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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부는 9일 조미영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제주대학교병원 상임감사에 임명했다. 조미영 상임감사는 (사)제주4.3연구소 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인사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21년 7월 12일 부터 2024년 7월 11일까지이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지난 4월 상임감사 채용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고, 5월 이사회를 열어 8명의 지원자 중 조미영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외 1인을 상임감사 후보자로 최종 확정해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조미영 상임감사는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독립성·윤리성 제고는 물론, 제주대병원이 추구하는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해 조직 본연의 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병원경영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기업 바드코리아는 폐 관련 수술시 봉합 부위의 누출되는 공기를 차단하는 하이드로겔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Progel Platinum)’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부 수술 중 폐에서 누출되는 공기를 막기 위해 허가한 알부민 사용 접착제다. 재조합 사람 알부민(Recombinant Human Albumin, rHA)과 폴리에틸 글리콜(polyethylen glycol, PEG)의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분무 팁으로 혼합돼 하이드로겔 형태로 도포된다. 프로젤 플래티넘은 분무팁으로 유체흐름 패턴과 분무 패턴을 선택해 적용 범위를 조절할 수 있어 개흉술, 흉강경, 로봇 보조 시술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젤 플래티넘이 적절히 도포되면 폐표면과 밀폐된 봉합을 형성하며, 폐표면에 직접 결합해 조직 부위에 최적의 부착력을 제공한다. 또 2분 내로 폐가 다시 팽창해도 견딜 수 있으며 , 중요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밀봉 강도가 유지된다. 아울러 겔화된 후에는 탄력성과 유연성이 있어 호흡 중 폐가 자연스럽게 확장 및 수축할 수 있다. 또한 임상적으로 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막 공기 누출을 막아줌으로써 입원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결과를
진통, 소염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 ‘이부프로펜’을 이제 파스 형태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신제약은 국내 최초로 붙이는 이부프로펜 제품인 ‘이부스타 플라스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며 ‘파스의 명가’라는 명성을 공고히 했다. ‘이부스타 플라스타’는 WHO(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중 하나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이부프로펜’을 붙이는 플라스타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근육통, 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건∙건초염, 건주위염, 외상 후의 종창(부기)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있어 ‘붙이는 진통제’라고도 불린다. 1장만 붙여도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1포당 7매를 담아 1주일 간 통증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대형사이즈(10x14cm)로 허리나 등과 같은 넓은 부위에 부착이 용이하고 신신제약만의 기술력을 담은 더블레이어 공법을 적용해 약물 침투 및 수분 증발 방지를 도와 장시간 부착에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신신제약 이용택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경구제로만 활용되던 이부프로펜을 근육통, 골관절염 등을 앓는 분들이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느끼실 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입원환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과제는 ‘현장 대응 지능형 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시스템 구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에 선정돼 4년간 16억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연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 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는 전섭(산부인과, QI실장) 사업 책임교수를 비롯해 백무준(외과, 연구부원장), 길효욱(신장내과), 최성준(이비인후과), 류지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익동(핵의학과), 정의현(피부과) 등 총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입원환자들의 움직임, 균형 및 보행을 감지하기 위한 스마트 무브먼트 3종 센서 (스마트 침대매트, 스마트 바닥매트, 스마트 실내화)와 다양한 낙상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진단해내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전섭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 없는 병동이 확대돼 환자들의 낙상위험도는 높아졌지만 현장에서 사용되는 낙상위험 예측도구들의 유효성은 많이 부족하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보건부 대표단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방문했다. 대표단은 칠곡경북대병원 방문기간 중 한국형 감염관리시스템, 병원평가인증제도, 어린이병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했을 뿐 아니라, ‘한국-우즈베키스탄 감염관리시스템 공동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의 감염관리시스템과 치료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감염관리 방향성에 대해 논의 및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에 병원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환자안전관리와 의료질 관리 체계를 비교 조사했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공동연구 및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마르칸트 지역 내 재활 어린이병원 건립을 목표로 경북대병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북권역재활병원에 방문해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했다. 권태균 병원장은 “칠곡경북대병원과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병원은 지난 2019년 대통령 순방 시 MOU를 체결한 이후 감염병 관리 노하우 전수,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교육, 한국형 의료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좋은 협력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과제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을 다각도로 진단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고, 12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비디오로 기록된 환자의 수면 중 행동을 분석함으로써 수면과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방침을 세울 수 있다. 대전을지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은 수면 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분석하는 Embla N7000를 비롯한 결과분석장치, 판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독립된 수면실(2개)과 화장실로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의 협진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주간과다졸음증, 만성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의 여러 수면질환을 다각도로 분석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최명수 수면다원검사실장은 “수면은 건강의 척도로서 삶의 질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수면다원검사실 개소로 환자들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 European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 Infectious Diseases)’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Oral Session)했다고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Carol Davil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오아나 산두레스쿠(Oana Sandulescu)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선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환자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을 평가지표로 지정해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
사무장병원을 설립단계부터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12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보공단 등에 필요한 자료와 의견 진술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불법 사무장병원 설립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의료기관이 개설허가를 신청하면 의료법과 타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검토하고 심의해 허가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과 의료인, 의료단체로 구성된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서 불법 사무장병원의 개연성을 판단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설 심의 시점에서는 의료인의 개설자격 이외 불법개설 가담 이력,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어렵고, 비의료인인 사무장 존재도 파악하기 불가능해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불법 사무장병원에 관한 각종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부분 확보하고 있는데 의료기관개설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지자체에서 공단에 자료 요구, 검토의견 요
