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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령제약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안재현, 이삼수 각자 대표이사를 ‘장두현 現 보령제약 경영총괄 부사장, 단독 대표이사로의 변경안‘을 의결하는 한편, ‘장 부사장의 사장 승진‘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한 대표이사 변경은 ‘중장기 경영전략과 22년도 경영계획을 책임 있게 수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안재현, 이삼수 사장은 사내이사이자, 최고경영위원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COVID-19 이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춘 경영효율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장 동력으로서 LBA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발굴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시험 첫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식약처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 후 약 3주만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3상 투약이다. 첫 피험자 투여로 본격화된 GBP510의 임상3상은 향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을 GlaxoSmithKline(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와 혼합해 28일 간격으로 2회 근육 투여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비영리 국제기구인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각 국가별 임상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 중으로 빠르면 내달부터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기업 출범 100일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오감 증례 위크 4.0 -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실전편’ 웹캐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감 위크(五감 week)’는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저명한 연자들의 강의 시리즈를 통해 개원가에 최신 지견 공유 및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매 회 평균 참석자 1300명 이상의 의료진 성원에 힘입어 이번 4회차 ‘오감 위크’ 웹캐스트 시리즈는 오가논 출범 100일을 기념하며 그 동안 참석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주제인 ‘증례’를 특집으로 하여 구성되었다. 오는 6일부터 5일 간 진행 되는 오감 증례 위크 4.0 웹캐스트에서는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여성 질환, 남성 질환, 대사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최신 지견과 함께 진료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풍부한 증례 중심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호흡기 질환에서는 ▲개원가에서 천식 치료의 쉬운 이해와 싱귤레어를 어떻게 처방할까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증상으로 살펴보는 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하고 24일 최고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다시 진료를 정상화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다. 날짜별로 원내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2일 7명, 23일 16명, 24일 44명, 25일 23명, 26일 5명, 27일 8명, 28일 7명, 29일 1명이다. 24일 최고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후 병원 내 신규 확진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이번 병동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수립해 운영중이다. 비대위에서는 전체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 전수검사 실시 ▲병동 내 신규 확진자 발생 시 빠른 이송 및 격리 관리 ▲전문업체와 자체 인력을 활용한 방역 활동의 주기적 실시 등 원내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잠식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총 21개 병동을 A그룹(환자, 보호자, 직원 등 환자 다수 발생한 병동), B그룹(병동 내 1~2명 정도 산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30일 본관 2층에 정형외과 외래 치료실을 추가로 개설했다. 이 치료실에서는 정형외과 외래 환자만을 전담으로, 드레싱과 상처 봉합, 부목, 깁스 처치 등을 시행한다. 치료실에는 전담 의료인력 2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이성순 병원장은 “외래 환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기존 9층에서 시행하던 정형외과 치료실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환자들의 병원 이동이 최소화되는 만큼 감염예방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는 목, 어깨, 척추, 고관절, 무릎, 족부, 손, 소아 정형 등 각 분야 12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는 9월 1일부터 관절염·재활센터 1층에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향상을 위해 ‘IT 재활실’을 운영한다. ‘IT 재활실’은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와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실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 되면서 발생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고립을 최소화 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복수경 센터장은 “대전 유일 최첨단 IT 보조기기를 보유해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청권역의 장애인들을 위해 적절한 맞춤형 보조기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신승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장(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앞으로 IT 재활을 통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적절한 보조기기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정보격차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은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1층 IT 재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주치의와 상의해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 의뢰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본원, 충남대 의과대학 의료진이 치료 후 퇴원한 중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외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번역한 교과서를 출간했다. 특히 이 책은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초 발간된 것으로 퇴원한 중환자들의 포괄적인 재활전략을 제시한 것이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내과학교실 문재영 교수(중환자의학과), 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재활의학과),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생리학교실)가 공동으로 작업한 ‘집중치료후증후군-중환자실 퇴원 이후의 삶’(군자출판사)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Textbook of POST-ICU Medicine’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중환자실 치료 후 환자들이 겪게 될 다양한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를 탐구해 온 해외 연구자들의 방대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다. 