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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지큐랩’이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지큐랩은 70여년간 쌓아온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로, 독자 개발한 다양한 유익균과 특허 받은 4중 코팅 기술 등이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일동제약은 함유 균종 및 균수, 원료 성분 및 기능성, 사용층, 유통채널 등에 따라 10여종의 다양한 지큐랩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더욱 세분화하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등을 내세운 지큐랩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유익한 물질이다.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산물로, 고유의 효능을 지니면서 물질 자체의 안전성과 안정성이 뛰어나 활용 가치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원활한 배변활동, 유해균 억제 및 유익균 증식 등 장 건강을 돕는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피부, 면역 등과 관련 있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편익을 증대하기 위한 지큐랩의 브랜드 전략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저감 방지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7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 일체를 인수한 광동제약은 이후 ‘솔표우황청심원’, ‘솔표위청수’, ‘솔표쌍감탕’ 등 솔표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리뉴얼 출시,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솔표우황청심원 관련 획득한 특허는 ‘엘-무스콘을 포함하는 액상화제의 함량저감 방지방법(특허 제10-2260281호)’으로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의 장기보관 안정성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엘-무스콘은 우황청심원 처방 중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사향은 한방에서도 고가약제에 많이 쓰이는 귀한 약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으며 가격도 급등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사향의 효능을 대신할 물질을 개발해 사용해왔다. 그 중 엘-무스콘 역시 사향 대체물질로 개발돼 우황청심원에 함유돼왔으나 휘발성이 강해 장기 보관 시 함량이 저감될 수 있는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광동제약은
휴젤이 액상형 고분자 필러 사업 협력을 통해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HA필러를 넘어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회사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7일 휴젤 서울사무소에서 PCL(Polycaprolactone, 생분해성 재료)을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의료기기(이하 액상형 고분자 필러)의 독점 판권을 통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덱스레보(DEXLEV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휴젤은 덱스레보가 생산하는 액상형 고분자 필러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해외 지역에서의 독점판권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권 지위를 얻게 된다. 현재 세부 계약에 관한 조건은 협의 중이다. 덱스레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 제품인 액상형 고분자 필러는 덱스레보 고유 기술인 ‘CESABP(Collagenesis-Enabled Solubilized Active Biodegradable Polymer)’를 적용, PCL을 미립자화해 액상 형태로 만든 최초의 필러다. PCL은 오랜 기간 동안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체내 안전성이 입증된 생분해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 만에 첫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수준 높은 전문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0대 A씨는 고혈압과 당뇨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10년 전부터는 일주일에 3회씩 투석 치료를 해야만 했다. 일주일에 절반을 투석 치료하는 탓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방법은 신장이식이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 6년 전에 희망을 갖고 신장이식을 위해 한국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대기자로 등록한 결과, 지난 3일 신장이식을 할 수 있었다. A씨는 “평소에도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진료 수준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가족들이 모두 안심하고 있다”며 “모든 의료진이 친절히 설명해 주고 특히 담당 교수님이 모든 진료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신뢰를 넘어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신장을 기증해준 분과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관리가 중요하겠지만 일상생활을 되찾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사구체질환 바이오뱅크를 이용한 인체유래물 연구와 분양 설명회’를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과학원에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분양설명회를 통해 공개하는 사구체 특화질환 인체자원은 2251명 사구체질환자의 표준화된 임상(169개 변수)·역학(610개 변수)정보와 연계된 혈액, 소변, DNA(혈액 DNA 및 대변 DNA) 및 병리이미지 정보 등이 포함된다. 사구체 질환은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로써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체자원을 활용한 진단, 예후·예측 지표 및 신약개발 대상의 발굴 등 다양한 연구·산업 활용 가능성과 근거도 함께 제시된다. 그간 서울대병원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에 참여해 각 사업을 수행하면서 다기관 컨소시엄을 통해 사구체질환 정밀의료연구에 적합한 고품질 인체자원을 확보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수집된 고품질 사구체 특화질환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오는 9월부터 분양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서울대병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2회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 포럼은 2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보건의료 커뮤니티케어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통합돌봄기반조성 조귀래 부장) ▲커뮤니티케어의 방향성 제안 및 보건의료-복지 통합 커뮤니티케어 모형 제안(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패널토의에서는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앞선 주제 발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속가능한 협력적 커뮤니티케어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 제1회 커뮤니티케어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채널명: SNUH공공보건의료진흥원)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최근 의사 회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베타서비스 시작 이후 약 3년 반 만의 성과이며, 2019년 12월 1만 가입자 달성 이후 약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결과다. 