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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13일, 제주 영리병원과 인천 송도국제영리병원 추진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대의사를 거듭 표명했다.보건의료노조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해 지방자치선거 때 “영리병원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서도, 지금에 와서 영리병원을 추진하려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당 지자체의 작은 이익을 취하려고 전체 국민의 건강권을 팔아먹는 행위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더구나 송도 국제영리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사인 ISIH(Incheon Songdo International Hospital)에 법인설립 자본금 1천억원 중 5백억원을 대여해 주고, 송도국제도시 내 수익부지를 개발 또는 매각해서 송도 국제영리병원 건립에 필요한 총 6천억원의 사업비 중 3천억원을 대여방식으로 지원해 주는 특혜를 퍼주면서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영리병원 설립 추진이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보건의료노조는 한나라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법’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를 자신하고 있는 것이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이 올 한해, 안정적인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채널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12일, ‘Medical Korea 2011'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피력하고 “외국정부와 보건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과 MOU체결을 확대할것”이라며 “올해 5월에는 국제보험사인 cigna iNTERNATIONAL과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흥원은 지난해에도 해외 건강보험가입자들이 진료비 걱정 없이 한국의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MSH China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진흥원은 이와 같은 협약 체결들을 통해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외국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Medical Korea Academy'를 설립하고 국가별 현황에 맞춘 국내 의료 인력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법완 원장은 “한국의료의 국제적 인지도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인력의 교류와 연수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올해 하반기 한국의료 나눔의 달 행사를 실시하고 의료인학술대회를 개최해 한국 선진의료에 대한
다발성골수종 등 치료에 사용되는 레말리도마이드제제의 악성 종양 발생 가능성이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미국에서 레날리도마이드제제에 대해 악성 종양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미국 FDA에 따르면, 레날리도마이드제제 임상시험 결과 급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악성 종양 발생 가능성이 나타났다.임상시험에서는 레날리도마이드 제제 복용군에서 비(非)복용군에 비해 2차 원발성 악성 종양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도출됐다.이에 따라 4월 8일자로 제제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소비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공지했다.FDA는 현재 관련 제제의 유익성이 잠재적인 위험성을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환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국내에서는 ‘레블리미드캡슐5밀리그램’ 등 4개 품목이 허가돼있다. 일부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급성백혈병 등의 종양과 관련한 정보가 반영돼 있으며, 국내에서 새로운 악성종양 발생과 관련한 부작용 보고 사례는 없다고 한다.◇
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BMP2)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지난해 5월 식약청에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낸 ‘골형성단백질 라퓨젠’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동물세포 유래 골형성단백질를 주원료로 하는 골이식용 복합재료인 라퓨젠은 사람의 뼈에 내재된 골형성단백질을 재조합 방식으로 대량 발현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척추손상·치아손상 등 각종 골손상 환자들의 골 결손 시술기간을 3~6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신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골형성단백질은 현재 화이자가 상용화에 성공해 독점적으로 시판 중에 있지만, 2007년에 기술특허가 소멸 된 상태다. 미국 및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코리아본뱅크의 골형성단백질 라퓨젠은 화이자와 동일하게 동물세포를 매개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것이며, 지난 2007년 화이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동물세포유래 골형성단백질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라퓨젠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총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40명이 최근 5박6일 일정의 한국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연수단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뒤 귀국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 일정 중에는 임성기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북경한미약품 성장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성기 회장은 “북경한미는 글로벌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한미약품의 전진기지”라며 “중국의 의약품시장추이와 북경한미의 역량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의 성장속도를 추월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경한미약품 