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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현재 접종되고 있는 다양한 백신들이 제조사마다 효능이 다 다르고, 특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접종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의대 황응수 교수가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온라인 포럼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연 안전한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밝혔다. 보통 다른 감염병에 대한 핵심 개발은 수십년, 수백년이 걸리기도 하는 반면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미 사용되는 등 굉장히 급속도로 개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 우주는 “기존에 사용되지 못했던 DNA나 mRNA 등의 백신은 하나의 도구로 개발됐고, 이외에도 벡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8가지 종류가 승인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여러 플랫폼 중 제네틱, 그 중에서도 mRNA 기반으로 알려진 화이자 백신은 91.3%, 모더나의 백신도 90%의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 황 교수는 그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정신건강은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반면, 정신질환은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정신질환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과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은 4일 공동으로 ‘시민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편견의 해소: 사람들은 왜 정신과에 가지 않을까’란 주제로 대국민 특별기획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박지은 교수는 2019년부터 진행한 정신건강 인식과 서비스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정신과 치료 관련 법적·제도적인 차별과 낙인 문제를 지적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서비스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다”고 했다. 박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이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본 결과, 정신건강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수준에서 주로 언급되는 반면, 정신질환은 치료, 병원, 환자 등 의료적인 측면에서 주로 언급되고, 특히 사회적으로 파장이 된 범죄가 언급됐다. 즉 ▲정신건강은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것 ▲우울증은 일상적인 문제이지만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것 ▲정신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각 정부 관계부처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기술개발·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통해 총 14개 과제로 이뤄진 첨단재생바이오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총 8개 과제를 수행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2021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체계의 설계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제1차 계획의 총 46개 정책과제에 대한 각 부처별 연차 세부 이행계획을 담은 것이다. 지난해 법적 기반의 완비에 이어 올해 내에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와 전문 심사·관리체계, 장기추적조사 등의 안전관리체계의 제도적 틀을 완비하고, 재생의료 임상연구비 지원, 연구중심병원 재생의료 유닛 지원 등 첨단의료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7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첨단바이오의
건보공단이 우리나라에 민간중심 의료제도가 고착화 된 이유를 역사를 통해 분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한국 공공의료의 역사적 기원 및 변화에 관한 연구’ 용역을 사전규격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정부책임 하 운영되는 건강보험을 도입해 재원을 공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는 반면, 의료공급체계는 민간 병의원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1977년 의료보험 도입,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되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는 민간에 맡기고, 양질의 공공병원은 충분히 확충하지 못했다. 수익성 위주의 민간중심 의료공급체계와 행위별수가제 하 현행 건강보험체계로는 고령화시대의 급증하는 노인진료비를 막기 역부족이며,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도 담보하기 어렵다. 때문에 공단은 향후 의료공급자가 급여중심의 표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다이다. 제외국의 사례를 보면 한국과 대만의 의료제도는 일제식민지 지배의 영향을 받았고, 해방 이후에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민간중심으로 발달했으나 현재 한국은 일본과 대만에 비해 공공의료가 매우 취약하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병의원은 기본적으로 공공의료기관이었으나 이후 공공의료기관의 양적,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으로 구성된 교차접종 연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4일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교차접종 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100명(의료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와 이상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2주 경과 검체를 대상으로 중화항체가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지속능 조사를 위한 장기추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가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4일 0시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6%라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으며, 60~64세는 78.8%로 약 80%에 육박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5월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발표, 잔여백신 신속 예약서비스 개통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일제히 개시돼 하루 71.6만 명까지 접종이 시행되면서 지속적으로 급증했다. 이에 정부는 4일 0시 기준 약 709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13.8%)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과 전 국민 25%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진단은 ”상반기에는 고령층(60세 이상),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중증화 위험도
불법 사무장병원·면허대여 약국 운영자가 부과받은 부당이득징수금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4일 불법 사무장병원·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자가 부당이득징수금을 체납할 경우, 해당 인적사항과 체납액 등의 정보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비의료인이 고용한 의료인의 명의를 빌려 개설한 사무장병원과 무자격자가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운영하는 면허대여약국은 영리 추구를 위해 불법 의료행위 및 과잉진료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일으키는 핵심 근절 대상이다.