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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연구보호센터가 지난 2020년 3월에 실시된 식약처의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정기실태조사 결과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대한 차기 점검은 3년 후인 2023년에 실시될 예정이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임상시험 실태조사는 국제적으로 발전한 국내 임상시험의 품질 관리,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 보호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됏다. 평가 등급은 4개(우수, 적정, 등급 외, 미흡)로 나눠졌으며, 2020년 전국 187개 기관 중 ‘우수 등급’은 전체에서 약 16%인 30개 기관이 획득했다. 영남대병원은 그동안 식약처 권고에 따른 임상연구보호센터(HRPC) 및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HRPP)을 운영하며 자체적인 관리를 시행했다. 2020년 2월에는 HRPP 표준작업지침을 제정하고, 이후 표준운영지침서 발간하는 등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2020년 9월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19번째로 지정된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 ▲임상연구윤리위원회 행정업무지원 ▲연구자 및 종사자 교육 ▲자체점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해 6월 장애계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마련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안내서(매뉴얼)에 대해 그간의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사항 등을 반영해 개정판을 마련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및 돌봄 공백 방지 방안에 더해 장애인 자가격리 또는 확진 시 대응방안에 대한 안내 필요성이 제기돼 이를 반영했으며, 매뉴얼의 시의성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정판에 대해 장애계, 관련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개정판에 따르면, 지자체 등 최일선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연계해 예방-진단-치료 등 대응 단계별 장애인 지원 내용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매뉴얼 시행 이후 장애인 복지시설 감염예방 방안, 사회서비스원 중심 긴급돌봄, 혈액투석 지원 안내 등 주요 장애인 서비스별 변경 내용을 반영했다. 아울러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코로나19 안내서’ 및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과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시각 지원판’을 개정했다. 끝으로 최근 예방접종이 시작된 만큼 예방접종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안과 정은지 교수 연구팀은 ‘시각장애인의 장애 발생 전후 건강 및 의료 이용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에 대해 제언했다. 시각 장애는 시력 제한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있어서 광범위한 제한과 낮은 자립수준을 야기하므로 시각장애인들은 사회적·경제적·의료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며, 이에 따라 각종 질병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연구팀은 중요한 공공 보건 문제의 하나인 시각장애와 관련된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우리나라의 시각장애와 각종 질병 및 의료비, 의료이용실태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 및 장애 등록 자료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 대사성 질환의 발생 빈도는 시각장애 등록 3년 전부터 비장애인보다 시각장애인 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장애 등록 시점 이후에는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외상성 질환인 고관절 골절과 정신·신경과 질환인 우울증, 치매의 경우 시각 장애 등록시점 1년 전부터 비장애인에 비해 점차 위험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각장애로 인해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낙상 등 사고의 위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의 본격적인 개소로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19일 3만 1019명을 접종해 일일 총 접종자수가 12만 1235명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소에서 장애인·노인방문·보훈돌봄 종사자 및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19일 일일 접종자수(12만 1235명)는 16일 일일 접종자수 10만 명대 돌파 이후 최대치이며, 직전 주(12일) 수치(3만 8328명)의 3배 이상이다. 이는 15일부터 예방접종센터 104개소 추가 개소(총 175개소) 및 19일 지정 위탁의료기관(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다.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장애인·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 항공승무원 접종이 확대됐으며, 다음 주에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에 대한 접종도 확대할 계획으로, 더욱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별도의 정원을 책정하고 본격적인 고용에 나섰다. 현재 104명의 별도 정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별도 정원 외 채용 직원을 포함하면 현재 총 138명의 장애인이 고려대의료원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이 별도 정원의 80%에 육박할 만큼 장애인 일자리 정책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연내 장애인 채용인원을 230여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상반기 채용결과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채용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 인력에 대한 내부 수요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실무 부서에서 장애인 고용을 반기는 분위기다. 고려대의료원의 내부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인력 투입을 통해 실무
비만한 여성이 정상 체중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시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유방외과 이정선 교수가 병원에서 치료받은 418명의 유방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BMI 25㎏/㎡ 이상인 비만 여성이 정상 체중(BMI 18~25) 여성보다 유방암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방암 0기와 1기 환자는 정상체중 여성 비율이 31.9%로 비만여성(27.3%)보다 높았다. 하지만 2기부터 병기가 올라갈수록 비만 여성 비율이 높아졌다. 2기 유방암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비만여성이 32.8%로 정상체중 여성(27.4%)보다 5.4%포인트 더 높았다. 3기는 비만여성이 9.8%로 정상체중(7.8%)보다 2%포인트 높았다. 4기는 비만여성(2.7%)이 정상체중 여성(0.7%)보다 4배가량 더 높았다. 