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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헬릭스미스가 미국의 바이오회사인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로부터 TAG-72에 관련된 CAR-T 기술 및 관련 권리를 모두 회수한다고 8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5년 자체 개발한 CAR-T 세포치료제인 ‘VM801’을 블루버드바이오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VM801’은 대장암, 난소암, 전립선암 등 고형암에서 많이 발현되는 TAG-72 항원을 표적하는 CAR-T 세포치료제다.당시 블루버드바이오는 헬릭스미스가 보유한 TAG-72에 관련된 CAR-T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간 바 있다. 하지만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9년부터 블루버드바이오의 개발 속도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직접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특히 헬릭스미스는 자회사 ‘카텍셀(Cartexell)’을 설립, 고형암 대상 CAR-T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 사업을 본격 진행하며 내부 역량을 확보해 보다 빠른 속도와 질(quality)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TAG-72는 많은 종류의 고형암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플랫폼 암 인지체로 활용될 수 있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CAR-T 세포치료제는 기적의 항암제, 4세대 항암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해당 병원들의 IRB 승인을 모두 획득함으로써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모든 시험 기관의 IRB가 완료됐으므로 진행에 속도를 내 곧 첫 환자 등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일차 유효성 평가 항목인 12시간 동안의 통증 강도차이 합(SPID12)가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면 복강경 및 개복 수술에 대한 품목 허가 신청을 즉각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장절제술은 대장암 환자들이 빠르게 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술이면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200명대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의 여파로 연일 수도권에서만 10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정부는 사실상 ‘셧다운’ 체제인 거리두기 4단계 카드를 꺼내들지 고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27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4028명(해외유입 1만 36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787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49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 1923명(92.6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무뎌져 다소 소외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고,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이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 세미나에서 그동안의 코로나19 판데믹 18개월의 경과를 돌아보고 공중보건 위기소통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먼저, 유 교수는 국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중보건소통이 과학소통 돼야 함을 강조하며 “각자가 갖고 있는 권한과 자원에 따라서 코로나19에 취약하게 여겨지는 정도가 다 다른데, 정부에서 ‘국민 여러분’이라는 명칭으로 나가는 정보 자체가 이해 형성을 가로막거나 의미 형성에 실패하거나 배제가 되고 심지어는 낙인과 차별의 대상을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공유된 이해의 형성이라고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가 있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더 과학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백신 승인할 때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이 정도면 됐다’고 표준을 정하고, 승인과 허가를 낸다 한들 맞아도 될 만큼 얼마나 안전한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할 만큼
매출 상위 제약사들 중 17개 제약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억대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하는 제약사들도 두 곳이나 생겼다. 하지만 제약업계의 유튜브 활용은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제약사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동아제약으로, 총 조회수가 2억 6900만회를 기록했다. 2위는 가장 유튜브 가입일이 오래된 광동제약으로 1억 4000만회를 달성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채널이 조회수는 많았지만 구독자 수와 영상 개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의 경우 광동제약이 가장 많았는데 2만 100명이었다. 이는 유튜브 인기의 기준이 되는 ‘실버버튼’ 수령 조건인 10만명에 비해 5분의 1 수준이다. 동아제약도 1만 6400만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독과 중외그룹, GSK코리아도 각각 1만 5900명, 1만 4700명, 1만 3400명으로 다른 제약사 채널보다는 구독자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튜브 시장을 고려하면 결코 구독자 수가 많지는 않다. 영상 개수는 동아제약과 광동제약이 나란히 483개를 보유하며 가장 많았다. 일동제약그룹은 230개, 한독은 184개, 종근당은 178개로
인하대병원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유니콘 도시, 인천’의 밑바탕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01 일원 26만 1635㎡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병원은 경제청의 사업 취지에 맞게 청라에 의과대학 및 보건대학 이전부터 시작해 GE, 아마존, 지멘스,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과 코스닥 상장 바이오의료기업 등 유망 기업 300여 곳의 협력으로 산·학·연·병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국제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타운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이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 바이오 시장을 선점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이 꿈꾸는 미래 청라의료복합타운과 지속 발전 중인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인프라가 결합하면 글로벌 유니콘 도시로의 성장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전망.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청라와 송도를 아우르는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구개발-임상-검증-생산의 밸류 체인에 방점을 찍을 수 있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가 국민의 정신 건강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및 정신건강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기획조정실장, 조현상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 남윤영 의료부장, 박수빈 정신건강연구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7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료 협력·자문과 학술 및 공동 연구, 전문 인력 교육 등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민의 정신 건강을 위한 인프라 교류 ▲진료 의뢰 및 의학적 자문 등 진료 ▲정신건강 관련 사업, 연구 및 학술 활동 공동 추진 ▲의료인 등의 교육·수련 등을 통해 협력한다. 