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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5월 8일, 전 세계 75개국 1300명의 의료진이 국제코성형학회를 개최한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발표를 듣기 위해 이목을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노트북 모니터 화면과 스피커로 비중격 재건술의 최신 술기와 노하우가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 의학자들이 모이는 국제 학회가 잇달아 취소되면서 의료계의 학술적인 교류가 오랜 기간 단절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우수한 방역으로 코로나 재난상황을 극복하면서, 전 세계 의학자들 간 학문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려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코성형·간이식 분야 의료진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이고자, 과거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수준 높은 학술교류의 장을 온라인 플랫폼 위에 그대로 구현해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온라인 국제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학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의료진이 주관한 ‘제26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이하 TCTAP)’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서울대병원 간호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코로나19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과 미래 정책 제안: 경증에서 위중증 환자 간호까지’이다.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의 실무경험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찰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세션1, 2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이 맡았다. 경증환자부터 위중증 환자까지 코로나19 환자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션1은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코로나19 환자 현황 및 간호실무(김문숙 내과간호과장) ▲코로나19 환자 간호인력관리 및 향후 정책 제안(김은혜 특수간호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를 대응하며 구축한 간호시스템 사례를 공유한다. 세션2는 패널토론으로,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간호정책을 논의한다.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미영 병원중환자간호사회 회장, 이상민 대한중환자의학회 기획이사, 조성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 신성식 중앙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후 2년간 총 113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 후 최근까지(2021년 4월 말 기준) 98개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산학 연계 연구를 포함해 총 113개의 과제에 대한 기초·임상 연구를 통해 약 110억 원의 연구비 수혜를 받았다. 은평성모병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는 이공학 분야 기초연구 사업, 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기술개발 사업, 암 정복 추진 연구개발 사업,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기초와 임상,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대표적 연구로는 ▲이비인후과 박준욱 교수 ‘두경부암 환자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미세 유체 플랫폼 개발’ ▲안과 원재연 교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용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다세포층 구조체 개발’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 ‘병원 EHR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공통데이터 모델 확대 구축’ ▲소화기내과 정성훈 교수 ‘빅데이터 분석으로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면역억제치료가 암, 심혈관계질환, 중증감염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인자 탐색을 통한 예방 전략 수립’ ▲종양
■교원 ◆의료원(행정본부)▲사무처장 김찬윤 ◆ 강남세브란스병원▲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센터(TF) 소장 장원석(6월 15일부) ■간호직 ◇ 팀장◆ 세브란스병원▲감염관리팀장 이윤아 ▲수술간호팀장 유선미 ◆ 연세암병원▲외래간호팀장 신윤정 ▲입원간호2팀장 김가연 ◇ 파트장◆ 세브란스병원▲입원간호2팀 161병동파트장 김효진 ▲입원간호2팀 122병동파트장 최진영 ▲외래간호팀 국제환자진료파트장 민경아 ▲행정교육팀 업무개발파트장 신상희 ▲간호지원팀 수술임상전담간호파트장 안미정 ◆ 연세암병원▲외래간호팀 외래1파트장 정시진 ▲입원간호1팀 115병동파트장 최윤정 ◆ 안과병원▲진료부 외래파트장 김정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9일 류마티스센터 내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하고 신규 초음파 기기 2대를 확대 도입해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축성식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을 고려해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와 류마티스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최소 인원의 관계자들이 모여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의 주례로 축성식을 진행했고, 아픈 환우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도움이 되길 기도했다. 류마티스내과는 2002년 국내 최초로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에 초음파를 도입한 이래, 2010년 3000건 수준의 연간 관절초음파 시행 건수가 2019년 그 2배가 넘는 6400건까지 증가했고, 금년 3월 5만례를 돌파했다. 관절초음파는 단순히 삼출액(혈관이나 세포 밖으로 나와 연부조직에 축적된 체액)의 여부나 관절 주위 조직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같이 기존 엑스레이 등의 영상장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염증성 관절염의 초기 소견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뼈, 근육, 관절, 인대 등 다양한 근골격계 검사가 가능하며, 관절을 움직이며 검사를 할 수 있어 특정 자세에서만 보이는 이상 소견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된 초음파시스템(RS85 pr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 23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을 거행했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피부과, 흉부외과 등의 진료과와 기능검사실, 심장기능검사실, 장기이식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과별 공간 재배치와 함께 진료 및 대기 공간을 확대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안과는 리모델링을 통해 안센터로 확장 개편하고, OCT-angio 장비 추가 도입 및 독립적인 유발전위검사실 공간 확보 등으로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통증클리닉(마취통증의학과)은 외래 전용 이동형 X선 투시 촬영 장치(C-arm) 등 특수 진단 장비 시설을 완비해 기존에 수술실에서 시행하던 신경치료, 척추치료 