PA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의료계 반발이 큰 가운데, 공인된 정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없이 PA 제도가 시행된다면 의료 서비스 안전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염호기 정책이사, 임춘학 기획조정이사(이하 임원진)는 12일 발간된 대한의학회지(JKMS) 36호에 게재한 ‘Medicosocial Conflict and Crisis due to Illegal Physician Assistant System in Korea’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불법 의사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이하 PA)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PA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PA의 자격 및 직무 기술 현황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PA가 정말로 필요한지, 몇 명이나 필요한지, 필요한 경우 어떻게 교육하고 자격을 부여할지, 어떻게 업무범위를 설정할지 등 신중하게 접근해 PA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행정적·재정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임원진은 “한국에서는 PA를 교육하기 위한 국가적 수준의 정식 인정·인가된 교육 프로그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PA 시스템이 관례적이고 자의적으로 시행돼
오늘부터 진행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일시 중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55~59세의 예약은 백신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됨에 따라 7월 26일부터 31일까지의 예약은 일시 중단했으며, 8월 2일부터 7일까지의 예약도 확보된 예약분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다. 다만, 50~54세의 사전예약(7월 19일부터 24일까지) 및 예방접종(8월 9일부터 21일까지)은 당초 안내한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모더나 백신 39만 6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돼 12일 기준 총 2070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됐다. 이로써 7월 도입 예정 물량인 약 1000만 회분 중 207만 8000회분(화이자 백신 132만 8000회분, 모더나 백신 7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됐고,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석영 소장이 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여성 모자 보건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인구의 날(7월 11일)은 전 세계적인 인구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기념일로, 국내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김 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고위험 산모 치료와 학술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그는 2017년 인천 지역 최초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센터는 고위험 산모를 위한 24시간 온콜(on-call·긴급대기) 시스템 가동 등 신속한 의료대응으로 저출산 시대에 산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와의 정기적인 협진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소장은 2018년부터 2년간 대한주산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고위험산모 신생아 의료전달체계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보건복지부 용역연구과제를 위탁받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
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평가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민보건향상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평원 창립 제21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았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국대병원은 앞으로도 국민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정관리 질환 지정에도 불구하고 이상지질혈증이 여전히 고혈압과 당뇨병과 비교해 국민 인식이 낮고 정책 공백이 많다며 이상지질혈증 단독 진단 환자들도 민관제 사업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가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40% 시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공백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함께 마련한 전문가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 안에서 소외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의 우선순위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내의 지질(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을 벗어난 상태를 가리키며,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모두 포함하는 질환이다.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대표 위험인자로 평가되는 이상지질혈증의 유병규모는 20세 이상의 성인 기준 1155만 명으로(2018년 기준), 2002년 이후 약 7.7배나 폭증했다. 행사를 주재한 신현영 의원은 “2020년 3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개정으로 이상지질혈증이 법정 관리 질환에 포함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나, 국가 예산
서울대병원이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센터의 신임 원장과 부원장을 발표했다. 신임 원장은 지난 5월 원장 직무대행을 했던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다. 1998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박 교수는 서울대병원 본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국제사업본부장, 의료혁신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임정윤 신임 부원장은 1993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소화기내과 교수다. 전공은 간질환과 소화기내시경으로 2009년부터 강남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의국팀장과 건강의학부장을 역임했다. 둘의 임기는 2021년 7월 9일부터 2023년 7월 8일 2년간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경영지원실장 전헌효 선임부장 ◇한양대학교병원▲운영지원국장 김대성 부장▲간호국장 국은영 부장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 헌신해온 이미경 씨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이미경(만63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미경 씨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동안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으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받게 됐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인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진로를 택하고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당시 국내에서 재활의학은 생소한 비인기 전공분야였다. 특히 장애인에게 의료 치료뿐만 아니라 교육, 직업, 사회심리 등 전인(全人)적 재활치료까지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관 상임의사는 이미경 씨
전북대학교병원이 입원환자와 입원환자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증 검사를 실시 및 확인한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및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입원환자만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시행했던 기존의 방역지침을 강화해 입원환자 보호자도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입원환자 보호자는 간병사를 포함해 1인으로 제한하며 보호자는 간병 시작 전 72시간 내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지를 본원 원무과 입원창구(또는 응급수납창구)에 제시해 손목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응급실 재원환자의 보호자는 응급환자의 특성상 응급실 내에서는 적용받지 않으나 병동으로 입원할 경우 같은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병원관계자는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잘 따라야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일, *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7월 13일, *장지 충남 서산시 선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윤정 임상강사(공동 제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4년 연속 건강검진을 받은 만 45세 이상 성인 149만 2776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정도와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4년간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4년간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적이 전혀 없는 경우) 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의 위험성이 1.35배 증가했고, 특히 혈관성 치매 위험이 1.50배 증가했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체 치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다음 순서로 많다. 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인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중심성 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다. 구체적인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 90cm(남)·8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고,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Again, 65’ 캠페인이 런칭한지 한 달 만에 목표 금액의 70%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100일간 진행되는 ‘Again, 65만원의 기적’이란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고 팬데믹 대응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1937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언에 따른 65만원의 기부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 기부로 당시 고려대 의대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는 여성 의학 전문 고등교육기관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로 승격할 수 있었다. 이미 캠페인 시작 전부터 고려대의료원의 뜻에 공감한 기업인과 교우 등이 앞다퉈 동참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환자와 각계각층으로부터 통 큰 기부는 물론 꾸준한 소액기부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려대의료원 부서장협의회가 기부에 동참하며 조직 내부적으로 기부릴레이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부서장협의회는 8265만원을 전달하며 팬데믹 극복과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