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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되고 있는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주 의협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측 설명에 따르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와 폭염,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2일분 수준으로 떨어져 혈액 공급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의협은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상임진 및 자문위원단, 직원 등 약 3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급감한 헌혈 참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시금석을 마련했다. 이필수 회장은 헌혈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의협을 시작으로 13만 회원, 전 의료계로 확산된다면 국민들도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시리라 생각된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응급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뜻 깊은 일에 모든 국민께서 동참해 이번 혈액부족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4개 업체와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조건부 환수 협상을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작년 12월 14일부터 시작해 2차례 연기, 재협상 및 2차례 추가 연기를 거듭하며 약 8개월 동안 진행된 마라톤 협상이었다. 환수율은 업체 전체 동일하며 기존 임상재평가 모니터링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제외국 보험등재 현황 및 2011년 기등재 목록정비 당시 조건부 급여시 환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단일 환수 또는 기간별 차등환수 및 약가인하 등과 같은 계약 방식의 다양화로 합의율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번 협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재평가와 연동하는 최초의 조건부 환수협상으로 국회·시민단체의 문제 제기 및 제약사의 협상 자체에 대한 낮은 수용성으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제약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의 긴밀한 상호 의견 조정과 노력을 통해 임상재평가 결과의 불확실성을 합리적으로 분담하는 방안을 찾아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용구 약가관리실장은 “임상적 유용성이 불명확한 의약품에 소요되는 재정을 적절하게 관리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필요시 제약사와의 협의는
계명대 간호대학(학장 김나현)이 전문의료인 양성에 필요한 실습교육을 실제처럼 진행할 수 있는 ‘K-SMART 센터(Keimyung SiMulation Advanced Realtiy Training Center)’를 1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계명대학교 이필환 교무부총장, 이세엽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등 학교 및 병원 운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커팅식을 갖고 실습현장을 둘러봤다. K-SMART 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선정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으로, 임상실습과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간호대학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대학은 센터 지정과 함께 건물 층별 교육 공간에 최신 시뮬레이션 실습시설을 갖추고, 3-WINGS 모델을 확립해 학교, 병원(임상), 연구 세 가지를 융합하는 복합 시뮬레이션 센터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 교과과정을 신설해 2~4학년 교과과정 중 총 13개 교과목에서 시뮬레이션 과정을 편성하고 표준화 환자,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하이브리드, 버추얼 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간호대학뿐 아니라 의과대학·약학대학 및 의료보건계 관련 학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직종간 유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그동안 쌓아온 임상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백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총괄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명지병원은 11일 MJ백신연구소(소장 김광남 교수)를 출범시키고, 이 날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제1회 코로나 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MJ백신연구소에는 명지병원 백신 접종 TFT 단장을 맡아 백신 접종과 연구를 총괄해 온 김광남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간연구소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 간염백신 개발을 주도했던 이효석 교수, 대한감염학회장을 역임한 최강원 교수 등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의학과 및 감염내과 교수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가인 박상철 연구교수(명지병원 AIR연구소),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교수진 등 다학제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 백신 R&D 전략을 실효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왕준 이사장은 “MJ백신연구소는 우선적으로 병원 내 임상연구소로서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향후 여러 기업 및 연구기관과 즉각적으로 협력해 mRNA 백신 등의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도입·정착시키는데 우선적 힘을 쏟으려 한다”며 “본 연구소가 백신개발의 중개연구를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가 최근 산·학·연·병 3D프린팅 의료기기 기술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3D프린팅 활용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으로 설립된 융합의료기기 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형외과 미래의료기기 개발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 세미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 강연을 활용하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커스메디, 전남대병원, 임상의, 의료산업 및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D프린팅을 의료기술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 기업별 부스를 마련해 관련 기관 및 3D프린팅 관련 산업체들과의 의견을 공유하고, 첨단 신기술 기반의 의료혁신을 위한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교류 기반도 다졌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먼저 ▲금속 적층 제조의 의료 임플란트의 국내 인허가 사례(쓰리디시스템즈 코리아 맹덕영 차장)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환자맞춤형 임플란트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셀트리온사(社)가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허가변경을 8월 1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주요 변경 신청 내용은 ▲허가조건 삭제 ▲효능효과 확대 ▲투여시간 단축 등이다. 셀트리온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8월 10일에 제출했다. 렉키로나주의 효능·효과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에 대해서만 조건부로 허가됐으나,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모든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로 변경 신청했다. 