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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국립 종양 및 방사선의학센터(약칭 우즈베크 국립암센터)와 교육, 진료, 연구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해외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국가 중 하나로, 양국이 대표단을 파견해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가운데 지난 3일 우즈베크 보건부 대표단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수도 타슈켄트에 암병원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만남을 계기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우즈베크 국립암센터가 공공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갖춘 국립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결정했다. 협약식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미르자갈립 틸랴샤이코프(Mirzagalib Tillyashaykhov) 우즈베크 국립암센터 원장 및 울루그벡 사비로프(Ulugbek Sabirov) 우즈베크 보건부 차관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의료 기술 ▲의료인 교육 ▲과학적 지식 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 ▲교육, 연구 및 진료 관련 활동 ▲의료관광 등 다섯 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기업 M&A 등 과감한 전략과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입은 확대 중에 있으나 규모, 기술력, 자금력 등 세계 경쟁력 열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과 한국 경쟁력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최근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의 증가세가 지속돼 2019년 29%에서 2026년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체의약품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 바이오의약품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증가하는 등 경쟁심화로 인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한국 의약품 시장은 2015~2019년 연평균 7.1%로 성장, 2019년 24.3조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13.1% 증가해, 2019년 1조 4968억원을 기록하며 전
*28일, *빈소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일, *(02)2019-4002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영향 탓인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오프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학회들이 부쩍 늘었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7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엘타워에서 실시간 웨비나로 제2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 프로그램은 ‘Prepared for Pandemic X Plan, Empowering Clinical Microbiology’이란 슬로건 아래 미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임상미생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기조연설은 성균관의대 백경란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가 맡아 ‘COVID-19: 현재 상태, 과제 및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특강은 마크 밀러(Mark Miller) 박사가 항균제내성균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이 각각 ‘공중보건위기 진단 역량 확보를 위한 국가 규제·승인 제도’, ‘전염병 준비 및 대응에 있어 국가 기준 실험실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경상의대 김선주 교수가 ‘한국인의 COVID-19 예방 접종에 대한 B세포 및 T세포 반응’에 대해 강의한다.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이혜경 회장과 김미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택트 시
“오랜 시간을 간절히 기다렸을 환자를 생각하니 간호사로서 잠시도 망설일 시간이 없었다.” 대학병원의 한 간호사가 난치성 혈액질환으로 생명을 위협 받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근무 중인 전희주 간호사로 최근 자신의 말초조혈모세포를 60대 백혈병 환자에게 무사히 기증했다. 학창시절부터 봉사동아리 등을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전 간호사는 간호대학 신입생이었던 2014년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접하고 주저 없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 난치성에 속하는 혈액질환은 사망률이 높은데,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혈연관계가 아닐 경우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0.00005%에 불과해 말 그대로 ‘사막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다. 전 간호사는 기증희망자로 등록 후 7년여 만인 지난 4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국민건강증진법, 장애인복지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15개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이 밝히고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우선,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연초의 잎이 아닌 뿌리, 줄기 등으로 제조한 신종 담배(액상형 담배 등)를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대상에 포함해 과세 형평성을 높이게 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으로, 특별현금급여도 시설급여·재가급여와 동일하게 매년 장기요양위원회 심의 등 급여비 산정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별현금급여는 섬이나 벽지 등 장기요양기관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감염병환자 등 타인돌봄이 불가능해 수급자가 재가급여나 시설급여를 이용하기 어려운 예외적인 경우 가족요양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되는 보수·수당 등에 관해 현황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한 보수 미지급 시 공중보건의사의 배치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약사법 및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의 지출보고서 작성의무를 공개의무까지 확대하고, 위반시 처벌을 강화시켰으며, 의
㈜헬릭스미스가 7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일부 소수주주들이 제안한 정관변경 및 이사 후보 의안에 대한 반대와 현 경영진에 대한 지지를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헬릭스미스는 오는 1일부터 14일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사내이사 박원호, 사외이사 이상곤 선임 건에 대해 찬성하고 그 외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다. 헬릭스미스는 다음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 및 이사 6인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소수주주들은 바이오 업계 경력 및 전문성이 없는 대표이사 및 이사들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이 소수주주들이 제안한 이사 후보진이 선임되면, 헬릭스미스 주요 파이프라인인 ‘엔젠시스(VM202)’의 초기 개발부터 참여한 김선영 대표와 유승신 대표 등 기존 경영진이 물러나게 돼 주요 임상 개발 프로젝트가 타격을 입게 된다. 28일 공시를 통해 헬릭스미스는 “일부 소수주주들이 올린 이사 후보자들은 당사를 경영하기에 바이오 업계 전문성 및 경험이 부족하다”며 “특히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의안을 제안한 주주들의 법률대리인의 대학 동기 등 지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판단돼 독립성 있는 역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이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 (Fimasartan)’에 대한 ‘아지도(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불순물 검사를 한 결과 아지도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 제약사에 사르탄류 6개에 대한 아지도 불순물을 자체 검증해 보고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보령제약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사르탄류 아지도 불순물 검출 이후, 선제적으로 자사 피마사르탄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합성공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지도 합성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추가로 자체 시험법을 개발해 아지도 불순물 검출 검사까지 진행했다.