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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C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이 생긴 환자들의 80% 가량에서 만성간염 상태로 진행하게 되고, 만성C형간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변증, 간세포암종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C형간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은 대만, 미국, 일본 등 이미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정책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바이러스성 간염 중 유일하게 C형간염만 국가검진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다.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도로 만56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이 진행돼 그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10월 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 8월 발표된 ‘2020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C형간염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의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C형간염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선포한 바 있으며, C형간염에 대한 학회 유튜브 동영상이나 특집 기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으로부터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신장학회가 국내외적으로 높은 위상을 가져 향후 10년 뒤 더 큰 학회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대한신장학회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New Journey of KSN to the world(세계를 향한 대한신장학회의 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국제학술대회 ‘KSN2021’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춰진 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회 양철우 이사장과 임춘수 차기 이사장은 학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학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양철우 이사장은 “대한신장학회가 조만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며 “학회는 해외학회 교류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동안 많은 국제화를 이뤄냈고, 학회지의 SCIE 등재와 함께 IF(Impact Factor, 영향력 지수)가 4점대에 가까운 등 앞으로 열심히 해서 세계 탑10에 드는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들과 서로 소통해서 우리 학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가 돼야 할 것이고, 내년 오프라인으로 하는 학술대회 때는 해외 연자들이 많이 오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양 이사장은 또 학회가 그동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변화의 시대, 새로운 의료사회복지의 가능성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제21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일 8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린아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 의료사회복지분야도 새로운 변화와 확신이 절실한 시기, 전문성 강화와 역할 가능성 모색이 필요하다”며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커뮤니티 케어의 현재와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비대면 방식의 의료사회복지 실천의 가능성을 고민하고, 특별히 올해는 국가자격으로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 적용의 원년으로 법시행과 자격전환을 위해 진행해 온 과정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의료사회복지사’라는 주제로 홍선미 교수(한신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후 ‘지역사회통합톨봄-퇴원지원사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권지현 의료사회복지사(충남대학교병원)가 좌장을 맡아 퇴원지원사업의 이해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임종훈 의료사회복지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퇴원지원사업-급성기의료기관 중심’을, 구미정 의료사회복지사(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03명(해외유입 1만 370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37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221건(확진자 27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052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96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9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29명으로 총 23만 2334명(89.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7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3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1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광주·대전 각각 38명, 강원 22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가 10만 건에 이를 정도로 수도권 확산세는 여전하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70만 명 가까이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누적 1차 접종자는 3000만 명대 도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76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8913명(해외유입 1만 36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6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1386건(확진자 3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52건(확진자 5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55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87명으로 총 23만 405명(88.9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15명(치명률 0.8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76명, 서울 564명, 인천 98명,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경
국내 제약회사에서 개발한 복합신약 10개 제품이 올해 상반기 20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복합신약 대부분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였으며, 10개 제품 중 7개는 작년 상반기 대비 실적이 올랐으나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종근당의 ‘텔미누보’, ‘에이치케이이노엔의‘엑스원’ 등 3개제품은 실적이 하락했다. 복합신약을 판매하는 제약사 중 한미약품과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복합신약이 각각 3개, 2개 제품으로 제품 수가 많았다. 특히 한미약품 소속 3개 제품의 총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전체 복합신약 매출 중에서도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534억원으로 13.8%상승했다. 한미의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복합제 ‘아모잘탄’도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지만 407억원에서 384억원으로 5.8% 감소했다. 2제 복합제인 ‘아모잘탄’ 수요가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 지난 2월 출시된 4제 복합제 ‘아모잘탄 엑스큐’ 등으로옮겨간 것이 아모잘탄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의 에제미티브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수바미브’는 264억원에
국내 디지털 치료제 도입을 위한 정부, 제약사, 약사 각각의 역할과 대비책들이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지 38권 3호에 실린 특집논문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은 비록 현재는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수 있으나, 향후 의료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며 디지털 치료제의 세 가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첫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치료를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치료제나 치료기기는 환자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반면, 디지털 치료제는 끊임없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센서가 부착된 치료제나 흡입기의 경우 환자가 약물을 어떻게 복용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것. 이 교수는 “상당수의 환자가 약물복용이나 치료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것이 환자 치료에서 중요한 문제점이 되고 있다”며 “약사의 복약지도가 강조되는 이유가 이 때문인데, 디지털 치료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둘째, 이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는 개인별로 최적화된 치료 체계를 촉진할 수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개정안 입법예고 마감(13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협과 간협이 맞불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첫발은 의협이 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의협은 개정안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해 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31일 1인시위 현장을 방문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 각 직종이 면허의 범위와 각자의 영역 안에서 맡은 소임을 다할 때 국민생명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며 “보건의료체계를 파괴하고 의료질서를 부정하는 잘못된 개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번 개정안에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의료법상 ‘진료의 보조’라는 범위를 벗어나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한 것을 두고 위임 입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문구를 새롭게 만들어 명시한 것이 해석에 따라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의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에 간협 역시 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개정안 조속 시행을 촉구하는 1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제19·20대 병원장 이·취임식이 3일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19대 권순석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20대 김희열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희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마인드에 부천성모인의 행복을 위한 사람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부천성모병원의 명성을 유지하고, 미래전략 수립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원칙과 정도에 맞는 투명한 경영과 수평적 조직문화 선도를 통해 10년 후 더욱 빛나는 부천성모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병원장을 도와 병원 경영을 맡을 주요 보직자들도 결정됐다.