이정선 교수는 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유방암 위험인자인 나이와 지역별 특징을 고려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나이, 지역별 BMI(체질량 지수) 상위 75% 이상인 그룹과 75% 미만인 그룹의 유방암 중증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앞서 비만과 정상체중 분석 결과와 비슷했다. BMI 상위 75% 이상 그룹의 모든 연령에서 유방암 발생 시 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원인이 되는 심장혈관 협착의 기능적 심각도를 비침습적(외부로 부터 기기 삽입이 필요 없는 기법)으로 진단하는 방법이 기존의 침습적 진단법과 유사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환자의 심혈관조영술 시술 과정의 위험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심혈관센터장, 순환기내과), 황병희(교신저자), 이관용(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관상동맥중재술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기존 검사법인 관상동맥 내 압력측정술(Fractional Flow Ratio, FFR)과 비침습적인 측정기법(Quantitative Flow Ratio, QFR)을 실제 환자 915명을 대상으로 비교한 연구 결과, QFR의 예측값이 실제 FFR 결과값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QFR 측정법은 관상동맥조영술 영상을 기반으로 혈관의 협착 정도 및 혈류 저하를 정량화된 수치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로 다른 각도의 조영술 영상을 바탕으로 혈관을 3D로 재구성해 협착 전후의 압력비를 컴퓨터 수식 계산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압력철선을 관상동맥에 넣거나 추가적인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이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검사(total antibody test) 품목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은 바이러스가 장기나 혈관의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Total Antibody COV2T‘ 검사는 이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는 시약 중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회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포함해 두 곳뿐이나, 면역력의 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SARS-CoV-2의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 이력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를 갖춘 개개인들을 초기에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백신 접종 후의 항체 역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시간당 440 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하면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 및 불법 판매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코로나19 예방 효과 등 부당하게 광고하거나 불법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식품 또는 기구에 사용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 등은 ‘식품위생법’의 품목제조보고 대상제품이며, 물체용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는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 신고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소독제’, ‘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 또는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용법을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제조한 제품이 아님에도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으로 모두 인정받은 제품과 관련하여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등에 편승해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하는
경상남도의사회가 2022년도 수가협상을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맡아 진행하도록 하는 이필수 집행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변경 방침 결정을 환영한다. 당사자 참여 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협상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은 최근 열린 제20차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내년도 수가협상 단장으로 대개협 회장을 선임하는 안을 제시했고, 시도의사회장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의사회는 “그동안 의사협회가 직접 수가 협상에 나섰지만, 의료계 종주 단체가 병원협회와 함께 직접 수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위상에 부합하지 않고, 무엇보다 당사자 참여 보장을 위해서도 직접 협상에 참여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비록 늦었지만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협상에 참여하도록 한 새 집행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수가 협상에 새로운 변화가 이뤄져 원만한 협상을 통해 회원의 기대를 충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에 대해서는 “협상 당사자로 참여하는 만큼 사전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내부적인 논의를 거쳐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고 회원의 바람을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오는 28일(수) 오후 7시부터 ‘로라엔정과 함께하는 자궁내막증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부침윤성 자궁내막증’ 진단치료 전문가인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도균 과장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궁내막증 초음파 진단 및 치료와 환자의 통증에 대한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개원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법과 자궁내막증 진료 노하우도 소개된다. ‘세계 부인과 내시경학회’, ‘아시아태평양 자궁내막증 학회’ 등에서 초청받는 등,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도균 과장은,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학 임상진료와 골반신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질병으로, 월경혈의 역류와 면역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하며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이 동반된다. 침투된 자궁 내막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재발 위험이 높다. 이로 인해 수술 시 복강 내 퍼져 있는 자궁내막증 조직을 얼마나 잘 제거하느냐가 추후 재발률에 영향을 미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
휴온스랩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세포주 및 생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팬젠이 개발 중인 골다공증 및 암환자 골소실 치료용 항체 치료제 ‘프롤리아(Prolia)’의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 생산을 위한 세포주와 배양 및 정제 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방지해주는 약물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프롤리아의 전세계 매출은 약 5조 7천억원(51억달러)을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도 3분기까지 약 5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 전문 리서치 업체 코텔리스(Cortellis)에 따르면 전세계 프롤리아 시장은 연평균 3.8%씩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약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롤리아의 특허는 2025년에 만료된다. 휴온스랩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전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 Minist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는 이번에 시판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판매 전략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공식 발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고혈압치료제는 러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치료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경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5195명(해외유입 80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37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76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53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4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3명으로 총 10만 5227명(91.35%)이 격리해제돼, 현재 81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치명률 1.5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4명, 서울 147명, 부산·경남 각각 29명, 울산 21명, 경북 20명, 인천·강원 각각 18명, 충남 16명, 충북 14명, 대구 12명, 대전 8명, 광주·전남 각각 4명, 전북 3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