연세의료원은 소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신 건강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힘든 암 치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암 환자의 정신 건강도 지원하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우리나라 정신 건강의 미래를 제시하는 정책과 연구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싱크탱크로서 협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재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설립이념 ‘인간사랑’을 함께 실천할 능력 있는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2022년 2월 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예정자다. 남자는 군필자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며, 장애인 및 보훈 대상자는 우대한다. 선발 방법은 서류전형 – 인성검사 – 실무진 전공 면접 – 경영진 심층 면접 –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기간은 7월 11일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지원서 접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s://www.schmc.ac.kr/bucheon) 내 ‘인재 채용 – 채용 절차 – 입사 지원 바로 가기’에서 할 수 있다. 세부 전형 일정 및 지원 서류 등은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사노무팀(032-621-5665 / 20181339@schmc.ac.kr)으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수정 간호부장은 “올해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20주년이다. 우리 병원은 지난 20년간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며 경기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미래 100년의 새 역사를 함께 쓸 예비 간호
중앙대학교와 중앙대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대학교와 의료원 보직자, 중앙대학교 동문, 재계 및 지역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는 김자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박진서 일흥실업 대표이사,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고문으로는 이일규 서울가든호텔 회장을 추대했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4인을 비롯해 강경중 타라그룹 회장,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윤필노 유성식품 회장, 오병환 광명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앞으로 위원들은 중앙대와 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을 비롯해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발전적인 제언과 인적 네트워크 확대,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2022년 3월 개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연구팀과 이재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시경검사는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환자들은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병원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검진 목적의 내시경의 경우 적절한 질 관리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췌담도 내시경 등의 특수 내시경시술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아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있는 대학병원 위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유수의 기관에서 내시경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각 분야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내시경 검사 및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은 내시경 정확도를 향상에 도움이 되어 향후
2019년 한 해 동안 연간 외래방문일수가 1000일 이상인 외래 극과다 이용자가 총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 1000일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과는 한방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다빈도 외래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령대는 10~20대가 대부분이었고, 의료기관 종별 이용률은 의원급이 83.6%로 가장 높았다. 주요 상병은 전반발달장애(F84)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연조직장애(M79, 2명) △등 통증(M54, 1명) △소화불량(K30,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상병만으로 연간 1000일 이상 이용한 환자도 12명에 달했다. 최다 외래이용자는 20대 남성으로 1년 동안 총 3058번 이용했고 총진료비는 4600만원이었다. 2000번 이상 이용한 환자도 2명이었는데, 각각 2963번, 2935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1000일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의 진료과별 현황을 보면 한방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내원일수가 가장 높은 진료과는 상위 3개 모두 한방과로, △한방내과(70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스타트업 켈스(CALTH)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켈스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Check COVID-19 Ag)’를 공급받아 판매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3분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올체크 진단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민감도 92.11%, 특이도 99.52%의 우수한 성능을 임상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체크 키트는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역시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다.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중심핵이 되는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변이된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며, 최소 검출한계 분석에서 밀리리터(ml)당 0.1나노그램(ng)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만으로도 검출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이창재 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덱스판테놀 성분의 피부염치료제 ‘D-판테놀’ 연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D-판테놀 연고의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며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D-판테놀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뿐만 아니라 아기의 기저귀 발진, 수유 중인 여성의 유두균열, 화상 및 햇볕에 탄 데(일광피부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담는 튜브는 PE 재질로 찢어져 연고가 새어 나오는 문제가 없다. 또한 첨가제로 시어버터를 함유하여 피부에 바를 때 끈적이지 않고 흐르지 않는다. 사용방법은 상처부위를 청결히 한 후 1일 1~2회 바르면 된다. D-판테놀 연고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김효정 브랜드매니저는 “D-판테놀 연고는 스테로이드 뿐만 아니라 파라핀 오일, 인공향료, 타르색소,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5無 연고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더운 여름 아기의 기저귀 발진이나 햇볕에 탄 피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중국 파트너인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진행한 HL161의 중증근무력증 임상2상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 발표에 따르면 임상시험 결과 주평가변수(primary endpoint)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MG-ADL*)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p=0.043)을 보였다. 또한 함께 측정된 부평가변수(secondary endpoint) QMG(Quantitative Myasthenia Gravis), MGC(Myasthenia Gravis Composite), MG-QoL(Myasthenia Gravis Quality of Life) 등에서도 HL161 투약 후 빠르게 증상 개선을 나타냈다. 또한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고, 심각한 이상반응이나 이로 인한 임상 이탈 환자도 없었다. 이번 임상을 진행한 수석연구자 종보자오(Chongbo Zhao) 의학박사는 “중증근무력증 질환 관련 중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뛰어난 결과를 나타낸 임상이 부족했는데 HL161의 경우 환자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설명했고 “HL161이 난치성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생명의 위협을