신임 진료부원장에 흉부외과 김영두 교수가 임명됐으며, 연구부원장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 수련교육부장에 소화기내과 김태호 교수, PI실장에 산부인과 이대우 교수, 감염관리실장에 최재기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부천시의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그동안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일 온누리교회 사회화합팀 맘앤맘스(mom&moms)와 ’미혼양육모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맘앤맘스 김수진 대표와 김민영 총무,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서형석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맘앤맘스는 미혼양육모들이 조기에 자립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 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미혼양육모들이 경제 여건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하여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맘앤맘스의 멘토링을 받는 미혼양육모이며, KMI는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총 96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미혼양육모 가정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붕괴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필수 의료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그간 동 법안의 문제점에 대한 의료 전문가들의 수많은 호소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통과시킨 정치권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이제 의료계가 수도 없이 경고해 온 바 대로, 수술실 CCTV가 환자의 권리를 보호하기는커녕 의료현장을 위축시키고 환자-의사 간의 신뢰를 저해해 의료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할 것임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수술실 현장에서 벌어지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투가 과연 증거 채집을 위한 CCTV 카메라의 대상이 됨으로써 세계 최초로 의료진들이 CCTV 감시의 대상으로 몰아넣어 진 것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수술실 CCTV는 단지 의료진과 환자 개인의 기본권 제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공동체를 감시사회로 만드는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이 명백하다. 본회는 작업장 내 CCTV 설치를 강제화하는 동 법안을 전체주의적
파멥신이 미국 MSD(머크)와 자사의 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 공동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만에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하면서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를 대상으로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2상의 목표는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고용량(16mg/kg)군에서 확인됐던 유효성을 더 많은 환자에서 확보하는 데 있다.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이력이 없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총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약 42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에 사용되는 약은 MSD(머크)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며, 현재 한국에서도 동일한 프로토콜로 임상2상을 준비 중이다.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가운데 약 12%를 차지하며, 치료 기회가 적고 예후가 나빠 유방암 마지막 사각지대로 불린다. 지난해 티쎈트릭과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나 키트루다와 화학요법제 병용 등이 승인됐지만 처방할 수 있는 환자군이 매우 한정적으로 여전히 의학적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 증가와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한 제한적 방역 완화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10월 3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연장되지만, 식당·카페 등에서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6인 모임 가능해지고, 매장 내 취식 가능 시간을 오후 10시로 다시 늘린다.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부겸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추석 특별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은 논의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추석 연휴를 고려한 거리두기 조정방안 전반에 동의했다. 특히 생활방역위원회는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단순화하고, 10월 이후 새로운 방역 대응체계 전환에 대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아직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지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결론에 도달, 이에 따라 전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팀은 병원에서만 진단 가능한 요실금, 빈뇨 등 하부요로증상을 일상생활 내에서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법’을 개발했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하부요로증상(요실금, 야간 배뇨, 잔뇨 등)은 20세 이상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45.2%)이 발병하는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는 40대 이상 젊은 층에서도 발병율이 늘고 있다. 특히 요실금이나 절박뇨 등이 심하면 숙면을 방해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질병이다. 하부요로증상의 진단은 최고요속, 소변시간, 소변량, 잔뇨량을 측정해 종합적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병원을 방문해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서 시행하는 요속검사나 요역동학검사는 시간이나 공간에 따른 불편함과 수치심 등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정기 교수팀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준홍 교수팀과 함께 장단기기억 딥러닝 알고리즘(Long Short-Term Memory, LSTM)을 설계해 기존 요속검사를 대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하부요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송재훈 의공학팀장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북한, 해외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보건의료 지원과 이를 통한 국제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의거 2006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송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의공기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의공 연수과정을 진행해왔고, 개발도상국에 직접 방문해 의료기기 수리점검, 예방점검 등 유지보수와 기술인력 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의료기기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국제 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의공학팀을 선두로 연수생들에게 전문 의공기술은 물론,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도입·유지보수·예방점검·수리 이력관리, 안전관리 활동 등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신 로봇수술기·방사선 암치료기·디지털 PET-CT·항암조제로봇·병원정보시스템 등의 첨단 선진 의료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병원을 학습토록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5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7110명(해외유입 1만 364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31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447건(확진자 31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983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7만 65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0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96명으로 총 22만 8618명(88.9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1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8명(치명률 0.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세종충남대병원을 비롯해 ㈜에이티센스,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커넥트㈜, ㈜위버시스템즈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침상 감시 장치를 의료 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세종충남대병원 간호스테이션에서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질병 예측 및 예방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올해 말까지 입원환자 대상의 스마트병동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고 향후 퇴원환자와 외래환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심장신호를 포함한 생체신호의 이상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1~2회의 검사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어 실시간으로 연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 패턴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중환자가 아닌 일반병실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현실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웰컴시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가상현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수가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가상현실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최첨단 보행 재활 로봇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가상현실 로봇재활센터로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강북삼성병원이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큐렉소의 ‘모닝워크 2세대(Morning Walk S200)’로 현재 모닝워크 1세대 모델은 국내에서도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돼 있지만, 2세대 모델은 강북삼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 도입이다. 도입한 보행 재활 로봇은 보행 능력의 회복을 위해 반복적 기계학습을 통한 뇌신경망의 재생 및 근육 재건, 관절 운동 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며, 기존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 및 상지 재활 로봇과 연동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2세대 모델은 중증환자 탑승 및 하차모드, 보폭 조절 기능 도입, VR 모드 강화 등 다방면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병원의료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 측의 생각이다.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 박람회가 열리는 9월 30일은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어서 박람회 방문에 문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35년 5월까지 국내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돼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바 있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