종합영업부 류준청 MR은 “한국에서 직접 한미약품과 대학병원을 방문해보니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내가 일하는 회사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북경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총 직원 수 1,150명에 자체 연구센터를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진출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중국 전역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 4억7237만 위안(806억)을 달성했으며 마미아이(정장제), 이탄징(감기약) 등 어린이용 의약품과 항생제, 고혈압약, 고지혈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40명이 최근 5박6일 일정의 한국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연수단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뒤 귀국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2일, 환자쉼터인 ‘향설송원(鄕雪松苑)’ 을 전격 개방했다. 환자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줄수 있는 쉼터와 볼거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향설송원은 병원 입구 주차장 30여 면과 담장을 헐어 조성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조성이 이루어졌다.향설송원에서 '향설'은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의 설립자인 서석조 박사의 호이며 '송원'은 소나무 큰 정원이란 뜻이다. 이에 향설송원에는 고급 정원수인 소나무 대목 25본과 중목 6본을 비롯해 벚나무, 철쭉, 눈주목, 영산홍 등 기타 정원수도 1만여주가 식재됐다.향설송원 중앙을 가로질러 나있는 산책로는 환자들의 동선도 크게 줄여 병원이용의 편의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문수 병원장은 “향설송원 완공으로 그간 부족했던 환자를 위한 쉼터가 다소나마 확충돼 기쁘다”며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소나무와 다양한 꽃나무들을 보며 환자들이 힘든 투병생활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정 영남대 의과대학장(외과 교수)은 4월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2011년 일본교토유방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다.이학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수술에서 림프부종(림프관이 막혀서 피하 조직에 림프가 괴어 단단해지고 부기가 있는 상태) 예방을 위한 수술방법(Axillary Reverse Mapping)’이란 주제로 연제발표를 한다.
국내 상위 5개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이 7747억원으로 지난해 9018억원보다 14.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키움증권 등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8%, 영업이익은 12.1% 늘면서 상위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의 전년 1분기 매출액은 2,010억원이었고, 올 1분기에는 2,168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에서 26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의원급 매출 1위 품목인 ‘스티렌’이 정체 상황이지만 기존 주력 제품인 ‘플라비톨’. ‘리피논’, ‘자이데나’, ‘코자르탄’ 등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1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주력 제품의 대부분이 마진이 높다는 점도 영업이익 증가에 한 몫 했다.특히 동아제약의 작년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다는 점과 쌍벌제 등으로 의료기관 영업환경이 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더 의미가 크다.녹십자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무려 1,360억원 줄면서 47.4%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 신종플루 백신효과에 따른 결과다. 이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 증가율은 18.9%로 추정된다.녹십자의 매출 성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소아전용 응급실 모델 구축 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4개 병원(이대목동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관동대명지병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사업에 응모한 7개 병원별로 소아전용 응급실의 필요성(소아환자 수, 응급실 과밀화 등)과 추진 계획(인력운영 및 시설개선 계획,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사업자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각각 응급의료기금 지원액 10억원과 지원액 이상의 자부담 금액을 투자해 시설‧장비 확충을 통해 오는 5월 중 소아전용 응급실을 개소할 예정이다.소아전용 응급실은 응급실 환경 개선을 위한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으로 성인 진료구역과 구분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예진실, 격리실, 관찰병상, 수유실 등 전용 시설을 갖추고 소아용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내시경 장비 등을 구비하게 되며 소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복지부는 소아 친화적인 환경에서 전문의 진료를 제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성인 진료구역과의 구분을 통해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 성인환자의 응급 치료장면 노출에 따른 소아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기존 성인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
세계 제약기업들은 R&D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다.최근 몇년간 주요 의약품의 생산성 하락과 제품 특허 만료가 맞물리며 제약업계의 R&D 분야는 큰 변화를 맞고 있다. 타 산업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M&A로 R&D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있는 것에 반해 글로벌제약업계의 R&D 투자는 2009년 기준 952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넘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R&D 투자 규모는 2005년 634억달러, 2006년 700억 달러, 2007년 773억 달러, 2008년 858억 달러, 2009년 952억 달러(Kolarama information, 2010년)에 이른다.KRPIA의 글로벌제약사의 실적 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출액 대비 R&D 투자 평균 비율은 16~19%로 나타났다. 치료 영역별 R&D 투자 현황을 보면 항암 분야를 위한 후보물질 부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2006년 대비 2009년 13% 증가했다.미국 FDA에 따르면 2009년 임상시험에 들어간 신약개발 제품은 총 2900개다. 이중 300개가 희귀질환, 750개
