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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가 5월 2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8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1년 간 학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이다.신경손상학회는 신경손상학 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를 통한 학문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로, 외상성 뇌질환 및 척추 질환의 치료에 중추적인 학회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Iowa 대학에서 연수했고,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운영위원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신경외과 뇌혈관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및 학술상, 대한신경손상학회 윌스기념 학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서 후학 양성 및 교육, 지도를 도맡아 교실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에서도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이 가능해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각각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오픈 기념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유헌종(산부인과장) 여성의학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현재 난임부부에게 이뤄지는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시술(시험관아기시술)은 복지부와 질병청에서 지정한 기관에서만 지원 대상자에 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정부지원 혜택을 받아 시술할 수 있다. 난임시술(자궁내 정자주입시술, 체외수정시술) 의료기관은 복지부가, 배아생성 의료기관은 질병청이 각각 지정한다. 세종충남대병원 여성의학센터 난임클리닉은 난임부부 시술에 필요한 교수진, 박사 연구원, 보조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환자별 개별 배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유로 인해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 남녀, 당장 임신 계획이 없는 부부를 위해 현재의 생식 능력을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 동결보존(Social Banking)하는
새로운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가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김대중 교수팀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65세 이상 노인 환자 40만 850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약제 SGLT2 억제제 사용군과 기존 약제 DPP-4 억제제 사용군으로 나눠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 분석했다. SGLT2 억제제 사용군이 DPP-4 억제제 사용군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이 14%, 뇌졸중으로 입원할 확률이 14% 감소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에서 차이를 보였다. 또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사망도 15% 더 적었다. 약제의 부작용을 살펴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 골절, 중증저혈당 발생은 두 약물간에 차이가 없었고, 생식기 감염, 요로 감염이 SGLT2 억제제 사용군에서 증가함을 확인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진 경구혈당강하제다. SGLT2 억제제는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혈압 개선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질환 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가 로봇 복강경 수술로 28cm에 달하는 거대 자궁근종 제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세계 학계에 보고된 로봇 복강경 수술 성공 사례 중 가장 크기가 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 40~6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무증상으로 지내는 환자들도 많지만, 난임, 생리통, 골반통, 빈혈, 배뇨장애 증상 등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종양의 증식, 암으로 발전이 의심되는 경우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기존의 자궁근종 절제는 개복술(배를 가르는 방식)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출혈량이 많고 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려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배에 작은 구멍만을 내는 방식)이 발전했는데, 최근에는 로봇을 활용한 복강경을 통해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고난도 수술에서는 복강경보다 배를 갈라 직접 관찰하며 시행하는 개복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종양의 크기가 큰 거대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수술을 위한 물리적인 공간
혈액투석여과법이 일반 혈액투석에 비해 환자의 치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등 더 우수하지만, 국내 혈액투석 환자의 17%만 받는 등 도입률은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여과연구회는 지난 5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통합학술대회에서 선진화된 투석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혈액투석여과법이 일반혈액투석에 비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투석 방법이라는 임상 연구결과를 보고하며, 국내에서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험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혈액투석여과 치료는 기존의 혈액투석 치료에 여과 방법이 더해진 것으로, 물의 순도를 높이고, 중분자 크기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혈액투석 방법에 비해 우수한 투석 방법이며,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투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투석치료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혈액투석여과 치료를 위해서는 물의 정화(초순수수의 생성), 혈액투석여과 치료용 투석막이 필요하며, 세척 등을 위한 의료노동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지난 학술대회에서 ▲혈액투석여과 치료와 투석 환자 생존율 향상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충북의대 권순길 교수, 경희의대 문주영 교수) ▲혈액투석여과의 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1000만 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692명(해외유입 922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033건(확진자 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622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85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0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2명으로 총 13만 6174명(93.