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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3월 1일부터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혈당패턴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또는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이 올라가는 대표적인 만성 대사 질환이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당뇨망막병증, 신장이 망가지는 만성신부전, 당뇨발 등의 합병증이 생기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많은 당뇨인들이 스스로 혈당 일지를 작성·관리해 왔으며,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앱도 많이 출시된 상황이다.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당뇨관리’로 검색만 해봐도 200여개가 넘는 앱이 나온다. 그러나 환자 혼자서 혈당 관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손끝채혈을 통해 혈당을 자주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기기에 따라서는 앱에 데이터가 연동되지 않아 혈당값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무엇보다 분석 결과가 임상적 의사결정이나 치료로 이어지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간편한 24시간 혈당측정기기를 이용해 채혈 없이 일일 혈당 변동폭을 연속 측정하고, 이에 따른 치료 관리는 물론 영양사의 식이요
난소암의 절반 정도는 ‘BRCA1/2’라는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이 유전자 이상 외에도, 암 가족력으로 인한 새로운 위험인자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윤진 교수, 정유연 임상강사,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교수 연구팀은 BRCA1/2 유전자 변이가 없더라도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BRCA1 메틸화’가 증가되어, BRCA1 메틸화가 난소암 발생의 위험인자임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을 난소암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누고 BRCA1/2 유전자 변이 여부, 암 가족력 여부 등에 따라 교차 분석을 실시했다. DNA 분석에는 서울성모병원 인체유래물은행과 산부인과를 통해 수집한 혈액을 사용했다. 암 가족력은 부모, 형제 중 BRCA 유전자 변이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이 있는 경우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BRCA1/2 유전자 변이가 없는 그룹을 기준으로, 암 가족력이 있는 그룹은 암 가족력이 없는 그룹에 비해 BRCA1 메틸화가 의미 있게 증가됐다. DNA 메틸화(methylation)는 DNA 염기서열에서 이중 뉴클레오티드인 CG의 C(시토신)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난 23일 관악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백신접종 비상근무체재를 가동하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계획안에 따라 백신이 입고되는 3월초 1분기 접종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관악구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23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 대기자와 접종자 동선구분, 의료진과 행정요원 배치 구도 확인 등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접종이 개시되는 3월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건의료인과 정신요양, 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자이다. 2분기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이며,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만18~64세의 일반인 순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4분기 접종은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대상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접종자들이 안심하고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본원은 철저한 백신 보관 설비 점검과 접종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충분한 접종 공간 확보와 동선 관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24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의 최적의 치료 전략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자사의 신약 폴라이비 (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폴라이비 론치 심포지엄(POLIVY® LAUNCH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폴라이비® 주요 임상연구 GO29365를 주도한 마크 허츠버그(Mark Hertzberg) 호주 프린스오브웨일스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 혈액학 교수가 폴라이비® 임상연구를 포함한 호주에서의 임상 경험 등을 소개했다. 이어 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가이드라인 및 국내 치료 현황을 공유하며 임상현장에서의 치료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허츠버그 교수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에서 CD79b를 표적으로 하는 계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백신 접종 단 하루만을 앞두고 다시 300명대로 내려섰다. 하지만 400명대에 근접한 수준이었고 확진자 26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9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516명(해외유입 699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2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3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7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9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7명으로 총 7만 9487명(89.80%)이 격리해제돼, 현재 74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81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2명, 서울 114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경북 9명, 전북·제주 각각 5명, 충북 4명, 강원·경남 각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법에 반발해 백신 접종 거부까지 거론한 대한의사협회와 다르게 대한병원협회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병협은 24일 이 같은 입장을 내고 강수를 둔 의협을 의식한 듯 백신접종에만 전념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병협은 “전국 모든 병원들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전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백신접종을 위한 병원계의 노력과 협조를 다짐했다. 이어 병협은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 확대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간 동안 잠시 논의를 미루고 오로지 백신접종에만 전념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MCM EVA SRL’ 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물량인 61억원의 진단키트는 오는 3월초 선적 예정이며, 향후 ‘MCM EVA SRL’ 측과 루마니아 현지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여 2021년 9월까지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수출되는 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작년 11월 출시한 “GENEDIA W COVID-19 Ag” 로,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이다. 