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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페기물을 현행대로 ‘전국 단위’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출됐다.최근 대한의사협회는 홍영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의협은 홍 의원이 ‘의료폐기물 등의 처리권역을 3개로 구분하여,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이 속하는 권역에서 해당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의료폐기물 등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출한 개정안(제18조 제7항 및 제8항 신설)에 반대했다.반대 이유로 의협은 폐기물 노출 위험성은 매우 낮은 반면, 개정할 경우 처리업자의 담합으로 비용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환경부에 제출한 의협의 의견을 보면, 의료폐기물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동 과정에서 노출위험성을 고려하여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전용용기 규격 처리 방법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고, 1회 사용하고 소각시키기 때문에 노출 위험성은 매우 낮다는 것.그런데 ‘전국 단위’를 ‘3개 권역으로 분할’하여 소각토록 할 경우 경쟁 필요성이 줄어 담합 등에 의한 처리비용 상승으로 폐기물배출자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폐기물 소각업체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을 처분 받은 사례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으로부터 무료로 기증받은 제대혈로 민간업체와 경쟁에 나서 1회 이식비용이 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기증 제대혈은행들이 법적 근거도 없이 이식공급 비용을 올해 4월까지 800만원을 받아왔으며 최근 400만원~500만원으로 낮췄지만 이 또한 제대로 된 비용추계 조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제대혈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혈액으로, 누구나 기증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증제대혈과 자신과 가족들만 사용하는 가족제대혈로 나눠 제대혈은행에서 보관하고 있다.복지부는 국가 지정기증 제대혈은행을 권역별로 나눠 3개소(서울시 제대혈은행-보라매병원, 대구제대혈은행-파티마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등)에 대해 매년 21억원(11년 12억, 12년 21억원, 13년 21억) 이상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신의진 의원은 기증제대혈은행들이 이식 공급 비용을 10배 이상 부풀려 환자에게 부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대혈은행들이 예산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이식비용으로 환자들에게 총 2억6200만원을 받아왔던 것이다.신의진 의원실은 보건복지부에 정부지원 예산을 받는데도 환자로부터 이식 공급 비용을
영리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 그러나 사무장 의료생협, 진료비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료 등 설립목적과 달리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여 인가취소까지 되는 경우도 있어 가짜 의료생협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늘어가는 의료생협에 비례해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의료생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생협 설립근거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위반하여 인가가 취소된 의료생협도 최근 2년간 2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61개에 불과했던 의료생협은 2010년 98개로 증가했고, 2012년 285개, 2013년 4월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340개 의료생협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금년 4월 현재 의원이 166개로 가장 많이 설립되었고, 한의원 7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순으로 설립·운영 중이다.의료생협의 좋은 설립취지에서 벗어나 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환자 불법유인행위, 본인부담금 면제 그리고 사무장병원 등 각종
국공립병원에서 납품받은 의약품대금 지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류지영 의원(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의 종합병원급(100병상) 국공립병원 63개소의 의약품 대금 결제기간이 평균 248일 걸렸으며, 지방의료원들이 의약품 대금을 결제하기까지 375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방의료원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의약품 대금을 지급하는 곳이 30곳 중 30#인 8곳에 불과한 반면, 일부 지방의료원의 경우 의약품을 공급받고 960일이 지나서야 대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0병상 이상 병원의 의약품은 도매업체가 공급한다. 병원들은 의약품을 사용한 뒤 심평원에 청구하고 심평원 심사 후 건강보험공단이 약값을 병원에 지급하고 병원이 이를 다시 도매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다.하지만 일부 병원들이 도매업체에 대해 의약품 대금 지급을 과도하게 지연시키며 금융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의약품 대금 결제기한을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류지영 의원은 “공공의료기관들이 재정이 어렵다고 하지만 지ㅣ자체에서 운영비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대금을 1년, 심한 경우 2,3년 후에 지급한다는 것은
부당청구 가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수급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 대책이 추진된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인력허위 등록 후 급여를 청구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급여 청구하는 등 재정누수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인력 정원 서비스 적법 제공 여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급여비용 지급 후 사후 확인을 통해 부당을 적발 환수하는 현행 방식으로는 재정누수 방지에 한계가 있어, 장기요양서비스 제공단계에서부터 재정누수 원인이 되는 인력과 정원, 서비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부당청구 가담 기관, 종사자, 수급자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장기요양등급 인정 관리 및 종사자 관리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적정 등급 판정 여부 확인을 강화한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종사자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공단에서 기관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월 단위)을 실시하며, 종사자 자격 정보 관리기관과 자료 연계를 강화하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적법한 자격을 보유하
