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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나간다고 해서 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변이주는 또 나올 수 있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는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대응책에 대해 논의한 온라인 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언제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지 모르는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9%로, 국내 감염 사례들에서 주요 변이바이러스 중 델타형 변이 검출률이 94.3%로 나타날 만큼 델타 변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요 코로나19 변이(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가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관심 변이’로 지정한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 뮤까지 5종이 더 있다. 이처럼 변이주가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WHO와 관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변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변이형들이 결국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선도를 의협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보급병참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봉식 소장은 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20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의료정책연구소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소장은 “의정연은 의협의 씽크탱크로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조사를 수행, 정책 추진의 근거를 제시하는 등 보건의료 정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군인이 최신 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강군(强軍)의 기초가 되는 것처럼 연구소도 의협 집행부가 정부나 국회를 대상으로 최상의 전략으로 정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질의응답 정리. ◇의협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소장에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감과 함께 연구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예정이신가요?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이후 대정부 협상 과정에서 논리와 근거의 부족을 절감한 이후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2002년 창립된 보건의료정책 연구 조직입니다. 그동안 연구소는 이러한 대의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일 오후 5시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제24차 상임이사회의에서 10명의 임원을 보선했다. 부회장으로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보선한 것을 포함해 위원장 3명, 부위원장 2명 및 상임이사 4명이 임원으로 새로 등재됐다. 이번 보선은 대부분 병원장 등의 교체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또한, 상임이사회는 마이크로병원, 김찬병원, 새힘병원, 천안리턴병원, 세바른병원, 우리아동병원, 밝은누리안과병원 등 7개 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아래는 대한병원협회 임원 보선 명단 ▲부회장 이화성 가톨릭대 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학술위원장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위원장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의료인력특별위원장 남우동 강원대학교병원장▲의무 부위원장 김희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장▲병원정보관리 부위원장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경영이사 최승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 정성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의무이사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상임이사 한창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원외처방 상위 100위에 속하는 제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상위 100개 품목의 매출은 작년 상반기 2조 2609억원에서 하반기 2조 3279억원으로 올랐으나 올해 상반기는 2조 1880억원으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보면 작년 상반기에 비해 3.2%, 작년 하반기에 비해 6%나 감소했다. ◆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매출 ‘감소’ 매출 하락은 판매 순위 최상위권에서도 이어졌다. 화이자(현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약 ‘리피토’는 올해 상반기 864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상반기 940억원에 비해 8.1%, 작년 하반기 864억원에 비해 5.4% 하락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매출이 올랐다. 특히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성장했는데, 작년 상반기 4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34억원으로 13.8% 올랐다. 작년 하반기에는 521억원을 달성하면서 올해 상반기 2.4% 오른 모습이다. 3위인 대웅바이오의 치매약 ‘글리아타민’은 실적이 하락했다. 작년 상반기 480억원, 하반기 492억원, 올해 상반기 463억원을 달성하면서 하반기에 상승했던 실적이 올해 상반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여한솔 회장 집행부 및 각 실무국 국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전협은 지난 21기부터 집행부 구성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수련, 복지, 홍보, 총무, 정책, 기획 대외협력 및 국제협력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 1차 모집기한은 오는 9월 17일까지이며,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환경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줄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전공의는 홈페이지와 SNS, 문자 및 전국대표자/의국장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배포된 링크(https://forms.gle/eB2L7ruaZfVTx9NV6)의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전협 여한솔 회장은 “이전 기수에서도 바쁜 전공의 수련생활 가운데, 대전협 집행부로 지원했던 선생님들이 계셨다. 지원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이번 기수에도 공개 모집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 회장은 “대전협 집행부 지원은 병원 내에서 겪은 부당함에서, 답답함에서 시작되기도 하지만, 앞장서서 더 나은 일들을 기획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내보려는 마음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
아주대병원은 2일 LG전자와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상욱 아주대병원장과 권순황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 및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의료사업(Smart Health Care 등) 인프라 구축 협업 및 지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미래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추진 ▲상호 인적자원 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빅데이터센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선정돼 의료데이터 기반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의료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며 “이번 LG 전자와의 협약을 통
*2일, *빈소 국제성모병원, *발인 9월4일, *(032)290-3516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백혈병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백신과 백혈병간의 인과관계는 없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2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대한혈액학회 김진석 학술이사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 또는 촉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접종 후 단기간 내 백혈병 발생은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백신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는 게 김 이사의 설명이다. 김 이사는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백혈병은 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원인은 일부 유전적 소인과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들이 알려져 있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매년 약 3500명 정도의 백혈병 환자가 진단되고 있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만 놓고 보더라도 매일 수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된다”며 “전 국민이 백신접종을 하는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진단됐다고 오인할 소지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여러 부작용들이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정영훈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2021. 9. 1.대 통 령. 끝.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정영훈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근무를 명함.(2021. 9. 1.부터 2021. 12. 31.까지) 2021. 9. 1.장 관. 끝.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 실기시험이 도입돼 치러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오는 4일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해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 응시자는 총 767명으로 2022년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 예정자 및 외국대학 졸업자이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 결과평가와 진찰, 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로 진행한다. 결과평가는 오는 4일 응시자 본인 소속 치과대학(원)에서 치과 치료용 장비를 활용해 치의학 3개 분야(수복, 근관, 보철) 각 1문제씩, 총 3문제를 120분 동안 치른다. 과정평가는 표준화 환자 대상으로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 진료하거나 기본 임상술기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30분 동안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시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험장 출입 시 증상 확인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 도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제5대 신임 원장에 노대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설립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보건복지 전산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정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신임 노대명 원장은 1963년생으로 파리2대학교 정치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지정책을 연구했으며,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전문위원(2003년 6월~2004년 5월), 대통령실 사회통합위원회 전문위원(2010년 1월~2010년 12월),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2016년 12월~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 위원(2018년 11월~현재)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노대명 신임 원장을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 제공 기반 마련, 종합
