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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문간호사 업무범위, 특히 ‘마취 자격’을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파열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모든 대학/수련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대대적으로 개정안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전공의, 주임교수, 과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임원 누구 할 것 없이 국내 6000여명에 달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반대하며 10일 관련 성명서를 내고 개정안 철회 혹은 수정을 촉구했다. 현재 이들이 문제 삼고 있는 지점은 전문간호사의 분야별 업무를 규정한 제3조(업무범위) 2호 마취 가항이다. 이 안에는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마취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이 조항을 철회하거나, ‘의사의 지시 하에 시행하는 간호행위(처치, 주사 등),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마취환자 진료에 필요한 간호업무(또는 보조업무)’로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들은 일제히 “법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들은 마취가 수술과 마찬가지로 종류와 관계없이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2021년 자살예방백서 기준에 따르면 자살의 동기로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34.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는 우울장애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자살 예방을 위해서라도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얀센의 항우울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는 획기적이다. 우울 증상의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한 스프라바토는 자살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초기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 우울증 치료의 혁신적 치료옵션으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의 역할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와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발표를 맡았다. 백종우 교수는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의 정신건강 현 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백 교수는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수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울 위험군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
경상국립대병원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개소,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10일 개최됐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일반 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등 고위험 중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구축했으며, 병상 내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및 준·중환자 병상을 마련해 지난달 중순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병상 개소로 경상국립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권역 내 감염병 예방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현재 경상국립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비롯한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 전 코로나 검사소 운영, 철저한 내원객 출입통제 등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수립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극 대응이 가능한 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병원 구성원의 노력이 숨어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한 4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치료를 도맡아왔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진한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헌혈자에 대한 코로나19 특이 항체 보유율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규모 후유증 연구를 추진하며, 국제공동연구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적십자사는 인구수,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한 표본을 설계해 9월부터 2개월 단위로 3회에 걸쳐 총 3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올해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본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최근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일 백신 오접종과 관련해 백신의 자체 유통기한과 냉장 유효기한을 모두 확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은 냉장상태(2~8℃)의 백신을 배송 받고 있으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냉동상태의 백신을 해동시킨 날로부터 각각 31일,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오접종 방지 대책 네 가지를 세웠다. 첫째, 접종기관에서 손쉽게 백신의 유효기한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 소분상자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와 측면에도 해동 후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둘째,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교차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72시간 이내)은 접종기관에 경고 팝업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또 접종기관은 유효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개봉여부와 관계없이 잔여백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추진단은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오접종 건에 대해서는 접종 시행비를 미지급하기로 결정
“한국은 우울증 환자들의 지옥이다. 또 우울증 치료에 있어서 비정신과 의사들의 지옥이다.” 대한신경과학회 홍승봉 이사장은 10일 학회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SSRI 항우울제 처방 규제로 한국이 세계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기 가장 어려운 나라라고 맹비난했다.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1990년 이전 당시 판매된 삼환계 항우울제 부작용이 너무 많고, 과량 복용 시 치사율이 높아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처방했는데 오히려 자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돼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1990년에 들어서서 프로작 등의 매우 안전한 SSRI 항우울제가 시판되면서 우울증 치료율이 유럽과 미국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또 SSRI 항우울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자살률은 반비례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한국 보다 자살률이 훨씬 더 높았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SSRI 항우울제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자살률이 한국의 절반도 안 된다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학회는 “한국 정부는 자살예방대책을 열심히 한다고 말하면서 가장 중요한 우울증의 치료를 SSRI 처방 규제로 막고 있어서 한국의 우울증 치료율은 OECD 최저”라며 “SSR
방역당국이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비수도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보방안’을 내놨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지속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와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병상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추석 연휴로 인한 인구이동량 증가와 등교 확대 등으로 추가 확산에 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 9일 기준 울산의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75%이고, 대전과 충남의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각각 79.3%, 충남 74.8%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대규모 집단감염 및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은 기존병상을 93병상까지 확대하고, 신규 대상병원 지정에 따른 53병상을 추가해 총 146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비수도권 소재의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1% 병상확보를 1.5%로 확대해 9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허가병상 700병상
한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발전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분야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110여 회원사와 함께 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출범식을 갖은 위원회는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정부·기업간 소통 촉진 ▲비대면 진료 ▲바이오, ICT 융합 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규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정부, 국회, 의료계 등과 협력해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기업, 시민단체 등과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련 규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벤처기업협회 송승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제2의 디지털 전환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IMF 이전에 있었던 활발하고 정책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사례 등을 주제로 한 동영상 또는 PPT 자료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 행사 일환으로 ‘2021 KHC AWARDS’를 마련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KHC AWARDS는 전국 회원병원에서 ‘위기 관리와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한 사례나 감동사례, 갈등 해결 사례 등을 동영상이나 PPT로 제작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유형식으로 공모에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Best Practice, Best Innovation, Best Story 등 3개 분야로 분류해 심사한 후 분야별로 최우수상 각 1편과 우수상 각 2편 등 총 9편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돌아가게 된다. 신청 마감은 9월 27일 오전 10시까지로, 신청서와 동의서는 온라인 작성(링크 https://forms.gle/9iofhaNJBo1hb2216)후 제출하면 되고, 공모자료는 이메일(khcsecretariat@n