건국대학교 병원이 의약품 도매업체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바 없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5월부터 도매업체들이 의약품 거래를 대가로 기부금을 병원에 납부한 것으로 보고 이를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해 수사를 벌여왔다. 수사대상에 오른 병원은 건국대병원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백병원, 원광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등이다.이와 관련해 건국대병원은 원내 약품창고의 일부를 남양약품(주)에 임대하고 임대료 명목으로 금액을 교부받은 것과 관련, 관할청인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하지만 건국대병원은 지난 8월 29일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검찰은 처분 결과에서, 건국대병원에 대해 “이 사건의 임대료는 임대차계약에 따른 약품 창고의 사용과 수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된 금원으로 봄이 상당하고, 달리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에 해당한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지만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백병원, 원광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등 6개 병원에 대해서는 의약품 도매업체들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들이 장례식장 운영비를 의료비용으로 처리해 병원수익을 축소하거나 의료지출을 부풀려 회계 상 지출비용을 늘리는데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최재천 의원실이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 회계처리 및 운영형태를 분석한 결과, 회계상 병원수익을 줄이고 의료비용(지출)을 늘리는데 장례식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오병희 원장)과 부산대병원(정대수 원장)의 경우, 장례식장의 운영을 내부기관을 거쳐 다시 민간에 위탁하는 2차 하도급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장례식장을 직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은 각 병원에서 설립한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 각각 1차 위탁을 주고, 이 병원이 설립한 새마을금고에서 다시 외부회사에 2차 위탁을 하는 방식으로 장례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었던 것. 이들 대학들은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수수료가 병원 수익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다.장례식장을 2차 하도급 형태로 운영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매출 가운데 병원에서는 임대료를, 새마을금고에서는 수수료 명목으로 수입을 올렸다. 위탁수입 가운데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새마을금고 수익을 병원 수익에서 제외함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강한 동행 20년, 행복한 미래 200년’을 선포했다.2일 오전 10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원 20주년 기념식에는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총장과 장명수 이사장,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끊임없이 환자 중심의 혁신활동과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서서울 지역 대표 대학 병원을 뛰어 넘어 전국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고 회고했다.또 “전문화 전략을 통해 특화 육성한 여성암, 위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2017년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 ‘건강한 동행 20년, 행복한 미래 200년’을 공표하고 한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2일부터 14일까지 2층 원무과 앞 로비에서 그동안 베트
보라매병원 용역노동자 파업이 돌입 18일 만에 잠정 합의됐다.보라매병원 하청노동자들은 하청업체와의 계약에서 1인당 도급비 204만원(부가세 제외)에 계약했지만 월 120-13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서울시 산하기관 청소노동자들은 정년이 65세로 늘었음에도 유독 보라매병원 민들레분회 노동자들은 정년 60세로 제한되어 왔으며 공휴일 휴가와 수당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용역업체인 두잉씨앤에스(대표이사 이상권)와 지난 5월 22일부터 생활임금 인상, 정년연장, 법정공휴일의 유급화, 근무복 세탁, 직접고용, 위험수당,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여 교섭을 시작했다. 14차례의 단체교섭과 실무교섭,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까지 거쳤으나 결국 지노위조차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고 민들레분회는 9월 3일~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92.3%라는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9월 11일 파업에 돌입한 보라매민들레분회는 “원청인 서울시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며 그 책임을 방기했고, 또 다른 원청인 보라매병원은 공익근무요원과 불법 일용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며 사태를 악화시켜 왔다”고 성토했다.보라매 민들레분회는 서울시 항의방문과 서울역 귀향선전전, 하
동아제약 리베이트에 연관된 임직원과 의료인 등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형사부(재판장 성수제)는 30일 의료인 피고 19명과 동아제약 임직원, 컨설팅업체 대표 등 12명에 대해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제약에는 징역 등 처벌이 무거운데 반해 의사에는 검찰 구형보다 감형됐다.재판부는 동아제약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고 임직원 가운데는 최고 징역 1년6월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동영상 컨설팅 대표에게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의료법으로 기소된 의사들은 벌금 8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선고받았다. 또 그외 추징금을 매겨 환수하도록 했다. 이처럼 벌금형으로 피고 의료인들은 면허취소는 피하게 됐다.재판부는 동아제약은 컨설팅 자문료를 빙자해 의약품 채택 목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제공했으며 약사법, 의료법 분야에 있어 모두 유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 회장 윤용선)에 가입한 회원이 4천명을 돌파했다.지난 2011년 6월 26일 창립한 의원협회 매달 꾸준히 100~200여개 회원이 가입해 2년 3개월 여만에 회원 4천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의원협회는 개원의의 권익 향상 및 개원의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세무, 노무, 법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과 신용카드 사업 등을 진행하며, 최근에는 퇴직연금, 방사선발생장치 검사업체, 보안업체 서비스를 신설했다.