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편취한 사람이 징수금을 체납할 경우, 건강보험공단은 현행과 같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부터 인적사항과 체납액 등에 대한 자료요구를 받지 않더라도 해당 정보를 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주 의원은 “불법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으로 인해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위협을 끼치는 부작용과 피해가 반복해서는 안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일 국립암센터(연구책임자 김영우 연구소장)와 ‘환자혈액관리 지원을 위한 수혈 적정성 평가’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정책연구용역 사업인 환자혈액관리 연구를 위해 HIRA CDM을 활용하며, 심평원과 2025년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수행해 혈액 사용량 관리를 통한 수혈환자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HIRA CDM으로 전 국민의 수혈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CDM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수혈 임상자료도 연계해 국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위한 근거 및 가이드라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 연구는 CDM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들의 데이터를 직접 교류하지 않고 분석코드만을 공유해 결과 값만 비교하는 분산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평원은 지난 3월, 10년 간(2010년~2019년) 진료비 청구데이터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구축했다. CDM은 국제적 표준 용어를 적용해 여러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표준화한 모델로, 서로 다른 데이터의 용어와 구조를 표준화해 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융합이 가능하다. 아울러 심평원은 HIRA CDM을 활용해 국내외 연구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백신 생산, 품질관리 및 인적 자원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6월 2일(수)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 지원TF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5.19∼23)을 계기로, 미국 현지 시간 5월 21일(금)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공급 확대, 과학․기술 협력 등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따라 후속조치로 출범한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단’ 지원 전담조직과 연계,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본격 가동됐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안정적 추진과 진흥원 내 전사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TF장은 미래정책지원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엄보영 본부장이 맡는다. TF 운영을 담당하는 총괄분과는 제약바이오산업단의 김용우 단장을 포함해 허브화지원팀과 파트너십지원팀의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허브화지원팀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지원을 목적으로, 관계부처 협력․총괄 조정 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화 종합계획 수립 및 세부 실행방안 마련, 글로벌 백신 허브화 사업 아이템 발굴
셀트리온은 4일 바이오 의약품 소재, 부품, 장비 (이하 소부장) 전문 업체(주)이셀 (대표이사: 김두현)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재 국산화 협약식을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 소부장 분야 중 정제 공정에 사용되는 싱글유즈백(일회용 버퍼제조용기)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배양 공정에서 심층여과 과정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기념하며 해당 장비 전문 제작 업체 ㈜이셀과 3년 간 장기 공급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 해당 자재는 그 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만 의존해 왔었다.셀트리온은 그룹의 ‘비전2030’의 일환 및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보호 강화에 따른 원부자재 조달 차질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업계의 소부장 및 원부자재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추진한 국산화 과정의 첫 결실을 맺었다”라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2021년 5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통합 학술대회 (KSN-IAC 2021)에서 만성콩팥병 치료제들의 치료 효과를 소개하고, 희귀 질환과 유전성 콩팥 질환에 도입된 신약들의 치료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제로 카나브과 크레메진이 소개됐다. 카나브는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성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유사 타 약제 대비 우월한 알부민뇨 감소 효과를 보여 2020년 12월 30일부터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 발표됐다. 크레메진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장내 요독소의 제거에 도움을 줘 장내 마이크로 바이옴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 요독소와 관련된 심장, 인지장애, 골-근육 기능 장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투석환자에서 문제가 되는 뼈 질환 관련 치료제로는 세벨라머(인벨라)와 에보칼셋이 소개됐다. 고인산혈증 치료제인 Sevelamer(인벨라)은 기존에 사용되던 칼슘계 인조절제와 비교해 혈관석회화 방지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도 감소 및 뼈강도 유지효과가 있었고 이를 통해 입원율 및 사망 위험을 감소할 수 있었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인 시나칼셋(레그파라)의 치료 성과 보고와 더불어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해당 의약품의 판매가 가능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8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구 약사법 제47조 제2항을 위반한 것을 이유로 행정처분을 했으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에 불복,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법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으며, 이번에 결정된 결과로 8개 의약품은 본안 소송 진행 동안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판매 질서를 위반했다는 처분 건은 2015년 이전에 발생한 일로 회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일탈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라며, “본안 소송에서도 이에 대해서 법원이 본격적으로 살필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오랜 기간 CP(Compliance Program)를 준수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해왔다”면서, “계속해서 사내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엄격한 법 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4일(현지시각) 바이오베라티브(Bioverativ Therapeutics)가 자사를 상대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베라티브는 지난달 28일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손해배상 청구 및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스펙트럼은 “롤론티스의 생산, 사용, 그리고 상용화 활동은 그 어떤 특허도 침해하지 않는다”며 “한미약품과의 계약서 조항에 따라 롤론티스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한미약품과 롤론티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스펙트럼은 현재 한국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롤론티스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 내에는 스펙트럼이 제3자로부터 제기되는 특허침해 소송에서 면책된다는 내용의 일반적 조항도 포함돼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의 FDA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 바이오베라티브가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와 스펙트럼은 이미 이 회사의 이러한 움직임을 인지하고 오래전부터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롤론티스의