앞으로 세계는 '후기 항생제 시대'로 진입하여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대단히 많은 일반 감염증이 더 이상 치료가 안 되어 사망 유발의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WHO는 경고하고 각 정부와 산업계가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가렛 찬(Margaret Chan) WHO 사무총장은 나병, 결핵, 임질과 매독 등 질병 치료 항생제가 의학과 인간의 역사를 변화시켰으나 항생제 내성 정도가 너무 높아 이러한 치료효과를 위협하고 있으므로 미래에 내성균 감염에 대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작년 약물 내성 결핵이 44만 건 발생했고 말라리아 질환도 최신 약물에 내성이 발생되고 있다고 WHO는 지적하며 병원에서 감염된 심한 감염증은 치명적이고, HIV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물 내성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찬 총장은 이러한 경향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어 당장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치료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발성 재앙이 발생하는 시기에 수백만 명을 치료해야 하는 필수 의약품이 결핍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고 부언했다. 그녀는 앞으로 각
봄ㆍ가을만 되면 한반도를 뒤덮는 황사가 사람에게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감기까지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팀은 “환사에 노출될 경우 감기를 방어하는 염증매개물질의 복제율과 분비량이 약 두배 증가한다”며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은 감기가 길어지고 악화된다는 사실도 함께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감기의 발생과 관련되는 주된 염증 매개 물질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로부터 공격을 막아 방어 기능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 자신과 똑같은 염증 매개 물질을 복제해 내고 분비량도 증가시킨다.따라서 염증 매개 물질의 복제율과 분비량이 올라간다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이며, 수치가 높을수록 증상이 더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용주 교수팀의 이번 실험은 인체에서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와 황사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였다. 이에 교수팀은 사람의 코 점막에서 상피세포를 취득한 후 이 세포를 배양해 각각 ▲ 실험의 기본 대조군인 일반 코 점막 상피세포(대조군) ▲ 황사미세먼지에 노출된 코 점막 상피세포 ▲ 리노바이러스에 노출된 코 점막 상피세포 ▲ 리노바이러스에 감염시킨 후 황사미세
건보공단은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자로 서울대학교 안태식 교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2일 서울대 경영연구소(책임 안태식 교수)와 연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연구는 201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에 사용될 유형별 환산지수를 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개 기관이 입찰에 참가하여 서울대경영연구소가 5개월간의 일정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연구를 맡게 된 서울대 경영연구소에서는 ‘진료비 증가요인의 다양한 지표화-객관화하는 작업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진료비 틀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이해당사자 간에 추정 가능한 여건 하에서 수가조정률을 논의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시할 것’이라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서울대 안태식 교수는 지난 해 말부터 금년 5월까지 공단의 ‘건강보험 수가제도 중장기발전방안’ 연구를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세부과제로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 지불제도 개선방안, 비급여 규모파악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안 교수는 공단의 2002년 환산지수연구를 수행한 바 있고, 이후 공급자측의 연구 수행 경험과 지난 해 공단의 지불제도 전반을 재검토하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1년~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 사업단장을 오는 4월12일~5월11일까지 공모한다.현재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등은 기초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나, 개발비·인프라·경험부족으로 발굴 이후 단계인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직접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또 임상단계를 주도해야 할 국내 제약기업도 신약개발에 따른 위험성이 높아 적정한 수준의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최적의 전문인력·인프라·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신약개발과정의 최대 난관인 ‘신약후보물질 발굴 후, 비임상 및 초기임상시험’ 단계를 돌파함으로써 항암신약 개발을 가속화시켜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꾀한다는 것.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될 사업단장은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의료기관, 제약업체 등이 참여하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이 위탁한 항암 후보물질을 선별해 비임상· 초기임상 시험을 수행한 후, 부가가치를 높여 민간에 기술을 이전하는 사업단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2억원 내외의 연봉 이외에 별도의 성과급이 지급되며, 임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5월 18일 오후 2시,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손사진 및 수기 공모전/전국 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공모는 류마티스관절염 손사진과 수기(동시 공모 가능) 두 부분이고 참가자격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및 가족, 의료진, 일반인 모두 참가가 가능하다.