만성콩팥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형 만성콩팥병 특성 분석을 위한 10년간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성과(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연구(KNOW-KIDNEY,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발표된다. 만성콩팥병은 인구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만성콩팥병 유병률(만30세 이상)은 11.4%로 성인 10명 중 1명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하며,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특성에 따른 만성콩팥병의 신기능 악화 정도 및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성인 환자 2238명, 소아 환자 458명, 콩팥이식 환자 1080명을 모집해 현재 총 3776명의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혈액병원장 김희제)과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유틸렉스(공동 대표 권병세, 최수영)이 지난 8월 31일 ‘MVR(malignancy variant receptor: 악성 변이 수용체) CAR-T’ 세포치료제 개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AR-T는 혈액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최신 면역 항암치료 방법으로 CAR-T의 핵심 구성 요소인 T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다. 혈액암을 포함한 암세포는 T면역세포의 살상능력을 회피해 암 고유의 난치성을 갖추게 된다. CAR-T 세포치료는 최신 세포공학 기술을 통해 T세포에 암세포를 인지하는 유전자(CAR, chimeric antigen receptor)를 발현하도록 하고 암세포가 T세포의 공격을 피하는 것을 막는다.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장 엄기성 교수는 “기존 면역치료제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재발과 불응성 경과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CAR-T세포 치료는 혁신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국내 혈액암 환자들에게 CAR-T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플랫폼 개설은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VR CAR-T’는 종양에서 과발현
세종충남대병원과 ㈜소프트넷이 손잡고 정신건강의학 관련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4층 대회의실에서 ㈜소프트넷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치료제, PHR(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제는 정신건강의학 관점에서 이른바 ‘3세대 약물’로 일컬어지며, 질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에게 약물과 같은 인체 내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아 좀 더 다양한 환자군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료 시스템 사각지대와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평균 20% 가량의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고, 아직도 대부분의 전이·재발암환자들은 완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기초과학을 암환자 진료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그 중 각광받고 있는 것이 ‘단백체학’이다. 암단백유전체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분야다. 이는 수천 종 이상의 단백질의 양을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알아내는 최신 분석 기술로 최근 암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번 암과학포럼은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암 단백체 연구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을 이끄는 헨리 로드리게즈 박사와 ㈜베르티스의 최고과학이사 유명희 박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 후에는 ▲인산화단백체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 방치 시 족부절단이나 사망위험이 취약계층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가차원의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중증도와 사회경제적 지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 환자 발의 피부에 만성 궤양 및 골수염이 일어나는 심각한 질환이다.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심하면 병변부의 다리를 절단해야 하며, 한번 발생하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하정현 교수, 진희진 박사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NHIS-NSC)에 등록된 97만 6252명 중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를 선별하고, 이들의 소득과 보험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후 차이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체 97만 6252명 중 1362명이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에서 사회경제적 지위와 당뇨병성 족부병증으로 인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초대 백신혁신센터장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우주 센터장은 감염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의 대비 및 대응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3년 사스, 2004~2017년 조류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등 감염 질환 유행 시 범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으며, 감염 질환 연구 업적을 혁혁하게 세우며 전문학회 참여와 언론 소통에 적극 나서는 등 헌신한 바 있다.백신혁신센터는 고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Mediscience Park) 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 백신개발센터로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ABSL-3, BSL-3, 개방형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및 정부 기관들과 함께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국내 감염병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감염내과 정희진, 송준영 교수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김진일 교수의 임상 및
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요로결석이 재발이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30~50대 절반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대표적인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1년에 7%씩 재발해 10년 이내에 평균 약 50%의 환자에 재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0.6%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요로결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31%는 요로결석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요로결석이 7~9월의 여름철에 빈번히 발행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42.6%로 낮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보통 30~50대 인구에서 자주 발생해 왔는데, 응답자의 39.4%는 요로결석을 노인성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요로결석의 발병은 담석증과는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3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7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5401명(해외유입 1만 361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 137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8676건(확진자 3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194건(확진자 6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62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03명으로 총 22만 6222명(88.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8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03명(치명률 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88명, 서울 555명, 인천 120명,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배백식(裵伯植, 45세) 경영전략실장(임원)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배백식 신임 실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토목공학 학사 및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06년부터 보스톤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에서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로 근무했고, 2014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두산, 두산중공업 등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배백식 경영전략실장은 앞으로 GC녹십자의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