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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년간 요양기관종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 규모와 외래진료비에 대한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에서 2009년간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도의 경우 44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총 6조262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8%에 해당되며 2005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 기간동안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에 비해 높지 않으나, 진료비 규모에 있어서는 점유율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외래의 진료형태에 따른 분석에서는 의료기관 전체의 외래·입원 진료비 중 외래진료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외래진료비에도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전체 외래진료비에 대한 의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외래진료비 비중은 2005년~2009년 기간동안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의원의 외래진료비 점유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체 외래진료비에 대한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의 진료비 점유율은 증가와 감소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상급종합병원의 점유율은 2005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1년 의료기술평가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문헌검색’과 ‘체계적 문헌고찰’로 이뤄져 있고 상반기에는 기본과정, 하반기에는 중급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헌검색 교육과정은 PubMED, Ovid-Medline, Embase 등의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방법과 EndNote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1일 종일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4월6일 시작되는 문헌검색 교육과정 기본과정은 3월2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중급과정’은 하반기인 8월 말경 신청이 가능하다. 체계적 문헌고찰 교육과정은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5월4일(수요일, 18:30~21:30)부터 4주간, ‘중급과정’은 10월 2일(수요일, 18:30~21:30)부터 4주간 진행된다. 기본과정 신청은 4월11일부터 한 주간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 남성 탈모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높지만 병원을 찾기보다는 비의학적인 자가치료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MSD는 15일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미국 등 총 6개국 604명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인하대의대 최광성 교수(피부과)에 따르면, 한국 탈모 남성은 평균 4.2회의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후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미국 3.4회, 스페인 2.6회, 독일 2.3회, 일본 3.1회) 의학적 치료전 자가 치료 회수가 가장 낮은 프랑스남성(2.1회)과 비교하면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 중 37%는 5회 이상 병원을 찾기 전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의학적 탈모치료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자가 탈모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한국 탈모 남성들이 시도하는 자가탈모치료의 방법으로는 탈모방지 샴푸, 한약, 녹찻물, 한약재 등의 비의학적 자가치료(88%)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레이저탈모치료기기, 탈모방지 빗과 같은 탈모 방지 용품(23%) 등을 이용하는 비율도 높았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이 ‘세무검증제도 도입 저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고 나섰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전문직 세원 투명화와 소득탈루방지 등 공정사회추진이라는 명분으로 세무검증제도(성실신고확인제)를 추진해왔다.당초 연 수입 5억원 이상의 의사, 변호사 등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의무적으로 세무사의 검증을 받도록 했으나, 올해 3월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성실신고확인제도로 명칭을 변경하고 대상업종을 전 업종으로 확대(서비스업: 7.5억원 이상 등)하는 수정대안이 통과된 바 있다.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경만호 의협회장은 이와 관련 “세무검증제도는 국민의 헌법적 권리 및 평등의 원칙에 반하고, 국가 고유책무(세무조사 및 세원관리)를 민간에게 떠넘기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에 따른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세원확보를 위해 선량한 납세자인 의사 등 전문직에 대해서 사전세무조사를 통한 세원확보와 납세협력비용(세무검증비용)을 전가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불합리한 법이라는 것.그는 “성실신고확인제도로 무늬만 바뀐 세무검증제도는 아무리 포장을 해 미화시킨다고 해도 결국 민간 세무인력을 통해 손쉽게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최근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ISO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고대구로병원이 ISO9001과 ISO14001을 획득했다는 것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가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에서 경영책임과 자원관리, 제품실현, 측정, 분석 및 개선 등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뜻한다.