충남대 의과대학 김국성 교수는 “이 책은 지난 50년간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해온 중환자의학의 현재와 미래의 과제 모두를 다루고 있어 의미가 큰 교과서”라며 “패혈증과 같은 중증 질환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고령화 사회에서 많은 연구자에게 도전해야 할 연구과제와 영감을 줄 수 있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을 둘러싸고 의료계의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련병원들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수술실 CCTV 설치법과 관련해 “원활한 전공의 수련 환경 조성 및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정부·환자단체 등이 모여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수술실 CCTV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했다. 첫째, 협의회는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나 의료사고 가해자로 취급하는 수술실 내 CCTV 설치는 의료인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인권을 심각히 침해한다”며 “의료진을 상시 감시 상태에 둬 과도한 긴장 유발 및 집중력 저해를 초래함으로써 의료행위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의료진의 방어적·소극적 대처로 이어져 결국 환자의 건강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둘째, 협의회는 “힘든 수련 과정과 장시간 수술 등 고강도의 근무 여건으로 젊은 의사들의 외과계 지원 기피 현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수술실내 CCTV 설치는 그나마 사명감을 가지고 수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전북 권역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협력 병원인 예수병원 및 원광대병원과 함께 도내 거점병원형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하는데 첫 발을 내딛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지도의사의 통제 하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범사업은 2015년 7월 개시돼 수도권 및 대도시 위주로만 진행돼왔고, 급성심장정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및 대도시와 지방도시의 응급환자 생존율은 심한 경우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 격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지도 인력에 대한 항목과 스마트의료지도 앱 사용 환경에 대한 항목 등 필수요건을 충족하며 급성심정지 환자에 대한 24시간 현장전문소생술 의료지도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코로나19 판데믹을 겪으면서 투석실의 관리를 책임지는 투석전문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들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진료현장에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회는 진료실과 가운에 투석전문의 로고 스티커 및 배지 부착, ‘동네 투석전문의 찾아가기’ 포스터 및 동영상 제작 그리고 공중파를 통한 투석전문의 홍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주관한 황원민 이사(건양의대 신장내과)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투석전문의 제도에 대해 모르는 환우분이 많고, 실제로 본인이 다니는 투석실에는 당연히 투석전문의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학회 이영기 투석이사(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는 “학회 내에 대국민 홍보 TFT를 구축해 투석전문의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신장 전문의만이 혈액투석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혈액투석실 의료진 자격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와 협력을 강화해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문제 등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 보유,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중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해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절감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2019년도 4월부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제약물 관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이뮨셀엘씨주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8월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기존 약사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1년 이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양식 등을 제출해 재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이에 이뮨셀엘씨주는 지난 27일 재허가에 성공했다. 이뮨셀엘씨주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2015년 국내 세포치료제 최초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56억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현재까지 6천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세포치료제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대규모 제 3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 등을 마쳤고, 이번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하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한 면역세포치료제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뮨셀엘씨주 생산기술과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하여 CAR-T치료제,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형
◇교원 보직 임명▲심사평가실장 황원민▲산부인과장 김태현
간성 혼수 합병증이 동반된 말기 간경화로 고통 받고 있는 60대의 장애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준 20대 딸의 효심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최수진나 교수팀은 지난 11일 이들 부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현재 딸의 간을 받은 아버지 A씨는 병실에서 순조롭게 회복 중이며, 딸 B씨는 수술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해 지난 24일 퇴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던 부녀에게 심장재단과 전남대병원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의 의료비 지원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A씨는 간경화로 지난 2013년부터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후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미 몸 상태가 많이 악화된 상태였기에 호전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의식저하로 수차례 응급실에 실려 오는 등 갈수록 안 좋은 상황만 되풀이 됐다. 