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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시민단체와 ▲의료기관의 비급여 내역 보고 의무화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 ▲수술실 CCTV 설치 등 의료계 민감 현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공인식 의료보장관리과장, 노정훈 공공의료과장, 보건의료혁신TF 유정민 팀장 등이 배석했다. 먼저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 및 공개제도가 필요하며, 시행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기관의 행정적 수용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안과 관련해서는 국립대병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하며, 공공의대 설치와 70개 진료권별 지방의료원 확충, 지방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확보 등 내용이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수술실 CCTV 설
정부가 환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확대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디지털 뉴딜의 일환인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5개 컨소시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컨소시엄별 사업 목표 및 추진내용 등 세부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및 환자·의료진 참여를 통해 ‘환자 경험 향상(PE, Patient Empowerment)’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와 디지털 융합,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 중심 건강(PCH, Person Centered Healthcare)’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를 지원할 계획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진 번아웃(burn out), 병원 폐쇄로 인한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 내 불법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하 PA) 운영 문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0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불법 PA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범의료계가 한자리에 모인 이날 간담회에서는 PA들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의료법상 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 업무 규정을 넘어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해하고 불법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심각한 실태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대한의사협회는 “PA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불법인력으로서 PA의 의료행위 영역이 별도로 있다고 볼 수 없으며, PA로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라며 “PA로 불법 활동하는 진료보조인력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실시한다면 이는 젊은 의사들의 일자리는 물론 의료체계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김희중, 예손병원)의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에 회원은 물론 제약회사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학회는 20일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와 함께 진행하는 의료취약계층 척추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의 예상 목표 기부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권대규 총무이사(인하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대한척추외과학회와 사랑의열매 협력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소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자연스럽게 외부에 알려지면서 관련 산하단체는 물론 제약회사들의 기부로 이어져 예상 모금액 1억원을 두 달여 만에 달성하고, 당초 계획했던 환자 지원 규모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학회는 지난 3월부터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 의료취약계층 대상 중 척추질환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400만원의 수술비를 전국 12개 병원, 12명의 환자에게 지원해 전문의학회의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각 지역 병원에서 취약계층 환자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원자 선정 심사를 총괄하는 한림대동탄성
대한노인병학회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제67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총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학제 노인협진시스템, 요양병원 감염관리, 노인 소화기질환, 노인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치매 등 고령환자 진료에 있어 필수적인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노인병 관련 주요 정책과 최신 지견 공유는 물론 개원의, 전공의를 위한 노인진료 핵심세션도 진행되는 등 알차고 다양한 구성 하에 의미 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토·일 6점씩)과 대한노인병학회 평점(토·일 50점씩)이 부여된다. 참석시간에 따라 부분적으로 평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25일까지 대한노인병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이 21일 새벽 1시 30분경에 도착할 예정으로, 이로써 이번 주에 도입되는 백신은 총 180만 3000회분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20일 이 같이 밝혔다.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8000회분(17일)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19일)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 도입으로, 이번 주에 총 180만 3000회분이 도입된다.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만 7000회분을 합산하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총 823만 회분이 도입되고, 상반기 중 1009만회분이 추가로 도입돼 상반기 1300만명 예방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은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백스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관련 법령에 따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에 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8년부터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 화장품 분야가 868개(52.1%)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598개(35.9%), 연구개발 140개(8.4%), 의약품 50개(3.0%), 기타 10개(0.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2012~2018년) 창업기업은 총 8801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추세이며, 2012년 736개에서 2018년 1666개로 대폭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가 4347(49.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 356개(4.0%), 의료기기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기타 70개(0.8%)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휴폐업은 2012~2017년 동안 총 1022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11.6%로 창업연차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의원급 이상 정신의료기관들의 종합점수 평균이 61.7점으로 나타났으며, 80곳의 1등급 기관은 권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위해 2019년(1차)부터 시작했다. 