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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방역당국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을 확산시킨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법무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구상권 협의체를 활성화해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대응 1년간 대부분의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일부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이유다. 그간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위법행위, 손해 및 인과관계 등을 입증해야 하나, 이러한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도 있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구상권 청구가 형평에 부합하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정하게 행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에 코로나19 구상권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법무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구상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각 지자체의 구상권 청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참고할
전북대병원이 외과계중환자실(SICU)의 내부 환경과 시설을 대폭 개선해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관 2층에 위치한 외과계중환자실 리모델링을 약 8개월간의 공사기간에 거쳐 완료했다. 총 8병상으로 운영되는 외과계중환자실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병상 간 이격거리를 확보한 독립된 병상에 양압격리실까지 갖춰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채광을 최대한 확보하고 노후된 시설을 대폭 교체했다. 조남원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인간을 존중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주)가 의료로봇에 관한 공동연구와 이를 통한 의료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손을 잡았다. 24일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MOU 협약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동휘 두산로보틱스(주) 대표이사, 민병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료 로봇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와 조직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개발 분야를 발굴한다. 새로운 의료 로봇 등의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기초 연구개발 능력과 상업화 개발 능력 인프라를 이용해 공동 연구도 수행한다. 연세의료원은 로봇 개발 분야에 관해 두산로보틱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응용, 특강 및 사례연구,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연세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의료 로봇 등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며,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이 연구 중인 의료 로봇 개발 및 의료 기술에 대해 산업화 가능성 검토 및 기술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향후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는 정기적으로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어 의료분야 중에서도 로봇 솔루션 도입이 시급한 분야를 선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 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자체적인 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31일 문을 연 검사센터는 그동안 검체 검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왔다. 센터는 공항 이용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시설과 장비, 인력 등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체 운반 과정에 소모되던 3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한 PCR보다 검사 소요시간이 더욱 짧은 LAMP 방식의 ‘신속 PCR 검사 기법’을 도입한다. 식약처가 승인한 검사 방식이며 해외입국을 위한 건강상태 확인 목적의 검사에 권장된다. LAMP 방식은 현재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PCR 검사법과 유사하지만 진단시간이 2시간 이내로 더 짧다. PCR은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반면, LAMP는 동일한 섭씨 55∼72도 사이의 동일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사람의 타액이나 코, 목구멍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특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정부가 최근 공모한 ‘2021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우수신진연구과제(3년간 연1억원 지원) 2개, 생애첫연구과제(3년간 연3천만원 지원) 2개를 수행한다. 선정된 우수신진연구과제는 ▲외과 수술 후 문합부 누출방지용 트롬빈과 마이토마이신C 탑재 이중막의 전임상 평가(외과 정해일 교수) ▲환자유래 줄기세포-3D 바이오프린팅 융합기술기반 타액선 재생 원천기술 개발(이비인후과 박재홍 교수)이다. 생애첫연구과제는 ▲이종 의료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방암 환자에서의 방사선치료 유발 심장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측도구 개발(방사선종양학과 조인영 교수) ▲빅데이터기반 한국인 두개안면 중증감염의 조기진단을 위한 기준체계 및 플랫폼 개발(성형외과 이다운 교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은 이공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고,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알레르기내과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10번째 내과 내 임상분과이며,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낙필락시스 등의 알레르기 증상의 진료 및 치료를 포함해 기관지 천식, 운동유발성 천식, 직업성 천식, 만성기침 등을 포함한 기도질환의 진단과 치료, 약물 또는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를 담당한다. 특히 개개인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원인인 알레르겐(알레르기 항원)을 찾아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면역치료를 진행한다. 천식, 만성기침, 비염 질환의 권위자인 이숙영 교수와 기관지천식, 만성기침, 약물 및 조영제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질환을 진료하는 이화영 교수가 알레르기내과 전반을 운영한다.알레르기 질환의 관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고 회피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장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환경적인 인자와 유전적인 소인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정상과는 다른 반응을 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가루, 약물, 음식물, 화학물질, 반려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되어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질환을 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76회 정기총회(서면)에서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된 2021년 협회 사업계획안은 올해 3대 목표로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설정했다. 