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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는 서울(노원, 강남)과 대전을지대병원에서도 재진 및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월 23일 공식 개원 이후 약 5개월간 을지대의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One-Q 진료시스템’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One-Q 진료시스템’은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이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서 재진 및 추적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암, 심장 등 중증질환의 저명한 명의들을 적극 영입해온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유명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충청,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을지대의료원 산하 의정부, 노원, 강남, 대전을지대병원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상호 교류해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다음 가까운 거주지역 병원에서 추적관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특히 전 진료과에서 진료부터 검사, 시술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 접수 당일에 모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검사실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교육시설을 구축하는 등 8개월간 세밀한 준비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8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으로부터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검사실 운영 ▲임상화학검사 ▲진단혈액검사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진단검사 분야 운영 및 신뢰도 평가에서 평균 득점률 98.7%의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검사실 신임인증도 획득했다. 이로써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타 기관에서 의뢰하는 진단검사의학적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춤과 동시에 우수한 진단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윤병우 병원장은 “이번 진단검사의학 수탁기관 및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을 통해 본원의 진단검사 분야 정확성과 신뢰도가 대내외적으로 입증됐다”며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장비인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단검사의학과에 도입했다. 표준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검체 투입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25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9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1289명(해외유입 1만 443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899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6613건(확진자 79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575건(확진자 5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1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56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81명으로 총 27만 4205명(88.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46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81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의학회들은 추계학술대회 개최에 여념이 없다. 특히 아직 위험하고 불안한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 영향 탓인지 학회들이 대면 학술대회에도 눈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0월 1일에서 2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학회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학술대회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현장 오프라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상 수상자들의 주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유수 석학을 초빙해 산부인과 각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비뇨부인과학회, 대한의학유전학회와 다양한 세션을 함께 구성했으며, 산부인과 관련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정책세션이 마련됐다. 산부인과 정책세션은 ‘신부인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분만취약지 문제 해결 방안’과 ‘낙태법 폐지 이후의 현황 문제 해결방안’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1은 한림의대 이근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바라보는 산부인과의 현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한 여러 대안과 공정성에 가치를 둔 보건의료 정책이 활발하게 제시됐다. 남인순, 이수진(비례), 서영석 의원이 주최하고 공정보건의료포럼(상임공동대표 최문석)이 주관한 ‘열린보건의료정책 비전 국회 토론회’가 28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줌 회의 시스템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으로 진행됐으며, 방청객 등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먼저 공정보건의료포럼 정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 교수(서울대학교)가‘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지역 간 의료불평등 ▲건강-돌봄의 사각지대 ▲붕괴된 의료전달체계 ▲의료비 부담 및 의료 빈곤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공공의료 기본 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임상교수 지역거점병원 배치, 의료취약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건강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민의 평생을 책임지는 건강돌봄 국가를 만들어야 하며, 지역사회 기반 노인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성인 중 75% 이상이 앓고 있다는 ‘안구건조증’을 개선할 새로운 치료제가 등장할 전망이다. 29일 홍릉강소특구와-KIMCo(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가 공동으로 개최한 기술설명회에서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욱빈 연구원이 ‘각막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주제로, 안구 건조 개선 천연물에 대해 발표했다. 안구 건조란 안구 표면이나 눈물막이 파괴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삼투압, 염증 등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건조감, 충혈, 발적 등의 이물감을 느끼게 된다. 이 연구원은 먼저, 안구 건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각막 세포를 염색하는 Corneal Fluorescein Staining, 눈물막을 형광으로 덮는 Tear break-up time (BUT), 종이를 눈에 대서 얼마나 많은 눈물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Schirmer’s test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구 건조 치료에 대해서는 “Oil layer 층을 보호하기 위해 점안제를, Aqueous layer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Mucus layer 보호를 위해서는 Duquafosol을, Cornea에는 Cyclosporine을 사용한다.”며, “경구용으로는 오메가
