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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 과제’ 중 2건을 동시 석권했다. 선정된 과제는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이다.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김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가 참여해 각각 2세부 ‘중환자실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연구 데이터 생성’과 6세부 ‘중환자실 내 범용적 다장기 합병증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관하게 된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은 총 10세부로 구성돼 운영된다.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차원의 중환자실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사업단은 전국 25개 병원 2017개 중환자 병상(전국 총 병상의 20% 이상)을 활용해 약 90만 건의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했다. 사업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2만례를 돌파했다. 심혈관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를 국소 마취하고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플라스틱관(도자)을 관상동맥 입구에 위치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해 관상동맥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협심증을 의심할 만한 가슴통증이 있을 때 진단 목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며, 심각한 협착 소견이 있을 때 검사와 동시에 스텐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1996년 개소 후 심혈관중재시술을 비롯한 심장수술, 부정맥시술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최신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를 신규 도입하면서 심혈관질환에 더욱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령 심장질환의 증가에 따라 심장자기공명검사(심장 MRI)가 가능해졌으며, 구조적 심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심부전 환자에서 심근 생존능의 평가와 섬유화 조직 유무를 평가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변영섭 심장혈관센터장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간단한 시술부터 심장수술, 부정맥
셀트리온은 범아랍권 주요 국가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절차가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요르단, 이라크, 모로코 등 주요 범아랍권 각 국 규제 당국에 렉키로나의 사용 허가 접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중동지역의 사용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 범아랍권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며, 지역 내 첫 공급 계약으로 파키스탄 국영 기업에 10만 바이알의 렉키로나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계약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셀트리온은 올해 2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렉키로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이래 글로벌 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유럽의약품청(EMA)은 롤링리뷰(Rolling Review)를 통해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이 시급한 유럽 국가가 렉키로나의 품목 허가 전 도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권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10월까지 3개의 코로나19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하고, 이와 별도로 6월까지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대표 박선태)와 건강기능식품 신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웰빙은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넥스트플레이어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론칭 경험 등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2013년 설립된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20-30대의 젊은 고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헬스헬퍼 등 헬스케어와 이너뷰티 산업군의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해온 2000여개의 캠페인, 약 200만명의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 기획과 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이 같이 밝히고, 신설 이유에 대해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환자에서 백신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는 불충분하지만, 중증환자를 보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예방접종 후 중환자실 입원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했으나,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검토 결과 인과성 인정을 위한 근거자료가 불충분해 피해 보상에서 제외된 환자이다. 다만,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대상이 아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또는 피해보상 신청 사례에 대해 지자체 기초조사 및 피해조사반 또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검토결과 중증이면서, 인과성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판정 받은 경우, 접종받은 사람 또는 보호자는 지원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접종 후 발생한 질환의 진료비로써 1인당 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기존의 기저질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참여 여부를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돼야 할 사항이 보발협에서 공통적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의정합의안을 기본으로 하는 의정협의체 원칙이 깨질시 보발협에 계속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보발협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의약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지역의료 격차 해소, 공공의대 설립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1월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대한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이 포함돼 있는데, 당시 최대집 의협 집행부는 보발협 불참을 결정, 현재까지도 의협은 쏙 빠진 채 현안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둘러싸고 여기저기서 잡음이 있어왔다. 이에 의협은 1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관련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정협의체 및 보발협에 관한 협회의 입장을 설명했다. 보발협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의협 상임이사회 회의 단 이틀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낸 배경에는
가정의 달 5월에도 제약사들의 이웃 사랑이 계속됐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들은 외자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사에는 녹십자의료재단∙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웅제약이 참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취약 계층 청소년의 학습을 위해 중고 태블릿을 기증하고, 노보 노디스크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장난감과 직접 만든 수제 인형을 기부했다. 녹십자의료재단∙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어린이 보호 위주의 교통문화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하고, 대웅제약은 아동학대 문제 관심 촉구를 위해 ‘꿈나눔 희망 램프’를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취약계층 청소년에 중고 태블릿 기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재정비를 거친 중고 태블릿 PC 14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태블릿 PC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자체 IT정책에 따라 일정 사용기한을 채운 뒤 일괄 폐기될 분량이었으나, 철저한 품질 점검과 소독, 포장을 거쳐
