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혈액학회(회장 정철원, 이사장 김석진)가 새로운 도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학회는 최근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서울 종로구 소재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미래 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월 21일 열린 개소식에는 학회 임원진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새 로고와 함께 학회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이 소개됐으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학회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대한혈액학회가 학문적·사회적 책무를 한층 더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새 로고는 학회의 정체성과 혁신 의지를 반영하며, 혈액학 발전과 환자 치료 향상을 위한 비전을 상징한다.
현대빌딩 내 새 사무실은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회원과 연구자들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지원한다. 특히, 14개 산하 연구회(Working Party)의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담 인력 사무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고, 학술 활동과 회무 운영을 위한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도 구비돼 학회의 다양한 활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대한혈액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와 함께 현대빌딩 내 새 공간에서 출발하는 이번 변화는 학회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잇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혈액학 연구와 진료 발전, 그리고 환자 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