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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성인 피험자 대상 중국 임상 1상 투약을 현지시각 19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의 약품심사평가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CDE)로부터 BBT-401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승인을 받은 이후, 제형 개선 과정에 따른 일부 개정 절차를 거쳐 현지 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건강에 특이 소견이 없는 성인 자원자 30인을 대상으로 단일 및 반복 용량 상승 시험을 실시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청두시 제5인민병원에서 진행된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9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대기록을 수립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70편 논문의 23%에 달하는 것이며,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심장중재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과와 센터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팀워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간호사와 의료기사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먼저 심장센터 외래 김정심 간호사는 ‘여성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환자의 예후’, 조미영 간호사는 ‘비폐쇄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의 갑상선 안병증 임상2상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HL161의 중국지역 임상은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진행하며, 갑상선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혈소판 감소증 ▲갑상선 안병증 등 4개 자가면역질환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지난 9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5번째 적응증인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HL161의 개발영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은 눈 주변 지방조직의 손상, 염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그레이브스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어 그레이브스 안병증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돌출, 눈꺼풀 부종,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시력손상 등이 있으며, 현재로서는 중등증 이상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가 사용되거나 심할 경우 안와감압술 등 외과적 수술 밖에 치료방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바토클리맙은 완전인간 단일클론항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센터 2층에 위치한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전북대병원 심도자실은 신규 도입된 장비를 포함한 3대의 심혈관 촬영 장비를 전면 운용해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2대의 혈관 조영 촬영 장치로 운영됐던 심도자실은 1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충하며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시술 ▲말초혈관시술 ▲대동맥시술 ▲TAVI시술 ▲부정맥시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공의나 학생들에게 ▲허혈성 심장 질환 ▲부정맥 ▲선천성 심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거나, 관련 질환에 대한 의학적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응급상황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외국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이하 그림 문진표)’가 실제 구급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간략한 진행상황 공유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개발된 AAC도서를 기반으로 삽화를 활용해 신체부위별 증상과 알레르기, 암
GC녹십자랩셀이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도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측은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로 다시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6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6088명(해외유입 1만 48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8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02건(확진자 4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33건(확진자 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893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75명으로 총 31만 6607명(91.4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7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각각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각각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율점검 시 처분 면제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요양·의료 급여비용 자율점검제 운영 기준’ 일부개정 고시안을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착오 등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전에 그 내용을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의료기관은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 고시안은 그간 자율점검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자료 제출 지연, 신뢰할 수 없는 점검결과 제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종전에는 자율점검 결과서 미제출, 허위사실 제출 및 반복해서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에만 행정처분을 했으나, 향후에는 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의 환수에 미동의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자율점검결과서 제출을 지연한 경우 및 신뢰할 수 없는 점검결과를 제출한 경우에도 행정처분 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1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을 처방할 시 의료법 제33조제1항 위반으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및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이 밝히며 제7차 감염병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안을 확정하고, 이 날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특정의약품 처방제한 방안’을 공고하고, 공고 후 2주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11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 의료기관 보호 등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그간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에서 성기능 개선제, 다이어트약 등의 손쉬운 처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가 진행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제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 의약계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시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고에
보건복지부는 19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서울),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이상 3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5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대구, 경남 권역에 2개소를, 소아인구 수가 많은 서울지역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시설·인력 등 지정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간호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 정원 기준을 미준수한 의료기관이 714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30.3%가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종별로 준수율 차이가 커 의료질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미준수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으나, 병원(30~99병상)은 무려 53.3%,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은 11.6%가 간호사 정원 기준을 미준수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 정원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나, 최근 7년간 간호사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150건에 불과하다. 처벌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지자체와 협의해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현황을 점검하고, 미준수 의료기관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나경욱 교수가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관절경학회 정기총회서 제27대 대한관절경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나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 1년이다. 대한관절경학회는 1994년 창립했다. 무릎과 어깨, 발목, 고관절 등의 관절경 치료 이론과 술기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120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경욱 회장은 “다양한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권위있는 연자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회원들의 지식향상 활동에 힘을 쏟겠다”며 “젊은 의사들을 위한 외국 병원과의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나 회장은 “관절경 치료 관련 수가 정상화를 위한 대응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경욱 교수는 무릎 관절치료의 권위자다. 