지난달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대의원회를 이끌어 갈 박성민 의장이 선출됐다. 총 유효표 222표 중 149표를 득표한 박 의장은 회원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 의료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진행한 박성민 의장 인터뷰를 통해 대의원회 개혁과 이필수 집행부의 안건 긴급발의, 의협의 낮은 건정심 참여율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함께 대의원들에게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택해 주신 의미는 대의원회와 나아가 의료계의 화합을 위한 열망과 의료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총평과 함께, 이번 총회에서 잘 된 점, 그리고 아쉬운 점을 하나씩 꼽자면.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예상치 못한 많은 내빈들의 참석으로 진행에 약간의 차질은 있었으나 이제야 의사협회의 총회가 제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큰 의미를 둡니다. 의장, 부의장, 감사의 선거로 자칫 많이 늦어질 뻔한 본회의가 대의원 모두의 협조로 빨
본격적인 마이 헬스웨이(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1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마이 헬스웨이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과 마이 헬스웨이 거버넌스 구성·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 2월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원회 위원장은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이 맡았으며,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 구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 의료계·산업계 등 이해관계자, 학계·법조계·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도입 방안의 차질 없는 세부 이행을 위해 법·제조 개선, 표준제공항목 정의, 표준연계 방법, 의료기관 참여 등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개선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올해 말까지 ‘마이 헬스웨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적용 가능성, 문제점, 보완 방안 등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10일 명지성모병원을 방문, 허춘웅 병원장과 허준 의무원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다수 병원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병원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허춘웅 병원장도 고 회장의 방문을 반기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원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어 병원경영이 많이 어려운 데다 전문인력, 특히 간호인력의 잦은 이동으로 인해 병원을 운영해 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회원병원들의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병원회가 파악해 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 허 병원장은 2000년대 중반 서울시병원회장을 역임했고, 허 의무원장 역시 서울시병원회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이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 심장질환 극복을 위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도전 역사를 짚어보는 강연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준지로 고바야시 명예원장이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성장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개원과 발전을 이끈 조범구 초대원장(현 한국심장재단 이사장)과 오홍근 연세의대 전 교수에 대한 공로패 전달을 비롯한 여러 전·현직 공로 교직원에 대해 상패도 전달했다. 또 2030년까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성취할 4가지 발전 목표를 담은 ‘ECHO 2030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ECHO’는 진심을 담은 환자중심의 진료인 ‘Excellent Companion’와 국내 첫 심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동반 발전을 담은 ‘Co-evolving Creator’, 인간중심의 의학발전을 이끄는 중개자로서의 역할 다짐을 담은 ‘Human-oriented Connector’, 열린 조직문화를 갖춘 병원의
이번 달부터 MR인증교육과 GMP교육 일부과정 수강시 기업규모에 따라 1인당 최대 약 24만원의 교육비 환급이 가능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MR인증교육과 GMP교육 ‘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 등 온라인교육 2개 과정을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MR인증교육(온라인)은 제약영업 담당자를 지칭하는 ‘MR(Medical Representative)’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2014년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등록자격 교과과정으로 승인됐다. ▲약제·약리 ▲질병·치료 ▲영업·마케팅 ▲비즈니스 Basic 등 4개 영역에 대해 4개월 코스로 진행되며 수료자에 한해 MR인증시험 자격이 부여된다. GMP교육 ‘GMP와 의약품의 이해’ 과정은 GMP 인력에 대한 역량개발 및 교육 수요의 확대 충족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신설한 온라인 교육과정이다. 제약업체 및 타 업종 재직자 등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의약품에 대한 이해 ▲의약품 품질시스템 ▲제조위생 ▲품질관리 ▲GMP실사 등 18개 차시로 구성돼 있다. 고용보험 환급과정 운영으로 인한 교육비 예상환급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우선지원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이 10일 2000년 7월 건보공단과 심평원 출범 이후 최초로 심평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컨퍼런스홀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된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속에서 건강보험의 미래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심평원장의 공단방문 특강은 5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양 기관장의 상호방문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심평원 직원들과 인구구조, 경제, 고용 등 미래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미래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동, 성장률 저하 등 경제·고용 변화 등에 따른 건강보험 미래계획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건강보험의 세 주체인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별 추진전략으로, ▲의료 수요를 줄이기 위한 ‘건강한 국민’, ▲비용을 아끼기 위한 ‘합리적 의료’, ▲수입을 늘리기 위한 ‘안정적 재정’을 제시했다. 또한 김용익 이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가치인 국민건강 보장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미래개혁을 완성할 수