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견기업 등에서도 업무의 표준화, 기업 역량의 함양, PL(Product Liability)의 대응 및 국제적 통상에서의 필요에 의해 ISO9001과 ISO14001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국제규격의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기 업체들로 부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한미 FTA 체결 등 국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오는 3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산병원은 17일 목요일)에 전국 우리들병원에서 무료 디스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스크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1577-7100) ▲ 서울 우리들병원 - 강의제목 : 사례를 통해서 본 척추질환의 일반적인 궁금증 - 강연자 : 신경외과 이길용 과장 - 장소 : 서울 우리들병원 본관 3층 대회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청담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허리디스크의 운명 - 강연자 : 최진 수련부장 - 장소 : 청담 우리들병원 본관 16층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대구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척추수술 꼭 해야만 하는가? - 강연자 : 신경외과 허성민 과장 - 장소 : 대구 우리들병원 5층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동래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목디스크의 내시경 치료 - 강연자 : 김진국 병원장 - 장소 : 동래 우리들병원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부산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디스크질환의 다양한 치료사례 -
김 지 원서울의대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Q1. 62세 여자 환자가 내원 4~5일 전부터 시작된 혈변 및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12개월 전 자궁 경부암으로 자궁 적출술 후 항암 방사선 복합요법을 시행받았다. 위 환자에게서 시행한 대장 내시경 소견은 다음과 같았다(Fig. 1). 진단은? A1. 방사선 대장염 Q2. 32세 남자 환자가 혈변과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5년 전부터 질환의 악화로 수차례 입원한 과거력이 있었다. 내원 시 시행한 대장 내시경 소견은 다음과 같았다(Fig. 2). 이후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로 추정되어, 경구용 스테로이드와 메살라진 및 betham- ethasone 관장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은 점점 악화되었고 3일 후 추적 내시경 소견은 다음과 같았다(Fig. 3). 조직검사상 세포 내 봉입체가 관찰되었다. 진단은? A2. 거대 세포 바이러스 대장염
최근 미국 비영리 단체 엑셀루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Excellus BlueCross BlueShield)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에서 30일간 처방약 평균 가격이 2004년에서 2010년에 93.46 달러가 상승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동기 제네릭 처방약의 30일분 평균 비용은 1달러 미만의 증가를 보일 뿐이었다고 한다. 보고서는 업스테이트 의사들이 브랜드 처방약 사용이 적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 처방비율이 2005년 48.1%에서 2010년 28.4%로 감소했다는 것. 이 기간에 총 처방전 발행에서 제네릭 처방약의 비율은 51.9%에서 71.6%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30일분 평균 비용이 가장 많이 오른 브랜드 처방약은 악탈 젤(Acthar Gel: 다발성 경화증 및 경련 치료)로 무려 2000% 이상 올랐고, 코팍손(Copaxone: 다발성 경화증) 131%, 엔토코트 EC(Entocort EC: 크론 질환) 119%, 젤로다(Xeloda: 항암제) 88%, 트라클리어(Tracleer: 폐 고혈압) 77% 그리고 글리벡(Gleevec: 백혈병)은 71.5%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비용이 특히 높게 상승했으
유한양행 등의 스타급 신제품이 시장에서 선전함에 따라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한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출시 3개월인 1월 처방액이 12억원을 기록하며 ‘아모잘탄’이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경신, 올해 300억대의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메로펜’, ‘나조넥스’의 부진과 기존 대형 제네릭인 ‘아토르바’, ‘로자살탄’의 정체로 ‘트윈스타’의 효과가 상반기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입 품목의 증가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의 비중이 점차 높아져 매출 개선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1분기 매출액은 1639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한 196억원으로 예상된다.특히 지난 2008년 7842만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수출 부문은 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 등으로 2010년에는 6280만불에 그쳤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4.2% 감소한 6014만불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신규 품목의
미국 제약산업은 상원에서 1950년대 이후 거의 존속해 오던 특허법에 대한 개혁을 95대 5 찬성으로 통과한 사실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민주당 상원 레하이(Patrick Leahy) 의원이 제기한 미국 발명법(America Invents Act) 개정안이 통과되어 무려 70만 건 이상의 특허 신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미국 특허청의 업무를 돕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이 지난 반세기에 걸친 특허법을 획기적으로 개정한 사실에 주목하고 장기간에 걸쳐 단행된 개정이 미국 특허법을 지속적으로 근대화하는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 개정이 발명자, 기업가 및 사업에 투명성과 확실성을 당장 증대시키지는 못하나 우리의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연구 제약회사협회(PhRMA)의 카스텔라니(John Castellani) 회장은 특허법 개정은 미국 경제와 생명을 구하는 혁신사업을 보호하는 지적 재산권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바이오텍산업 단체 그린우드(Jim