접수마감은 4월 13일까지이고, 접수 방법은 이메일 접수(rheumatis1@korea.com), 우편접수(140-012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36번지 한강현대하이엘 803호 대한류마티스학회 사무국 앞)로 가능하다.시상은 대상 1명과 사진, 수기부분 각각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을 선정한다.문의 02-318-8762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중국 성형시장 진출에 첫삽을 떴다.서울성모병원이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병원장 왕관군)과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개소한 ‘상미한중성형센터’에서 첫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측은 한 달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수술과 환자 관리, 학술 교류 활동 등을 본격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이번에 시행된 중국 현지에서의 첫 성형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소속 의료진과 의과대학 동문 성형외과 개원의로 구성된 1차 의료팀 14명을 지난 8일부터 3일간, 합작성형센터에 파견했다. 첫 날에는 사전에 예약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수술 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이튿날에는 6명의 환자에게 상안검성형술, 하안검 성형술, 안면윤곽술 등의 수술을 진행했다.이 밖에도 이번 1차 의료팀은 약 20 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형 상담과 진료 계획을 논의했으며 차기 의료팀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준비 사항과 미비점, 개선점 등을 토의했다고 전했다.한편, 상미한중성형센터는 지난 2월 14일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5층에 개소했으며 약 680m2 의
간손상 위험이 제기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의 단위제형당 최대 함량이 325mg으로 제한된다.식약청은 11일자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일제약 등 108개사에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 허가사항 관련지시 공문을 전달했다.최근 미국 FDA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에 대한 간손상 위험과 관련한 함량 제한 및 간독성 경고 문구 추가 등의 안전성정보와 연구내용을 평가한 결과, 전문의약품중 아세트아미노펜의 단위제형당 최대 함량을 325㎎으로 처방 변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내 식약청은 단위제형당 325㎎을 초과하는 11개 품목을 보유한 6개 회사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 및 약사법 제76조제1항 단서규정에 의거 단위제형당 최대 함량을 325㎎으로 하는 품목을 2012년 6월 30일까지 허가받고, 기존품목은 2012년 7월 1일부터 시판중지할 것을 공고했다.대상은 △하이코돈정2.5밀리그람 (주)비씨월드제약 △하이코돈정5밀리그람 (주)비씨월드제약 △하이코돈정7.5밀리그람 (주)비씨월드제약 △하이코돈정10밀리그람 (주)비씨월드제약 △자이돈정7.5밀리그람 한림제약(주) △타이레놀옥시캡슐 (주)한국얀센 △옥시세펜에스캡슐 (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현판제막식이 지난 11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판제막식에는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임정기 서울대학교의과대학장, 김노경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초대소장과 역대소장,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규 의생명연구원장의 경과보고와 정희원 병원장의 기념사, 김노경 초대 임상의학연구소장의 격려사 및 임정기 의과대학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현판제막과 기념촬영에 이어 다과 행사가 진행됐다.정희원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새로운 이름으로 새 출발하는 의생명연구원은 탁월한 연구 인력과 시설,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임정기 의대학장은 축사에서 “의생명연구원의 출범은 최첨단 융합의료 기술 개발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 바이오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실현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1991년 5월 14일 설립되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금까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제산제 ‘뉴란타’가 올 초 중국내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제약전문 유통업체와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중국 제산제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과 인도 등 아태지역 13개 국가에서 4,000여명 이상의 제약 유통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비다사와 뉴란타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뉴란타의 매출은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 기준으로 약 400억원에 달하고 2016년이후 연간 2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다.인비다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사노피 등 세계적인 규모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을 정도로 아태지역의 최고 제약전문 유통업체로 알려져 있다.대웅제약은 특히 이번 계약에서 뉴란타의 중국내 공동판매권을 확보, 현재 구축중인 현지 영업망 활용을 통한 직접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 매출을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에 파트너가 된 인비다사는 체계적인 시장분석, 전략 및 계획 등의 전문성에서 뛰어나고 중국 유통체계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등의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