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C형 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레디펜주사의 변질 가능성이 제기돼 자진 회수된다.5일 식약청에 따르면 쉐링푸라우코리아(주) 만성C형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레디펜주사 50, 80, 100, 120, 150㎍(페그인터페론알파-2b) 5품목에 대해 약 3/20000 비율로 동결건조 분말이 충전돼있는 유리 카트리지 테두리가 불균질한 성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펜 주사기 중 동결건조분말이 들어있는 용기가 완전 밀봉되지 않아 공기 중 습기가 침입해 분말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식약청은 이같은 결함의 낮은 발생빈도와 제품의 투여방법(피하주사)을 고려할 때 중대한 유해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하지만 국민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국내 수입회사인 쉐링푸라우코리아(주)와 협의를 통해 9월 30일자로 관련품목을 업체에서 자진 회수키로 했다.다만, C형간염환자 치료에 있어서 치료유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투약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 환자 등 새 제품 공급 이전에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제한적 공급은 유지된다.쉐링푸라우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기존 제품의 국내 출하를 중단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결함이 없는 새 제품으로 대체해 공급할 계획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자율적인 품질관리 체계 정착 및 GMP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간품질평가 및 자율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연간품질평가와 자율점검제도는 업체 스스로 의약품 품질관리체계를 정착시키고 제품의 품질보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필수적인 제도로, 약사법 시행규칙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전면 개정으로 시행됐다.연간품질평가는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에 대한 타당성과 부적합 원인 규명 등 업체가 자율적으로 매년 검토하는 것이며, 자율점검은 의약품 제조업체가 시설,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전반에 대해 자율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을 스스로 개선하는 것이다.이번에 마련되는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연간품질평가 및 자율점검의 적용범위, 수행절차, 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시방법을 포함하고 있다.가이드라인의 상세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GMP정보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이 사용가능한 신종플루백신 유효기간이 도래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신종플루백신 700만도즈 중 청소년에게 사용가능한 백신은 135만도즈로 지난해 연말에 생산, 최초 유통기한이 6개월이었으나 올해 2월 유통기한을 6개월 연장해 오던 제품임에도 그동안 사용되지 못해 유통기한이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청소년들에게 접종가능한 135만도즈 분량이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토록 계획돼 있어 현재도 성인들만이 이 분량을 접종받고 있다는 것.질병관리본부의 폐기계획에 따르면 9월 3000도즈를 시작으로 10월 6만도즈, 11월 44만도즈, 12월 85만도즈 분량이 폐기돼 올해 말까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유의원은 “보건당국이 청소년들을 우선접종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바람에 아까운 백신이 모두 폐기될 상황에 처했고 이와 동시에 청소년들은 접종 가능한 백신이 없어 신종플루 사각지대에 높이게 됐다”며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을 질책했다.
오는 201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병·의원에 주40시간제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주 40시간제는 지난 2004년부터 1,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되어왔는데 이번에 5인이상 2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르면 5인 이상 20인 미만인 30여만 개의 사업장과 200여만 명 이상의 근로자에게는 기존 주 44시간제에서 주40시간제가 새로 적용되게 된다.또 휴가사용촉진에 따라 월차휴가가 폐지되고, 연차휴가는 15~25일로 조정된다. 1년 미만 근속자는 1개월당 1일 휴가를 부여해야 한다.선택적 보상휴가제도 실시된다. 이는 노사합의로 연장할 수 있고, 야간, 휴일근로에 대한 보상휴가제도로 도입이 가능하다.생리휴가는 기존 월 1일 유급으로 부여되던것이 무급휴가로 변경된다. 연장근로시간 상한선 및 할증률도 3년간 한시적으로 1주 16시간, 최소 4시간분할증률 25%로 조정됐다.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경우 2주 단위 취업규칙, 1주 48시간 한도라는 기존 방침에, 단위기간 3개월로 확대된다. 이때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
‘빅4’에 해당하는 대형병원의 암 환자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소득 및 재산 상위 2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대형병원의 암 환자 가운데 하위 20%의 저소득층은 9.3%에 그쳤으며, 상위 50% 소득수준의 환자들이 전체의 76%를 점유하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이번 조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적으로 암 환자가 가장 많은 4개 병원, 소위 말해 빅4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 수준을 소득 및 재산 수준으로 간주하여 10분위로 구분한 후 소득수준별 암 환자 수를 산출한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도를 기준으로 전국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급)의 암 환자 45만6,479명 가운데 이들 빅4 의료기관들이 43.8%인 19만9,853명의 환자를 보고 있었다.그리고 소득 및 재산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환자가 전체의 28.9%인 5만7,794명으로 전체 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그 아래 등급인 9분위가 17.8%인 3만5,579명을 차지해 이들 상위 20%가 전체의 절반에
