원(31.5%), 충남(29.7%), 충북(28.5%)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울산으로 18.1%였다. 환불 유형별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한 경우가 전체의 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별도 산정불가 항목을 비급여 처리한 경우(26.6%)였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에서 31.4%로 가장 환불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 진료비 확인 신청 후 ‘병원으로부터 회유 등 강압적 취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어,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이 2018년(47.0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9년 46.95명)을 보였으며, ▲서울은 2016년(42.2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낮은 치료가능 사망률(2017년 37.79명, 2018년 38.09명, 2019년 36.36명)을 나타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을 뜻한다. 70개 진료권 기준 상위 20% 평균 수치와 하위 20% 평균 수치의 비를 나타내는 ‘5분위 지역격차 비율’을 보면 2016년 1.474배, 2017년 1.482배로 늘다가, 2018년도에 1.394배로 다소 개선됐지만, 2019년 다시 1.450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1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내부심사위원 2명, 외부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가운데 3건은 신진연구자(박사 학위 획득 뒤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연구과제로,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를 많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연구자분들이 앞으로 어떤 좋은 연구를 해주실지 기대가 크며, 향후 연구 결과가 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3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BI315는 T 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 항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연 발표에서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 데이터가 포함됐다. 5월 말 기준 27명의 환자가 사전에 지정된 7개 용량 중 하나의 용량으로 투여 받았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최대내약용량(MTD)도 도달하지 않았다. 이 중 활성 용량 수준(≥1mg/kg)에서 치료 후 종양 평가를 최소 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주장애관리 서비스를 지적·정신·자폐성 유형까지 확대하고, 일반건강·통합관리 주치의가 환자를 대상으로 비용 부담 없이 고혈압·당뇨병을 검사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10분 단위로 교육상담료를 세분화하고, 방문 진료시 발생하는 행위료 등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는 방문진료료Ⅰ을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제도이다. 이번 3단계 시범사업은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진행해온 1·2단계 시범사업의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주치의의 참여 증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중증장애인은 ▲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제공하는 ‘일반건강관리’ ▲의원·병원·정신병원·종합병원에서 지체·뇌병변·시각·지적·정신·자폐성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주장애관리’ ▲의원에서 일반건강관리와 주장애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관리’를 신청할 수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감소했으나,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와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이 우수한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기관을 선정·공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1그룹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6199개소, 2그룹은 300명 미만 1만 3937개소이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평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의 손실보상 기준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감염병전담·거점전담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200%로 상한을 인상하고, 코로나전담요양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병원급 평균 병상단가로 상향 조정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치료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준 개정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지속적인 상황, 병상확보 및 이탈방지 필요성, 치료의료기관의 기관별 특성 및 운영상 어려움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이번 개선조치에 따라, 전담요양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를 종전 개별 병상단가의 150%에서 병원급 평균 병상단가로, 소개병상 단가를 종전 개별병상 단가에서 전국 요양병원 평균 병상단가로 상향 조정한다. 감염병전담·거점전담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종별 평균 병상단가 미만인 기관에 대해 종전 개별 병상단가의 150%에서 200%로 상한을 인상한다. 단기 파견인력 인건비 공제율은 전액공제에서 의사는 50% 공제, 간호사 등은 30% 공제, 요양보호사는 미공제하는 것으로 조정한다. 위의 병상단가는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고, 인건비 공제율은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이번 개선방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