Greenwood) 회장도 특허야말로 소규모 바이오텍 회사들의 주요 재산이며 장기 고비용의 R&D 투자자금 조달에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간암에서만큼은 고령 환자와 젊은 환자 사이에 치료 결과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이상협 교수팀이 2003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간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자 2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그룹과 65세 미만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이 각각 39.5개월, 37.7개월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암은 종양을 절제하거나 간을 이식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간암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막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고주파를 이용해 간암을 태우는 고주파 소작술을 이용하거나 간암이 전이됐을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령 환자일 경우에는 수술이나 이식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 보다는 경동맥 화학색전술이나 고주파소작술을 선택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65세 미만 그룹 149명 중 21명(14%)이 수술했고, 2명은 간 이식술을 받았지만, 65세 이상 고령 그룹은 113명 중 7명(6.2%)만이 수술했고 간 이식을 선택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 간암 치료방법별 효과를 비교했을 때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받지 않은 환자보다 11배 더 높
박 덕 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협심증의 진단 1. 진단에 필수적인 협심증의 주요 증상 안정형 협심증으로 생기는 흉통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가장 전형적인 특징은 가만히 앉아 있는 휴식기에는 통증이 없다가 계단이나 육교를 오른다든지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할 경우 통증이 유발되고, 대개 2~5분 지속되다가 안정되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 시에는 심장 근육에 훨씬 많은 양의 혈액 공급이 필요하나,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진 혈관 때문에 적절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심장 근육에 일종의 빈혈상태가 초래됨으로써 흉통이 발생한다. 협심증으로 생긴 흉통은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나 식사 직후에 통증이 더 잘 유발되는 경향이 있다.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는 이러한 환자의 특징적인 병력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주로 가슴이 아픈 것 즉, 흉통이다. 흉통은 가슴 한가운데에 심한 통증과 압박감으로 나타나며, 대개 가슴 상복부에 국한되지만, 경우에
한국의료가 중동으로 가는 실크로드 열린다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UAE) 순방에 나선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13일·14일 양일에 걸쳐 UAE 보건부,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 등 3개 부·청과 각각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UAE 보건산업분야 협력 주요내용은 ▲UAE 환자의 한국 송출을 위한 두바이 보건청 서울오피스 개소(UAE: 연간 85천여명, 20억달러 규모 의료관광비용 지출) ▲UAE 병원 등의 설립 및 위탁운영에 한국 의료기관 참여 요청(병원위탁운영시 300백병상 기준 1억달러/5년 지급) ▲양국간 의사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한국 의료인의 UAE내 면허인정 확대(두바이, 아부다비 등) 등이다.현재 UAE는 주로 미국, 독일 등 유럽과 태국, 싱가포르에 환자를 송출하고 있으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로 환자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두바이보건청은 한국으로 보내는 자국 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우리나라 UAE 대사관에 서울오피스를 개소할 계획임을 공식 발표했다.UAE 보건부와 아부다비보건청은 환자송출을 위한 전단계로 환자 수송, 언어 등 준비상태와 만족도를 점검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기능성소화불량 및 역류성질환에 효과적인 위장관운동촉진제 국제모사라이드정을 발매했다.국제모사라이드정은 2008년 6월에 약가를 획득했지만 오리지널 제제의 특허가 만료되는 이달 9일자로 발매가 가능하게 됐다. 주성분인 모사프리드는 기존 위장관운동촉진제와 달리 세로토닌(5-HT4 receptor agonist)에 작용한다. 이로 인해 도파민 억제로 인한 파킨슨 증상 및 유즙 분비 촉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국제모사라이드정은 고령 환자나 여성의 경우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기존 위장관운동촉진제와 마찬가지로 기능성소화불량 및 역류성 질환 등으로 인한 가슴쓰림, 오심, 구토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PPI 제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역류성 질환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위장관운동촉진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제 중에 하나인 모사프리드는 제너릭 발매로 인해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약품도 매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식약청 오송 이전이 실험동물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된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번 오송 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5톤 트럭 10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로 진행됐다.또한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됐고, 개별 전문 이사업체까지 동원되어 2010년 11~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주요 이전이 이뤄졌다.식약청은 그동안 오송 청사 안정화는 물론 동물시설의 시설검증을 완료해 잔여물량인 실험동물 이전일정을 확정하게 됐다.