전반적인 행복감,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함, 수면 등이 만성콩팥병의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팀(박세훈 전임의)은 대규모 유전체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이 만성콩팥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한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손상된 상태다. 지속되는 경우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일상적 불편함을 겪는 것은 물론, 심혈관질환이나 사망위험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 100만 여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표본은 ‘만성콩팥병 유전자 컨소시엄(CKDGen Consortium)’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활용했다. 나이, 성별 등 환자의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정보부터 일반적인 행복감, 삶의 의미, 우울감, 과민정도 등 정신적 건강 관련 정보도 수집했다. 만성콩팥병 유전자 컨소시엄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서, 전반적인 행복감이 높은 사람은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낮았다. 행복(행복, 매우 행복, 극도로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불행하다(불행, 매우 불행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지난 16일 개최된 2021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카나브’ 학술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카나브 학술세션은 ‘심혈관계 질환 관리의 최신지견(Current advance of management in cardiovascular disease)’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마사르탄을 활용한 국내 고혈압관리 현황(The management of hypertension with Fimasartan in Kore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발표를 통해 국내 고혈압 관리 현황, 카나브의 뛰어난 효능효과 및 안전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에 대한 카나브의 효과를 입증한 ‘FANTASTIC연구’와 70세 초과의 고령 고혈압환자에 카나브 처방시 안전성을 입증한 ‘FITNESS연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FANTASTIC 연구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 신장질환 환자 301명을 대상으로 카나브와 로사르탄(성분명)을 각각 150명과 151명에게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단백뇨 감소 효과를 비교한 임상시험이다. 카나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Supportive Care in Cancer) ’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2015. 02)’, ‘장영실상(2016. 03)’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 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6%→5.1%). 약물이상반응(ADR)은 11명(1.8%)의 환자에서 나타났지만, 그 중 심각한 약물이상반응(Serious ADR)을 겪은 환자는 1명(0.2%)이었다. 다른
부주의하거나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로 의심되는 아동이 글을 읽을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독증도 함께 의심해봐야 한다. 난독증 아동의 40%는 ADHD도 함께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김성구 교수의 ‘신경생물학적 측면에서의 난독증 분석연구’에서 확인됐다. 이 논문은 대한소아과학회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소아의 난독증 유병율이 많게는 17.5%로 10명 중 1.7명의 아이들이 겪고 있으며, 난독증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ADHD가 40%로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적능력상의 문제가 없음에도 학교 학습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성취를 보이는 학습장애을 겪는 아동의 80%가 난독증과 관련이 있었다. 읽기장애인 난독증 아동들은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소리내어 읽기를 싫어하고 ‘스파게티’를 ‘피스게티’로, ‘가방’을 ‘빠강’으로 잘못 읽거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컨소시엄이 국내 기업들의 파머징마켓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제제기술 및 복약순응도 등을 차별화한 기술기반의약품(Technology Based Medicine, TBM)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사업 과제의 골자다.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KIMCo는 기업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극대화해 파머징마켓 등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해외에서 혁신신약 개발과 긴급한 감염병 사태 대응 등을 위해 활발히 운영하는 컨소시엄 모델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구축한 유럽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KIMCo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9개월 동안 정부 출연금 130억원에 민간부담금을 합쳐 총 201억 6500만원 상당을 지원할
큰 일교차가 다발성 경화증의 급성 악화를 불러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으로, 젊은 성인층에서 신경학적으로 유발될 수 있는 장애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나, 재발 및 급성 악화에 대한 위험 요인이 명확하지 않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변선정 교수팀(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우재 교수(공동 1저자), 순천향대학교 이혜원 교수(교신저자))가 큰 일교차(DTR)에의 노출과 다발성 경화증(MS) 급성 악화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변 교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에 등록된 다발성경화증의 급성 악화로 서울의 응급실을 방문한 총 126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계층화 된 케이스 교차 설계의 조건부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일과 대조일의 일교차를 비교 분석한 바, 높은 일교차는 그에 단기 노출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 위험을 즉시 증가 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응급실 방문 당일과 하루 전 2일 동안의 평균 일교차가 응급실 방문 위험과 가장 강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일교차의 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