요양병원의 급속한 증가는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결국 환자의 피해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어 요양병원의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5일 “현재 요양병원은 일당정액제 수가체계에서 요양병원의 수익문제와 의료서비스 질 하락, 정액수가제 적용 제한, 진료의뢰 관련 청구 등 다양한 문제점이 확인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7월 기준으로 요양병원은 833곳으로 2005년에 비해 4배이상 증가했으며, 요양병원의 입원 수진자수는 2009년 20만명, 입원진료비는 1조7650원으로 4년전에 비해 각각 6.3배, 13배나 늘었다.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환자 특성에 맞춰 요양병원의 안전시설, 생활공간, 진료영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등급 5등급중 1등급은 33기관(4.6%)에 불과하며 4·5등급의 기준미달은 무려 258기관(36.3%)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중 3곳이 기분미달이라는 것.전현희 의원은 이러한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하락과 관련한 요양병원의 현실적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했다.먼저, 요양병원에서 ‘일당입원
동성제약㈜은 트러블 흔적으로 칙칙하고 울퉁불퉁해진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에이씨케어 비즈 리페어 컴플렉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피부 트러블은 트러블의 깊이가 깊고 크기가 클수록 진정 후 흔적이 심하게 남게 된다. 트러블은 진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수록 깊어지고 커지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색소 침착과 반흔 등 트러블 후유증을 남긴 경우 회복을 위한 관리가 필요해진다. ‘에이씨케어 비즈 리페어 컴플렉스’는 꿀벌의 벌침액 성분이 좀더 빠른 트러블의 진정을 도와주며,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프로테인이 피부 재생을 촉진해 색소 침착과 반흔 등 트러블 후유증의 빠른 회복 및 관리를 도와준다. 미백 기능성 인증 제품으로 누적된 피부 트러블의 흔적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고 맑게 가꿔주고, 녹차 추출물과 콩발효추출물이 트러블 피부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이상적인 유수분 밸런스를 실현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조정미 화장품 기획 마케팅부 주임은 “날씨가 건조해지면 트러블 및 지복합성 피부도 유수분 밸런스가 불균형지고 트러블 흔적이 깊어진다”라며 “에이씨케어 비즈 리페어 컴플렉스는 피부를 촉촉
복지부가 잇달아 비판적인 시민단체들을 배제하는 데에만 골몰하고 있는 것은 결국 건강보험료를 최대 9.1% 인상하려는 의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재정운영위원회의 친정부인사로의 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는 복지부가 지난 9월 30일 경실련과 참여연대를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제외시켰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복지부는 1월 무슨 의도에선지 건정심 위원 가운데 가입자단체 대표로 참여했던 경실련을 내쫒고 보수 단체로 평가받은 바른사회시민회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활동을 비교하자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바른사회시민회의는 9건에 불과하고, 경실련은 264건에 이른다. 비교가 되지 않는 성적”이라고 밝혔다. 건정심에서는 공익 대표로 활동하던 경북의대 박재용 교수가 교체됐다. 대신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민간의료보험 규제 반대를 주장한 한양의대 사공진 교수가 자리했다. 또, 지난 9월 30일 복지부는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 중 가입자 대표인 경실련과 참여연대를 교체했다. 일련의 이 같은 위원 교체에 주승용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3일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스마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동국제약이 메인 협찬사로 참가한 이번 행사는 사고나 구강암의 후유증으로 인한 얼굴기형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기획된 것.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특성에 맞춰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가족걷기로 펼쳐졌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3500여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기등재 의약품의 목록을 정비한다며 11억4000만원을 들여 추진해오던 사업을 중단함으로써 국민의 혈세만 낭비했다”공성진 의원(한나라당)은 5일 복지부가 2007년부터 3년 반동안 실시된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사업을 지난 7월 ‘모든 품목 약값 20% 일괄인하’로 기존방침을 결정하면서 돌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비판을 가했다.기등재 목록정비사업이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만5000여가지의 약제 품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경제성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1220여가지 고혈압치료제의 정비를 시작으로 2010년 현재까지 약 11억3800만원의 예산이 사용됐다.하지만 사업 중단으로 인해 약 1346개의 특허 만료 이전 약품들이 약값인하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공의원은 “복지부의 사업변경으로 그동안의 사업목표를 원점으로 돌렸을 뿐만 아니라 다국적 메이저제약회사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특허 의약품군 약값 인하를 요구할 근거가 사라졌음에도 복지부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는 방관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국민의 혈세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철저하고 세밀한 사업계획이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5일 국가차원의 병상관리정책이 부재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원의원에 따르면 OECD 28개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병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인구 1000명당 3.8병상이었던 병상수는 12년이 지난 2007년 2배 가까이 증가한 7.1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1995년 OECD 평균 병상수(4.7)에 미달했던 우리나라 병상수(3.8)는 2007년 28개국 중 일본(8.2병상) 다음으로 병상수가 많은 나라가 됐다.