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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디지털 치료제 도입을 위한 정부, 제약사, 약사 각각의 역할과 대비책들이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지 38권 3호에 실린 특집논문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은 비록 현재는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으나, 향후 의료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며 디지털 치료제의 세 가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첫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치료제나 치료기기는 환자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반면, 디지털 치료제는 끊임없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센서가 부착된 치료제나 흡입기의 경우 환자가 약물을 어떻게 복용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 이 교수는 “상당수의 환자가 약물복용이나 치료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환자 치료에서 중요한 문제점이 되고 있다”며 “약사의 복약지도가 강조되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 디지털 치료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둘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개인별로 최적화된 치료 체계를 촉진할 수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개정안 입법예고 마감(13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협과 간협이 맞불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첫발은 의협이 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의협은 개정안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31일 1인시위 현장을 방문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 각 직종이 면허의 범위와 각자의 영역 안에서 맡은 소임을 다할 때 국민생명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보건의료체계를 파괴하고 의료질서를 부정하는 잘못된 개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번 개정안에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의료법상 ‘진료의 보조’라는 범위를 벗어나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한 것을 두고 위임 입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문구를 새롭게 만들어 명시한 것이 해석에 따라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의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에 간협 역시 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정안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1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제19·20대 병원장 이·취임식이 3일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19대 권순석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20대 김희열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희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마인드에 부천성모인의 행복을 위한 사람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부천성모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미래전략 수립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원칙과 정도에 맞는 투명한 경영과 수평적 조직문화 선도를 통해 10년 후 더욱 빛나는 부천성모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병원장을 도와 병원 경영을 맡을 주요 보직자들도 결정됐다.신임 진료부원장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가 임명됐으며, 연구부원장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 수련교육부장에 소화기내과 김태호 교수, PI실장에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 감염관리실장에 최재기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부천시의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그동안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맘앤맘스 김수진 대표와 김민영 총무,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서형석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맘앤맘스는 미혼양육모들이 조기에 자립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 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미혼양육모들이 경제 여건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맘앤맘스의 멘토링을 받는 미혼양육모이며, KMI는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총 96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붕괴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필수 의료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그간 동 법안의 문제점에 대한 의료 전문가들의 수많은 호소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통과시킨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이제 의료계가 수도 없이 경고해 온 바 대로, 수술실 CCTV가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는커녕 의료현장을 위축시키고 환자-의사 간의 신뢰를 저해해 의료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임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수술실 현장에서 벌어지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투가 과연 증거 채집을 위한 CCTV 카메라의 대상이 됨으로써 세계 최초로 의료진들이 CCTV 감시의 대상으로 몰아넣어 진 것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수술실 CCTV는 단지 의료진과 환자 개인의 기본권 제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공동체를 감시사회로 만드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이 명백하다. 본회는 작업장 내 CCTV 설치를 강제화하는 동 법안을 전체주의적
파멥신이 미국 MSD(머크)와 자사의 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 공동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만에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하면서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를 대상으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2상의 목표는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고용량(16mg/kg)군에서 확인됐던 유효성을 더 많은 환자에서 확보하는 데 있다.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약 42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에 사용되는 약은 MSD(머크)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며, 현재 한국에서도 동일한 프로토콜로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가운데 약 12%를 차지하며, 치료 기회가 적고 예후가 나빠 유방암 마지막 사각지대로 불린다. 지난해 티쎈트릭과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나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제 병용 등이 승인됐지만 처방할 수 있는 환자군이 매우 한정적으로 여전히 의학적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 증가와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한 제한적 방역 완화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10월 3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연장되지만, 식당·카페 등에서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6인 모임 가능해지고, 매장 내 취식 가능 시간을 오후 10시로 다시 늘린다.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부겸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추석 특별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은 논의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추석 연휴를 고려한 거리두기 조정방안 전반에 동의했다. 특히 생활방역위원회는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단순화하고, 10월 이후 새로운 방역 대응체계 전환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지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결론에 도달, 이에 따라 전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 내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하부요로증상(요실금, 야간 배뇨, 잔뇨 등)은 20세 이상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45.2%)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40대 이상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행하는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른 불편함과 수치심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하부요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송재훈 의공학팀장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북한, 해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보건의료 지원과 이를 통한 국제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의거 2006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송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의공기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의공 연수과정을 진행해왔고, 개발도상국에 직접 방문해 의료기기 수리점검, 예방점검 등 유지보수와 기술인력 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의료기기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 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의공학팀을 선두로 연수생들에게 전문 의공기술은 물론,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도입·유지보수·예방점검·수리 이력관리, 안전관리 활동 등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신 로봇수술기·방사선 암치료기·디지털 PET-CT·항암조제로봇·병원정보시스템 등의 첨단 선진 의료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병원을 학습토록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5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7110명(해외유입 1만 364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1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447건(확진자 31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83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만 65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0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96명으로 총 22만 8618명(88.9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8명(치명률 0.