또한 90분간 정맥투여에서 60분간 정맥투여로 투여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변경 신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신청에 대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을 면담하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국가구강검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와 관련 현재 치과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여러 우려들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와 관련 “치과의사 회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의료광고 업체들이 공개된 데이터로 어플을 만들어 나열할 경우 환자들이 저수가 의료기관으로 쏠리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라고 전제하며 “이런 저수가 의료기관의 경우 ‘먹튀치과’ 등 수많은 환자 피해사례에서도 나타나 듯 결코 정상적인 진료를 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사실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공개됐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을 규제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절실하다”고 대안 마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춘숙 의원은 “입법 취지에서 벗어난 부분들이 있는지 시행령, 시행규칙을 확인해 보고, 치협의 의견도 듣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면담에서 양측은 현행 구강검진제도 개선과 관련 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제주에서 20대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감별 진단에 필요한 검사와 관련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끝내 사망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행정 만능주의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보건당국을 질타했다. 의협은 11일 입장을 내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환자의 실제 상태를 세밀히 살피지 않고, 의료진의 판단을 외면한 질병관리청의 형식적이고 행정편의적인 결정 때문”이라며 “환자가 중증 이상반응을 보이자 의료진은 감별 진단을 위해서 TTS검사(혈전증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지자체 방역당국도 그에 따른 검사를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에서는 백신 종류가 행정 지침과 다르다는 사유로 검사조차 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이 확보돼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낮은 비율로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지만, 백신개발 및 인체투여까지의 과정이 2년도 채 경과되지 않은 신규 백신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더욱이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의료진과 전문가의 의견이 가장 우선시 돼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일부터 경북 경주에 위치한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11일 경북 경주 양남면 현대자동차연수원에 28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생활치료센터에 8월 11일부터 약 9주간 의료진을 포함해 총 12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방사선사 1명)을 파견해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의약품 처방, 모니터링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영상촬영장비, 의약품 등 각종 의료장비와 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짧은 시간 내에 센터의 특성에 맞는 동선 구분, 인력배치, 의료장비 확보, 시설과 전산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대구와 떨어진 곳에 파견근무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이념의 핵심가치인 양질의 진료와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하여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운영을 시작했다.김선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공공의 보건의료기관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응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영락경로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와 위생적인 주방 공간 마련을 위한 주방기기 교체 사업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위생적인 조리공간을 제공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락경로원은 홀로된 어르신들과 6.25 전쟁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도록 돕는 무료양로시설이다. 1986년도에 지어진 영락경로원 식당은 낙후된 조리 및 급식 공간으로 인해 천장, 벽면, 바닥, 배관 등 전면 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주방기기는 구입한지 10년 이상 돼 부식되고 망가져 있고, 오랫동안 보관해야 하는 보존식 식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MI는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복합 건조 살균 소독기, 냉동고, 냉장고 등 주방기기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낙후된 주방시설 교체 지원사업 전달식
SK케미칼이 국내 바이오벤처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은 신약개발 벤처회사 J2H바이오텍(공동대표 김재선, 유형철)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서에 양사는 J2H바이오텍이 보유한 옵티플렉스(Optiflex) 기술 및 표적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er) 기술 등을 활용하여 신약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풍부한 합성 경험과 역량을 양사의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SK케미칼의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됐다. J2H바이오텍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공동연구와 자체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SK케미칼의 검증 역량과 임상시험 및 제품 허가 경험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합의가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만큼,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pre-IPO 라운드에도 참여하여 주주로서도 J2H바이오텍을 지원할 예정이다. J2H바이오텍 김재선 대표는 “SK케미칼은 임상개발 및 상업화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로 J2H바이오텍과 같이 성장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조직은행의 허가 권한 등에 대한 지방식약청 위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법 시행령’을 8월 10일 개정·공포했다. 조직은행은 사람의 뼈, 인대 등 인체조직을 이식 목적으로 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2021년 8월을 기준으로 총 126개소가 허가됐다. 이번 개정으로 지방식약청장은 식약처장으로부터 조직은행의 허가, 갱신허가, 허가취소 등의 권한을 위임받게 돼 기존에 수행하던 관리 업무를 포함해 조직은행에 대한 모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조직은행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유족의 조직채취·이식에 관한 기록 열람 요구를 거부한 경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현행 대비 최대 2배까지 부과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인체조직에 대한 안전관리가 현장 중심으로 더욱 신속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인체조직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 생활 속 마약류 유통 차단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상반기 불법 마약류 단속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5개 기관이 실시했다. 올해 1월 1일~6월 30일 마약류 단속 실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7565명을 검거해 1138명을 구속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6969명)과 비교해 올해 마약류 사범 검거는 약 8.6% 증가했다. 또한, 양귀비 2만 9833주 및 헤로인 1210.26g, 필로폰(메트암페타민)·LSD·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143.2kg, 대마초 49kg을 압수하는 등 공급·유통 차단 성과가 있었다.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약 177%, 대마초의 경우 약 227% 증가했다.최근 펜타닐 패치의 청소년 불법 유통 등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도 2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6.5%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다크웹 및 SNS)으로 마약류가 유통됨에 따라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