또 실사 TFT를 구성, 건보공단의 현지확인이나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의원협회는 각종 의료현안에 수 차례의 성명서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개원의만의 독자적인 목소리 내기에도 열중하고 있다.의원협회는 오는 11월 3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의원협회 추계 연수강좌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용선 회장은 “지금까지 그 어느 단체도 하지 않았던 회무를 하다보니 회원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개원의 대표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풍제약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 BIOTECHNOLOGIES(LFB)사와 23일 바이오의약품제조 및 공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2013년 3월 25일 서울에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부 장관, 설문식 충청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맺은 전략적 제휴 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신풍제약과 LFB는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인프라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해외수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신풍제약은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 단지 내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cGMP 수준의 공장을 2014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해당 제조시설에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의약품의 정제 및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계약서에 의하면 합작사는 일차적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승인을 거쳐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혈전 색전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에이트린과 현재 임상, 개발 중인 혈우병치료제인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팩터세븐에이를 생산하고 또한 순차적인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글로벌 판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제일약품은 처방실적이 늘어난 반면, 동아ST를 비롯한 대부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한양행의 경우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라젠타가 출시 후 처음으로 자누비아를 제치고 단일제 선두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통해 10대 제약사의 8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1758억원으로 전년 1824억원에 비해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업체는 동아ST다. 동아는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대형품목에서는 ‘모티리톤’ 정도만 13.5% 증가했고 대부분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그나마 올해 처방액이 가장 부진했던 6월과 비교하면 8월 실적이 4.4% 증가하면서 차츰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 매출에서 처방액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도 역성장을 나타냈다. 대웅은 10% 감소한 330억원에 그쳤다.특히 9월 특허만료되는 ‘올메텍’이 개량신약 출시 등의 영향을 받으며 7.8% 처방실적이 하락했으며, 지난 7월 약가인하 된 ‘알비스’ 역시 14.3% 감소한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사우디에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와 보건의료 3개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고 23일 밝혔다.금년 4월 사우디 압둘라 알 라비아 보건부장관 방한시 진영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5개월간 상호 실무협상을 하여 우선 3개 분야의 세부적 범위와 방법을 정하여 시행하기로 확정했다.보건의료 6개 분야 중 ▲의료 정보기술 ▲의료인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를 우선 시행키로 했으며, ▲보건의료 R&D ▲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 ▲병원 설계 및 건립은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첫째 사우디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 우리나라가 시행하게 됐다.시행협약에 따른 주요 실무 합의내용을 보면, 사우디에 있는 모든 보건소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1개 권역 내에 있는 공공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우리나라가 맡는다. 국가 단위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인 진료정보교류, 혈액관리시스템, 원격진료, 현장진료 등에 대해서도 이미
무척이나 긴 올해 추석 연휴. 긴 명절 연휴로 신체리듬이 깨어지기 쉽다. 특히 음식장만에녹초가 되어 버린 주부들은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거리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최근 명절 직후 주부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곳이 홈쇼핑 채널이라고 한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이후 1~2주일 간 매출이 전월 동기에 비해 20~25%나 매출이 늘어난다.명절 연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는 주부들이나 명절 동안 고생한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려는 남편들의 구매 때문이다. 홈쇼핑업체들은 올해에도 추석연휴 직후 여성패션 방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현명한 주부라면 명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충동구매를 하기에 앞서 심신을 보살필 웰빙 계획을 미리 세우는 법. 의료계는 평소 바빠서 자꾸만 미루었던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을 추석 연휴 다음으로 예약해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건강보험공단의 무료 검진을 받는 것은 필수이고, 평소 불편했던 곳을 진찰받고 치료를 받아 보는 것.특히 여름방학, 신학기 준비 다음으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의 스케줄은 주부들을 잠시도 쉴 틈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직장여성이라면 프라이버시 때문에 직장건강 검진에서는 꼼꼼히 진단 받기 힘들었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몽골의 쏨보 엘엘씨(대표 뭉크셋세그)와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18개 품목에 대한 수출 MOU를 체결했다.