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 ㈜위버시스템즈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 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세종충남대병원 간호스테이션에서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올해 말까지 입원환자 대상의 스마트병동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퇴원환자와 외래환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심장신호를 포함한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1~2회의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중환자가 아닌 일반병실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웰컴시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가상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상현실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재활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로 현재 모닝워크 1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있지만, 2세대 모델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 도입이다.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병원의료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생각이다.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 박람회가 열리는 9월 30일은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어서 박람회 방문에 문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35년 5월까지 국내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바 있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나간다고 해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변이주는 또 나올 수 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는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해 논의한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언제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지 모르는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9%로, 국내 감염 사례들에서 주요 변이바이러스 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94.3%로 나타날 만큼 델타 변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요 코로나19 변이(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관심 변이’로 지정한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까지 5종이 더 있다. 이처럼 변이주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WHO와 관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변이형들이 결국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선도를 의협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보급병참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봉식 소장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의료정책연구소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소장은 “의정연은 의협의 씽크탱크로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조사를 수행, 정책 추진의 근거를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군인이 최신 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강군(强軍)의 기초가 되는 것처럼 연구소도 의협 집행부가 정부나 국회를 대상으로 최상의 전략으로 정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질의응답 정리. ◇의협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소장에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감과 함께 연구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예정이신가요?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대정부 협상 과정에서 논리와 근거의 부족을 절감한 이후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2002년 창립된 보건의료정책 연구 조직입니다. 그동안 연구소는 이러한 대의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일 오후 5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제24차 상임이사회의에서 10명의 임원을 보선했다. 부회장으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보선한 것을 포함해 위원장 3명, 부위원장 2명 및 상임이사 4명이 임원으로 새로 등재됐다. 이번 보선은 대부분 병원장 등의 교체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마이크로병원, 김찬병원, 새힘병원, 천안리턴병원, 세바른병원, 우리아동병원, 밝은누리안과병원 등 7개 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아래는 대한병원협회 임원 보선 명단 ▲부회장 이화성 가톨릭대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학술위원장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위원장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의료인력특별위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의무 부위원장 김희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 부위원장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경영이사 최승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의무이사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상임이사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원외처방 상위 100위에 속하는 제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상위 100개 품목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2조 2609억원에서 하반기 2조 3279억원으로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는 2조 1880억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작년 상반기에 비해 3.2%, 작년 하반기에 비해 6%나 감소했다. ◆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매출 ‘감소’ 매출 하락은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서도 이어졌다. 화이자(현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약 ‘리피토’는 올해 상반기 864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 940억원에 비해 8.1%, 작년 하반기 864억원에 비해 5.4% 하락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매출이 올랐다. 특히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성장했는데,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34억원으로 13.8% 올랐다. 작년 하반기에는 521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2.4% 오른 모습이다. 3위인 대웅바이오의 치매약 ‘글리아타민’은 실적이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480억원, 하반기 492억원, 올해 상반기 463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에 상승했던 실적이 올해 상반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여한솔 회장 집행부 및 각 실무국 국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협은 지난 21기부터 집행부 구성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수련, 복지, 홍보, 총무, 정책, 기획 대외협력 및 국제협력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 1차 모집기한은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환경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줄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전공의는 홈페이지와 SNS, 문자 및 전국대표자/의국장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배포된 링크(https://forms.gle/eB2L7ruaZfVTx9NV6)의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이전 기수에서도 바쁜 전공의 수련생활 가운데, 대전협 집행부로 지원했던 선생님들이 계셨다. 지원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이번 기수에도 공개 모집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 회장은 “대전협 집행부 지원은 병원 내에서 겪은 부당함에서, 답답함에서 시작되기도 하지만, 앞장서서 더 나은 일들을 기획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내보려는 마음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
아주대병원은 2일 LG전자와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과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의료사업(Smart Health Care 등) 인프라 구축 협업 및 지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미래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 ▲상호 인적자원 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빅데이터센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돼 의료데이터 기반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의료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LG 전자와의 협약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