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5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7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55명, 대구 44명, 경남 39명, 강원 29명, 대전 25명, 충북 23명, 인천 21명, 부산 14명, 경북 12명, 광주 7명, 울산·전북·전남·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JW중외제약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Ertapenem)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로 생산된 완제품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지주회사 JW홀딩스가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와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등록제도) 승인을 받았다. 그랜드 파마는 JW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제조된 어타페넴 원료를 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고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미국 판매는 닥터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Ltd.)가 담당한다.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의 차세대 항생제로 주목받고 있는 어타페넴은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난치성 감염에 쓰인다
심방세동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김동기 교수, 박세훈 전임의 연구팀은 약 100만여 명의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심방세동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영향이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그동안 심방세동과 만성콩팥병은 고령층에서 함께 병발하는 경우가 많아, 두 질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학계에서 있었다. 심방세동은 주로 고령층에서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심방의 불규칙한 잔떨림이 발생하며 두근거림과 흉부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심방세동은 간헐적으로만 발생하거나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장기적으로 방치된 심방세동은 뇌졸중과 심장 기능 부전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 스크리닝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만성콩팥병은 소변을 생성하고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한다. 만성콩팥병 또한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가 진행할 경우 투석 치료를 요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역시 조기 진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 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6월 5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두 개의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옵디보-화학요법 병용 및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화학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 CheckMate-648의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개의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옵디보-화학요법 병용 및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 중 PD-L1 발현율 1% 이상인 절제 불가능한 환자군 및 전체 무작위 환자군에서 화학요법 대비 통계적, 임상적으로 유의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heckMate-648은 진행성 식도 편평세포암에서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 병용과 이중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함께 평가한 최초의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다. 이러한 환경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이중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으로는 처음으로 화학요법 대비 우월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PD-L1 발현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옵디보-화학요법 병용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21)에서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평가한 MONALEESA-3 임상 연구의 56.3개월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edian OS)은 53.7개월로, 대조군인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군의 41.5개월 대비 1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HR=0.73; 95% CI: 0.59-0.90). 또한 키스칼리는 CDK4/6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 하위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켰다(중앙값 도달하지 않음 vs 51.8개월, HR=0.64;
국민의힘이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겪어 왔던 백신 수급문제, 부진한 접종률,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 등 일련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8일 국회 본관 245호에서 코로나 백신TF 임명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코로나 백신TF’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미애 의원(복지위), 권명호 의원(산중위), 정희용 의원(과방위), 이종성 의원(복지위), 조명희 의원(복지위), 서정숙 의원(복지위) 원내위원과 박주현 변호사, 이상호 대한의사협회 이사,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의 원외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코로나 백신TF는 문재인 정부의 뒤늦은 백신 계약 및 공급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백신 확보 및 원활한 공급 ▲백신 접종률 제고 및 조기 집단면역 달성 ▲산업적 측면의 백신 및 치료제 국내 자체개발 생산·지원 ▲기존 감염병 방역체계 개선 등에 관련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우리당은 올해 정부예산 원안이 작년 국회에 제출됐을 때 백신 예산이 전무한 것을 확인하고 정부에 시정을 촉구해 예산을 반영시켰다”며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체적으로 2019년 대비 병원들의 약품비가 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8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약품비와 의료비용 현황을 분석했다. 의료비용 안에는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가 포함돼 있다. 서울성모병원 외 7개 병원(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은평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을 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약품비가 3.1% 증가(4388억 700만원→4524억 2800만원)했으며, 의료비용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세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역시 약품비가 6.5% 증가(4168억 2500만원→4439억 200만원)했다. 특히 의료비용은 10.6%나 증가(2조 1066억 7500만원→2조 3298억 2900만원)했는데, 이 중 약품비 점유율은 0.7% 감소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을 둔 고려중앙학원은 약품비는 7.3% 증가(2328억 3800만원→2498억 3800만원)했으며, 의료비용은 6.