고려대학교 저출산연구회가 지난 3일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 저출산연구회 OGD 리서치 컨소시움의 주최로 개최됐다. 심포지움은 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허지만 교수의 사회로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가 심포지움의 시작을 알리며, 고려대 저출산연구회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 저출산의 현재와 대응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구로병원의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센터장인 김해중, 오민정 교수 및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오창엽 소장,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김범수 교수는 저출산연구회의 시기적절한 시작을 축하하며 의견을 피력했다. 세션1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센터장 홍순철 교수 좌장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연구센터장 이소영 박사가 우리나라 저출산의 주요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가 임산부의 소화기장애와 조산에 대해 전했고, 구강외과 송인석 교수가 출산과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소아청소년과 허주선 교수가 산모의 마이크로바이옴과 신생아의 관계에 대해 소개한 뒤 활발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가 지난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도 규제개혁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훈 교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진단검사가 방역의 핵심으로 대두된 상황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혁신을 통한 신속한 방역체계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란 사람으로부터 유래하는 검체를 체외에서 검사하기 위해 단독으로 혹은 조합해 사용되는 시약, 대조·보정물질, 기구, 기계, 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말하는데, 의료기기법에 따라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전자 추출 장치, 혈액형 검사 시약, 임신 진단키트,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진단키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허가 기준을 발 빠르게 마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데 적극 참여했으며, 국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 평가를 주도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에는 콧구멍 안쪽 표면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해 30분 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결과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강호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2021. 9. 10.대 통 령. 끝.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강호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추진단장 파견 근무를 명함2021.09.10.부터 2022.12.31.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민원인구아동정책관에 보함.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정호원연금정책국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형훈보건산업정책국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정은영정신건강정책관에 보함. 2021. 9. 10.장 관. 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후속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귀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음식물을 함께 공유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인구에서 특히 감염비율이 높다. 보라매병원 김학령 교수와 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위생검을 받은 2만 1251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위염의 중증도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위염의 중증도는 위염 분류에 널리 사용되는 ‘시드니분류(Sydney system)’를 이용해 평가되었으며, 이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를 수치화하는 4가지 예측모델을 이용해 나타냈다. 분석결과, 전체 대상자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51.2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에서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실시했다. 엔젠시스(VM202)는 미국 FDA로부터 ALS에 대한 희귀의약품(orphan drug)과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김승현 교수팀이 이끄는 임상시험팀은 지난 9일 ALS 임상 환자에 대한 엔젠시스(VM202) 첫 투여를 시작했다. 헬릭스미스의 ALS 임상 2a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 2a상 규모는 총 18명으로, 이 중 30~50%의 환자가 한국에서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ALS 미국 및 국내 임상 2a상을 마친 후 결과에 따라 통계적 검정력을 확보할 수 있는 규모로 임상 2b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엔젠시스(VM202)는 신경근육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ALS 임상 2a상에서 엔젠시스(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현재까지 치료약이 없는 ALS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5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9362명(해외유입 1만 386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74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28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13명으로 총 24만 733명(89.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인슐린 발견을 축하하고 인슐린에 대한 사회적 관심 독려를 위한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당뇨병 전문가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 또는 인슐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의 위대한 발견인 인슐린은 100년간 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구원했으며, 이후 현재와 같이 효과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발전됐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오해로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인슐린 뿐 아니라 필요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인슐린 발견의 역사와 개선 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20세기 구현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인 인슐린의 발견 히스토리를 소개하며 향후 인슐린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개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윤 이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말 초판을 발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해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의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 있게 보완해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본 책자는 위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유닛 연구와 관련해 ‘Advances in Therapeutics and Diagnostics for Precision Immuno-Oncology’라는 주제로 제1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정밀의학 분야 유닛과제가 선정됐으며, 올해 1단계 2차년도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를 초대해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온라인(http://k-medstaion.smc.e-symposium.co.kr/A/)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유닛 책임자인 박준오 소장은 “국내외 면역치료 연구 전문가들의 활발한 지식 교류 및 소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은 신장암 가이드(침습형 일회용 의료용 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2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의 신장암 가이드는 부분 신장 절제술을 시행할 때, 종양 절개 범위를 안내하기 위한 일회용 수술 가이드다. 지금까지 신장암이 발생하면 보통 신장 한쪽을 전(全)절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해당 수술 가이드를 활용하면 종양 절개 범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신장 부분 절제술이 가능하다. 가이드는 환자의 영상 정보(조영 CT)를 이용해 3D 프린팅을 통해 환자 맞춤형으로 제조되며, 해당 환자에게만 1회 적용된다. 가이드는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을 뜻하는 신장 실질을 감싸는 형태로 고정되며, 의사가 사전에 계획된 범위대로 수술 부위를 절개할 수 있도록 모델링해 제작된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신장암 가이드를 개발하기 전 신장 실질, 종양 부위, 동맥, 정맥, 요관 등을 3D 프린팅 한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 적용해 왔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환자 CT 데
국립암센터가 여러 기관에 분산된 다양한 종류의 암 데이터를 연계해 국가 단위의 암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국립암센터는 9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7층에서 국가암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암 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암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한다. 국가암데이터센터는 공익적 목적의 암관리 정책수립과 평가, 연구, 기술개발에 필요한 암 데이터 수집·연계·관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암 데이터의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현하고, 암 데이터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암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미래지향적 암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해 암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