휴젤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한 해외 시장 확대도 순항 중이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누계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당기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43.6%로 같은 기간 11.2%p 오름세를 기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1% 증가, 약 2배에 가까운 높은 성장폭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선전 요인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선도 위치 확보 및 해외 시장 내 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5%, HA필러 매출은 동기간 41.4% 늘었는데, 특히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보툴리눔 톡신(98.5%)과 HA필러(42.8%) 모두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도 좋다.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9.1% 증가하며 안정적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10일부터 사진전시관 ‘세브란스 아트리움’을 새롭게 마련했다. 세브란스 아트리움(Severance Atrium)은 세브란스병원 옆 건물인 종합관 4층 우리라운지에 약 370㎡(약 110평) 규모로 설치됐다. 첫 번째 전시회는 박기호 사진작가가 촬영한 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치료 병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 18점이 전시됐다. 박기호 작가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치료 병동에서 활동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6월 25일부터 ‘세브란스 코로나 병동의 기록’ 온라인 사진전을 병원 홈페이지에 개최해 총 78점의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사진전은 78점의 사진 중 박기호 작가가 엄선해 총 18점의 사진으로 구성했다. 사진 크기는 가로 118.5㎝, 세로 84.5cm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실감 나게 전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 휴식공간은 대부분 폐쇄돼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전 관람을 통해 병의 고통을 잠시 있고, 휴식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전시회는 9월 초부터 연세의료원 소식지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10일 네이버와 인물정보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백병원 의료진 검색 시 인물사진을 비롯해 학력, 경력, 진료과 및 진료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가 검색에 노출이 된다. 인물정보서비스 대상은 약 600여 명의 전국 5개 백병원(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 소속 의료진으로 해당 의료진 정보는 매일 업데이트돼 제공될 예정이며, 백병원 홈페이지와도 연동된다. 백중앙의료원 박현아 홍보실장은 “대한민국 최대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병원 이용자에게 다양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병원을 이용하기 전에 네이버 검색을 하고, 이를 통해 전문진료 분야 의사 정보를 얻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의료진 데이터 개발이 마무리되는 올 1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인제대 백병원은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과 의료진 소개 페이지 개편 등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형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항암제의 주요 성분 중 ‘시스플라틴(Cisplatin)’으로 인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이 밝혀졌다.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투여한 성인 환자의 약 40~80%에서 ‘이독성 난청’이 발생하지만, 아직 이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이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란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이에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세계적 권위의 SCI 국제 저널인 ‘IJMS(국제분자과학학회지)’에 게재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김연주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이독성 난청 유발 모델(rat 복강내 시스플라틴 투여)에 cAMP의 활성을 유도하는 포스콜린(forskolin)을 고실(중이 일부로 바깥귀와 속귀 사이에 있는 공간) 내 주입한 결과, cAMP가 이독성 및 난청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포스콜린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합물이다. 또 폐암(세포주를 이종 이식) 종양 동물모델에 역시 포스콜린을 투여한 결과, 시스플라틴의 암세포 억제 효과, 즉 주요 작용인 항암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포스콜린에 간극결합(gap junction) 증강제로 레티노산(retinoic acid)를 복합 투여해 간극결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의 필러 브랜드 쥬비덤®은 필러 시술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쉽고 정확한 필러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필러 시술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 현황 및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필러 시술 시 관심도 높은 주요 부위로 꼽히는 ▲이마 ▲ 팔자주름 ▲턱 ▲눈 밑 꺼짐(다크서클) ▲입술 총 5가지 부위별 시술 기대 효과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9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쥬비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필러 시술 희망 부위와 기대하는 효과를 묻는 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보다 더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쥬비덤® 포커스(FOCUS)’ 캠페인은 소비자가 필러 시술을 고민할 때 시술하고자 하는 특정 부위별로 정보를 수집 및 선택하는 점을 고려해, 필러 시술이 많은 주요 5가지 부위별 특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다.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2020년)에 등재됐다.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을 재정비하고 개인적 세탁을 금지하는 등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의료기관세탁물 관리규칙’(보건복지부령)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세탁물의 범위와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항목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세탁물 처리를 위해 보관 및 운반 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행에 따라, 의료인 및 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진료, 설명 등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종사자가 착용한 근무복을 의료기관세탁물 범주에 명시해 허가받은 처리업자가 처리토록 하고, 개별적 개인 세탁을 금지한다. 둘째, 제1급 감염병 환자의 세탁물 중 세탁금지(재사용 금지) 대상인 ‘바이러스성 출혈열’ 질병군을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 맞춰 현행화 한다. 셋째, 연 4시간 이상 세탁물 처리 업무 종사자에게 실시하는 감염예방 교육 항목에 ▲손 위생 방법 ▲개인보호장비 사용방법 ▲세탁물 취급 시 주의사항 ▲소독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세탁물 처리시설 및 장비의 위생관리 방법 등으로 구체적으로 신설한다. 넷째, 적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