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시험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 분석기(LC-MSMS)로 LOQ(정량한계), 검출한계(LOD) 기준을 설정해 진행됐다. 각각의 기준은 아지도 불순물 잠정관리기준인 12.5ppm 대비 매우 낮은 극소량의 불순물만 나와도 검출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수치다. 이 시험법으로 ‘피마사르탄칼륨삼수화물’ 17개 배치(BATCH/1배치=1회 생산량)를 시험한 결과, 17개 배치 모두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오전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과하며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가 CCO(최고고객책임자)를 겸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했다. CCM 운영위원회, 임직원 CCM 역량 강화 프로그램, VOC(고객의소리) 관리 체계 구축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와 불만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불만처리위원회, 병원과 약국 조제 현장을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를 운영하고, 소비자 투약 오류를 예방하고자 PTP 정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독감백신 제조·수입사(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독감(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6월 30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약 2500만명분으로 예상되는 독감 백신이 접종 권장기간(10∼11월)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출하승인 규정 주요 개정사항 ▲2021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계획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21년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는 제조·수입사가 국가출하승인 신청과 동시에 품질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제조번호가 같지만 다른 날 수입할 경우 검정을 면제하며, 동일한 최종원액으로 완제의약품을 연속적으로 제조하는 경우 두 번째 제조번호 부터는 함량시험을 면제하는 등 국가출하승인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수입사에게 자주 보완 제출을 요청하는 상세 내용과 필요한 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보완과정을 줄임으로써 업체의 출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시험검사와 합리적인 제도운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등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50개소를 경찰청‧심평원과 함께 점검해 44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10~20대 환자에게 펜타닐 패치를 오남용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34개소 ▲의사가 자신에게 마약류를 오남용 처방(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44개소의 위반 유형은 ▲오‧남용 처방‧투약 등 업무 목적 외 마약류 취급 의심(39개소) ▲진료기록부 미작성 및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 위반(11개소) 등이다. 오남용 처방‧투약 등의 사례로는 ▲약 7개월간 32차례에 걸쳐 145매를 처방하는 등 용법‧용량(1매/3일)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약 1개월간 3개 의료기관을 돌아다니며 5차례에 걸쳐 43매를 처방받은 경우 ▲기타 마약류 진통제 투여 이력 확인 없이 문진만으로 만 18세 미만의 비암성 통증에 처방한 경우 등이다. 적발된 44개소에 대해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故 박만훈 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이 28일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유족과 회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날 추도식에서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賞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는 왜 백신을 수입만 하는가, 우리도 백신을 만들 수 있다’던 고인의 집념과 도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고인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상했다. 최 부회장은 또 "고인은 백신개발을 지휘하는 연구자이기 이전에, 항상 바른 길로 구성원을 이끌고 독려했던 회사의 큰 어른이었다"고 회상한 뒤,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초심과 열정을 이제 우리가 이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 날 추도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박종수 기업문화실장의 사회로 고인을 기리는 참석자들의 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첫 순서로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CTO가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생전 실험실에서 고인과 가장 많은 시간은 함께 했던 김 CTO는 약력보고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mRNA 분자를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나노입자)로 캡슐화한 백신 원액의 대량생산을 위해, 포스텍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단장 김동표)과 미세유체공학 기술(microfluidics technology)을 적용한 LNP 구조체의 제조장치 및 공정기술 개발에 관한 자문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 포스텍 연구단의 자문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결과물 및 지적재산권은 에스티팜과 포스텍 연구단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며, 연구기간 중 또는 만료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연구활동이 제한된다. 연구책임자인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의 김동표 단장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로, 미세유체 반응기 설계 및 제작, 화학공정 응용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세유체공학 기술은 매우 작은 공간에서 0.001~0.1초의 순간적인 자연확산 반응을 일으켜 물질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첨단 기술이다. 고순도 의약품 합성은 물론 최근 mRNA 백신 제조 분야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RNA 백신은 제조과정에서 안정성이 낮은 mRNA 분자를 LNP의 지질 보호막으로
한미약품의 장기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40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MACE) 발생율 및 신장질환 발생율을 유의미하게 줄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29일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연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에서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Hertzel Gerstein 박사 등 8명의 연구자를 통해 8개의 주제로 나눠 2시간 동안 발표했다. AMPLITUDE-O 임상 3상은 28개국 344개 지역에서 제2형 당뇨환자 혹은 심혈관 질환 환자 40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주 에페글레나타이드 4mg 혹은 6mg 또는 위약이 투여됐다. 발표에 따르면, 제2형 당뇨환자에서 4mg과 6mg 두 용량 단독 투여 시 심혈관 및 신장질환 발생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위약 투여군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율은 27%[위험비(HR:Hazard Ratio 0.73) 95% 신뢰구간(CI:confidence interval 0.58 – 0.92