일부를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취약계층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신체적·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보라매병원은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 별도의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했으며, 센터에 내원한 응급환자 중 노숙인, 독거노인, 음주자, 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 환자를 선별해 면밀한 상담과 함께 퇴원 시 환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병원 등 전문치료시설로 연계 의뢰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관의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해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한 보라매병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20년 기준 총 5212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응급실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발간한 서울형 시민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5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3155명(해외유입 96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8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8282건(확진자 1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10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09명으로 총 14만 4788명(94.54%)이 격리해제 돼, 현재 63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8명(치명률 1.3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인천·대전 각각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충북 각각 5명, 대구·전남·제주 각각 3명, 광주·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회는 의료기기광고 자율심의기구 신고를 마치고 오늘(24일) 13시부터 심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광고 자율심의접수는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협회 광고심의위원회는 “2007년부터 13년간 광고사전심의를 진행하며 쌓아온 심의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광고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광고심의 위헌 결정과 올해 3월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오늘(24일)부터 의료기기를 광고하려는 자는 광고 자율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심의대상 매체는 기존 신문, 잡지, 텔레비전방송 및 라디오방송, 인터넷 등에 더해 현수막, 벽보, 전단 및 교통시설·교통수단에 표시되는 옥외광고물과 전광판으로 확대됐다. 또, 제25조제1항에 따라 ‘자율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또는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기기법 제36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8조에 따라 ‘업무의 정지’ 또는 의료기기법 제5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협회 유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간학회(EASL, The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ILC(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LAPSTriple Agonist의 NASH 치료 및 간 희귀질환 치료 효과, 기전 확인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2020년 미국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
GC녹십자지놈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창석 대표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재단이 진행하는 ‘유전상담서비스 지원사업’의 주요 파트너사로서 GC녹십자지놈이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유전상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고위험군 가족을 대상으로 임상유전상담학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원들이 필요한 유전상담서비스와 필요시 유전자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상과 함께,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에 대한 ‘희귀질환과 유전상담서비스’ 특강을 진행해 한국희귀질환재단 1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 대표는 “GC녹십자지놈은 앞으로도 한국희귀질환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자신의 병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비용을 부담한다. 대웅제약은 이미 계약을 맺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6개국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키게 됐다. 브라질(약 860억원)과 멕시코(약 570억원)을 포함해서 계약 규모만 1770억원에 이른다. 특히 중남미 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권역에 계열 내 최고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공급함으로써 중남미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산하 사단법인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9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코스피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 등 6대 평가 항목에 의한 정량 평가와 언론 검색, 전문가 의견, 면담 평가를 거친 정성 평가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으며, 종합 점수 71.87점으로 식약, 섬유, 종이업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의료진 응원 캠페인, 대원이웃사랑회를 통한 정기적 봉사활동 및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 경영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원제약은 지난 2014년 제23회 시상식에서도 해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5년 제24회 시상식에서는 종합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실련 좋은기업상을 세 차례 수상하게 됐다. 대원제약 변희병 상무
현대약품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현대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2년, 최초 인증 업체로 선정된 이후,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에 통과함으로써 2024년까지 4회 연속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약품은 최근 3년간 의약품 평균 매출액 대비 9%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합성신약 및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에 가까운 비용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당뇨병 치료제와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에 힘을 쏟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릭스미스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첫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8년 3년마다 인증 연장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심사를 통과해 2024년까지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45개사를 발표했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를 비롯한 각종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력, 선진국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라이센싱아웃 가능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은 헬릭스미스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재입증하는 좋은 계기”라며,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3제 복합제’가 대세다.