고려대의대를 졸업한 나경욱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메타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지 무릎분과편집위원장, 무릎골절술연구회 총무, 한일절골술학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20여 년간 SCI논문을 포함, 국내외 90편을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비인후과 정연훈, 박헌이, 장정훈, 김한태 교수)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인공와우팀은 지난 2002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매년 20~40건의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지난 6일 500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했다. 5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이번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아주대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술 500례를 살펴보면, 수술 성공률은 98.8%(494건)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 84~96%보다 더 높았다. 이중 실패한 6례는 대부분 피부감염 건으로 추후 재수술로 치료됐다. 최근 10년 이내에는 실패 사례가 없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정원창접근술을 시행하고, 환자별로 달팽이관 크기 와 각도의 차이를 확인해 그에 맞는 전극 및 수술법 적용 등의 맞춤 치료법으로 잔존청력 보존율을 83.1%까지 끌어올렸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났고,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사, 간호직, 보건직 등 500여 명으로, 지난 4월에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1, 2차 접종에서도 전체 의료진 중 97%가 자발적으로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에 대한 수요 조사에서도 약 95%의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의해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직원들이 원내 방역 뿐 아니라,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방역에 충실해 지금까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무하다.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3차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고 있어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라며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1, 2차 접종을 완료했던 비접점부서(연구직, 행정직 등) 200여 명은 올해 말 경 3차 백신 접종을 진행할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검사비용과 치료비 같은 의료비 마련이 어려워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시급성 및 중증도에 따라 추가 지원 가능) 한도 내에서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재활기구 구입비 등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2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타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하) 등에 해당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이다. 사업은 1차(2021년 10월~2022년 4월)와 2차(2022년 5월~2022년 11월)로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당 총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후보 아동의 가정환경과 의료비 사례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가정환경 항목에서는 가족구성원(시설 포함)과 가정의 소득 수준을, 의료비 사례 평가 항목은 대상 환아의 의료적 시급성과 필요성, 적절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현재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 7곳, AI 개발기업 3곳, 대학 1곳 등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흉부 X-ray, 흉부 CT, 임상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예후예측 솔루션을 개발, 현장 검증이 시작됐다. 세종충남대병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삼성서울병원 등은 19일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예후예측 솔루션 시연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융합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0년 7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89억원을 투입해 의료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등 호흡기계 감염병 예후예측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코로나19 예후예측 솔루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솔루션은 최근까지 42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만 9988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학습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사용자 편의성, 외부 성능 평가 등이 진행 중이며 과기정통부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개발 솔루션의 성능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학습이 필수적이어서 세종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의 의료데이터를 학습해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여나
급성심근경색으로 환자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 치료를 하는데 있어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할 획기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제1저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항혈소판제제 비교 연구를 통해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저강도의 이중 항혈소판요법이 허혈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출혈 위험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심혈관계 사건과 출혈 위험을 45%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근경색 환자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세계의학계에 반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Lancet(IF 79.321)’ 온라인판에 10월 9일자로 게재됐으며, 지난 5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2021)에 초청 발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혈관
명지병원이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와 건강관리를 시작하면서 환자 선별과 검사, 생활치료 및 중증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은 지금까지 호흡기발열클리닉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센터, 경기 제4호 생활치료센터, 중증환자치료병상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 등을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환자치료에 나서왔다. 여기에 최근 지자체와 협력,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재택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돼 18일부터 본격적인 재택환자 치료와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고양시로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체제 확대에 발맞춰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와 치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제는 확진자도 증상이 심할 때만 병원에 가게 하는 의료체계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확진은 됐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에는 재택 즉, 집에서 음성이 될 때까지 건강관리를 받는 시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진료비 청구내역 심결 건수가 20만건 가까이 줄어들었고, 이러한 추세는 2021년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심결건수당 심결진료비가 5년새 3000만원 가까이 늘어 고가진료 확대에 대한 적정성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39만 9040건이던 심결건수는 2019년 146만 2495건까지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심결건수는 126만 6343건으로 2019년 대비 12.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만 8807건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코로나 이외의 진료가 급격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심결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64조 6623억 3200만원이던 심결진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85조 7938억 4300만원까지 증가했고, 2020년에도 86조 8338억 56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45조 5593억 8200만원으로 연말이 되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가 2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4518명(해외유입 1만 486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718건(확진자 2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503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570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1명으로 총 31만 3432명(90.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3명, 서울 296명, 인천 88명, 충북 42명, 경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4명, 경남 19명, 대전 15명, 전북·전남 각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