협회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추진전략하에 각 전략별 4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함께 동아ST(대표이사 엄대식 회장)에 대한 이사사 추가 선임안도 의결했다.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76회 정기총회가 서면 개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국회 보건복지위원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협회장 표창 등은 별도 시상식 없이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하기로 했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에 대한 시상식과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은 3월중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76회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보건복지부장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기 감염 의심 증상을 가진 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한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 전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는 일선 의료계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실로 이송할 때 감염 위험 등으로 신속한 조치가 어려워 환자들의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권고안은 일선 병원에 전달돼 의료진들이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권고안에는 ▲응급환자의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료절차 ▲감염병 유행 시기 전원 대상병원 선정과 전원 절차 ▲응급의료자원정보 활용 방법 ▲해외 요양병원 환자 전원에 대한 국외 지침 고찰 등이 담겨 있다. 대한응급의학회 김인병 공보이사는 “일선 병원이 이번 권고안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응급실을 오면 감염 위험도 평가와 사전 분류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의 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비오뷰®주(브롤루시주맙) 및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021년 2월 24일부터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공급 일정을 고려하여 4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급여 적용된 비오뷰®는 안과 최초의 항체 단편(scFv: single-chain antibody Fragment) 제제로 조직 침투율이 높을 수 있으며, 3개월 단위의 주사 간격을 유지하며 장기 지속되는 효과가 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의 변성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황반 부위 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흘러나와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켜 나타난다. 시력 저하와
㈜휴온스내츄럴이 슈퍼푸드 강황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스틱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커큐민은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강황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커큐민의 SCI급 연구 논문만해도 5천여개 이상 발표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으로 체내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섭취 후 대부분의 양이 체외로 배출되거나 장까지 도달하더라도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해 흡수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내츄럴의 ‘이너셋 수용성 커큐민’은 특허기술을 적용, 커큐민 섭취 시 느꼈던 불편함과 흡수율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커큐민을 강황 가루로 섭취할 때 느꼈던 강황 특유의 강한 맛과 향을 제거해 섭취를 용이하게 했으며, 특허기술을 통해 입자를 나노 단위로 분해한 후 물 입자로 감싸 수용성으로 전환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부원료로 피쉬콜라겐, 비타민C, L-아르지닌 등을 함께 배합했으며, 보존료, 착향료 등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액상형 스틱으로 개별 포장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백신 접종 이틀을 앞두고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120명(해외유입 69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3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211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95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6명으로 총 7만 9050명(89.71%)이 격리해제돼, 현재 7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76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37명, 광주 35명, 대구·인천 각각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각 2명, 울산·충북·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고려대의료원과 셀렙메드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송성원 대표이사, 최중열 전무이사, 이송재 이사 등 셀랩메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금년도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해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
*교원△진료부장 겸 소화기센터장 구훈섭 △교육수련부장 문주익 △기획조정1부실장 황원민 △적정진료관리1부실장 이영진 △흉부외과장 구관우 △신경외과장 이철영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김승준 △생명사랑위기대응부센터장 류현식 *직원△총무팀장 겸 설비공무팀장 김선겸 △교육혁신팀장 강인구 △관재팀장 김대환 △수련팀장 김정욱 △서비스혁신팀장 이미연 △시설팀장 이의준 △약제팀장 이지영 △외래간호팀장 이귀연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환, 이하 에스엔바이오)가 지난 23일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SNB-101(성분명 나노화 SN-38)’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SNB-101’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제품 발매 후 10년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15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권과 관련한 추가 계약 체결도 현재 협의중이다. ‘SNB-101’은 항암제 이리노테칸(성분명)의 항암 활성성분 ‘SN-38’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나노약물전달 의약품이다. 이리노테칸은 인체에 투여시 전체 투여량의 약 5% 정도만 활성형 ‘SN-38’로 변환돼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변환되지 못한 이리노테칸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단점을 보인다. 나노입자 항암제인 ‘SNB-101’은 항암효과에 필요한 성분인 ‘SN-38’만을 직접 투여 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부작용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SNB-101’은 전임상시험 결과 기존 이리노테칸 약물보다 최대 9배의 내약성 및 최대 8배의 종양 내 약물축적율을 보였으며 췌장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