*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10일, *(02)3010-2000
최근 의료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인터넷 상의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8일 현행 법령 상 의료광고 심의를 위한 자율심의기구의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확대하며, 심의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이용 의료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전담 기관의 운영 규정 등을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상에는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온라인 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의료광고 게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매체가 등장하고 있지만,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에 미치지 않은 매체들은 심의의 대상이 되지 않아 불법 의료광고로부터 의료소비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2019년~2020년)간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190개 의료기관의 온라인 의료광고를 모니터링 한 결과 71개(37.4%) 기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용인세브란스병원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해 전면투쟁을 선언한 시점에서 3달 만에 노사 간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8일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권미경 위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여제 도입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지난 2월 말 노동조합은 “의료원 측이 일방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현장의 혼란은 물론이고, 의료현장의 공공성을 저해하고, 과잉진료를 부추기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면서 전면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노사 합의내용은 ▲6월 1일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여제 도입 ▲용인세브란스병원 2011년 9월 이후 입사자의 급여제 편입 ▲새 급여제에 따른 취업규칙 개정을 골자로 한다. 연세의료원 노사 간 최종 합의 내용은 대상자를 포함한 교직원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근로계약의 변경인 만큼 대상자에게는 개별 동의절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취업규칙 개정과 함께 인사 관련 제 규정 개정 논의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연세의료원 노사는 법적 하자나 규정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근차근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여제 합의가 종착역이 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약사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 일반인 등에게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A씨(판매 총책, 36세)를 구속하고 B씨 등 배달책 3명(불구속)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테로이드는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로, 잘못 투여하면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수사 결과, A씨는 2015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총 1만 2000여명에게 약 18억 400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의 오피스텔에서 시가 2억원 상당의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발견해 현장에서 전량 압수했다. 현장에서 적발돼 압수한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은 73종에 달하고 주사제(엠플, 바이알 등), 정제 등 제형도 다양하며 압수량은 18000상자에 이른다. 특히, A씨는 식약처·경찰 등 수사당국의 적발을 피하고자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전문의약품의 바코드를 제거해 판매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8일,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가 6월 7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항체검사 중 첫 사례다.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고시에 따르면,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코로나19 감염이 강하게 의심되나 PCR 검사에서 음성 혹은 미결정으로 판정된 환자, 또는 코로나19 이전 감염 여부 확인이 필요한 사람에게서 ▲ 코로나19 감염 진단 보조, ▲ 코로나19 이전 감염 여부 확인 보조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검사는 환자의 혈청 또는 혈장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체검사는 인간의 면역체계가 생성한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과거 감염력 확인, 유전자 검사의 보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항체검사는 다른 바이러스와 교차 반응해 위양성(가짜양성) 결과를 보일 수 있고, 코로나19 유병률이 낮은 한국에서는 위양성 위험이 높아 특이도가 높은 항체검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밀면역 측정법 기반의 항체검사는 신속 항체검사 대비 민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이사 윤재승, 김영부)은 6월 8일자로 자체 개발한 세계 두번째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생산기술을 터키 VEM사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300만불을 지급받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VEM사가 자체 제품 출시에 성공할 경우 로열티를 추가로 받게 되는 조건이다. 터키 VEM사는 계약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인 팬포틴의 허가 서류들을 검토해 금년 중에 규제기관에 GMP실사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제품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빠르면 내년부터 팬포틴의 제조공정에 대해 기술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VEM사는 팬젠으로부터 팬포틴 원액을 수입해 자체 보유한 완제시설에서 최종 완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1단계 추진 목표이며, 기술이전 이후 원액 생산 사이트 변경 신청을 통해 자국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2단계 목표이다. 팬젠은 2단계 기술 이전 기간 동안 팬포틴 원액을 수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VEM사의 자체 생산 제품이 출시되면 팬젠은 10년간 로열티를 받게 된다. 터키 VEM사는 지난 10년간 신장 투석 분야 전문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대형 제약회사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수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며,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총 4억3000만달러의 기술료, 펙수프라잔 미국 판매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리 수 퍼센트의 런닝 로열티를 받는다. 이와 함께 향후 국내에서 제조한 완제품 수출을 통한 수익도 올릴 예정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최고 벤처캐피탈 그룹인 오비메드(OrbiMed), 5AM 벤처스 등이 투자한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로, 최고 경영진들은 미국 유수의 제약사인 화이자·로슈·암젠·화이자·GSK·아이언우드 에서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본 계약 이후 펙수프라잔 임상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임상 개발과 동시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할 예정이며, 앞서 같은 방식으로 다케다의 P-CAB제제인 보노프라잔(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6월 4일 본사에서 창립 59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수상자 및 일부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간소하게 거행됐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최근 들어 본격적인 백신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절한 대응방안으로 의료 환경도 조금씩 정상화를 찾으며 영업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내년에는 5000만 불 수출 달성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 투자에 매출액 대비 20% 수준으로 확대해 기존의 파이프라인의 개발가속화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제약은 이날 장기근속상 등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40년 근속 - 조병구(생산) ▲ 30년 근속 - 성주영, 송찬호, 강성규, 강경표, 남궁영철, 박충환(생산), 옥호석(영업) ▲ 20년 근속 - 김신신, 유정헌(재무), 홍석동, 이흥우, 김유리(품질), 이정민, 권순호,원세연, 신윤정, 김형도, 김종현, 고진영, 황환유, 안효철, 임태완, 김기철(생산), 명인호, 소재준, 이상권, 신동설, 문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