최근엔 병세가 더욱 악화되자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한 딸이 이식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라 생각해 고민하지 않았다”는 B씨는 “지체장애를 갖고 계시지만 평생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오빠, 그리고 나까지 돌보며 고생하신 아버지에게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는 마음뿐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 KOHBRA Study)’는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 매뉴얼’ 개정판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출간에 이어 9년 만에 최신의 유전성 유방암 정보를 보완 추가해 개정판을 기다리던 관련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저명한 유전성 유방암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유전상담의 과정과 심리적 측면 ▲과거력 및 가족력 청취 ▲가계도 작성 ▲유전자변이 위험도 예측 ▲유전자검사의 윤리적 문제 ▲유전학 용어 정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또한 후반부에 실린 ▲검사 전 상담과 동의서 작성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유전성 유방암 파트에서는 실제로 상담하는 것처럼 집필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유전상담은 유전자검사의 필수적인 요소로 유전상담을 받는 사람의 심리적 측면, 가족 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유전성 암 또는 관련 유전질환의 치료와 발생감시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연구회는 이 매뉴얼을 통해 의료진과 유전상담사와 내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는 ‘키홀 접근법’이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환자의 부담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동맥류 치료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팀은 2013~2018년, 493명의 환자에게 키홀 접근법을 시행했다. 이중 다발성 뇌동맥 환자 110명의 합병증과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 결찰 성공률이 기존의 방법보다 우수했고 합병증 및 수술 시간 등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으로 유병률은 최소한 전 인구의 약 3% 정도로 추정된다. 뇌혈관이 파열되거나 커지면서 주위 신경 구조물을 압박하면 신경학적으로 치명적인 이상 증상을 초래한다. 뇌동맥류 환자 셋 중 한 명은 2개 이상의 다발성 뇌동맥류로 파열 위험성이 단일 뇌동맥류보다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과 시술 두 가지가 있다. 수술법은 두피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열러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를 클립으로 처리하는 개두술과 클립 결찰술이다. 시술법은 다리나 팔의 말초혈관 내로 미세 도관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3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35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윤승규(尹昇奎, 62세) 교수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신임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및 KBS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회 활동으로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원장, 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 및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했다.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내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소화기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간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윤 신임 병원장은 임상가로서 기초연구에 관심이 대단히 높아 1992년 대덕 생명공학연구소에서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배우며 기초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 2021년 3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회생가능성이 없고, 회복이 불가능하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임은 물론, 환자의 연명의료 시행 여부에 대한 결정 책임을 가족이 받아 심리·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행됐으며,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약 3년 6개월만인 올해 8월 10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21년 제3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7개 기관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1곳, 의료기관 4곳, 비영리단체 2곳이다. 등록기관으로서 업무 수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설명 및 작성 지원,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록, 변경, 철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한국노바티스㈜(임시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의 질병 부담과 치료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BMT,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 2021 & 26th Annual Congress of KSBMT)에서 발표했다. DLBCL은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40%를 차지하는 ‘공격형 림프종’이다. 대부분(80~90%) 표준 치료로 부분 관해 이상이 나타나지만, 10~15%의 환자는 1차 치료에 불응하고 20~35%는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 DLBCL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치료 양상 및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미혜 교수의 주도 하에 2013년 1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 총 4,93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차 치료에 실패한 DLBCL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4.73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치료 실패 환자의 약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모바일 앱 ‘나르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르샤 앱은 이오플로우의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인슐린 주입이 가능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스마트폰 앱으로는 세계 최초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와 나르샤 앱을 통해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 수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나르샤 앱은 특정 자가혈당측정기와 블루투스로 연동돼 측정한 혈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단독으로 인슐린 치료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당뇨인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르샤 앱은 인슐린 주입을 위해 사용자가 상시 지참해야 했던 별도 컨트롤러, ‘ADM(Advanced Diabetes Manager)’을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앱 ‘이오브릿지’의 기능도 통합해 사용 편리성 및 질병관리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나르샤 앱을 통해 인슐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