현재 10만 명 내외로 추산하는 국내 활동 의사 수의 약 1/3이 키메디 회원인 셈이다. 그동안 키메디는 온·오프라인 통합 메디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의사 회원들에게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가 담긴 온라인 학회 세미나뿐만 아니라, 의료학술 웹 심포지엄, 병원 경영지원, 맞춤형 컨시어지, 병의원 전문 쇼핑몰 키메디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이후 메디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3만 번째 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은 정성재 마산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이다. 최근 근골격계 초음파 강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정 과장은 키메디에서 진행한 관련 강의를 듣기 위해 키메디 회원이 됐다고 한다. 평소 의사협회의 연수 교육이나 강의, 동료 의사 선생님을 통해 최신 지견을 얻곤 했다는 정 과장은 “앞으로는 키메디의 실시간 강의나 VOD를 통해 평소 궁
눈의 잦은 이물감, 뻑뻑함, 일시적인 침침함이나 시린 느낌 등의 안구 건조 증상을 느끼는 ‘안구 건조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으로써, 인공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한다. 이러한 가운데 안구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성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의 중증도를 눈물 내 간이 염증 평가를 통해 손쉽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경우 교수 연구팀은 최근 눈물 내 안구건조증 염증 진단 키트 5단계 분석법의 검증 관련 연구 논문(Assessment of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5‑scale grading system of the point‑of‑care immunoassay for tear matrix metalloproteinase-9, 주저자 김민정 전공의, 책임저자 김경우 교수)을 발표했다. 김경우 교수 연구팀은 안구건조증 환자의 눈물 내 염증 수준을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5단계 구분법에 따라 판독하는 것이 실제 눈물 내 염증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삼성제약㈜이 제조한 ‘게라민주’ 등 6개 품목(5개 자사, 1개 수탁)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삼성제약㈜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6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중환자 영양치료 전략과 비경구영양수액제인 올리멜(Olimel)의 효과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리멜은 위장관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만 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하나의 백을 통해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및 칼로리를 제공하는 3챔버 비경구영양수액제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이인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서울성모병원 김은영 교수는 ‘중환자 치료 관련 수술 기간 중 근감소증 개선 위한 비경구영양 관리’, 의정부성모병원 김마루 교수는 ‘치료 결과 개선 위한 고단백질 공급의 중요성’, 국제성모병원 하만호 교수는 ‘비경구영양수액제 활용한 영양공급 세션’, 인디애나 주립대의 코튼 교수는 ‘지질의 적용 논리’ 강의를 진행했다. 경구 음식 섭취의 어려움이 있거나 불충분한 소화기능을 보이는 중환자 및 수술 환자에 있어 영양 불량이 지속될 경우 사망, 치료 지연, 합병증 발생률 등이 증가한다. 효과적인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해서는 대상 환자에 대한 비경구영양수액제를 통한 영양공급은 필수적이다. 특히, 초기 중환자 대상 높은 함량의 단백질 공급은 사망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했다. 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1998년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라는 책을 시작으로 ‘심장병환자를 위하여(2002년)’, ‘심장병의 최신 치료법(2005년)’, ‘심장병의 최신 안내서(2007년)’,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2011년)’, ‘심장병 이겨내기(2014년)’,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2017년)’, ‘튼튼한 심장, 백세인생(2019년)’에 이어 9번째이다. 책 발행을 위해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재영, 오석, 김종윤, 안준호, 이승헌, 현대용, 김형윤, 조경훈, 박혁진, 김민철, 이기홍,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이 국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 데이터 통합 안심존 구축’에 나선다. 지난 7일 오후, 양 기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을 위한 데이터 안심존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NIA는 지난 2020년 구축된 의료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고, CMC는 민감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다뤄본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안심존을 운영, 총괄할 계획이다. 협약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겨자씨키움센터 내 오프라인 전용 안심존 센터 구축 ▲안심존 시스템 이용 및 데이터 분석환경 이용 지원 ▲안전한 데이터 보관 및 이용환경 조성을 통한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CMC와 NIA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올바른 활용 및 안전한 개방 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오늘 7월 중순, 양 기관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서초구 평화빌딩) 지하 1층 겨자씨키움센터에 ‘데이터 안심존’을 오픈할 예정이다. 구축될 데이터 안심존에서는 NIA가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센터장 심재용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부인암센터(센터장 남은지 교수)와 함께 상피성 난소암 레지스트리 DB를 구축했다. 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으로 상피성 난소암 환자 치료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은 글로벌 임상시험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의 RWS(Real-World Solutions)팀이 지원한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한 후향적 다국가 코호트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본 연구에는 한국(Yonsei), 영국(Leeds), 프랑스(ICO), 포르투갈(IPOP), 독일(Frankfurt), 루마니아(Cluj) 6개 국가가 참여했다. 레지스트리 DB에는 연구 목적에 따라 선별된 851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환자 정보, 약물 처방, 수술 3가지의 주제로 총 63개의 변수가 수집 및 생성됐다. 또한, 구축된 레지스트리 DB를 통해 연령, 병기, 조직학, 바이오마커 등 주요 임상적 특징에 따라 생존 분석을 진행해 DB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부인종양학회(ESGO)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립암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를 조기 창출하기 위한 공공분야 지능 정보화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자로 ㈜클로봇이 참여하며, 사업비 약 16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에 의료지원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역 로봇 1대 등 총 13대의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된다.