반면 같은기간 OECD 평균 병상수는 4.7병상에서 3.8병상으로 오히려 줄어 우리나라와 반대 현상을 보였다. 이유인 즉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입원필요성이 줄어들어 병상수 감소사유가 됐으며, 나아가 정책적으로 의료비 감소를 위해 병상수 감소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우리나라의 큰 폭의 병상수 증가현상은 2009년까지 지속돼 인구 1000명당 8.34병상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병상증가율은 세계 최고의 의료비 증가율을 가져왔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연평균 1인당 의료비 실질증가율’이 8.7%로 세계 최고의 의료비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OECD 평균증가율 4.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규칙이 기존의 공정거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보다 대폭 완화된 수준으로 변경됨으로써 기존규약과의 충돌은 물론 사실상 공정경쟁규약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야기했다”박은수 의원(민주당)은 5일 처벌규정만 강력하게 만들어 놓고 리베이트 허용범위는 대폭 확대함으로써 쌍벌제를 껍데기뿐인 제도로 만들었다며 복지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특히 그동안 리베이트 제공 수단으로서 활용된 ‘기부금’과 더불어 가장 문제가 제기됐던 ‘자문료’를 연간 300만원까지 허용함으로써 사실상 광범위한 리베이트를 허용하도록 했다며 의료인 한 사람이 대략 20여 곳의 제약사로부터 자문료를 받는다면 통상 1년간 6000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술대회 지원의 경우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다국적 제약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리베이트 수단을 복지부가 나서서 합법적으로 보장해 준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박의원은 “리베이트 제공을 위한 편법적 수단들을 대폭 허용하는 방식으로 기준이 만들어 진다면, 결국 하위법령으로 인해 모법의 규정이 무력화되는 역설적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5일 기등재약 목록정비와 약가재평가사업의 포기 등 보건복지부의 제약 프랜들리 정책으로 인해 국민부담만 늘고 보험재정이 악화될 우려가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그동안 복지부는 목록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지만 최근 갑자기 입장을 바꿔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제했다.고지혈증 치료제 시범평가로 1년 반을 끌려 다니며 시간을 허비하더니 이제 겨우 본 평가를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책 포기 선언을 해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박의원은 “복지부의 변경안은 목록정비 대상인 46개 약효군에 대한 평가를 2011년까지 진행한 후 유용성 없는 성분은 목록에서 삭제하고 동일성분 중 최고가를 기준으로 80%수준으로 일괄인하 하겠다는 것인데, 최고가 기준 20% 인하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복지부는 전혀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복지부는 ‘건정심’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목록정비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약가 일괄인하’를 시행함으로써 8000억원~1조원 규모의 약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지만 적용 예외 품목이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의 정책브레인 역할을 하는 송우철 총무이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향 후 의협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의협에 따르면 송우철 총무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며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의협 수뇌부는 처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에 있다.송 이사는 지난해 5월 경만호 회장 취임부터 총무이사를 맡아 1차의료 활성화, 원격의료 도입, 리베이트관련 공정경쟁규약 하위법령 마련 등에 대한 의료정책방향을 최일선에서 드라이브하며 정부 측과의 협상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그러나 개원가에서 극렬히 반대하고 있는 원격의료 등의 법안이 발의되고, 1차의료활성화 관련 의정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결과물들이 이렇다 할 지지를 얻지 못하면서 협상능력의 부재가 도마위에 오르는 등 사퇴압력이 끊이지 않았다.따라서 이번 송 이사의 사의 표명은 향 후 의협 정책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더욱이 이제 경만호 회장의 집권 임기가 중후반에 들어선 점을 감안하면 조기레임덕에 대비, 총무이사 자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후임을 골라 아직 채 마무리 되지 않은 굵직한 현안을 차질없이 진행시키도록 하는데 신중을 기울여야 할
항궤양제와 항혈전제 시장의 부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4일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0.3% 성장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위 품목인 '스티렌'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기대를 모았던 신약들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스티렌'의 8월 기준 원외처방 조제액은 66억원으로 7월에 63억원에 비해서는 4.6% 증가했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1.6%로 역신장했다.특히 대웅제약 자체 개발 제품인 '알비스'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알비스'는 전월대비 1.7% 상승한 3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으나 전년대비 3.9% 하락한 실적이다.신약인 유한양행 ‘레바넥스’의 경우 8월 원외처방액이 전월대비 -4.9%, 전년대비해서는 무려 -38.0%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또한 지난해 12월 출시된 일양약품‘놀텍’도 4개월 연속으로 월 2억원 미만의 처방액에 그치고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일동제약 '큐란'과 '라비에트'는 전년같은기간 대비 각각 +4.3%, +44.0%로 원외처방 조제액이 증가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감일정에 돌입했다.1일차에서는 기존에 지적돼온 의료계 현안문제가 또 다시 등장하기도 했고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과 맞물려 이와 관련한 비용추계도 나와 눈길을 모았다.