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고, 혈당도 높아 이들을 1가지 약을 복용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단연 장점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5월까지의 원외처방액 확인 결과 3제 복합제 시장은 총 17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107억원에 비해 60%나 성장하며 갈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다. 듀카로는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로 작년 2월 출시돼 2개월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이기도 하다. 듀카로는 그 명성 답게 올해에만 약 4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출시 직후부터 5월까지 8억 6900만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성장률 또한 441.3%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큐’도 듀카로의 뒤를 잇고 있다. 아모잘탄 큐는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성분으로 한다는 점은 듀카로와 같지만, 피마사르탄 대신 로사르탄의 성분을 더했다. 아모잘탄큐의 올해 실적은 40억원으로, 작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원외처방액인 36억원에서 8.3% 성장했다. 3위인 대웅제약
의료법인 간 합병을 허용하는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회부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법안에 대해 의협은 반대, 병협은 찬성하는 입장이다. 의료법인 합병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17대 국회부터 현재 21대 국회까지 회기마다 발의돼 왔었고, 19대 국회에서는 이명수 의원 안이 복지위를 통과했지만 법사위에서 막힌 바 있다.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지난4월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상정, 법안소위로 회부했다. 이명수 의원은 “경영상태가 건전하지 못한 의료법인이 법인 회생이나 파산 시까지 계속해서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질 저하 및 경영 악순환으로 인한 지역 내 의료제공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법안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건실한 의료법인이 부실한 의료법인을 합병함으로써 해당 의료법인 운영을 정상화하고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의료계는 찬반이 나뉘고 있다. 먼저 복지부와 함께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등은 의료법인 합병 근거 마련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들은 경영악화로 정상운영이 불가능한 의료법인에 대해 합병을
K방역 체계의 장기적인 실행·유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보건소 조직체계 개선안이 제시됐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박건희 보건소장은 23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의 시군구 위기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먼저 박 소장은 현재의 K방역 체계에서 지자체 공무원을 소위 ‘갈아 넣고 있는’ 방식이 과연 1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 소장은 “2015년 메르스를 겪고 나서 당시 질병관리본부 역할도 강화되고 각 시군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 조직이 생기면서 그 안에 전문가도 1~2명씩 늘었지만, 당시에는 확진자도 시군구에서 1명 정도 나오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감당이 가능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처럼 하루에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밀접접촉자도 많고, 방역과 예방접종을 같이 시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연 지금의 체계가 10년 후에도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했다. 보건소에 소속된 직원들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를 포함해 공무원이고, 정부에서 시키니까 일을 묵묵히 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공무원들을 혹사시키고 소위 굴리면서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이에 박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속형 비만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YH34160의 전임상 효능시험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6월 25일(미국 현지시간) 2021년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6월 22일(미국 현지시간)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YH34160은 유한양행에서 자체 개발중인 지속형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새로운 식욕 억제 기전을 가진 GDF15 단백질의 지속형 변이체 약물로, 주로 뇌에 존재하는 GDF15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식욕 억제를 통한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기존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경우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로, 체중 감량 효과는 있으나 의존성과 심혈관계 관련 부작용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반해 YH34160은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와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이 예상되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지속형 비만치료제다. 이러한 특장점을 임상에서 입증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확장 가능성이 큰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YH34160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의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2020년도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을 함께 평가하고, ‘국민안전과 윤리경영’에 대해 특히 중요하게 평가 됐으며, 코로나19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대응노력을 가점으로 추가해 평가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팬더믹 극복과정에서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선제적이고 능동적 극복노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가치 실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단의 대표적 노력 사례는 ▲코로나19 관련 무료 검사‧치료 지원 등 대응노력 ▲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미래설계로 미래 변화 주도 ▲ 강원혁신도시 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