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로봇 관제 서비스 ▲검체(혈액)·약제(처방약, 진단시약 등) 이송 ▲회진 지원 ▲간호사 보조(환자교육·물품배송 등) ▲방역(자외선)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병원 내 접촉 및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이번 사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백남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e-ICU)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중환자실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 환경을 고려해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한국형 e-ICU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내 중환자실 8개소를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의료진이 각 중환자실의 통계 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등을 모니터링하며 협진할 수 있고, 응급상황 시 중요 알림을 제공받는다. 또한, 의료진 간 비대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협력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도 협진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 내과중환자실에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치를 적용 중인 47세 남자 환자의 저산소혈증이 악화됐을 때, 주치의는 비대면 협진시스템을 활용해 흉부외과 중환자 전문의에게 환자 상태평가를 즉시 의뢰했다. 중환자 전문의는 개인 PC 및 모바일로 웹
㈜헬릭스미스가 미국의 바이오회사인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로부터 TAG-72에 관련된 CAR-T 기술 및 관련 권리를 모두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5년 자체 개발한 CAR-T 세포치료제인 ‘VM801’을 블루버드바이오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VM801’은 대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 항원을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제다.당시 블루버드바이오는 헬릭스미스가 보유한 TAG-72에 관련된 CAR-T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간 바 있다. 하지만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9년부터 블루버드바이오의 개발 속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직접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특히 헬릭스미스는 자회사 ‘카텍셀(Cartexell)’을 설립, 고형암 대상 CAR-T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 사업을 본격 진행하며 내부 역량을 확보해 보다 빠른 속도와 질(quality)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TAG-72는 많은 종류의 고형암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플랫폼 암 인지체로 활용될 수 있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CAR-T 세포치료제는 기적의 항암제, 4세대 항암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해당 병원들의 IRB 승인을 모두 획득함으로써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모든 시험 기관의 IRB가 완료됐으므로 진행에 속도를 내 곧 첫 환자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일차 유효성 평가 항목인 12시간 동안의 통증 강도차이 합(SPID12)가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면 복강경 및 개복 수술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즉각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장절제술은 대장암 환자들이 빠르게 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면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정부는 사실상 ‘셧다운’ 체제인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지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4028명(해외유입 1만 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787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49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 1923명(92.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무뎌져 다소 소외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이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그동안의 코로나19 판데믹 18개월의 경과를 돌아보고 공중보건 위기소통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먼저, 유 교수는 국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중보건소통이 과학소통 돼야 함을 강조하며 “각자가 갖고 있는 권한과 자원에 따라서 코로나19에 취약하게 여겨지는 정도가 다 다른데, 정부에서 ‘국민 여러분’이라는 명칭으로 나가는 정보 자체가 이해 형성을 가로막거나 의미 형성에 실패하거나 배제가 되고 심지어는 낙인과 차별의 대상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공유된 이해의 형성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가 있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더 과학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백신 승인할 때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이 정도면 됐다’고 표준을 정하고, 승인과 허가를 낸다 한들 맞아도 될 만큼 얼마나 안전한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할 만큼
매출 상위 제약사들 중 17개 제약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억대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하는 제약사들도 두 곳이나 생겼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유튜브 활용은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제약사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동아제약으로, 총 조회수가 2억 6900만회를 기록했다. 2위는 가장 유튜브 가입일이 오래된 광동제약으로 1억 4000만회를 달성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채널이 조회수는 많았지만 구독자 수와 영상 개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의 경우 광동제약이 가장 많았는데 2만 100명이었다. 이는 유튜브 인기의 기준이 되는 ‘실버버튼’ 수령 조건인 10만명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동아제약도 1만 6400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과 중외그룹, GSK코리아도 각각 1만 5900명, 1만 4700명, 1만 3400명으로 다른 제약사 채널보다는 구독자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튜브 시장을 고려하면 결코 구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영상 개수는 동아제약과 광동제약이 나란히 483개를 보유하며 가장 많았다. 일동제약그룹은 230개, 한독은 184개, 종근당은 178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