별도의 진단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신속항원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독일, 헝가리, 폴란드, 스위스 등에 이어 루마니아까지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인플루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이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23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완전 종양 절제술 후 보조 치료로 타그리소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타그리소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 요법에 사용 가능한 ‘최초’의 EGFR TKI 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타그리소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임상 결과는 지난 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와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발표됐으며, 타그리소의 식약처 승인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ADAURA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ADAURA 는 완전한 종양 절제술을 받은 1B, 2, 3A병기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타그리소로 보조 치료를 시행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의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링 위엔포스’는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원료인 감초추출물이 주원료이며 비타민B1, 비타민B6, 나이아신, 베타카로틴 등 기초영양소 4종을 함께 배합한 국내 최초의 감초액상 위 건강기능식품이다. 항헬리코박터효과 및 위점막 보호효과를 통한 위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원활한 신진대사와 신체 밸런스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주원료인 감초추출물은 ‘기능성 소화불량 인원 대상 기능성원료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위 건강 관련 지표(NDI) 10개 항목(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트림, 복부팽창, 조기 포만감, 메스꺼움, 구토, 역류, 속쓰림, 식욕 부진)에서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겔타입의 액상 제형으로 섭취시 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코팅력을 갖추고 있어 제품의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Gastro-Ad(유산균 발효 대두분말), 금은화추출분말, 마 분말, 양배추 분말 등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부원료로 사용해 위의 편안함을 유지시킨다. 또한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인공색소, 설탕 등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국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 중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닌라로®를 사용하는 경우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닌라로®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최초의 경구용 프로테아좀 억제제(Proteasome inhibitors; PI)로,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효과와 더불어 복약 편의성이 높고 입∙통원에 따른 치료부담을 줄이는 경구 3제 병용요법 혜택을 널리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발골수종은 63%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에서 진단되고, 뼈 손상과 뼈 통증을 동반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으며, 잦은 재발로 장기 치료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잦은 입∙통원을 요하는 치료법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닌라로®는 연간 통원 횟수를 줄여 치료에 대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1주기 28일, 주 1회, 월 3회 복용) 2017년 국내 허가된 닌라로®는10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 722명을 대상
우리들제약㈜(대표 김혜연, 박희덕)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이날 계약에 따라 두가지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이다. 해당과제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AI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당뇨, 치매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 다빈도질환을 겪는 환자의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문헌고찰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 간 협력 공동체로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 및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김병기 원장은 “데이터는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분명
셀트리온은 25일 유럽의약품청(이하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CT-P59, 성분명:레그단비맙)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EMA의 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로, 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출 받고 이를 신속히 우선 검토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글로벌 허가를 진행하기 위해 이미 품질 및 제조 공정 관리, 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EMA에 제출했으며, CHMP는 셀트리온이 제출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렉키로나의 효능 및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2상 종료 후 유럽 EMA를 비롯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 세계 주요 국가 규제기관들과 신속 승인 절차 진행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EMA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백신접종 협력 중단을 언급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법안의 진행 추이를 보면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13만 의사 면허반납 투쟁, 전국의사총파업,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정부 협력 전면 잠정 중단 등 투쟁 방식을 두고 신속하게 논의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정치권과 의료계는 물론, 한의계 등 각계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총파업 예고 등은 대국민 협박이며, 의료법 개정안은 오히려 의사 명예와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호 의원은 “절대다수의 의사는 선량하고, 직분에 충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법 개정안은 의협의 우려와는 달리 의사의 사회적 명예를 지키고, 국민적 신뢰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의협은 무리한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 방역을 위해 정부와 힘을 합쳐 총력을 기