파멥신이 신생혈관 차단 방식이 아닌 혈관 정상화 기전으로도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멥신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 시과학안과협회(ARVO)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사의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인 PMC-40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파멥신이 연구 중인 ‘PMC-403’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신생 혈관을 정상적인 형태의 혈관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PMC-403의 타겟 적응증인 습성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심각한 시력 손상을 야기하는 노인성 실명질환이다. 전 세계적 고령화 추세에 따라, 오는 2028년 20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황반변성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치료제는 모두 항-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약물로, 낮은 반응률과 내성, 잦은 투여주기에 따른 환자 복용 편의성이 낮다는 한계점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PMC-403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혈관 정상화 기전을 바탕으로 항-VEGF 물질들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적용 가능한 점이 차별점이다. 회사측은 이번 A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KT(대표 구현모)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유망 벤처기업 발굴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유망한 디지털바이오 헬스 벤처기업과 신기술을 발굴 및 육성하는데 뜻을 모아, 공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연구개발을 함께 하고, 기타 질병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을 위한 협력에도 합의했다. 또한, 노바티스 의약품 사용 이후 일정 기간 환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데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노바티스는 의료기관, 인력, 스타트업 등 의료 네트워크를 연계한 데이터 솔루션을 발굴 및 고도화하고, 다양한 질병 별 의료, 헬스 관련 데이터와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역량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사의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인 ‘노바티스 바이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디지털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임상시험과 사업화 자문
제12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김숙자 소아청소년병원 김숙자 원장이 선정됐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숙자 원장은 희귀질환 분야 연구에 전념하며 선천성 대사질환 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선천성 대사질환 진료를 위해 한국 최초로 텐덤 질량 분석기를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에 적용했으며, 동료 의사들을 위해 ‘의사를 위한 유전성 대사질환의 진단과 치료지침’을 저술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까지 희귀 유전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 저서를 출판하는 등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숙자 원장은 1975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의사 석사 및 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교 부속 아동 병원, 메사스세추 제너럴 병원을 거치며 미국 소아과 전문의, 미국 임상유전학 전문의와 임상 생화학 유전학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김 원장은 ‘김숙자 소아청소년병원’을 운영하며 신생아 시기에 대사 질환이 있을 경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클리닉이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의 조기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에 유용한 ‘간섬유화검사’ 시행건수 2000례를 돌파했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해 7월 간 조직 일부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하는 간생검 대신 통증 없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간섬유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FibroScan)’ 장비를 도입했다. 간섬유화는 간조직이 지속적인 염증으로 손상과 재생하는 과정에서 딱딱하게 굳는 것으로, 간섬유화 진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간섬유화검사는 B·C형 간염, 지방간, 자가면역성 간염 및 간경변증, 간암 환자 등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 없이 진동과 초음파를 이용해 진행된다. 특히 검사시간이 10~15분 내외로 짧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검사가 진행돼 조직검사에 따른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송명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섬유화는 추후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높다”며 “특히 최근 만성간질환 환자를 비롯해 지방간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간섬유화검사를 통해 환자분들이 통증 없이 검사하고 간경변증의 고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받을 수 있
삼양홀딩스가 국내 필러 개발사 중 최초로 PCL을 이용한 미용 성형 필러의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미용 성형용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재료를 얼굴 피하지방 층에 주입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조직을 보충해주는 주사 타입의 의료기기다. 삼양홀딩스(엄태웅 대표)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라풀렌’의 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코입술주름(팔자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PCL을 이용한 필러를 개발해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까지 신청한 업체는 삼양홀딩스가 최초다.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1년간 진행한 비교 임상 결과 라풀렌은 필러의 유효성 확인을 위한 글로벌 표준 지표인 ‘주름 개선 정도(WSRS, Wrinkle Severity Rating Scale), 시술 후 미용 측면의 만족도(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 3D 스캐너를 활용한 볼륨 변화량측정’ 등에서 임상 목표를 달성했으며 PCL 필러의 유지 기간이 24개월을 감안해 장기적인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위해 12개월간의 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방철환 교수(공동 제1저자)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공동 교신저자), 윤재웅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를 피부과 전문의 수준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심층학습(딥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집된 아토피피부염 영상 이미지 2만4852장 중 AI 학습용 데이터로 적합한 8000장의 이미지를 구축한 뒤 4개 종류(세부 12개 종류)의 딥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한 결과, 피부과 전문의 3명의 진단 결과와 비교해 최고 99.17%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는 ‘EASI(Erythema Area and Severity Index)’라는 평가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병변의 홍반, 구진(작은 발진), 긁은 상처, 태선화(두껍고 거칠어짐) 등 4개 항목의 중증도를 0~3점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병변의 4개 항목별로 2000장씩 구축된 8000장의 이미지 중 5600장으로 딥러닝을 통해 AI를 학습시킨 뒤, 2400장은 확인 및 평가에 사용했다. 딥러닝은 데이터학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런칭하고, 오늘(10일)부터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신규 런칭한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동일한 제품으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모델명 추가 허가를 받았다. ‘HANMI COVID-19 Home Test’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트려 대조선(C)과 시험선(T)의 표시 여부를 15~30분 안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되며,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기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는 음성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의 독자 브랜드 제품 출시는 약국 등 유통에 강점을 갖고 있는 한미약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유통과 확산을 통해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