휴온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이어 1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국내 허가 및 공급에 대한 판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이 주축을 이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2회 접종 방식인 스푸트니크V와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로 이용하지만, 1종류의 벡터(아데노바이러스 26형)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예방 효과는 79.4%, 면역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로 알려졌으며, 임상 3상은 지난 2월말부터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가나 등 국가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풍부한 국내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를 추진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특사경법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법경찰직무법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중이며 지난 해 11월 한차례 논의된 후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사무장 병원을 근절하고 사무장병원 불법 개설 운영으로 취득한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환수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7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특사경법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국회는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사경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사경법 처리에 협조해야 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사무장병원을 불법 개설·운영하며 22억 9천여만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했기 때문입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법정구속될 정도의 사안임에도 6년 전 검찰의 첫 번째 수사에서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 3명만 기소되어 유죄를 받았습니다. 왜 최씨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
레티노이드 수용체 감마를 선택적으로 공략해 치료 효과를 높이면서도 체내에서는 빠르게 대사돼 안전성까지 확보한 여드름 치료제가 등장했다. 지난 4월 27일 아크리프(성분명 트리파로텐)가 식약처 허가를 받음으로써 20년만에 레티노이드 분자를 활용한 여드름 치료제가 탄생했다.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통 여드름 모두에서 효과와 내약성이 입증된 첫 치료제이기도 하다. 아크리프를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23~24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며, 심포지엄은 Medical Platform 키메디에서도 라이브로 송출된다. 출시 심포지엄에 앞서 대한여드름주사학회 이미우 회장(서울아산병원 피부과)을 만나 '여드름 질환'과 ‘아크리프’의 임상적 결과에 대해 들어봤다. Q. 여드름은 삶의 질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후유증들은 어떤 것들 있을까? 여드름은 심리적∙사회적으로 환자에게 부담이 돼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인 여드름환자 312명 중 3분의 1 이상이 걱정과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하는 등 여드름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야기한다. 여드름 환자와 건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최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기공해 2022년 3월 완공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 옴니버스 파크의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가톨릭교회 의료기관의 소명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시점이라는 판단에서이다. 가톨릭학원은 2018년부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시작했고, 고속터미널역 부근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 단지(서울 서초구) 내 기초의학 혁신의 터전이 될 옴니버스파크 완공을 2022년 3월 앞두고 있다. 옴니버스파크는 병원, 학교, 기업이 공존하는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연면적 6만 1414㎡,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를 자랑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통해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가톨릭학원이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우리나라 임상의학 분야는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기초의학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다. 기초의학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규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원천기술 개발·실증 및 상용화 지원’의 총괄과제 책임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가 이끄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고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총괄과제 및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2024년 말까지 4년간 총 158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재용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 연세의료원 Health-IT 산업화 지원센터 한태화 교수, 연세대 약대 한은아 교수가 공동 수행한다. 구체적인 총괄과제의 내용은 ▲개발주기별 디지털치료기기 산업원천 기술 개발 지원 ▲상용화 주기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인허가 전략 도출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이다. 또,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안전성, 유효성, 소프트웨어 성능과 관련된 기술문서 작성에서부터 치료기술 개발과 평가기술 개발이 제품 주기와 주요 예상 진출국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연구개발을 지
방역지침 위반 시 적용하던 행정처분 기준이 더 강화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8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본 개정은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관리자·운영자)에 대한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적용대상이나 적용수칙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개정(강화) 내용은 현행 방역지침 1차 위반 시의 행정처분 기준인 ‘경고’를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등 2~5차 위반 시의 기준을 1~4차 위반 시의 기준으로 한 단계씩 강화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본 개정의 취지는 방역지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방역지침 적용대상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의 보다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