최근 5년간(2017~2021.6)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부담한 진료비가 부적절하다고 진료비 확인 신청을 한 경우가 11만 5000여건, 이 중 환불이 인정된 경우는 25%에 달하며, 환불금액은 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건당 평균 30만 2526원을 환불받은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최근 5년간 1건당 환불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시로 43만 8000원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경북 16만 4000원으로 차이가 2.7배에 달했다. 지자체별 환불비율을 보면 최근 5년간 세종시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남(36.3%), 강원(31.5%), 충남(29.7%), 충북(28.5%)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울산으로 18.1%였다. 환불 유형별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한 경우가 전체의 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별도 산정불가 항목을 비급여 처리한 경우(26.6%)였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에서 31.4%로 가장 환불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 진료비 확인 신청 후 ‘병원으로부터 회유 등 강압적 취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어,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이 2018년(47.0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9년 46.95명)을 보였으며, ▲서울은 2016년(42.2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낮은 치료가능 사망률(2017년 37.79명, 2018년 38.09명, 2019년 36.36명)을 나타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을 뜻한다. 70개 진료권 기준 상위 20% 평균 수치와 하위 20% 평균 수치의 비를 나타내는 ‘5분위 지역격차 비율’을 보면 2016년 1.474배, 2017년 1.482배로 늘다가, 2018년도에 1.394배로 다소 개선됐지만, 2019년 다시 1.450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1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내부심사위원 2명, 외부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가운데 3건은 신진연구자(박사 학위 획득 뒤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연구과제로,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를 많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연구자분들이 앞으로 어떤 좋은 연구를 해주실지 기대가 크며, 향후 연구 결과가 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3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BI315는 T 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 항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연 발표에서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 데이터가 포함됐다. 5월 말 기준 27명의 환자가 사전에 지정된 7개 용량 중 하나의 용량으로 투여 받았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최대내약용량(MTD)도 도달하지 않았다. 이 중 활성 용량 수준(≥1mg/kg)에서 치료 후 종양 평가를 최소 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주장애관리 서비스를 지적·정신·자폐성 유형까지 확대하고, 일반건강·통합관리 주치의가 환자를 대상으로 비용 부담 없이 고혈압·당뇨병을 검사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10분 단위로 교육상담료를 세분화하고, 방문 진료시 발생하는 행위료 등에 대한 비용을 포함하는 방문진료료Ⅰ을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 건강주치의 3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문제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받는 제도이다. 이번 3단계 시범사업은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그간 진행해온 1·2단계 시범사업의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주치의의 참여 증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중증장애인은 ▲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제공하는 ‘일반건강관리’ ▲의원·병원·정신병원·종합병원에서 지체·뇌병변·시각·지적·정신·자폐성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주장애관리’ ▲의원에서 일반건강관리와 주장애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관리’를 신청할 수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감소했으나,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와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이 우수한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기관을 선정·공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1그룹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6199개소, 2그룹은 300명 미만 1만 3937개소이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평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의 손실보상 기준이 개선된다. 이에 따라 감염병전담·거점전담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200%로 상한을 인상하고, 코로나전담요양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병원급 평균 병상단가로 상향 조정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치료의료기관 손실보상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준 개정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지속적인 상황, 병상확보 및 이탈방지 필요성, 치료의료기관의 기관별 특성 및 운영상 어려움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이번 개선조치에 따라, 전담요양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를 종전 개별 병상단가의 150%에서 병원급 평균 병상단가로, 소개병상 단가를 종전 개별병상 단가에서 전국 요양병원 평균 병상단가로 상향 조정한다. 감염병전담·거점전담병원의 확보병상 단가는 종별 평균 병상단가 미만인 기관에 대해 종전 개별 병상단가의 150%에서 200%로 상한을 인상한다. 단기 파견인력 인건비 공제율은 전액공제에서 의사는 50% 공제, 간호사 등은 30% 공제, 요양보호사는 미공제하는 것으로 조정한다. 위의 병상단가는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하고, 인건비 공제율은 10월 1일부터 적용한다. 손실보상심의위원회는 이번 개선방안과