의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의료기관의 선택진료비 수입이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스스로 추가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선택진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병원들이 편법으로 아예 선택진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비판으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의 시행을 목전에 둔 가운데 하위법령으로 합법화 시킨 리베이트 허용범위 중 기타에 해당하는 규모만 6472억9000만원 이상 될 것이라는 추계가 제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요양기관별 또는 진료과목별로 제공되는 연간 50만원 이하의 전문의학서적 등 물품의 최대비용은 674억2000만원, 최소비용은 65억원으로 나타났고 경조사비는 최대 269억7000만원에서 최소 26억원, 그리고 명절에 주는 떡값 역시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사용량-약가 연동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이 제도는 의약품을 실제 사용량과 의약품의 가격을 연동한다는 의미로, 의약품의 사용량이 많아지면 의약품의 가격을 감소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사용량-약가 연동대상 의약품의 약가조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약회사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할 때 제시했던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의 증가율은 58.5%~487.4% 로 증가폭이 매우 큰 반면, 이에 따른 약가조정률은 0~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BF의약품은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이 487.4% 증가했는데도 약가는 -6.5%정도만 조정됐다. 또한 AAR의약품은 예상사용량 대비 실제사용량이 68.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의 가격은 전혀 조정되지 않았다.이는 약가조정폭이 너무 작게 설정됐기 때문이라는 것.현재 ‘약가협상지침’에서는 제약사가 예상사용량을 낮게 보고해 실제사용량이 크게 증가해도 약품비증가에 따른 재정영향은 고려하지 않고 ‘약가인하 참고산식’에 근거해 10%미만으로 약가조정률을 결정토록 돼 있다.실제사용량이 대폭 늘어나도 약가조정률이 낮다보니
민 필 기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흉통 혹은 흉부불쾌감은 흔한 증상으로 외래나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약 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나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적 중요도 및 예후가 매우 다르므로 세심한 감별진단이 필요한 증상이다. 많은 흉통 환자들이 심한 자각증상이나 징후로 인해서 응급실을 방문하나 경미한 질환이거나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고, 심하지 않은 자각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하였으나 당장 응급조치를 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응급실로 내원한 흉통 환자 중에서 실제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는 약 15~25%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있으나 응급실에서 진단이 되지 않아 퇴원하게 되는 경우도 약 2%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흉통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그 원인을 찾아내고 질병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4일 단미엑스산제 대비 복합과립제 비용효과성 이 우수한데도 찬밥신세라며 한방에도 개량신약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가 한방건강보험 급여확대를 통한 한방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 등을 추진하기 위해 ‘한의약제도 및 건강보험개선 합동 T/F’를 구성해 복합과립제의 보험 적용을 포함한 한약제제의 보험급여를 논의중에 있으나 직능단체간 의견이 달라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한방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한약제제 보험급여 적용확대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나 약사회 반대에 부딪쳐 한방 의약분업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는 부연이다.효과가 좋고 복용이 편리한 복합제제의 우선 보험급여화를 위해 관련단체의 의견조율 및 설득 중이나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 정책에 역행한다는 논리 등을 반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양방에서는 제형을 개선하거나 변경 등을 통해서 약의 효능을 개선했을 경우에는 개량신약이라고 해서 보험급여 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의원은 “관련 단체들 의견에 휘둘려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양방과 한방의 건강보험 균형을 위해서 한방에도 개량신약 개념을 도입해 효능과 제형을 개선하거나 비용효과
흉부외과 지원 목적으로 인상한 수가가 오히려 병원들의 배만 불리는데 사용됐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흉부외과 전문의 확보와 처우개선 등을 목적으로 흉부외과 의료행위 수가를 인상했다.보건복지부는 흉부외과 지원을 위해 2009년 7월 1일자로 흉부외과 의료행위수 201개에 대해 수가를 100% 인상하고 발생한 추가수익이 병원의 수익으로 사용치 말라는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흉부외과 근무여건 개선, 전문의 확보, 전공의 처우개선 등에 투입되어 사용되도록 의사협회, 병원협회에 협조를 구했다.그러나 분석 결과, 국립병원들은 원래 목적과는 달리 실제 91억 5,980만원의 추가수익 중 수익금의 12%수준인 10억 8,188만원만 흉부외과의사 지원으로 사용했으며 대부분의 수익은 병원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0개 국립대학병원은 흉부외과 수가 인상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0%가 증가한 91억 5,980만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총 102억 2,990만원 → 총 193억 8,970만원) 서울대학교병원은 44억원에서 83억원으로 87%의 수익증가를 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