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의학과(입원)는 입원 1일당 정액수가제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진료환경 개선 유도를 위해 2009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수행 중이며, 현재 2주기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도모를 목적으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기관, 5만 758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과정)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서울대병원의 PA(진료보조인력) 공식화 움직임에 전공의들도 발끈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PA를 정식으로 인정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규탄했다. 대전협은 “서울대병원장의 발언은 소통과 절차를 무시한 독단적 행보이다. 무면허 의료 보조 인력의 문제는 한 사람의 병원장이 단독으로 결정내릴 만한 무게의 사안이 아니”라면서 “지난해 한 사람의 결정으로 범의료계 내부에 큰 분란이 조장됐음을 기억하라. 다양한 직역 간의 협의가 간과된 채 진행된 성급한 의사결정으로 도대체 무엇을 이루고자 함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자행된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는 수련병원의 본질에 어긋난다. 무면허 보조인력의 무분별한 운용이 전공의들이 당연히 가져야 할 수련 교육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어, 일부 전공의는 전문영역에 떳떳하지 못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것은 향후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 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전협은 또 PA 양성은 곧 의사와 간호사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든다고도 했다. 대전협은 “그동안 비용효율성을 위해 의사가 해야 할 일을 간호사에게 떠넘겼던 것이 지금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 5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속화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산 백신 임상 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고 백신 개발에 참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덕철 복지부 장관, 전혜숙 의원 등을 비롯해 국내 백신 개발기업, 임상시험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백신 개발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 전달, 국산 백신 개발현황 및 백신 임상 참여 필요성에 대한 발표, 공동선언식,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임상시험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식 등이 진행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은 5개로 올해 하반기 증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된다. 임상 3상은 신약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대규모 참여자 모집이 필수적이므로 기업 등의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백신의 경우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기존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허가를 받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어 국산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
치협이 이상훈 회장의 전격 사퇴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이 전 회장의 사퇴는 지난 4월 치협 정총에서 올해 예산안이 부결된 것을 책임지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상훈 전 협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함에 따라 김철환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7월초 보궐선거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1963년생, 1988년 경북치대를 졸업한 후 2007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와 수련고시이사, 2016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2017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김종훈 위원장(부산86) 외 최영림 부위원장(경희85), 우시택(서울00), 조영준(연세87), 이병준(조선82), 차순황(경북02), 임채문(전남97), 문종현(전북92), 이형주(원광91),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2019년 86조 4775억원대비 0.6%(4770억원) 증가한 86조 9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은 0.9%, 병원급은 2.3% 증가했고, 의원급은 0.6% 감소했다.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은 27.7%까지 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 391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14만 1086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으며, 2020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2020년 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 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0.5%가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 24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5%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2018년 7월 시행된 양압기 요양비 적용과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지급 폐지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은 30조 2180억
국내 연구진이 디젤연소분진이 만성부비동염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신현우 교수팀은 디젤연소분진과 기도 상피세포의 손상 기전과 만성부비동염의 악화에 미치는 관계를 연구해 20일 발표했다. 최근 악화되는 대기오염은 비염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한다. 대표적 대기오염 인자인 디젤연소분진은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에 연구팀은 디젤연소분진을 쥐 6마리 코를 통해 흡입시키고 대조군 6마리와 비교했다. 그 결과 디젤연소분진을 흡입한 쥐는 ZEB2 단백질이 4배 증가했다. 상피간엽이행 현상도 나타났다. 실제로 사람 콧속에서 얻은 비강 상피세포를 배양한 실험도 진행했다. 정상인과 콧속 물혹이 있거나 없는 부비동염 환자 각각 7명 씩, 총 21명에게서 얻은 세포에 디젤연소분진을 자극했다. 정상인에 비해 부비동염 환자는 ZEB2 단백질이 3배 증가했다. 이 단백질은 상피간엽이행을 유발해 상피세포가 호흡기를 보호하는 장벽 기능을 막는다. 특히 콧속 물혹이 있는 부비동염 환자는 디젤연소분진을 접촉하기 전부터 ZEB2 단백질이 증가했다. 디젤연소분진은 정상인과 부비동염 환자 모두에서 장벽 기능을 감소시켰으며, 콧
18일 오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기금 전달식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원순 명예회장이 1500만원, 김완섭 명예회장과 정무달 고문이 각 1000만원씩,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6500만원을 기부, 총 1억원의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수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기부해 주신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님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액이 마중물이 돼서 회관신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박홍준 위원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의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제41대 집행부와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1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해 준 것은 회관 신축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기에 회관신축추진위원회도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관신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순 명예회장은 “이촌동 회관 신축은 선배 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회관신축기금을 위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신축기금을 납부할 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18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최근 병원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 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공식행사들이 취소되고, 서로 얼굴을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다”면서 “오늘 이사회와 병원CEO포럼을 통해 보고 싶던 얼굴들을 대할 수 있어 너무도 반갑다”고 말했다. 