암환자 재활치료 계획을 설계할 때 단일 증상이나 기능을 관리하는 방식이 아닌, 복합적인 증상들이 기능과 상호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이해하는 체계적,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술로 암을 제거하기 어렵거나 전이로 인해 완치가 불가능한 암을 ‘진행성 암’이라고 하는데, 진행성 암환자는 계속되는 암 투병으로 통증, 피로와 같은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보행능력을 포함해 일상적인 신체 기능 및 장애에도 영향을 미쳐 암환자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실제로 진행성 암환자 중 약 30% 이상이 중등도 이상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이 경우 사회활동 참여에 제한을 겪는다는 것 역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때문에 증상을 잘 관리하면서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 정승현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들과 이 증상들이 신체 기능에 미치는 관계를 파악하고자 459명의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가 겪고 있는 각종 신체적·정신적 증상과 함께 신체 기능상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전성 혈관부종 급성발작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이하 피라지르®)’의 급여기준이 3월 1일부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피라지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18일 공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 따라 기존 1회분 처방에서 2회분까지 처방할 수 있도록 급여가 확대된다. 급여기준은 혈청검사 등으로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총량 또는 활성도)으로 인한 유전성 혈관부종이 확진된 환자의 급성발작시 인정되며, 자가주사로 2회분까지 처방 가능하다.유전성 혈관부종은 체내 ‘C1-에스테라제 억제제’ 결핍 혹은 기능 이상으로 손, 발, 복부 혹은 후두부의 조직들이 붓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특히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급성발작이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기도폐색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관에 부종이 발생하면 장폐색을 야기해 장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급성발작은 2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발작의 강도를 가늠할 수 없다. 특히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은 1차 급성발작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발작1에 대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 일반명: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의 모공 축소 및 피지 조절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지난 1월에 열린 TOXINS 2021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JDD(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 2021년 1월호에 게재된 ‘피지 조절,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을 위한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 주사 (Intradermal Microdroplet Injection of Diluted Incobotulinumtoxin-A for Sebum Control, Face Lifting, and Pore Size Improvement)’로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대표 연구자 박제영 원장)와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에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다. 2019년 8월부터 9월까지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에 따르면, 제오민®은 피지 조절과 리프팅 및 모공 크기 개선에 있어서도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제오민® 투여군(평균 연령 35.7세의 남녀 20명)은 시술 4주차에 피지 분비가 이마는 24.4%, 턱은 22.1%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4세대 사전피임제를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구 피임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야로즈정’은 야즈정의 퍼스트 제네릭 약물로, 유럽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제조한다. 피임과 더불어 월경 관련 질환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여성의 피임을 비롯해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월경전 불쾌장애 증상과 월경곤란증 치료, 만 14세 이상 초경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acne vulgaris) 치료 등을 위한 저용량 사전 피임제다. 현대약품은 이번 허가를 토대로 응급피임제인 ‘노레보원정’, ‘엘라원정’과 더불어 2세대 사전피임제 ‘라니아정’과 3세대 사전피임제 ‘보니타정’에 이어, 4세대 사전피임제인 ‘야로즈정’까지 경구 피임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방안, 의료악법 대응,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여러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본지는 정견발표 주요내용 및 의료현안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정견발표 기호1번 임현택=저는 오늘 오전 의사면허강탈법 관련 기자회견을 했었고, 오후에는 법안저지를 위해 국회에 다녀왔다. 선거가 물론 중요하지만 의사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의사면허강탈법을, 의사노예법을 법사위에서 어떻게든 막는 것이다. 미사여구를 동원해 길게 말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난 6년간 소청과 회원들을 위해 뛰어왔던 것처럼 회장이 된다면 전체 의사회원들 위해 소통하고 열심히 뛰고 성과로 보여드릴 생각이다. 기호2번 유태욱=의협이 새롭게 변화하려면 회원이 회무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회장이 독단적·즉흥적으로 판단해 회원이 피곤해지는 회무는 그만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생명 분야 남북한 인력들이 상호 독립적이면서 서로 연대가 가능한 모델이 제시됐다. 대한적십자사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최한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축’ 세미나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남북생명보건단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박상민 부소장은 남북생명보건단지에 대해 “정부 주도 하에 남북한 의생명 관련 인력들이 기초의학 연구부터 임상까지 한 공간에서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산·학·연·병·의생명의 연계산업 공간”이라며 “남북한이 상호 독립적이면서 연대가 가능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남북생명보건단지 구상안 안에는 아시아감염병연구센터와 백신연구센터, 동물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등 현재 코로나19와 함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 구축을 포함해 ICT와 의료인공지능을 가미한 첨단사업 육성 방안도 담겨있다. 또한, 단순히 개발도상국에 지원예산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필수의약품과 제약산업품을 만드는 생산단지로서의 역할이 들어있다. 박 부소장은 “한반도 건강권을 위해 윈윈(WIN-WIN) 개념으로 산·학·연·병·의생명의 각 남북한 연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본