GE는 오늘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대표이자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GE헬스케어 아세안(ASEAN) 사장으로 선임하고, 신임 GE코리아 총괄대표에 김영제 現 GE 항공코리아 대표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2012년 1월 GE코리아 총괄대표로 취임한 강성욱 사장은 지난10년간 GE의 한국 내 성장전략을 이끌며 GE의 혁신 기술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GE코리아의 조직, 문화, 인재, 운영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2019년부터는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겸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헬스케어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는 7월 1일자로 싱가포르에서 GE헬스케어 아세안 지역을 총괄하게 되는 강성욱 사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10개국의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게 된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신임사장이 확정될때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김은미 전무가 사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새롭게 GE코리아를 이끌 수장으로 현재 GE 항공 코리아 사장과 GE항공 군용엔진 인도태평양 영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영제 대표가 임명됐다. 글로벌 핵심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알려진GE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과 경기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6167명(해외유입 98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4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6758건(확진자 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178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7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9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2명으로 총 14만 7077명(94.18%)이 격리해제 돼, 현재 7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7명(치명률 1.2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28명, 서울 201명, 대전 25명, 인천 17명, 울산·경남 각각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전북 각각 7명, 부산·대구·제주 각각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전남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최근 다발성간암을 진단받은 A씨의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으로 이번에 10만례를 달성했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암 치료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술로, 간의 종양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색전 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이번 기록은 1989년 9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32년 동안 하루 20건 이상의 시술을 꾸준하게 시행해 달성한 기록이다. 간동맥화학색전술 10만례 달성은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국내 간암 치료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혈관을 섬세하게 찾아 색전술을 하는 나라는 우리와 일본이 대표적이며, 미국, 유럽 등에서도 최근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주로 간암이 다발성이거나 환자의 간 기능이 절제술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나쁠 때 시행되며, 종양의 크기, 개수,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정상 간조직은 간문맥에서 75%, 간동맥에서 25%의 혈액을 공급받지만 간암 조직은 90% 이상의 혈액을 간동맥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간동맥만 선택해
울산대학교병원이 원내 출입에 대한 방역수칙을 오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울산대병원은 원내 면회금지 및 종사자와 보호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울산이 백신접종 1차 접종완료자가 25%(6월 22일 기준)를 넘기며 증가추세에 있으며, 울산대병원은 직원 95%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며 원내 면역을 형성 중. 이에 울산대병원은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안정적인 감염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출입 방역수칙을 오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완화대상은 백신접종 최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상주보호자 ▲간병인 ▲입사예정자 ▲실습예정자 ▲자원봉사자 ▲상시출입자이며, 병원 출입을 위한 코로나19 PCR 검사가 면제된다. 또한 원내 상주보호자, 간병인, 방문객, 의료진 호출면회객에 대한 보호구 기준 관리지침도 완화해 마스크만 착용하도록 했다. 백신 접종완료자는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증명서) 어플리케이션이나 예방접종증명서(정부24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발급 증명서)를 울산대병원 출입 시 제시하고 확인받으면 된다.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이하 범부처의료기기사업)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연구과제 6개 중 2개(각 2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이번 과제 수주는 국외 허가용 의료기기를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범부처의료기기사업 중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분야의 국외 허가용 임상시험 과제는 국내 의료기기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창출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과제로서, 국외 임상시험 기관, 또는 이에 준하는 기관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획득해야만 수주할 수 있는 과제다. 그동안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외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임상시험 연구과제의 국가 R&D 연구비가 국외로 유출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다. 따라서 이번 임상시험 과제 수주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획득한 고려대의료원을 국외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고려대의료원은 범부처의료기기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자신이 백신접종을 받아도 괜찮을 지 궁금한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고위험수술에 속하는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외래를 찾는 경우도 많다. 흉부외과 전문의와 함께 심장수술 후 백신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 아래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의 기고 일문일답. ◇심장수술 받았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 최근 외래 진료 시 환자분께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면, 심장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백신을 못 맞을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다만, 이미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안전성을 백퍼센트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있다. 불행히도,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한 문헌에 의하면, 인구 백만 명 당 8명 정도의 백신접종 사망률(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경우는 53명)을 보이며 치매,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 심부전 등의 기저질환이 사망과 연관성이 있었다.이러한 사망소식이나 하반신 마비 등의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면서,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