수출 품목은 아로나민, 비오비타 등 일동제약의 대표 브랜드들을 포함한 일반의약품 18개 품목이며, 향후 5년 간 약 200억 원 규모에 이른다.쏨보 엘엘씨는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의약품 유통업체다. 일동제약은 쏨보 엘엘씨와 지난 5월 항생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일동제약은 지난 수출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몽골 시장 환경을 파악하고 향후 유망품목을 모색함은 물론, 일동제약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이번 MOU 체결에 성공했다.현재 몽골에는 약 30여 개의 자국 의약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나 아직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 전체 시장의 약 70% 이상을 중국, 러시아 등의 외자사가 장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고품질 의약품에도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일동제약 측은 이번 OTC 18개 품목에 대한 MOU 계약을 계기로 몽골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대한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도전장에 날개를 달아줄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APEC 규제조화센터(Harmonization Center : AHC)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서울호텔에서 개최하는 ‘2013 바이오의약품 워크숍’ 행사다. AHC는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멕시코 등 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소속 21개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제조화 필요성에 따라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설립된 국제 공인상설기구다. 산하에 AHC 사무국을 두고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지원업무를 맡고있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3일 “2020년까지 APEC 회원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기준, 규제방안, 관리감독 체계를 통일한다는 로드맵에 따라 이번 국제적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규제조화’를 주제로 APEC 권역내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 관련정책과 현 실태가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바이오의약품 및 규제조화를 위한 로드맵 개요’를 주제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 2013’이 13일, 3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주최 측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해외 37개국 190개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해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를 마련했다. 3일간 총 관람객 수는 약 2만여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BIO KOREA 2013’은 ‘창조적 융복합’이라는 테마로 컨퍼런스, 전시회 등 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융합바이오, 컨설팅, 벤처캐피털, 대학 및 연구소, 병원, 로펌, 정부기관,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전시 품목들이 전시됐다.이를 통해 유헬스(u-Health), 의료기기 등 국내 보건산업의 융복합 흐름의 최신 정보를 제공했고 비즈니스포럼의 인터네셔널 컨트리 파트너 포럼을 구성했다.특히, 해외 기업들의 대거 참여로 구성된 국가관과 국내 보건산업의 융복합 기술의 홍보를 위한 ‘융복합 창조관’은 글로벌 시장의 체감과 미래 보건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종근당, 녹십자, 보령제약, LG 생명과학, 중외제약 등의 국내 제약회사와 미국 MSD, 덴마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를 표방하는 ‘바이오 코리아 2013(BIO KOREA 2013 International Convention)’이 13일인 오늘 막을 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의 공동 주최로 지난 11일(수)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해외 36개국 190여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약 500개 전시부스가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알 사이디 오만 보건부장관, 주한폴란드대사 등 국내외 고위인사가 참가했고, 3일간 전세계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주최 픅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개막 첫날 기조연설자로 ‘제 3의 물결’로 유명한 ‘앨빈토플러’가 설립한 대안미래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보건정부의 보건개혁 자문을 맡고 있는 ‘조나단 펙(Jonathan Peck)’ 소장이 첫 방한해 “한국의 독특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은 세계 최고 수준” 이라며 “이번 바이오코리아 2013을 통해 ‘창조경제’가 조성되고 바이오 산업의 획기절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제1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디에이치피코리아(대표 여대훈, 한동화)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디에이치피코리아는 지난 10일 세계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와 미국 최대 의약품 판매업체 월그린 등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오송 공장 실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이들 유통체인을 통해 판매하려는 1회용 인공눈물 제품 ‘DR프레쉬’는 미국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별도의 FDA 승인, 판매허가와 같은 절차가 필요 없다. 생산라인을 자세히 살펴본 실사단은 미국의 cGMP 기준도 충분히 만족시키는 최첨단 제조시설과 관리능력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실사 이후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올해 4분기부터 미국 현지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에서의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150만 달러로 디에이치피코리아는 DR프레쉬를 시작으로 점차 품목 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미국 뿐만 아니라 향후 1회용 인공 눈물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중국시장 공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제약사인 Sino Pharm 그룹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여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