애브비는 2021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EULAR)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15mg, 1일 1회 복용)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에서 3년 간 임상적 관해 및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한 비율이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별도로 진행된 통합적 안전성 분석에서도 린버크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4.5년 동안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드라 카푸어(Mudra Kapoor) 애브비 글로벌 의학부 류마티스 부문 대표 의학 박사는 “애브비는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치료 목표인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린버크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하고 있다. 애브비는 중등도 내지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돕는데 있어 린버크의 역할에 대한 소중한 식견을 쌓은 연구를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28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국내 뇌혈관 중재시술 분야 종사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류차단기기(Flow-disruptor) ‘웹(WEB)’의 국내 론칭 심포지엄(WEB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심포지엄에는 웹의 제조사인 ‘마이크로벤션(MicroVention)’사 관계자를 비롯해 뇌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웹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벤션 R&D 분야 부사장 후세인 랑그왈라(Hussain Rangwala)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제품 혈류차단기기 웹에 담긴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웹의 사용 및 활용 방법에 대한 태국 지역 영업 및 임상 관리자 아서 루(Arthur Lu)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 주재 아래 진행된 2부에서는 국내보다 먼저 웹의 상용화가 이뤄진 해외 시장 전문의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웹을 활용한 시술 초기 경험에 대해 소개한 홍콩 현지 전문의 토니 첸(Tony Chan)의 강연을 시작으로 ▲호주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헬리오스IV 785(HELIOS IV 785)’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헬리오스IV 785는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와 785nm 피코초 레이저가 한 플랫폼에 탑재된 형태로, 하나의 장비로 두 가지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출력의 785nm 피코초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높은 사양으로, 레이저옵텍의 우수한 레이저 공진기 설계 기술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785nm 파장은 694nm, 730nm, 755nm 파장대와 유사한 멜라닌 흡수 곡선을 가져 색소에 효과가 있으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064nm에 더 가까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헬리오스IV 785는 785nm 피코초 레이저만으로도 색소 치료에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며, 1064/532nm 나노초 레이저와의 복합 시술까지 가능해져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리오스 레이저는 레이저옵텍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피부용 레이저
글로벌 백신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한데 모은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추진되고 있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두 번째 행사로 국내 백신기업 온라인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약 30개의 우리나라 백신기업과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의미와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3일 한미 파트너십 논의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를 발족하고,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의 도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동 TF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도 구성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TF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미국 측과 협의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을 조속히 구성할 계획이다.또한 성공적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의 핵심요소인 한국의 백신 개발·생산 역량의 전반적 확충을 위한 정부와 기업, 기업 간 협력기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정책연구소의 위탁을 받아 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을 개발했다. 이 매뉴얼은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저질환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보호학생들을 관리 및 지도하는 방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관리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서식을 제공하고자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개발을 요청했다. 새로 개발한 매뉴얼은 심장질환 및 돌연사,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의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기저질환과 관련한 학생 건강관리 지침들이 이미 일선 학교에 제공되고 있었지만,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해 의료인이 아닌 현장의 교사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비의료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했으며, 학생의 담당 의사의 판단 및 협조가 포함될 수 있게끔 했다. 이번 관리방안 매뉴얼은 올해 서울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추후 활용 및 성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고난도 질환 중 하나인 두개저종양을 진단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지난 1일 ‘두개저내시경센터’를 새로 오픈했다. 두개저내시경센터(Endoscopic Skull Base center)는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성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등 7개 임상과 15명의 전문의로 구성됐다. 두개저(頭蓋底)는 머리를 이루는 뼈를 통틀어 부르는 두개(頭蓋) 그리고 밑, 바닥을 의미하는 저(底)가 합쳐진 말이다. 즉 뇌가 얹혀 있는 두개골의 바닥 부위를 가리킨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두개저종양은 두개골을 통과하는 뇌의 다양한 신경과 혈관으로 인해 환자의 중증도가 높고 치료 또한 매우 어렵다. 두개저종양에는 두개저의 가장 깊숙한 ‘사대’라는 곳에서 발생해 두개저를 광범위하게 침습하는 척삭종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체의 다양한 호르몬들의 분비를 총괄해 신체 각 부위에 있는 여러 내분비선의 기능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긴 ‘뇌하수체 종양’ ▲신경외배엽을 기원으로 하는 악성 종양인 ‘후각신경아세포종’ ▲청신경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청신경초종’ ▲뇌 또는 척수에
부산대병원 국내 최초, 최대 건수로 내시경 귀수술 실적 1100례를 돌파했다.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공수근·오세준·최성원 교수)는 2016년 11월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최근 1100례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시경 귀수술은 중이염 수술에 적용된다.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돼 2017년에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내시경을 통한 수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이염은 고막 바로 뒤편에 위치한 '중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중이염은 만성화되기 전에 치료해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중이염으로 악화돼 난청까지 발생할 수 있다. 약물로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면 수술치료를 하는데, 기존의 만성 중이염 수술은 귀 뒤쪽을 절개하거나 외이도로 접근해 현미경을 보면서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내시경 수술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외이도인 귓구멍에 3mm의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하기 때문에 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이다. 특히 내시경 수술은 수술 후 고막생착(재생), 진주종 제거, 청력개선 등 기존 현미경 수술에 비해 임상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시경 귀수술은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와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