오송 이전을 장식하게 될 실험동물 이전은 마우스, 영장류 등 1243수, 동결수정란 7500개, 사육장치 등을 포함해 5톤 트럭 50대 분량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실험동물 이전을 끝으로 오송 이전이 완전히 마무리됨에 따라 수준 높은 식의약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와 함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대학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이사장 쑨마오펑)와 전통의학 교류협력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중화민국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쑨마오펑(孫茂峰) 이사장은 조인식에서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의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의 한국과 대만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체결된 협정서에는 ▲양회 회원 간 상호교류, ▲양회 출판물 상호 교환, ▲의료정보, 제도정보, 연구정보, 학술정보 상호 교류, ▲양회 학술대회 상호 참가, ▲전통의학 분야에서 국제적 공조, ▲공동 학술연구 진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정곤 회장은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 교류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한국 한의학과 대만 중의학이 동반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전통의학시장은 앞으로 2050년이면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우 유망한 산업분야”라고 강조하면서 “이
(주)어도의 배정철 대표와 부인 김선미씨는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했다.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일식집 ‘어도’를 운영하는 배정철 대표는 1999년부터 손님 1인당 1-2천 원씩 모은 성금을 13년간 함춘후원회에 전달해왔으며 이번 1억 원 전달을 포함해 총 9억 1천 5백만원을 전달해 385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배정철 대표는 지원금 이외에도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불우환자지원금 마련 자선바자회에 참여하여 매번 1천 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20년 넘게 일식집 주변 동네 노인 300~400명에게 매달 식사를 대접하고, 연 1~2회 장애인 시설 원생들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4~5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배정철 대표는 “어린 시절 힘겹게 살아오면서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큰 힘이 됐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특히 몸이 아픈 어린이들을 지원함으로써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철 함춘후원회 회장은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배정철씨의 지원금은 큰 희망을 선사했다. 소중한 지원금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의료행위의 신설과 재분류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의료행위 신설 및 재분류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현재 보험에 해당하는 의료행위가 200여개뿐으로 변화하는 현 의료행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출산과 분만실 감소 등 산부인과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험수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산부인과 보험수가는 전체 의료계가 받고 있는 5100여개의 약 4% 수준인 200여개다. 이에 학회는 산부인과 보험수가가 의료행위의 다양성과 최신 의료술기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계기로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 발제는 모체태아의학, 내분비학, 부인종양학, 비뇨부인과, 일반부인과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상대가치점수 개선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약제와 치료재료가 급여에 합리적으로 등재됐는지 논의하고 새롭게 등재할 행위는 신의료기술 기준에 맞게 분류해야 한다는 안을 도출했다.학회는 공청회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세부전공분야 별 발제와 토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오는 2013년 건강보험수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학회 보험위원
CJ가 알츠하이머 진단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부문장 강석희)은 최근 서울 필동 인재원에서 PeopleBio社와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와 관련된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개발초기단계부터 이뤄졌으며 PeopleBio社는 연구자 임상을 포함한 연구개발을, CJ는 진단 키트 허가임상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CJ는 향후 국내 독점권 및 글로벌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주된 병으로, 65세 이상 노인 100명중 1명꼴로 발생하며 5년마다 발병률이 2배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국내의 경우 2015년 알츠하이머 환자가 5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기존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은 척수액 검사, CT/MRI를 통한 진단방법이 이용됐는데, 척수액 검사는 환자의 통증 및 위험성의 부담, CT/MRI검사는 고비용이 소요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발병 초기에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에 CJ가 개발, 판매하게 될 제품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관동대의료원은 최근 의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의사의 참의미를 성찰하고 가치관을 재정립하기 위한 5일간의 체험연수를 마무리 지으며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타임캡슐 봉인식을 가졌다.타임캡슐에는 편지와 함께 연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료, 자신들의 체험활동이 소개된 신문 등의 언론보도 스크랩 등이 소장되는데 명지병원 로비에 6년간 전시·보관됐다가 졸업식 날 다시 꺼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