본격적으로 27일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 병원, 생활치료센터의 보건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예방접종센터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업지침이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지침을 정리해보면, 최초 도입되는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은 1주차에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 2주차에 권역예방접종센터(중부권-순천향대천안병원, 영남권-양산부산대병원, 호남권-조선대병원)에서 접종하고, 단계적으로 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약 250여 개소로 확대 추진해 시군구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mRNA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코백스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최초 물량은 바이알 보관상자 및 바이알 라벨에 5회 접종으로 적혀 있으나,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를 사용해 6회 접종한다. 이후 국내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의 라벨은 6회로 교체할 예정이다. 접종에 있어 핵심이 되는 백신 전용 초저온 냉동고의 경우 무정전전원장치 등 정전시 대비 장치를 갖추고, 주사기(LDS, 희석용 일반 멸균주사기)는 군 수송지원본부에서 배송한다. 화이자 백신에만 사용하는 희석액은 예방접종
보건복지부가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야간간호료를 기존 수가 대비 3배 인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24일 코로나19 대응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데 특정 인력에 대해서만 수당을 더 준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차별 개선을 요구했다. 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가 늘어난 간호사에 대해 적절한 보상으로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하지만 간무협은 복지부가 특정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차별적 수당 지급은 또 다른 간호인력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나아가 보건의료 현장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수당 차별 개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 근무하는 간호인력에게 지급하는 일 5만원의 간호수당과 코로나19 환자 진료 시 지급하는 야간간호관리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러한 간호인력 간 수당차별 개선을 요구하는 코로나19 병동 근무 간호조무사가 청원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의료정책연구소 기관평가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의료정책연구소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소 기관평가를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 연구(연구책임자 김성훈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목적은 의료정책연구소의 설립목적 달성 여부와 목적 달성 제한 요소, 미래발전 및 개선을 위한 제한 요소 등의 극복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목표달성평가모형과 CIPP 모형을 적용해 의료정책연구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지표 및 항목을 개발래 의료정책연구소를 연구영역(연구기획 및 질관리, 연구보고 및 연구윤리, 성과기여도 및 확산 노력)과 운영영역(연구소 운영, 연구소 발전, 성과기여도 및 확산 노력)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총평으로 의료정책연구소는 어려운 조건(조직의 규모와 특징) 하에서도 매년 부담해야 하는 내부과제 1편, 학술지 기고 2편, 외부과제 관리 등 필수적 임무와 함께 협회의 수시적인 요구(정책협조업무)를 큰 문제없이 수행해 왔으나 연구소의 설립목적 달성 및 미래 발전을 저해하는 제한 요소들이 존재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2021년 2월 26일(금) 15시 3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과 병행해 개최하는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 ▲ LG화학 김봉찬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LG화학 김봉찬 팀장은 당뇨 합성신약 ‘제미글로’의 개발 과정에서 합성공정개선 업무를 포함하여 전임상부터 임상 3상 및 생산을 비롯해 글로벌 상업화에 기여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혁신신약 프로젝트 공정개발을 총괄하고 다수의 공정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신약조합이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개발중심 기업의 연구자를 적극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얻어 신규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 선정은 신약조합이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신약조합 회원사로부터 포상 대상자를 추천
충북지역 인턴 수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1년도 신규 인턴 2차 모집에서 31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높은 경쟁률(103.2%)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도 이른바 서울 빅5병원(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은 모두 초과모집을 달성했다. 반면에 경상대병원(모집 31명/정원 40명), 원광대병원(모집 21명/정원 26명), 강원대병원(모집 18명/정원 20명), 경북대병원(모집 67명/정원 85명)등 상당수의 지방대 병원들이 정원대비 미달 사태를 겪었다. 또한 충청지역의 주요 대학병원인 충남대병원(모집 40명/정원 55명), 단국대병원(모집 27명/정원 31명) 등에서 정원에 못 미치는 모집인원을 달성한 점에 비하면 충북지역 인턴 수급은 원활하다는 분석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모자병원 협약을 맺은 청주의료원 인턴도 함께 모집해 파견 방식으로 수련하고 있어 앞으로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유행사태 등의 공공의료분야 인력 및 대학병원의 진료의 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인턴 수급이 원활했던 이
치매환자를 집중치료해 90일 이내에 퇴원시키는 경우 입원 기간 동안 요양병원 일당 정액수가 외에 추가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어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2021년도 시행계획, 치매안심병원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 추진계획, 치매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의 집중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 방안 모색을 위한 ‘치매안심병원 성과기반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에는 치매관리법령상 치매전문병동(시설·장비 기준)과 치매전문인력(인력 기준)을 갖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경북도립 안동병원(133병상), 경북도립 김천병원(60병상), 대전1시립병원(78병상), 경북도립 경산병원(60병상)이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에서 행동심리증상(BPSD)·섬망(Delirium) 증상으로 입원한 치매환자를 집중치료해 90일 이내에 퇴원시키는 경우, 입원 기간 동안 요양병원 일당 정액수가(1일 4만 6590원) 외에 추가로 인센티브(1일 최대 4만 5000원)를 지급한다
대한의사협회가 22일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브리핑을 통해 “교통사고로 실형이 나오는 건 매우 악질적인 경우 외에 드물다”며 “일반 교통사고로는 사망사고조차도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지 않는다”고 한 발언에 대해 반박 사례를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정부 관계자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비판했다. 의협에 따르면 보행자의 무단횡단 등으로 사실상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사망사고에서 재판부가 보행자의 책임, 원만한 합의와 피해자 유족의 선처 요청에 따라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포털의 ‘금고형’, ‘집행유예’ 등의 검색어를 통한 뉴스검색 결과, ‘무단횡단 90대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금고형’(2018.11), ‘왕복 9차로 건너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금고형 집행유예’(2020.5),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중 행인 친 20대 금고형 집행유예’(2018.9) 등의 사건·사고 소식을 검색할 수 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벌어진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운전자가 금고형 이상을 선고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