이 날 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 주재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먼저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새로 구성된 임원진 명단에 관해 심의, 이의 없이 승인하고, 이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병원인들에게 주어지게 될 가칭 ‘동아병원경영대상’과 ‘SP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제정과 그 규정(안)에 관해 심의했다. 이사회는 또 올 들어 발간된 본회 뉴스레터 ‘병원in서울’ 편집에 회원병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기도 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치고 이어 명예회장들과 회원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현황과 백신접종’을 주제로 전병율 前질병관리본부장이 강연한 제21차 병원CEO포럼이 속개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이틀째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9만명 넘게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4117명(해외유입 881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7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520건(확진자 11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139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137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12만 3659명(92.20%)이 격리해제돼,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6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8명, 경기 183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인천·충북 각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강원 각각 8명, 대전·전북 각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이식팀 신장내과 양철우, 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박순철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를 회복시켜 부부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은 부모, 형제, 자매와 같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여자를 찾았지만 한국의 핵가족화로 형제, 자매와 자녀 기증이 감소하면서 배우자는 혈연관계 공여자 못지않게 큰 공여자로 바뀌어왔으나, 혈액형 부적합으로 인해 공여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성공 이후, 부부이식이 비혈연간 신장이식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 A씨는 신장이식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 부부는 낙담하지 않고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지 3개월 된 시점에서 A씨의 부인인 B씨의 신장을 받아 부부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진행했고, 센터는 이식 후 8주가 경과한 현재, 이식 신장 기능 및 환자, 공여자 상태가 모두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어,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에 속해있으며, 감염될 경우 예후도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손호성 진료부원장, 김진 기획실장, 김태훈 홍보실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 기술대학장, 주영석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제휴는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빅데이터연구 경쟁력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우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암유전체 정밀의료와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등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암유전체 정밀의료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공동의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밖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힘을 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고려대 안암병원과는 미래 의료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감해왔다“며 ”이번 협업은 암유전체 정밀의료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에 있어 국민이 체감할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18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김기정, 이하 연구원)과 의료안보 관련 개방적 업무협력을 중심으로 한 양 기관 공동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따라 송영구 병원장, 김기정 원장 등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안보 관련 민간의료지원 협력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안보 협력사업 ▲의료데이터 해킹 방지와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진행에 힘을 모은다. 송영구 병원장은 “최근 기술 발달에 따라 의료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강국들이 앞다퉈 개발하는 의료빅데이터의 보안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라며 “의료안보의 초석이 될 개방적 업무협력이 공고해져 양 기관 발전을 이끌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정 원장은 “보건의료 분야가 국가 안보의 중요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보유한 안보 및 의료 전문성이 안보연구의 지평을 넓혀 국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97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북한과 남북관계 등 한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2년 만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 고인준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시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수술법을 적용하지 않고 EOS(3차원 엑스레이)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을 분석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며 짧은 기간에 수술 1000례 성과를 올렸다. 무릎 관절 치환술은 중증으로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로 은평성모병원은 환자의 무릎 형태에 맞춰 골절제를 시행하고 연조직 긴장도는 그대로 유지해 최대한 환자의 생체역학을 보존하는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수술 후 통증 및 기능회복의 극대화를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및 재활의학과와 긴밀한 협진으로 수술-통증관리-재활을 연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수술 전부터 통증 민감도를 조사하고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수술 전 말초신경 차단과 부위마취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통증 민감도에 따라 수술 후 통증이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고강도 통증 조절을 시행하고 맞춤형 통증 완화 프로토콜을 제공해 환자가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