보건복지부가 28일 개최된 ‘2021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 현황과 자가투여주사제 단독 조제 수가 개선에 대해 보고받았다. 보고된 각 안건들에 따르면 약제 급여 목록은 피펠트로정 등 3개 의약품(4개 품목)의 용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 금액에 대해 의결해 건강보험이 내달부터 신규로 적용된다. HIV 감염증 치료인 피펠트로정과 델스트리고정, 난소암 치료제인 린파자정 100mg과 150mg이 포함된다. 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등재 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또는 예상청구액)이 결정됐다. 피벨트로정은 7975원/정, 델스트리고정은 1만 9491원/정, 린파자정은 100mg 3만 8842원, 150mg은 4만 8553원이다. 한편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항암제 ‘제줄라캡슐 100밀리그램(한국다케다제약㈜, 2019년 12월~)’은 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제줄라캡슐은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단독 유지요법’에 보험 급여를 적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9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경북 안동 소재)을 방문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국산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상황을 확인하고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상황 ▲위탁 생산 백신의 제조 및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1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최초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GBP510) 받아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GBP510는 재조합백신으로, 인체 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생성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를 제거하는 원리다. 또한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社)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 기준 총 5043만 6천여회분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한조·최혁순 교수팀이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정종훈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소화기 내시경 치료에 ‘키토산 하이드로겔’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치료내시경의 대표적인 시술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에서는 조기 위암의 병변 부위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점막에 주사제를 주입해 부풀린다. 주사제가 점막하층을 부풀림으로써 병변과 점막 아래 근육층과의 완충구역을 만들면 병변부위만 안전하게 제거하는 내시경치료다. 현재는 주사제로 생리식염수가 사용되고 있는데 식염수는 체내에 주입하면 빠르게 흡수되거나 조직에 넓게 퍼져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의 쿠션으로 활용하는데 일부 한계점이 있었다. 생리식염수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소재들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 화두인데, 최근까지 연구된 소재들은 체내에 주입하기 부적합하거나 시술 후 용액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교수팀이 연구로 개발된 키토산 하이드로겔은 기존 생리식염수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안정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주사제다. 교수팀이 개발한 키토산 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 24일 세종대 AI대양홀에서 열린 2021년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에서 그간 한국중재의료기기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학회 4대 회장(2018~2020년)을 역임한 정명호 교수를 초대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다.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는 지난 2013년 의학자·공학자·기초과학자·산업체 전문연구가들이 모여 창립해 현재 회원 1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융합학회이며, 올해부터 학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사장 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정명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활발한 연구 및 학회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또한 회원간 원활한 소통과 토론으로 학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및 의약학부 학부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서 범부처의료기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와 생분해성 심혈관계 스텐트를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총 16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
강박증 환자는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고위 인지기능인 집행기능의 손상이 나타난다. 이를 평가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강박증 환자의 인지기능을 쉽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서울대병원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은 안구운동 검사로 강박증 환자의 인지기능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해 국제 SCI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보고했다. 연구대상은 104명의 강박증 환자와 114명의 일반인이었다. 이들에게 복잡한 도형을 기억한 후 회상하는 레이복합도형 검사를 시행했다. 일반인과는 달리 강박증 환자는 도형을 회상해 재현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3분 동안 도형을 보고 외우는 동안 안구 운동검사로 눈동자 움직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집행기능이 손상된 강박증 환자는 상대적으로 더 좁은 범위의 도형 내 구조에만 눈동자가 오래 머물렀다. 반면, 집행기능이 비교적 덜 손상된 강박증 환자는 더 넓은 범위의 도형을 보면서 계획적인 암기를 하는 양상을 보였다. 즉, 강박증 환자들 중에서
비정신과 일차의료기관 이용 환자 중 우울 또는 자살위험이 있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1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과 ‘심장초음파검사 보조인력 관련 논의 경과’ 등을 다뤘다. 동네의원-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시행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살 생각 증가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정신질환의 사회적 비용, 복합질환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결과다. 실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해 및 올해 1분기에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 위험군은 1년 새 17.5%에서 22.8%로 증가했고, 자살 생각은 9.7%에서 16.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 등으로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외국의 절반 수준(22.2%,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불과하고, 특히 자살이 임박한 사람들은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문제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 환자 뇌조직 분석을 통해 치매 위험인자로 알려진 ‘ApoE4(아포이E4)’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악화시키는 새로운 병리기전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견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poE는 체내 지질 및 콜레스테롤 운반체로 E2, E3, E4 세 가지 유전형이 있으며, 그중 ApoE4 유전형을 가진 사람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3~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그 병리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조철만 박사팀은 ApoE4가 자가포식작용에 관여하는 FoxO3a를 억제해 치매 환자 뇌에서 발견되는 인산화된 타우단백질의 축적을 유발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본 연구에서 ApoE4 유전형을 가진 치매 환자의 뇌에서는 FoxO3a가 크게 감소하고, 기능에 문제가 있는 단백질이나 미토콘드리아의 제거에 관여하는 자가포식작용(autophagy) 관련 단백질들이 현저하게 감소돼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FoxO3a는 세포 내 산화적스트레스, 자가포식작용, 세포주기 등을 조절해 수명과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본 연구에서 ApoE4 유전형을 가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